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6곳 더 늘린다. 시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어린이집' 신규·재선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가 참여해 개방적 형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세종지역 열린 어린이집을 134곳에서 14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11월 1일부터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된다. 선정기준은 △공간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등이다. 총점 80점 이상, 고득점을 받은 어린이집 순으로 선정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를 우선 지원받으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때 가점이 부여된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신청·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일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에서 지역 내 5개 어린이집과 함께 '아이들의 작은 재활용 음악회'를 열었다. 시는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고자 충북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5개 어린이집(꿈나무, 아기별, 잼잼, 청전, 토토빌어린이집)이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 공유, 부모교육과 공동보육프로그램 진행 등을 함께 함으로써 상생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 '캠핑데이'에 이어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악기 연주를 들은 지역사회 주민들은 "아이들의 아름답고 멋진 연주를 들으니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힐링을 선물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야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의 활성화를 통해 저출산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길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0일 찾아오는 연주회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유아들은 용두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강당에 모여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플로라 쁘띠 앙상블' 연주회를 관람했다. 이 연주회는 클래식 연주 감상, 악기 탐색 퀴즈 활동,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유아들은 아름다운 악기의 선율과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유아는 "좋아하는 노래를 신기한 악기로도 듣고, 같이 따라 부를 수도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싹반 전현태 교사는 "유아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아의 발육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치원 방학 중 방과후 과정 간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유치원별로 여름·겨울방학 중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는 유아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모든 공립유치원(62곳)의 유아 6천 명에게 간식비 2억3천506만8천 원이 지원됐다. 오는 겨울방학에도 간식비 지원사업은 계속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30일 군 통합복지센터에서 군내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3년 보육교사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110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모범 보육교사 4명은 표창장을 받았다. 표창장을 받은 사람은 안혜란 원장(청산어린이집), 유혜림 교사(옥천어린이집), 권민주 교사(옥천 지엘어린이집), 김혜림 교사(광진어린이집)다. 이들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유아 보육에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서 이다금(심즈비심리상담발달연구소) 강사는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교육'을 주제로 영유아의 감정조절에 필요한 아로마 블렌딩 오일 만들기를 교육했다. 김수인 옥천 부군수는 "어려운 보육환경에서 늘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보육 현장을 책임지고 애써준 보육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공형 어린이집 6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 공공형 어린이집은 기존 14곳을 포함해 모두 20곳으로 늘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가운데 우수한 곳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게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결과 최상위등급을 확보해야 하고, 영유아보육법·지침과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등 세부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다음 달부터 매월 △담임교사가 배치된 보육반 1곳당 급여상승분 40만 원 △유아반 1곳당 운영비 60만 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5천 원 등을 지원받는다. 세종시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려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부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 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25일 제천 소화유치원을 시작으로 '2023. 하반기 찾아가는 행복키움 놀이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총 46회 운영하는 놀이체험에는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유아 1천834명이 참여한다. 체험은 이동 거리가 멀거나 차량을 갖추지 못한 원거리, 소규모 기관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별이·송이체험'은 2가지 코스로 캠핑·낚시·코딩축구 등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적합한 11종의 체험을 지원한다. 