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놀이중심의 생태친화적 유아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유치원 5곳을 '생태유치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미르·아름·올망·반곡 등 신도시 지역 4개 공립유치원과 전의유치원(사립)이다. 이들 유치원에는 내년 2월까지 1천만 원씩의 관련 예산이 지원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자연 체험활동으로 7일 유치원 텃밭에 땅콩, 방울토마토, 고구마, 파프리카, 가지, 청상추, 아삭이 고추 등을 심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휴업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긴급 돌봄에 유아들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채소들의 팻말을 직접 만들어 게시했다. 또한 가정 돌봄을 하는 유아들에게는 강낭콩과 버섯 기르기 재료를 보내줘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다양한 채소들의 성장 과정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이후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모종 심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심은 모종에서 어떻게 고구마가 나올지 궁금하다. 고구마가 자라면 빨리 캐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정 돌봄을 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강낭콩이 크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유치원 교직원들은 "등교 개학 후 유아들이 직접 채소를 키우고 가꾸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땀 흘려 일하는 농부들의 노고와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군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영유아의 가방 등에 달린 전자태그를 등·하원 시 어린이집에 설치된 전자단말기에 대면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이 시스템은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와 자동 연계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보육지원체계 개편으로 기존의 맞춤반과 종일반은 폐지되고 기본 보육시간과 연장 보육시간으로 나눠 보육지원이 시행된다. 기본 보육시간은 등원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추가 돌봄이 필요한 원아를 위한 연장 보육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전자출결시스템 운영은 연장 보육시간이 추가로 시행됨에 따라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처다. 군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 11곳에 전자출결시스템을 보급했다. 시스템 설치비 각 30만 원과 원아 1인당 태그 부착비용 5천 원씩을 지원했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으로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하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가 발표되자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적극적으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오전은 교육과정교사, 오후는 방과후과정 교사가 긴급 돌봄 운영에 적극 참여하며 유아를 세심하게 살피고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교사를 채용해 매일 오전, 오후, 귀가 전 유아의 발열체크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유치원 교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긴급 돌봄 초 도시락을 주문하던 것과 달리 지난 16일부터는 영양사, 조리사가 직접 식재료 구입부터 검수까지 철저히 관리해 자체급식으로 유아 건강발달에 적합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유치원 오세화 원장은 "긴급 돌봄 신청유아가 평상시와 같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정에서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처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공모를 거쳐 '안심유치원' 10곳을 처음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공립이 전체 57공 중 7곳(나래·다정·새뜸·가온·늘봄·글벗·으뜸), 사립은 3곳 모두(성모·아이마루·전의)다. 이들 유치원은 교육청에서 각각 600만 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안전 관련 교육과 시설을 강화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코로나19에 대응한 발 빠른 보육정책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세심한 보육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고, 전국 초·중·고교가 휴교,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지만 군은 한 단계 더 진화한 보육정책을 추진하며 돌봄 공백 최소화와 최상의 보육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지역 16개소 어린이집이 휴원에 들어갔으며, 방과후돌봄교실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도 운영이 중단돼 돌봄 대란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을 덜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과 힘을 모아 긴급돌봄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5~12세 대상으로 어린이용 마스크 3천매를 배부했다.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은 등원하는 아동들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와 어린이집 위생 환경 정비에도 철저를 기했다. 미등원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는 결식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배달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영유아 건강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3월초 관내 133개 기업체와 10개 유관기관을 방문해 긴급하게…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내 20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이란, 영유아의 가방 등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어린이집으로 등·하원을 하면 시간을 자동 감지해 실시간으로 영유아 보호자에게 문자전송이 이루어지고 어린이집 보육통합시스템 전자출석부로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지난 3월 1일부터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돼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기본보육(등원 시부터 오후 4시)'과 추가 보육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 4시부터 7시30분)'으로 구분돼운영되고 있다. 