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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공무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수억원 피해 발생

시, 소유 물품 개인에게 매각 없어, 유사 사기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25.05.11 14:13:11
  • 최종수정2025.05.11 14:13:3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사기범이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며 A씨에게 접근해 제시한 정교하게 위조된 매각 확약서.

[충북일보] 제천시 소유 의료장비를 저렴하게 매각한다는 내용으로 시민에게 접근한 보이스피싱 사건이 발생해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천경찰서와 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 및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제천 지역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A씨가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2억5천만원을 송금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시 소유 의료장비를 매각한다"며 A씨에게 접근했고 정교하게 위조된 매각 확약서를 제시하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였다.

특히 이 사기범은 A씨가 실제 알고 지내던 제천시청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이름을 도용해 피해자가 사칭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사건을 인지한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제천시에도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개인에게 소유 물품을 매각하는 일이 없으니 유사 사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 발송한 공식 공문서와 비교하면 위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전화를 받거나 의심되는 접근이 있으면 즉시 경찰서나 시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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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