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오는 26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2025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단양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연습 발표회를 최근 열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 안전의식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안전 습관을 실천하도록 장려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충북 지역 유치부 12팀 초등부 6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단양군 대표로 참가하는 단양어린이집은 한국119청소년단 소속으로 평소에도 소방 안전 교육과 실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방관처럼 빛이 될래요'라는 곡을 통해 아이들이 소방관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발표회 현장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장해모 예방안전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연습에 임하는 어린이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양어린이집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소방 안전 체험과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하며 지역의 안전 문화 확산에 앞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병설유치원이 5월 19일에 이어 지난 16일 두 차례에 걸쳐 전 유아를 대상으로 2층 꿈놀이실에서 '환경 체험 흙 놀이'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방과후 놀이배움터 사업의 하나로 자연 소재인 흙을 직접 만지고 조작해 보는 활동을 통해 유아의 감각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차 활동에서는 유아들이 흙을 손으로 만지고 두드리며 떼었다가 뭉치는 등의 다양한 감각 놀이를 통해 흙의 특성을 자유롭게 탐색했다. 아이들은 흙의 질감과 형태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즐겁게 놀이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차 활동에서는 '컵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초벌구이한 컵에 스펀지를 이용해 물감을 찍고 자유롭게 색칠하며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흙을 가지고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라며 "흙으로 컵을 만들 수 있는 게 신기해요"라며 흙 놀이 체험에 대한 즐거움을 표했다. 방과후 놀이배움터 담당 교사는 "이번 흙 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지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등원 100일을 기념해 '즐거운 캠핑놀이' 행사를 열고 유아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유치원 생활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체험하며 즐겁고 활기찬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이들은 직접 간단한 캠핑 요리를 해보고, 캠핑의자에 앉아 휴식을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취감과 힐링의 감정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체험에 몰입하며 유치원에서의 100일을 기념했고, 행사 사진을 접한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이렇게 즐겁게 캠핑놀이를 하다니 보기만 해도 미소가 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병희 원장은 "유치원에서의 캠핑놀이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자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원아들을 대상으로 나이별로 나누어 제천시 화산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안전 체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에게 화재 예방과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의 하나로 마련됐다. 견학에 참여한 유아들은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시범, 소방 펌프차 및 구급차 탑승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제 소방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소방 장비를 직접 보고 만져보는 활동은 어린 유아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장 중심의 경험을 통해 소방관의 역할에 대한 존경심도 함께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불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소방차를 타보니까 정말 신나고 재밌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성애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 의식과 실천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금성어린이집 원생들이 영동경찰서(서장 양윤교)를 방문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성어린이집 원아 28명이 경찰서를 찾아와 교통안전 교육과 실종 예방 교육을 받았다. 원생들은 경찰 장구 체험, 112 신고처리 시스템 시연, 순찰차 ·오토바이 직접 탑승 등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경찰 업무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통·실종 예방 안전교육을 통해 건널목 건널 때 손을 들어야 하는 이유, 길을 잃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익혔다. 이밖에 112 종합상황실 무전기 체험, 112 신고처리시스템과 CCTV 영상 시청하는 시간도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 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경찰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라며 "영동 경찰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2일부터 11일까지 전 유아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익히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교육 기간 동안 유아들은 '불끄기 챌린지'에 참여해 가정과 연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경험했으며, 환경오염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 인형극 관람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불을 끄는 작은 행동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앞으로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가 되겠다"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환경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김순녀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옥산유치원 원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아들은 이날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씻고 말린 우유팩 약 30kg와 폐건전지 460개를 가져와 종량제봉투와 티슈로 교환했다. 옥산면은 우유팩이나 폐건전지를 행정복지센터로 모아 오면 화장지, 종량제봉투, 새로고침 어플 포인트 등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어린이들이 우유팩을 씻고 말리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재활용 운동에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과 학습을 실천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물려줄 수 있도록 홍보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취국예능어린이집이 지난 5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화장지 30롤 5팩을 전달했다. 이 어린이집은 원생들에게 '더불어', '함께'를 몸소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지역사회에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화장지는 원생들이 지난 2024년 12월부터 약 6개월간 모은 우유팩을 율량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화장지로 교환해 마련한 것이다. 화장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후원자가 기부하는 의류, 생필품, 공산품 등을 접수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초록우산에 기부된 물품은 현금과 동일하게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 합강동(행복도시 5-1생활권)에 건립 중인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개교가 6개월 가량 늦춰진다. 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합강동에 들어서는 (가칭)합강1유치원·합강1초·합강중 개교 시기를 종전의 계획보다 6개월 늦춘 2028년 3월로 변경했다.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일대에 들어설 아파트의 입주가 지연돼 당초 2027년 개교를 연기했다. 합강동 L12블록(양우, 698가구) 완공 시점이 2027년 7월에서 2028년 3월로 미뤄졌고, L9블록(계룡, 424가구)의 입주도 2027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됐다. 시 교육청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실무협의를 통해 2028년 3월 개교안을 변경·확정했다. 구중필 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개교 일정이 조정되더라도 학생 배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공사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유아들과 함께 지역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의림유치원은 매달 환경 그림책을 함께 읽는 독서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환경 실천 약속 정하기, 생활 속 실천 활동 등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후 실천 활동으로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전개했다. 나이별로 나누어 진행된 정화 활동에서 △3세 유아는 유치원 바깥놀이터 △4세 유아는 유치원 주변 △5세 유아는 하소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유아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실천을 이어갔다. 한 유아는 "지구를 지킬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라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변현옥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유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작은 행동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병설유치원이 지난 5일 유아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도서관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반별로 장소를 나눠 운영됐으며 △새싹1반과 새싹2반 유아는 기적의 도서관 △꽃잎반과 열매반 유아는 제천학생회관을 각각 방문해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구조와 이용 예절에 대해 배우고 독서 자원활동가 '가치봄' 선생님들과 함께 책 '어떻게 추는거야'를 읽으며 공룡의 몸짓을 따라 춤을 추고 미니 그림책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몸소 느꼈다. 또 '제천학생회관'을 찾은 유아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로 도서관 이용법을 익힌 후 구연동화를 듣고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스티커 놀이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체험은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공동체의 하나로 유아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 육아 나눔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 가족센터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를 조성한 뒤 올해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곳은 생후 0~7세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 등으로 꾸며놨다. 안전 매트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과 도서 등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나이·활동별 특성을 반영해 3타입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에게 교류의 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또 아동 돌봄을 넘어 아이와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탈공예, 미술 놀이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 머리 묶기와 요리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영유아와 아동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의 성장 발달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