이에 영유아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자출결시스템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각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 30만 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천 원을 지원해 20개소 어린이집, 785개 태그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전자출결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보호자는 등·하원 시간 안내 안심 문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어린이집은 전자출석부의 자동생성 등으로 출석부 관리 등 행정업무가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강화와 안내·안남면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 소규모 국공립 '안내 행복한 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옥천군의 4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인 이곳은 안내면 복지회관 1층에 지난 1일 개원해 유아를 돌보고 있다. 보육 아동들은 만0세~2세 미만의 영유아들로 주로 안내, 안남면 아이들이며, 보은 지역 아동도 1명 있다. 행복한 어린이집은 정원 14명 규모로 43평(142.92㎡)의 어린이집 내부는 보육실 2칸, 실내놀이터 1칸, 주방으로 돼 있다. 지난해까지 이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결성한 부모협동조합이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학부모이 납부한 보육료와 안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부 지원하는 주민지원 사업비로는 운영상 어려움이 많아 폐원 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옥천군은 지난해 11월 농림 축산식품부'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설치·운영 사업'을 공모해 사업비 1억1천800만 원을 확보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해결책을 찾았다. 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1천800만 원을 확보해 운영비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6월에는 리모델링 공사
[충북일보]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의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현재 제천시에는 총 11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맞벌이, 다자녀, 취업한 한부모가정, 여성의 출산 전·후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찾아가 1대1로 아동을 안전하게 돌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센터는 추가적으로 아이돌보미 선생님 30명을 채용해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활동 희망자로서 양성교육 이수 후 최소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하거나 등·하원 시간대 활동 가능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응시자들은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및 인·적성검사(MMPI) 후 합격자에 한해 추후 교육기관에서 80시간의 이론교육과 2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9995~6)로 문의하거나 아이돌보미 홈페이지(https://care.idolbom.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옥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중단 됨에 따라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돌봄 지원에 나섰다. 긴급 돌봄 지원은 대상 36명의 학생에게 주 3회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파악 하고 간식(라면, 빵, 음료수 등) 및 학습지원 과제물(교과 과정 인쇄물, 영어단어 퍼즐 등)을 전달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긴급 돌봄 지원은 개학 연기에 맞추어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 중인 학생의 부모 A씨는 "아이를 집에 혼자 남겨놓고 나와서 늘 걱정이었는데 선생님들이 와주셔서 말동무도 해주고 간식도 챙겨주셔서 너무 좋다."라며 "아이도 선생님 오시는 날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정지승 평생학습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돌봄을 실시하여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가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수첩 등) 구입비로 부모가 부담해야 할 실비 성격의 부담금이다. 군은 지난해 '진천군 영유아보육조례' 개정으로 입학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충북에서는 최초로 439명의 보호자에게 3천500여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5천400만 원을 확보해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등록된 만3~5세 신규 입소 아동으로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경우 1인당 9만 원을 정액 지급받을 수 있다. 아동의 지원기준을 충족하면 아동의 부모 등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아도 입학준비금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유치원 입학준비금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입학준비금의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1차 신청기간인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동의 주민등록 주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코로나19에 따른 휴업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에 3월 유아학비 지원금이 선(先) 집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유아학비 지원금 3월분에 한해 도내 사립유치원 77곳에 유아 1만5천848명의 학비 24억5천644만원을 이달 중순 미리 지원하고 4월에 정산할 계획이다. 기존의 유아학비와 방과후 과정비는 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 청구 기간 중 유치원에서 지원 금액을 신청하면 등록 원아의 학부모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학부모의 인증·신청 절차를 거쳐 교육청에서 유치원으로 입금됐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하는 사립유치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아학비지원시스템 상의 청구가 없더라도 유아학비를 먼저 지원키로 했다. 개학연기에 따라 유아학비·방과 후 과정비 청구기간도 월말로 늦춰지면서 사립유치원이 교직원 인건비, 운영비 지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학급운영비도 조기 집행했다. 매월 집행했던 학급운영비(급당 40만원)를 사립유치원 77곳에 4개월분인(3~6월) 6억1천920만원을 이달에 일괄 집행했다. 4월에 지원하던 통학버스운영비도 3월로 앞당겨 7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정교사를 확대 배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78개 공립유치원의 방과후 과정 학급은 지난해보다 3학급이 증가된 550학급이 운영된다. 