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복도는 못난이 김치 등 농식품 온·오프라인 신시장 판로 개척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충북기업진흥원에 설치한 농식품유통본부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충북 농식품유통본부는 본부장을 포함해 3개 팀(유통사업팀 5명, 온라인사업팀 4명, 농촌융복합팀 3명) 13명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유통사업팀은 못난이 농산물의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 못난이 상표권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온라인사업팀은 온라인 쇼핑몰과 플랫폼 구축 운영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 농촌융복합팀은 6차 산업 사업자 인증, 안테나숍 운영 등 농촌융복합산업 기반 구축 강화에 나선다. 농식품유통본부 출범으로 농업부문의 중간지원 조직이 생겨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정 정책의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하게 됐다. 우수 농식품기업 육성과 해외수출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본부장은 공개경쟁 채용을 거쳐 노진호씨가 선발됐다. 노씨는 33년간 도청 농식품유통분야에 근무한 유통전문가다. 농식품유통발전은 물론 충북도와 원만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15호 인재 영입 인사인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가 4일 "당이 저를 청주 청원으로 보낸 것은 이 지역과 청주시의 민생, 경제, 일자리 등에 이바지하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신 전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청원구의 당내 경선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청원구는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의 핵심 축이지만 지역 생활과 경제 부분에서 정체된 부분이 있다"며 "지금까지의 이력, 앞으로 추구하는 정체성을 보면 최적의 후보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원구에서 태어났고 청주고를 거쳐 대학 진학 때까지 살았고, 아버지도 옛 청원군에서 한우 챔피언을 오래하셨다"며 "인재 영입 당시 당에도 고향 청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의견을 처음부터 했다"고 말했다. 신 전 교수는 "총선에서 중요한 것은 본선 경쟁력"이라며 "과거 동료였던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의 특징과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수 진영에서 활동한 전력으로 불거진 '철새 행보' 논란에 대해서는 "철새들은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돌봄에 취약한 청년과 중장년에게 제공하는 일상돌봄 서비스를 올해 도내 4개 시·군에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 가족을 돌보면서 생계까지 책임지는 청년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취약계층으로 이용이 제한됐던 기존 사회복지서비스와 다르게 중산층도 일정 금액을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기초수급자의 서비스 비용은 면제되고 차상위계층은 최대 5%의 비용을 부담한다. 기준중위소득 160% 초과 가구는 100%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청주시에서 추진한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옥천군·진천군·괴산군 등으로 단계적 확대한다. 도는 도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상돌봄 서비스와 함께 긴급돌봄 서비스, 노인 통합돌봄, 장애인활동지원 추가 지원 등 '충북형 돌봄 서비스'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청년과 중장년이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상돌봄 서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특별법에서 삭제된 환경과 국토 분야의 특례 조항을 부활하기 위한 개정안 논리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 용역을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한 뒤 3월 말이나 4월 초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내년 1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오는 6월 말 중부내륙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이 법에 따른 발전종합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의 이용과 개발, 보전에 관한 사항을 마련하고 선도 사업을 발굴한다. 인접 시·도 간 연계·협력 사업을 찾고 관광산업 진흥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 댐 주변지역의 활용과 정비 등도 살펴본다. 도로와 철도, 공항, 물류, 정보통신 등 사회간접자본 정비와 확충 여부를 확인한다. 저발전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방안도 세운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기본 시책과 단계적 확장, 인접 시·도 연계 협력 방안을 마련해 종합계획안에 반영한다. 도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충북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속속 짜여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주 흥덕을 제외한 7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곳의 후보를 선출했고 나머지 5곳은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다. 3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여야 거대 정당의 후보 선출이 모두 완료된 지역은 3곳이다. 제천·단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엄태영(55) 국회의원, 민주당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공천을 받았다.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은 국민의힘 박덕흠(70) 국회의원과 민주당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장이 본선 무대에서 격돌한다. 증평·진천·음성(중부3군)의 경우 국민의힘이 경대수(66) 전 국회의원을, 민주당이 임호선(59) 국회의원을 각각 후보로 선출했다. 이들 선거구 외 5곳은 후보가 정해졌거나 경선이 치러지는 등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정우택(71)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노영민(66)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강일(56) 전 상당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71·국회 부의장)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3일 "상당구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주민들의 과도한 재산권 침해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최근 윤석열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농지이용 규제 개선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일부 해제 등 규제 완화에 나서는 것에 발맞춰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주 상당구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원도심 및 상당산성과 대청댐 주변으로 광범위하게 지정된 상수도보호구역은 과도한 규제로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규제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등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상수도보호구역의 경우 기술과 예산이 부족했던 40년 전에는 규제를 통해 상수원을 보호해야 했지만 이제는 발전된 현재 기술을 기준으로 규제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신기술로 환경오염 없이 오히려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규제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도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만큼 법 개정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서겠다"며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신학기를 맞아 유치원과 학교 등의 수두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해 예방 접종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수두는 미열,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매년 4월부터 7월, 10월부터 이듬해 1월 발생률이 높다. 