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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3국가산단 조성 사업 '탄력'…국토부 중앙심의 통과

  • 웹출고시간2025.05.12 17:44:27
  • 최종수정2025.05.12 17:44:27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하는 데 핵심 기반이 될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 분야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K-바이오 스퀘어'가 둥지를 튼다.

충북도는 오송 3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보완 과정을 거쳐 국토부 제출 절차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산업단지 계획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고시가 이뤄지면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이어 2028년 공사에 착수한 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오송 3국가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2조3천481억 원을 투입해 412만㎡ 규모로 바이오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8월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지정될 때 전체 면적이 677만㎡있었으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는 과정에서 축소됐다. 산단 규모가 줄어들면서 공동주택 가구 수와 산단 용지 등도 조정됐다.

이곳에는 바이오 업체가 입주하고 K-바이오 스퀘어,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공동 주택 등이 조성된다.

이 중 K-바이오 스퀘어는 총사업비 2조4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인 켄달스퀘어를 모델로 한다. 산·학·연·병이 협력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켄달스퀘어는 글로벌 제약사부터 벤처까지 1천여 개 바이오 기업이 밀집해 있다.

MIT·하버드·보스턴대 등 우수 인재와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공유와 공동 연구가 이뤄진다.

도는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의 중심이 되는 '한국형 켄달스퀘어'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카이스트가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오송 3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기존 오송바이오폴리스, 바이오 관련 산업·학계·연구기관·병원 등이 연계 협력하는 국가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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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