또한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을 맡아 왔던 방과후 교육사, 시간제기간제교사, 단시간 강사들이 잇달아 퇴직해 빈자리가 많이 발생했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16명 늘린 83명을 방과후 과정 유치원 정교사로 배치했다. 이들은 올해 신설 공립유치원에 우선 배치됐으며 △3학급 이상 유치원에 1명 △10학급(특수학급 포함) 이상 유치원에 1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어린이집 보육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부터 청주지역 모든 어린이집에서 연장 보육을 시행하고, 자동전자출결시스템을 가동한다. 기존 맞춤반·종일반 구분이 폐지되면서 기본보육(오전 9시~오후 4시)과 돌봄이 더 필요한 아동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으로 구분된다. 연장보육 시간에는 전담교사가 배치된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는 기본 교육이 끝난 후의 업무시간을 보육 준비 등 기타 업무를 하거나 휴게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연장보육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상담을 한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online.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0~2세 영아는 장시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취업, 취업준비,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저소득층 등의 자격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누리자격(3~5세) 아동은 별도의 자격 신청없이 연장보육 자격으로 전환된다. 기존 맞춤반 자격을 갖춘 아동의 경우 연장보육을 희망할 경우 반드시 연장보육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자격을 취득한 아동(0~2세 및 3~5세 아동)은 해당 어린이집에 연장보육 이용 신청서를 제출해야 연장보육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4개소의 휴원기간을 내달 6일까지로 연장한다. 지난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로, 당초에는 26일까지 휴원키로 했으나 내달 6일로 연장했다. 군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보육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의 당번교사를 지정,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가족돌봄휴가(10일)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1일 최대 5시간) 이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군은 자가격리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모니터링 담당 공무원을 15명에서 41명까지 확대했다. 이들은 자가격리자에게 하루 2차례에 걸친 전화모니터링으로 자가격리 여부를 살피고 음식 등을 전달하고 있다. 증평군에서는 지난 21일 육군 모 부대 A대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B부부가 19일 지역 내 마트와 음식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을 방역하고 종업원 등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지난 7일부터 이어온 방역을 확대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과 5일장을 폐쇄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새학기부터는 세종시내 3개 사립유치원(성모·전의·아이마루)도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도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해당 유치원 원장과 교사들은 최근 세종교육연수원(조치원읍)에서 3차례에 걸쳐 연수도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60개 모든 유치원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유치원들의 회계 관리가 더욱 투명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월 13일 국회에서 통과된 '유치원 3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은 국·공립과 마찬가지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은 24일 코로나 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군내 65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휴원을 결정했다. 군은 이날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학부모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운영하는 등 긴급 보육을 통해 아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결석한 아동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어린이집 19개소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 대해 24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3주간 휴원키로 했다. 군은 휴원 명령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보호자들에게 즉시 통보하고, 휴원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 또는 단축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23일 코로나 19 대응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 당번제 실시 등 긴급보육을 실시하여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휴원기간 어린이집 자체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군에서 350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에 손세정제와 영유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도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집에 대해 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어린이집 현원의 일시 감소 시에도 현원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특례를 인정한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인근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관내 취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올해 영유아 보육에 126억 원을 투입해 열린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영육아 보육을 위해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실시한다. 가장 많은 예산은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사업 90억 원으로 전체 보육 예산의 71%다. 만 0~5세 영유아에게는 어린이집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을 지원하며 부모의 보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영유아에게는 정부지원금에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지원, 정부 지원 어린이집과 차별 없는 무상보육을 실현한다. 