이동형 독서활동 프로그램인 '꿈의 책버스'는 회당 80분씩 전문강사와 15명의 유아들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문해력의 뿌리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그동안 멀어서 유아교육진흥원까지 오지 못했던 충북의 북부와 남부 유아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세종교육원에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초 연계 병설유치원 아이다움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를 위한 유아·놀이 중심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유아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 성장을 위한 교원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의 성장 발달에 맞는 유·초 연계 교육과정 운영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는 그림책을 통한 인성교육 '그림책에게 배웠어'를 주제로 △글과 그림 읽기의 상호작용 △표지와 본문 그림 읽기를 그림 한 컷으로 이야기 나누기 △'세상 모두에게 배웠어'를 통해 그림책 활용 인성교육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알면 통하는 그림책', '그림책으로 환경 생태 감수성up', '그림책으로 만나는 움직임과 신체 표현' 연수를 9월과 10월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병설유치원 아이다움 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를 계기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연계교육 방안이 구체적으로 유치원 현장에서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병설유치원 교사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가 유치원 현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최근 3일간 4세 꽃잎반과 5세 열매반 교실에서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을 열었다. 앞서 꽃잎반과 열매반 유아들은 사전활동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 급식 다 먹기, 줍깅 활동, 분리배출 하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며 '에코포인트'를 모았다. 플리마켓 물건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동화책, 옷, 생활용품들을 모았고, 친환경 물품인 대나무칫솔, 천연수세미와 유아들이 만든 양말목받침, 부채 등을 준비했다. 유아들은 지금까지 모은 에코포인트를 에코 코인(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교환해 플리마켓에서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꽃잎반 유아는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니까 지구가 행복할 것 같아요"라며 "에코포인트 더 모아서 또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열고 싶어요"라고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5일 정다운 학교 '햇살반 초대하는 날'을 운영했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치원으로 선정돼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의 하나로 특수학급인 햇살반에 초대하는 날을 운영한 것. 이날 햇살반은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주제로 테마가 있는 놀이터를 꾸며 다른 학급 유아들을 초대했다. 햇살반에서 유아들은 친구와 힘을 합쳐 아지트 통나무집을 짓고 깡통 놀이, 소꿉놀이 등을 하며 다양한 모험을 즐겼다. 햇살반에서 놀이한 새싹반 유아 중 한 명은 "우리의 아지트가 생겨서 신나요"라며 "햇살반에 또 놀러 가도 돼요·"라고 즐거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지역 내 소규모 공립유치원(가곡·대곡분교, 대가, 대강, 매포, 어상천, 영춘초병설유치원)이 충청북도 유아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상반기 찾아가는 현장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6일 가곡초병설유치원에서 '상상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상상톡톡 프로그램은 1부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 관람, 2부 퍼포먼스 미술로 나눠 열렸다. 메타버스 무빙 씨어터는 첨단 기술을 품은 미래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오토끼의 시간여행-푸른 고래 이야기'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세계 명작 동화인 '피노키오의 모험'을 기반으로 푸른 고래와 바다를 여행하며 환경 오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바다 친구들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퍼포먼스 미술 환경교육으로 '오토끼와 함께하는 바닷속 대모험' 놀이를 진행했다. 유아들이 토끼 머리띠를 만들고 직접 토끼가 돼 오염된 바다를 청소하고 분리수거까지 진행하면서 놀이를 통해 분리수거의 올바른 방법을 알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유아들과 함께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환경을 지켜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지난 4일(화) 제천 육아종합지원센터 팡팡놀이터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유치원은 날씨가 더운 여름철, 유아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 놀이터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팡팡놀이터는 편백놀이, 소꿉놀이, 블록놀이, 챌린지 코스 등 여러 가지 테마 놀이터가 꾸며져 있으며 유아들은 각자 놀이하고 싶은 장소에서 원하는 놀잇감으로 놀이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새싹반 전현태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더운 여름 날씨에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사업으로, 찾아오는 '플로라 쁘띠앙상블' 연주회 관람에 참여했다. 연주회는 유치원 내 놀이실에서 진행됐다. 