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는 29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추진 자문단'을 구성하고 1차 자문 회의를 열었다. 자문단은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충북도 공항분야 특별자문관인 박원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김한용 한국공항학회 고문, 민선 8기 공항분야 도정정책자문관인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변종오 충북도의회 청주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영석 청주시의원, 공항분야 전문가, 충북연구원, 청주시정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등이 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주공항 자문단은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구성됐다. 청주공항 활성화에 따른 지역 개발 방향과 주민 지원 방안을 검토해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도 한다. 김 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은 민군 복합공항의 단점을 극복하고, 중부권의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적기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라며 "청주공항 자문단의 의견
[충북일보] 충북 청주와 충주, 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올해 내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 도로의 증평 도안과 음성 원남(1-2공구)을 잇는 구간이 5월 1일 임시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1-2공구 구간 중 음성군 원남면 보천교차로에서 원남면 산단교차로에 이르는 2.6㎞ 본선 구간이다. 본선을 제외한 가·감속차로 등은 오는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 북이면부터 1공구 구간이 모두 뚫리게 됐다. 청주 상리 터널부터 음성 원남면까지 통행시간은 51분에서 35분으로 16분 정도 단축된다. 음성 1교차로에서 충주 중앙탑면까지 2공구와 대소원면 신촌교차로까지 3공구 일부 구간 16.1㎞는 9월에 개통된다. 나머지 구간인 충주에서 제천까지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8년 만에 전 구간이 준공·개통되는 것이다. 도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물류와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물류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 중 본선부로 진입하는 교차로와 접속도로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신호등이 없는 고속화도로여서
[충북일보]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남이방향)에서 대체육 비건 간편식 제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점한 간편식 메뉴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치킨강정, 너겟, 꿔바로우, 만두, 비건 샐러드로 총 5종이다. 이들 제품은 괴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뜨란의 ISP(대두 단백 분리)와 HMMA(고수분 대체육 제조) 기술로 만들어졌다. 도내 논 타작물 대체 작목으로 생산한 국산 콩을 식물성 단백질의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는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주현 도 농정국장은 "국산 콩을 원료로 생산한 비건 간식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간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음성휴게소를 시작으로 더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농업회사법인 뜨란은 이날 음성휴게소에서 입점 행사를 열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9일 상수원보호구역인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류 판매 등 불법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청남대는 지난달부터 열린 봄꽃축제 영춘제에서 와인과 막걸리, 증류주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식품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이라며 "상수원보호구역인 청남대는 전 구역이 금주 구역으로 지정돼 있는데도 주류를 판매하며 음주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각한 것은 청남대의 이런 불법 행위 조장과 방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수년 전부터 진행된 재즈페스티벌, 국화축제 등에서도 주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며 "곳곳에 게시한 음주·금연 안내문이 무색하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지금이라도 청남대 주류 판매와 음주 조장·방관에 대해 도민에게 사죄하고 불법을 멈춰라"면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원 관리로 충북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남대에서 불법 행위가 멈출 때까지 지속적인 감시와 함께 알리는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와인, 막걸리 판매 부스를
[충북일보]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충북테크노파크(TP) 차기 원장 후보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충북민언련은 29일 충북경찰청에 신규식 충북TP 원장 후보자, 그와 자문역 계약을 맺고 매달 보수를 지급한 A기업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신 후보자가 A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문역 보수가 겸직에 해당하는 정당한 보수였는지 철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언론인이 특정 기업에서 일정 기간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것에 대해 자문계약서가 있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지역 방송사 사장 출신인 신 후보자는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방송사 재직 시절 A기업과 자문역 계약을 맺고 매달 200만 원씩 총 1억3천200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충북민언련은 "청탁금지법에서는 언론인도 공직자에 해당한다"며 "1회에 100만 원이나 매 회계연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후보자가 재직 당시 해당 방송사 뉴스에는 A기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보도가 많이 등장해 단순한 자문에 그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관련해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가 28일 "공무원을 위법행위로 내모는 관제 서명운동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공노 충북본부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지자체별로 목표 인원을 할당하고 정기적으로 달성 인원을 점검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명운동을 강요하고 실적을 압박하면 시·군 공무원들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전념할 수 없다"며 "일부는 실적 달성을 위해 서명을 대신하거나 가족·친지 명의를 도용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본부는 "일선 시·군 공무원들은 이미 산불·재난 예방과 대선 준비에 동원되고 있다"며 "효과를 알 수 없는 관제 서명운동을 강요하는 것은 충북도의 행정력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시·군별 목표량은 통상적 수준의 내부적 목표의 의미일 뿐이고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중간 실적 확인은 불가피하다"고 해명했다. 또 "시·군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에는 공감한다"며 "시·군 목표치를 폐지하고 정기 실적보고 주기를 주 1회에서 월 2회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도는 민간 활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짓는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28일 안철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충북 지역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안 후보는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젊은 층 공략에 공을 들였고 한 후보는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청주시 사창동의 한 카페에서 '충북대 탄핵 반대 학생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우리가 옳은 선택을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지만 잘못된 판단을 하면 후진국 신세를 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국민의힘 후보 4명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안철수 밖에 없다"며 "탄핵을 반대한 사람(홍준표·김문수)은 후보가 돼도 대통령에 뽑힐 수 없고,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선출할 때 그전 이미지와 다른 대통령을 뽑았는데 한동훈 후보는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검찰 출신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슷해 다시 선출하는 일은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회로부터 받은 재능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돌려드리고 싶다"며 "이것이 지금 정치를 하
[충북일보]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21대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 후보는 권역별 순회 경선이 열린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에 이어 수도권·강원·제주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네 번의 경선을 치르면서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과반을 가볍게 넘겨 결선 투표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후보는 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 경선인 수도권(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에서 유효투표 35만729명 중 32만1천44표를 얻어 91.54%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후보는 1만9천143표(5.46%)로 2위에 올랐고, 김경수 후보는 1만542표(3.01%)로 3위에 머물렀다. 앞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투표 결과에 이날 수도권·강원·제주, 재외국민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결과는 이 후보가 유효투표 69만514표 중 62만3천695표를 얻어 90.32%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동연 후보는 4만1천307표(5.98%), 김경수 후보는 2만5천512표(3.69%)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50%)에 국민여론조사(50%)를 더한 최종 득표율은 이 후보가 89.77%로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본구상이 세워짐에 따라 올해 내 신청을 목표로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27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경자구역 확대 지정 승인' 용역을 맡아 진행할 전문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다음 달 업체를 선정한 뒤 6월 중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법령 등 관련법에서 요구하는 지정 요건과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는 개발 및 실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계획에는 재원 조달, 외국인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발전 방안, 산업 유치 등이 담긴다. 확대 면적을 확정하고 토지 이용 방안도 수립한다.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와 외국인 정주 환경 확보, 개발 경제성, 기반 시설 등 지정 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충북경자청은 용역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자구역 확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용역은 내년 12월까지 진행해 확대 지정에 성공할 때까지 준비 작업에 완벽을 기하기로 했다. 경자구역 확대는 다수의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는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이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