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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덕동 예술인마을 필요하다'…시민·예술인 90% 찬성

  • 웹출고시간2025.05.13 18:06:53
  • 최종수정2025.05.13 18:06:53

청주시가 추진중인 예술인마을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덕동 문화제조창 인근에서 추진하는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을 청주시민들과 예술인들 대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시민의견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시민들 10명 중 9명은 내덕동 예술인마을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체 2천192명의 청주시민 중 '필요하다'와 '매우 필요하다'고 답한 시민이 전체 87.4%에 달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9.1%,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3.5%에 불과했다.

98명의 대한민국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예술인들 중 87%가 매우 필요하거나,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설문대상 예술인 중 44%는 예술인마을이 조성되면 입주하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개인창작공간이 필요해서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눈여겨볼 문항 중에는 예술인마을의 운영방식과 작가입주 방식에 대한 질의였다.

'예술인마을에 작가가 입주할 때 어떤 방식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단기임대와 작가 분양을 병행해야한다는 답이 54.2%로 가장 많았고, 단기임대가 38.6%, 작가에게 분양이 7.3%로 나타났다.

또 예술인마을 운영은 청주시가 직접 운영해야한다는 의견이 56.6%로 과반을 넘겼다.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해야한다는 답변은 43.4%로 조사됐다.

또 설문에서 '청주지역 문화시설이 집중돼야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집중돼 있는 것이 좋다고 답한 설문자가 77%로 높게 나왔다.

시는 문화제조창 인근 내덕동 231번지 일원에 예술인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예술인들이 직접 거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비롯해 교육체험실, 커뮤니티시설, 전시실 등이 조성된다.

사업비는 180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시는 최근 충북도 투융자심사위원회에 설문조사 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상정했고, 도는 다음달 중으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심사를 통과하면 시는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까지 예술인마을 조성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의 심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청주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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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