인근 보육기관 동화나라어린이집 유아, 예성초교 1학년 학생들을 초대해 함께 관람, 유아교육-보육의 연계와 유·초이음 교육을 강화했다. '플로라 쁘띠앙상블'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대표 악기를 활용해 디즈니 OST, 클래식 연주, 애니메이션 OST를 감상하고, '멋쟁이 토마토' '포켓몬' 동요를 부르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 오케스트라 대표 악기에 대한 퀴즈와 설명을 통해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악기의 실제 모습을 관찰했다. 한 유아는 "TV에서만 보던 악기를 실제로 보니까 신기했다"며 "어린이집 친구들, 초등학교 형들과 함께 관람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성로 원장은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아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지속적인 성장 발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8일 만 4세와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미각 교육을 했다. 유아 미각 교육은 식생활 교육 충북네트워크 주관으로 유아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추진됐다. 이날 유아들은 식생활 교육 전문 강사의 교육에 따라 음식을 먹는 이유를 생각해 보며 음식에 대한 건강한 본능을 깨우고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 미각 교육은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등의 '오감'을 활용해 여러 가지 음식 재료를 알아보는 체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까지 총 5회차의 식생활 교육이 이뤄진다. 열매반 지은정 교사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맛보기 시작하는 유아 시기에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일회적인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가정과 연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8일 충청북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상상 톡톡 프로그램 '오토끼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에 참여했다. 유아들은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한 뒤 칭찬 도장을 받는 사전활동을 진행했고 본 프로그램에서는 '푸른 고래'와 함께 바다를 여행하며 환경오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바다 친구들을 도와주는 공연 관람과 퍼포먼스 미술 '오토끼와 함께하는 바닷속 대모험'을 체험했다. 이날 유아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토끼가 돼 직접 바닷속을 청소해보며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분리수거를 잘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꽃잎반 한 유아는 "앞으로 바다 친구들이 아프지 않게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고 집에서도 분리수거를 잘할래요"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5세 유아들이 지난 27일 시내버스를 타고 제천 전통시장과 인근 시내를 돌아보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유아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내토시장에 도착해 각자 채소, 과일 등을 구매하고 사진 스튜디오에서 네 컷 사진을 찍으며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시내버스 타기, 장보기 등을 체험하며 유아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우리가 사는 지역에 호기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한 유아는 "엄마랑 마트만 가봤는데, 시장도 신기해요. 오늘은 참외도 살 거예요"라고 말했다. 체험학습을 계획한 김소원 교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며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주변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6일 각반 교실과 꿈놀이실에서 '생각 쑥쑥 책사랑 골든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학급 내에서 유아들과 함께 도서를 선정해 활동한 후 책에 있는 내용을 O.X 퀴즈와 간단한 객관식 문제로 맞히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유아들은 문제를 맞히려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집중하며 풀었고 문제를 풀지 못했을 때 아쉬워하며 발을 동동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를 끝까지 잘 풀어준 친구에게는 칭찬의 박수를, 잘 풀지 못했던 친구들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명지유치원 유아들의 대견한 모습이었다. 명지초 병설유치원은 '생각 쑥쑥 책사랑 골든벨'을 통해 유아들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 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으며 유치원뿐만 아니라 가정과 연계해 독서에 대한 흥미도 높일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2일 2023학년도 중점교육인 '지구를 살리는 놀이'의 하나로 명지장터를 열었다. 이날 명지장터가 열리기 2주 전부터 각 가정에서는 부모와 유아들이 협의해 '나는 필요가 없지만, 친구들한테는 필요할 것 같은 물품들'을 미리 모아놓았다. 명지장터를 하기 전에 사전 활동으로 여러 종류의 가게 간판들을 만들었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만들었다. 드디어 명지장터 개장 날 유아들은 사고 싶은 물건들을 어른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구매하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아들끼리 서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교환해보는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는 일이 얼마나 의미 있고 내가 가지고 온 물건들이 누군가에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특히 유아들에게 쓸만한 물건들을 함부로 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경제 관념도 심어준 매우 의미 있는 환경 사랑 명지장터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청산파출소는 청산유치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찰 현장 체험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산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파출소를 찾은 청산유치원생과 교사들에게 무전기 송·수신, 경찰 장구 시연, 경찰모자 착용, 순찰차 타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찰이 하는 일에 관해서도 설명해줬다. 