수포액의 직접 접촉이나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4~12세 연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충북의 수두 의사환자는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발생이 감소했다. 하지만 2023년 방역 기준이 완화되고 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도내 수두 환자는 1천124명으로 2022년 478명보다 646명이 증가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단체 생활을 하는 보육시설과 학교에서 한 명만 수두에 감염돼도 집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두 전파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과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3·3 데이 삼겹살 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에는 삼겹살 무료 시식회와 함께 충북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시식과 판매 행사가 마련됐다. 못난이 김치는 가울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 그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북 김치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가격이 착하고 맛이 좋은 100% 국내산 김치로 연중 생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못난이 김치는 국산 농산물 애용으로 우리 농업과 농민을 지키자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못난이 김치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충북 5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과 동시 실시하는 도내 재·보궐선거의 선거구가 5곳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광역의원 선거가 1곳(청주 9선거구), 기초의원은 4곳(청주 자선거구·청주 타선거구·제천 마선거구·괴산 나선거구)이다. 이들 선거구는 지난달 29일까지 당선 무효나 사직 등으로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이다. 청주 9선거구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국민의힘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의 후임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열린다. 청주 자선거구도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전 청주시의원이 개인적 사유로 사퇴하면서 보궐선거로 시의원을 선출한다. 청주 타선거구와 제천 마선거구, 괴산 나선거구는 당선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은 선거일 전 30일인 오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이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와 동일하다.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21일과 22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충북일보]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만 유일하게 증가했다. 3일 충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충북의 출생아 수는 7천580명으로 전년보다 128명(1.7%) 늘어났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2만9천970명으로 2022년보다 1만9천216명(7.7%) 줄었다. 충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광주가 -17.1%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세종 -13.7%, 제주 -10.4%, 경북 -9.9% 순이다. 전국 평균은 -7.7%이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2년보다 0.06명 줄었다. 반면 충북은 0.87명에서 0.89명으로 0.02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반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반값 아파트 건립, 다자녀 지원, 임산부 우대 등 충북형 저출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에 대한 특허기술을 상인농자재와 통상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농기원에 따르면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기술뿐 아니라 수확 후 건조와 관리가 중요하다. 그동안 마늘은 관행적으로 수확 후 줄기를 엮어 비닐하우스 등에서 건조했다. 하지만 장마기에 습해지면 마늘혹응애, 뿌리응애를 비롯한 저장성 병·해충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경제적 손실을 준다. 또 이런 건조 방법은 다량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열풍 건조기 등을 설치해 건조해야 하기 때문에 시설비가 비싸 실용적이지 못하다. 이에 마늘연구소는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수확한 마늘을 농산물 박스에 넣고 배풍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건조하는 방식이다. 공간에 큰 제한을 받지 않아 환기가 잘 되는 곳이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해체를 쉽게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건조 소요일수가 12일 정도 단축되고 병해충 피해는 25% 정도 줄어든다. 한 번에 최대 4.5t의 마늘을 건조할 수 있고 설치 가격은 70% 정도 저렴하다. 충북농기원 마늘연구소 이승주 연구사는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이용한 효율적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1기 대학생 서포터즈 3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대회의 다양한 소식을 전파하며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자격은 충청권 내 대학교 재·휴학생으로 개인 SNS를 운영하고 이미지나 영상 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2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 내년 1월까지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임명장과 기념품, 원고료,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직위는 내년 선발할 2기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등 서포터즈 규모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세계대학경기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전 세계 대학생의 종합 스포츠 축제다. 하계와 동계 2년마다 열린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이 공동 개최한다. 18개 종목에 18세 이상 25세 이하 대학생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부정·불량식품과 청소년보호에 대한 특별 단속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충북도 사회재난과 소속 특별사법경찰이 맡는다. 