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2일부터 11일까지 전 유아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익히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교육 기간 동안 유아들은 '불끄기 챌린지'에 참여해 가정과 연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경험했으며, 환경오염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환경 인형극 관람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불을 끄는 작은 행동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앞으로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가 되겠다"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환경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김순녀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옥산유치원 원아 50여명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아들은 이날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씻고 말린 우유팩 약 30kg와 폐건전지 460개를 가져와 종량제봉투와 티슈로 교환했다. 옥산면은 우유팩이나 폐건전지를 행정복지센터로 모아 오면 화장지, 종량제봉투, 새로고침 어플 포인트 등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어린이들이 우유팩을 씻고 말리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재활용 운동에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과 학습을 실천해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물려줄 수 있도록 홍보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취국예능어린이집이 지난 5일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화장지 30롤 5팩을 전달했다. 이 어린이집은 원생들에게 '더불어', '함께'를 몸소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지역사회에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부한 화장지는 원생들이 지난 2024년 12월부터 약 6개월간 모은 우유팩을 율량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화장지로 교환해 마련한 것이다. 화장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후원자가 기부하는 의류, 생필품, 공산품 등을 접수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초록우산에 기부된 물품은 현금과 동일하게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세종 합강동(행복도시 5-1생활권)에 건립 중인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의 개교가 6개월 가량 늦춰진다. 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합강동에 들어서는 (가칭)합강1유치원·합강1초·합강중 개교 시기를 종전의 계획보다 6개월 늦춘 2028년 3월로 변경했다. 5-1 생활권 스마트시티 일대에 들어설 아파트의 입주가 지연돼 당초 2027년 개교를 연기했다. 합강동 L12블록(양우, 698가구) 완공 시점이 2027년 7월에서 2028년 3월로 미뤄졌고, L9블록(계룡, 424가구)의 입주도 2027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됐다. 시 교육청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와 실무협의를 통해 2028년 3월 개교안을 변경·확정했다. 구중필 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개교 일정이 조정되더라도 학생 배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공사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유아들과 함께 지역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의림유치원은 매달 환경 그림책을 함께 읽는 독서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환경 실천 약속 정하기, 생활 속 실천 활동 등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후 실천 활동으로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활동을 전개했다. 나이별로 나누어 진행된 정화 활동에서 △3세 유아는 유치원 바깥놀이터 △4세 유아는 유치원 주변 △5세 유아는 하소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유아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실천을 이어갔다. 한 유아는 "지구를 지킬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라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변현옥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유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작은 행동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병설유치원이 지난 5일 유아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도서관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반별로 장소를 나눠 운영됐으며 △새싹1반과 새싹2반 유아는 기적의 도서관 △꽃잎반과 열매반 유아는 제천학생회관을 각각 방문해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구조와 이용 예절에 대해 배우고 독서 자원활동가 '가치봄' 선생님들과 함께 책 '어떻게 추는거야'를 읽으며 공룡의 몸짓을 따라 춤을 추고 미니 그림책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몸소 느꼈다. 또 '제천학생회관'을 찾은 유아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로 도서관 이용법을 익힌 후 구연동화를 듣고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스티커 놀이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체험은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공동체의 하나로 유아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공동 육아 나눔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군 가족센터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를 조성한 뒤 올해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이곳은 생후 0~7세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수유실 등으로 꾸며놨다. 안전 매트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기구와 장난감과 도서 등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 육아 나눔터'는 나이·활동별 특성을 반영해 3타입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특히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들에게 교류의 장으로 인기 만점이다. 또 아동 돌봄을 넘어 아이와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탈공예, 미술 놀이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 머리 묶기와 요리 활동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영유아와 아동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의 성장 발달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놀이·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서전유치원 원아들이 4일 음성군에 있는 수소안전 뮤지엄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서전유치원은 원아들이 미래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 대해 이해하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충북혁신도시 인근 지역사회와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번 체험학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원아들은 이날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관람을 통해 수소의 특성과 안전한 활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미래수소사회 4D영상을 관람하는 등 수소에너지 활용가능성을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서전유치원 관계자는 "원아들이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8일 열매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찾아오는 장애 이해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어린이들이 공감과 배려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시청과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이들은 먼저 애니메이션 '두리의 고민'을 함께 시청하며 장애인의 일상과 불편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은 휠체어를 이용하게 된 동생과 함께 생활하게 된 두리의 고민을 그린 이야기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친구로서의 따뜻한 태도를 이끌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유아들이 경사로, 버스 휠체어 리프트, 시각장애인용 소화기, 점자블럭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에 대해 배우고 특히 점자 블럭을 직접 체험해 보며 그 기능과 의미를 몸소 느꼈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 이해 개선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최근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하나로 '형님과 함께하는 웃음가득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 활동 '봉양쓰담'을 실시했다. 이번 '봉양쓰담'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형님 반이 함께 참여해 봉양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불에 타는 쓰레기, 플라스틱, 유리 등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분리해서 수거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익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 환경 실천 행사는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협력해 거리를 깨끗이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봉양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은 평소 간식으로 제공되는 우유갑을 깨끗이 세척·건조해 가정과 연계해 꾸준히 모아 왔다. 이날 수거한 우유갑은 봉양읍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 쓰레기봉투로 교환하며 재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봉양초병설유치원 관계자는 "형님과 동생이 함께하는 이번 연계 활동이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역과 자연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9일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유·초 이음 단오맞이 행사'를 열고 전통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날, 한식, 추석과 더불어 4대 명절로 꼽히는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단오의 유래를 배우는 시간을 비롯해, 단오의 대표 음식인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몸소 익히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유·초 연계 활동은 유아들에게 형·누나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초등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단월초 관계자는 "점점 잊혀가는 우리 고유의 명절 문화를 되살리고,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이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체험과 유·초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버블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유아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액체와 기체의 만남'을 주제로 비눗방울과 풍선을 활용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서는 초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는 체험, 다양한 동물 모양의 풍선쇼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자극했다. 유아들은 비눗방울의 크기 변화에서 공기의 양에 따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혔고, 공연 관람 예절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유·초이음 교육활동'으로, 형님·동생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펼쳐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도윤 유아는 "비눗방울 안에 또 다른 작은 비눗방울이 생기는 게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다. 윤현서 원장은 "버블쇼 관람을 통해 아이들이 물질의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유·초가 함께 즐기는 연계 교육이 더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