방문 체험을 마친 유치원생들은 직접 작성한 감사의 편지를 경찰관들에게 전달했다. 오동현 소장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눈높이에 맞춰 현장 체험학습을 펼쳤다"며 "어린이와 주민이 경찰의 역할과 어려움을 잘 이해한다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찾아오는 다도 체험을 했다. 이번 다도 체험은 의림유치원 교육과정 중 '온 마을이 함께 꿈꾸는 인성교육'의 하나로 계획됐으며 유아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인성의 덕목인 효와 예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득할 수 있었다. 체험활동은 선차문화원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한복을 입고 올바르게 절하는 방법, 예를 갖추어 차를 마시는 방법, 웃어른께 차를 드리는 방법 등을 통해 전통 예절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모든 유아가 한복을 착용한 채 다도 체험이 진행되며 흥미와 집중도가 제고됐다. 체험을 마친 한 유아는 "한복을 입고 절하는 방법을 배워서 설날에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 파랑반 교사는 "인성 형성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예와 효를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전체 유아가 지난 13일에 이어 19일 두 번에 걸쳐 2반씩 제천시 소재 '솔솔솔 다람쥐숲'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다람쥐 숲에 도착해 숲 체험 교사와 함께 나무 체조로 몸을 푼 유아들은 숲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을 들은 후 숲을 산책하며 숲에서 볼 수 있는 나무, 열매, 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특히 일부 유아들은 붉은 색깔의 오디로 얼굴에 페인팅해 인디언 얼굴로 꾸며 인디언 추장 놀이도 즐겼으며 숲 놀이터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신나게 뛰어놀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학부모와 함께하는 참여 수업을 했다. 학부모 참여 수업은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로 유치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하고 유치원과 학부모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참여 수업은 '안전'과 '생태'를 주제로 이뤄졌으며 '안전' 주제로는 투명 우산을 만들며 비 오는 날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 '생태' 주제로는 수리부엉이에 대해 알아보며 수리부엉이를 지키기 위한 공연을 만들고 요리 활동과 연계한 수업이 이뤄졌다. 참여 수업에 함께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유치원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됐고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원내 실외 놀이터에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첨벙첨벙 물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이뤄진 활동에서 물놀이 체험을 하기 전 사전 교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준비 체조를 진행하는 등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안전을 빈틈없이 했다. 또한 물놀이 시 학급별로 담임교사와 자원봉사자, 체육 교사 등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번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사회성을 높일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물놀이 체험학습이 어려웠기에 유아들과 학부모님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기 원장은 "안전한 여름 생활이 되도록 이번 물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물놀이 안전 수칙 준수를 배울 좋은 기회였다"며 "친구들과 함께한 물놀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4일 오전 병설유치원에서 원아 3명과 초등학생, 교직원이 참여해 '유·초 이음 마트 놀이'를 펼쳤다. 가게 사장님으로 변신한 원아들은 하루 전 제천지역 내 대형 마트 현장 체험학습에서 공수해 온 오이, 양파, 피망, 호박, 감자, 고추, 버섯, 참외, 토마토, 잡곡 등 신선한 채소와 잡곡을 가지런히 진열해 '채소, 과일, 로컬푸드 코너' 부스를 차려 손님맞이에 나섰다. 손님으로 초대받은 형, 누나들과 교직원들은 원아들이 미리 만들어 나눠 준 천 원짜리 모형 지폐를 이용해 종이가방 장바구니 가득 물건을 사고파는 등 유·초 연계 마트 놀이 활동을 벌여 의사소통 기술뿐만 아니라 화폐가치와 경제 개념 등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마트 놀이에 참여한 한 원아는 "처음에는 쑥스러웠는데 과일 가게 사장님 역할이 재미있었고 싱싱하고 맛있는 참외와 토마토를 많이 팔아서 기분이 아주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마트 놀이를 기획한 이영임 유치원 교사는 "원아들이 마트 점장이 돼 역할을 잘해 내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라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유·초 이음 교육활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 학습 동기 강화를 통한 학력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매직 드림 쇼'를 관람하는 등 마술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1부 공연에서는 마술쇼를 중심으로 과학에서 배울 수 있는 과학실험 쇼와 레이저 쇼가 다채롭게 펼쳐져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신기한 마술 체험활동으로 관심을 집중시켰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문화적 체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런 문화적 경험들이 교과 학습으로 확장돼 학생들의 학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가평초는 승마 체험, 골프 교실, 관악 오케스트라와 무료 방과후 지원과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유치에 힘쓰며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입학 관련 사항은 가평초등학교 교무실(423-5255)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