도내 학교 주변에 있는 제과점과 식품제조 가공업체 18곳,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유흥업소 등 51곳이 대상이다. △허가·등록·신고 없이 식품 제조와 유통·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에 청소년 출입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 등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형사 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거나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유해 환경 차단을 위해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업체와 청소년 일탈을 부추기는 유해업소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와 함께 관련 업소들은 법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도 ◇5급 전보 △이지선 경제기업과 △서정환 RISE추진과 △최영민 농식품유통과 △이창배 기후대기과 △남길우 자치연수원 △정영수 농업기술원 △홍윤희 남부출장소 건설관리과장 △박선경 노인복지과 △홍금종 농식품유통과 △권도형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장 △박정호 회계과 △조윤형 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장 △박덕규 〃 농산물검사소장 ◇5급 파견 △전성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이경화 충북대(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정우채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조준동 한국산업단지공단(청주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유수진 충북사회서비스원 ◇5급 계획교류 △한현철 기획재정부(연장)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하고 깨끗한 약수를 제공하기 위해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하루 이용객이 50명 이상인 도내 약수터다. 먹는 물 수질 기준 47개 항목을 조사한다. 연구원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인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밀질 12개 항목과 유기물질 17개 항목을 살펴본다.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항목과 강우에 따른 약수터 수질 변화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약수터 수질 상태를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 안내로 면역력이 약한 계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약수터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질 조사를 추진한다"며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충북 8개 선거구 중 7곳의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4인 경선으로 진행된 청주 흥덕은 결선 투표를 통해 본선 무대에 진출할 후보를 선출한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청주 청원과 흥덕 선거구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등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 청원은 김수민(37) 전 국회의원과 서승우(55)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맞대결을 펼쳤고 김 전 의원이 승리했다. 청주가 고향인 그는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당시 총선에선 단수 추천을 받아 선거에 나섰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1대에 이어 22대 총선에서 본선에 진출하며 첫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청주 흥덕은 김동원(59) 전 언론인, 김학도(61)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송태영(63) 전 충북도당위원장, 이욱희(37) 전 충북도의원이 경선을 치렀다. 이들 중 김 전 언론인과 송 전 위원장이 결선에 올랐다. 김 전 차관과 이 전 도의원은 아쉽게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선
[충북일보]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후보가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와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의 경선으로 선출한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청주 청원 선거구에 신 전 교수와 송 전 행정관의 2인 경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지역구에서 내리 다섯 번 당선된 변재일(75) 국회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제홍(58) 전 강릉영동대 총장, 유행열(59)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허창원(53) 전 충북도의원도 탈락했다. 신 전 교수는 "15호 인재로 영입된 인사로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경제와 일자리 전문가로서 충북 경제 중심인 청주의 청원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후보님들 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면서 "앞으로 예비후보를 잘 모시고 함께 경선과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전 교수와 송 전 행정관의 경선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일반국민 100%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득표자가 후보로 선출된다. 이로써 민주당은 도내 8개 선거구의 공천 방식을 모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할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를 경선을 치러 선출하기로 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충북 청주 서원은 이장섭(60) 국회의원과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청주 서원과 청원 등 6곳을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전략공관위는 이날 청주 서원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 선거구는 조만간 전략 경선이 진행된다. 기존 일반 유권자 50%, 당원 50% 방식이 아닌 일반 유권자 100%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공관위에서 전략공관위로 넘어온 5선 중진 변재일(75)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청원은 공천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다. 변 의원과 청주 청원구 지방의원들은 공관위 결정에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반발하고 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이현웅(54)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노영민(66) 청주 상당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와 이 전 원장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동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민주당 청주 상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뒤 공천을 신청했다. 하지만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발표한 경선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후 중앙당이 26일 재심 청구를 기각하자 이날 "총선 승리를 위한 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노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 전 원장은 "청주 발전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의 정체성, 통합력,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영민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경선과 총선 승리를 위해 노 예비후보와 함께 신의에 기반해 손잡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탈당한 사람이 두 번, 세 번 탈당하는 신의 없는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를 후진적으로 만든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2002년 6월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원에 당선된 뒤 두 차례 당적을 옮긴 이강일(56) 청주 상당 예비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노 예비후보는 이 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방식을 확정하지 못한 청주 서원과 청원을 사실상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 충북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영입 인재 등을 전략 공천하거나 전략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역 의원이 컷오프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향후 발표될 공천 심사 결과에 현역은 물론 예비후보들까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모습이다. 2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청주 서원과 청원 등 6곳의 선거구를 전략 지역구로 지정해 달라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 전략공관위가 전략 지역에 공천할 후보를 결정할 뿐 아니라 경선 및 단수 공천 여부, 경선 방식 등을 확정하게 된다. 