어린이집 운영지원에는 25억 원을 지원한다. 보육교직원·보조교사 인건비와 대체교사, 어린이집 아이행복(보육)도우미를 지원해 보육교사의 업무공백에 대처하고 안전공제료와 공기청정기 임차료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의 안전성을 높인다. 어린이통학차량 카시트(600개), 어린이집 냉·난방비, 자동출결시스템 설치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한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통한 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도 집중한다. 군은 11억 원을 들여 보육교직원의 복리후생비와 담임교사 수당, 처우개선비, 장기근속수당,…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와 보조금 위반 대책의 하나로 보조금 중단을 검토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주요 심의안건으로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 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 관리 투명성 확보, 보조금 위반 대책 마련을 다뤘다. 보육 교직원 배치기준 특례인정은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 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에 따른 조처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이나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으면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 지원 외 2건)과 해당 원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논의했다. 위원회는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전하고 투명한 원의 운영을 위해 군비중단 등의 페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군은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 차량 등·하원 시 안전한 통학 보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억4000만 원을 들여 16개 어린이집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안전한 보육을 보장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지역의 안전하고 수준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내 어린이집의 효율적 운영과 영동군의 보육정책과 발전방향을 보육관련 전문과들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주요 심의안건은 보육교직원 배치기준(교사 대 아동비율) 특례인정과 어린이집 보조금관리 투명성 확보 및 보조금위반 대책방안이 다루어졌다. 농어촌 어린이집의 영유아 수 감소와 보육교직원 수급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보육교직원 배치에 특례를 인정하자는 것과 어린이집에서 운영보조금 사적유용 및 회계사고가 발생해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군 자체 보조사업 중단(냉난방비지원외 2건) 및 해당 원에 패널티를 주는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최근 어린이집과 영유아에게 집행되는 국고보조금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건전한 원의 운영과 책임성 확보, 경각심을 부여하고 원을 투명하게 운영하고자 군비중단 등의 패널티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정했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처음으로 16개소 원에 조리원과 운전원을 전면 배치했다. 질 높은 급식보육과 통학차량 등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3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보험'가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보상을 위해 어린이집에서 필수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군에 등록된 19개소 어린이집으로 보조금 750만원을 지원하여 2월말까지 안전공제회 단체보험에 가입 할 계획이다. 단체보험 가입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이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가입 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화제공제 등이다. 주요 보상범위는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의 경우 1인당 최대 5억 원이며 치료비는 100%다. 돌연사 증후군 특약도 1인당 총 1억 보장, 보육교직원 상해는 최대 1억 5천만 원 등 가입 항목별로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보호자의 육아부담 및 어린이집 운영부담 경감을 위해 충청북도 최초로 2009년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교현동에 위치한 보슬유치원 원아 17명은 29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8만6천82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원아들이 가정에서 손수 만든 우유팩 저금통을 만들어 심부름하기, 화분에 물주기 등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마련했다. 나영수 원장은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은 돈이 모여 큰돈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슬유치원은 매년 연말이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동화구연과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목한 동화구연체험 '동화나라' 프로그램이 3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북도교육문화원은 기존 동화구연가가 읽어주는 정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대형 스크린의 동화배경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형태의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5~9세 어린이이며, 15명이내의 단체신청만 접수한다. 동화구연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문화원 홈페이지(www.cbec.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모집기간은 29일부터 2월 12일까지이며, 하반기 모집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동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 실감나고 흥미진진한 동화나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도 새로운 콘텐츠인 '청개구리'와 '콩쥐팥쥐'를 추가해 총 18종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문화예술부(043-229-2655)로 문의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240회 공연에 3만86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신도시 3·4생활권 4개 공립유치원의 학급을 3월부터 1개씩(총 인원 78명)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은 △대평동 해들유치원 △보람동 한빛·여울 유치원 △반곡동 반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