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비번날 병원 진료를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소방관이 화물차 화재를 막아냈다. 청주서부소방서 소속 구조대원 이장원(38·사진) 소방장은 지난 15일 오전 8시10분께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방면 진천터널 인근을 지나던 중 깜짝 놀랐다. 앞서가던 화물차 화물칸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충북일보] 직·공장 새마을 청주시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4대 협의회장에 이순분 회장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서면으로 정기총회를 연 뒤 청주시새마을회관 3층에서 대의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진행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직장 내 생명살림 국민운동, 직장 내 환경문화…
[충북일보] 충주 출신 진용남 대한조정협회 수석부회장(55·㈜해광산업 대표)이 제16대 대한조정협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조정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단독출마한 진 부회장을 차기 회장선거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진 당선인은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국내 대회도 거의 열지 못할…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이원재(53·사진) 대표가 최근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취임식은 생략하고 회사 내부 통신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이 대표는 "64년 전통의 주류 명문 회…
[충북일보] 엘지전자 충주제천서비스지점 노동조합서비스 2지부는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금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여건 속…
[충북일보] 12대 충북도롤러스포츠연맹 회장에 이재수내과의원 이재수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998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롤러연맹 회장을 22년간 역임한 이 회장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롤러스포츠연맹에 8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충북일보]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이 18대 회장으로 확정됐다. 충북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강성덕 후보의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돼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9일 후보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였던 상태…
[충북일보] 이화정(사진)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시행·평가 등을 실제 수행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선정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제4기(2019~2022년)지역사회 보장계획 및 연…
[충북일보] 김도현(사진) 한국교원대부설 월곡초 교사가 청주교육대 수업비평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교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온라인플랫폼(zoom)과 유튜브채널을 통해 진행된 6회 수업 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 비평 공모전 워크숍에서 김 교사가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우수상은 공…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태균(사진) 주무관이 주거복지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며 충북 최초 주거복지사 공무원이 됐다. 주거복지사는 (사)한국주거학회에서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된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주거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충북일보]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회 전국협의회의 신임 회장으로 단양출신 윤수경(72·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윤 회장은 "전국 270여명의 사료조사위원들의 권익과 사료조사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 전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료조사 방향을 설정해 국민 모두가 사료조사의 중요성을 인…
[충북일보] 새로운 충북경찰을 이끌어갈 충북경찰청의 경무관급 지휘관들이 모두 채워졌다. 경찰청은 13일 경무관 6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충북경찰청 초대 공공안전부장에 김준영(51·경찰대 9기)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충북청 수사부장에 노규호(51·경…
[충북일보]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자원학과 우선희(사진) 교수가 '쓴메밀의 게놈변이' 지도를 처음으로 작성하는데 성공했다. 우선희 교수에 따르면 '전 세계 쓴메밀 유전자원 이용 게놈 재배열…'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온라인 저널에 지난 12일자로…
[충북일보]'충북 1호 토종 경무관' 타이틀을 가진 이세민(60·경찰대 1기·사진) 전 충북경찰청 차장이 국가수사본부 초대 본부장 공개모집에 지원해 지역 내에서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찰·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한 국가수사본부장 공개모집에는 이 전 차장을 비롯해 경…
[충북일보]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정학생 13명이 보은교육청의 지원으로 국제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취득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커피전문교육기관과 함께 SCA 국제 바리스타 Ⅰ∼Ⅲ 과정반을 개설했다…
[충북일보] 충주에서 인터넷 서비스 기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한 여대생을 구했다. 충북방송ccs 협력업체 삼우티원에 근무하는 최병화(40)씨는 최근 인터넷 수리 접수를 받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부근에 있는 한 주택을 찾았다. 이곳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 재학 중인 학생이 살…
[충북일보] 옥천군문화원장 선출이 다가오면서 당초 강력하게 출마가 예상됐던 권영국(사진) 전 부원장이 후보등록을 앞두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권 전 부원장은 12일 이규완 전 도의원과 만나 협의 끝에 이 전 도의원으로 단일 화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권 전 부원장은 "1년 전부터 문화원장…
[충북일보]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회장은 청주 에어로폴리스에 항공기·헬비 정비 전문단지를 활성화하고,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상식은 따로 열리지 않았다. 김 회…
[충북일보] 박종복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정영희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12일 충북여협에 따르면 이날 화상회의로 정기총회를 열어 3년간 충북 여성단체를 이끌어 갈 25대 회장에 박종복 한국부인회 충북지부장을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과 한국…
[충북일보] 국민의힘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오용식(74·사진) 전 충북도의원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회의를 열어 경기 8개, 서울·전북 각 4개, 광주 2개, 강원·충북·전남 각 1개 등 전국 21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에 대한 인선을 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김동윤(사진) 교수가 미국 듀크대학 공동연구진과 함께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건성황반변성의 새로운 중증도 분류 체계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건성황반변성은 황반 아래 드루젠(drusen)이라는 침착물이 쌓이는 질환이다. 황반 위축(Geographic a…
[충북일보] 충청북도풋살연맹 제2대 회장에 이민영 회장(44)이 선출됐다. 신임 이 회장은 "도내 풋살발전과 충북이 대한민국 풋살의 중심이 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선진국형 풋살클럽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천 에스피건설 대표와 삼풍건설 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이…
[충북일보] "'1% 양보하며 살자'는 가훈처럼 작은 나눔이지만 약속한 장학금을 모두 납부하게 돼 무척 뿌듯합니다." 충북대학교는 11일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1억 원의 장학금을 완납한 박희자 여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여사는 지난 2011년 남편…
[충북일보] "코로나19가 매우 아쉽네요." 충북의 토종 경무관인 박세호(60·간부후보 36기·사진) 경무관이 33년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 박 경무관은 지난 2020년 1월 충북경찰청 2부장으로 금의환향해 현재 초대 수사부장 겸 자치경찰부장을 맡고 있다. 1988년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11일 4·7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변재일(청주시 청원구·사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충북일보] 길고양이 등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이를 촬영해 SNS 메신저로 공유한 일명 '동물판 n번방' 사건이 불거지면서 동물학대에 대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북에서도 올해 들어 개를 차량에 묶어 끌고 다니다 죽게 만든 5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잊을 만 하면 동물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30분께 옥천군 옥천읍 인근에서는 차량 범퍼에 목줄이 묶인 채 죽어 있는 개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를 본 한 운전자는 "어느 운전자가 동물을 차에 묶고 끌고 다닌다"며 동물단체에 제보했고, 동물단체는 곧바로 지역 경찰에 신고했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옥천경찰서는 현장 인근을 수색해 차량을 운전한 A(50)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개를 묶어 놓았는 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동물학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죽은 개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를 통해 학대 여부를 파악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방역당국이 18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충북도내 자영업자들이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영업제한 조치가 대부분 유지되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충북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 2단계 방안의 주요 내용은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식당 밤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50명 이상 모임·행사 금지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집합금지 △실외 겨울 스포츠 시설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 중단 △숙박시설 객실 수의 2분의 3 이내로 예약 제한 등이다. 다만, 실내 영업이 금지됐던 카페는 식당과 같이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비대면으로 열리던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종교활동은 좌석 수 20% 이내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자영업자들은 "이미 한계에 몰린 상황에서 또 다시 사업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에서 보양식집을 운영하는 업주는 "메뉴 특성상 포장·배달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