공관위의 이 같은 결정에 정치권에서는 현역 의원 컷오프가 거론된다. 청주 서원 이장섭(60) 의원이나 청원 변재일(75)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고 새 인물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서원은 전략 경선, 청원은 전략 공천 지역으로 고려되고 있다는 뒷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정가는 신용한 전 서원대(54) 전 서원대 석좌교수의 '청주권 전략 공천설'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7일 15호 인재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적지 조성과 활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24년 가속기 장치 선도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속기 관련 분야의 자유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대상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올해는 지난 3년간 수행이 완료된 과제 중 기술고도화 과제를 추가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는 기업 단독 과제와 산·학·연 컨소시엄 과제로 나눠 시행한다. 과제당 사업비는 단기와 기술고도화 과제는 최대 1억5천만 원, 중기 과제는 2억 원까지 지원한다. 가속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풀(POOL)'도 운영한다. 기술개발 단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상시 멘토링을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 온라인(http://contact.cbtp.or.kr)으로만 가능하다. 서면평가와 사업장 현장 실태조사, 발표 평가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6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 활
[충북일보] 충북도가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세계 배터리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핵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선도를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산업 육성 실행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 추진전략은 △첨단기술 집약형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배터리 전주기 지원 시스템 구축과 운영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성장 지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우선 첨단기술 집약형 특화단지를 육성한다. 수요·공급 기업 공동 기술개발, 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지원, 빅데이터 기반 공정 고도화, 배터리아카데미 지역 거점 캠퍼스 운영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동일부지 내 이차전지 실증 기반을 집적화한 배터리 검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MV급 환경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으로 전주기 지원을 위한 BST-ZONE을 조성한다. 초격차 기술선도를 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도 지원한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차세대 이차전지 첨단기술개발 지원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충북의사회에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중재를 요청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김 지사와 박홍서 충북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의사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의 의대정원 증원은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정부가 협상 없이 2천명의 대규모 증원을 발표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계적 확대 등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고 의대 학생과 전공의들에게 희망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충북의 열악한 의료 여건과 도민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필수의료 위험 부담, 저평가된 의료수가, 열악한 근무 환경 등 의료계 현실에 대한 중론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의사회가 의료계와 대화 등을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과 개원의 참여 자제 등에 대한 중재에 나서달라"고 했다. 충북도의회도 이날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의료 현장을 떠난 충북 의료진들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느타리버섯 다원타리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원타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원하는 느타리버섯이라는 의미다. 병에 재배 시 기존 수타리보다 수량성이 12% 높다.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버섯의 주요 특성은 갓 색이 회갈색이며 대가 가늘고 긴 형태다. 생육온도는 15~17도에서 버섯 생육이 양호한 중온성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신품종 다원타리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분양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기원은 느타리버섯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배계통을 선발해 2023년까지 특성 검정과 농가 실증시험을 거쳐 다원타리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 정우택(71)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66)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신경전을 벌였다. 노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정 부의장을 향해 "한 일이 없다"고 날선 비판을 하자 정 부의장은 "여론 왜곡 망언"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 선거구는 4월 총선에서 이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빅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노 예비후보는 27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정우택의 상당 3선과 노영민의 흥덕 3선을 비교하면 정 부의장은 한 게 없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는 흥덕에서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하이닉스 청주 공장 증설, 청주 3차 우회도로,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이뤄냈다"며 "정 부의장은 상당구에서 진행한 종합적 플랜이나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뒷골목이나 포장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본인이 이번에 당선돼서 국회 의장을 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의장이 될 가능성이 100배는 더 높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비판에 정 부의장 측은 즉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