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제천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 교육을 위한 중간 협의회를 가졌다. 제천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는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제천 관내 20개 병설유치원의 스피드 연합 유아교육 연구단체다. 이날 제천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 협의회에서는 제천의 유래와 축제, 관광명소와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부모교육자료를 탑재한 2023 제천형 유아수첩, 놀이기록장, Q&A를 활용한 원아모집 홍보 방안 자료를 제작해 관련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더 나은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네트워크 연구 개발위원 중 유아수첩 개발위원을 맡은 남천초등학교 김효진 교사는 "제천형 유아수첩에 제천의 모든 것을 싣고자 오래된 제천향우회 책자도 찾아보고 다양한 검색을 하며 제천의 특색을 수첩에 담아 유아와 학부모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어린이집과 함께 청렴한 보육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흥덕구는 어린이집 인가업무 처리·지도점검 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청구 사례 및 신고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어린이집에 '청렴 서한문'을 보내 업무 관련 청렴 실천 다짐·공직자 부조리 신고를 안내하였다. 분기별로는 어린이집 운영 관련 변경된 지침·규정과 위반사례 등의 정보를 QR코드로 담아 제공하고 있다. 매달 초 보조금 신청 유의사항과 공공재정환수법 안내문을 발송해 어린이집의 보조금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투명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재숙 흥덕구청장과 김성미 흥덕구청어린이집 원장은 6일 '청렴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원장은 "흥덕구 공직자들이 청렴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동 받았다"며 "청렴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어린이집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흥덕구는 어린이집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챌린지' 등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
[충북일보] 전국의 교육감들이 여당의 어린이집·유치원 누리과정 특별회계 시효연장 추진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은 올해 말 끝나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시효를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은 유치원·어린이집 만 3~5세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 예산지원을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누리과정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이 법을 근거로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를 설치하고, 교육세와 국고를 재원으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누리과정 지원금은 유치원의 유아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로 구성된다. 유치원 방과후과정비,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비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지원금 단가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1인당 매월 28만 원이다. 올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총 예산규모는 3조8천290억 원이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은 2016년 12월 최초로 제정된 이래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다 2019년 12월 개정되면서 2022년
[충북일보] 세종시가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세종시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올해 5년째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지난 2일과 8일 각각 나성유치원, 한빛유치원, 연양초에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나성유치원은 원아 100여명이 참여해 50㎡규모로 생태 텃논을 조성하고 직접 논에 들어가 모줄을 일정간격으로 대어가며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체험했다. 한빛유치원은 원아 60여명이 텃논상자 25개를, 연양초등학교는 4학년 8개반 200여명이 반별로 벼 생육과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야외에 나와 텃논 상자 75개를 이용해 모내기를 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벼의 생육과정을 함께 하며 현장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게 된다. 모내기 이후에는 제초용 우렁이를 텃논에 넣고 생물을 관찰하며, 10월 수확기에는 직접 낫으로 벼를 베어 탈곡, 도정 등을 거쳐 친환경 쌀이 생산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10월 추수행사 이후에는 텃논상자에 유채씨를 파종해 봄에 유채꽃을…
[충북일보] 비슷하게 생긴 공립유치원 놀이터가 사라지고 유치원별로 창의적이면서 색다른 놀이터가 조성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공립유치원 놀이터 45곳을 새롭게 구성하는 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낡고 오래돼 재구조화 사업이 필요한 유치원 23곳을 선정해 11억4천70만 원을 지원했다. 놀이터 재구조화 사업은 유아가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놀이의 심화 확장을 통해 자발적인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치원특성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유치원 별로 자연, 모험, 소통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놀이터가 조성돼 서로 모양이 다르다. 기존 유치원 놀이터는 그네, 구름틀, 오름틀 등의 고정된 세트 기구가 제공됐다. 박을석 유아특수복지과장은 "놀이터공간 변화를 통해 놀이중심 교육과정 내실화와 건강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3일 서부지구 공동교육활동 첫 번째 체험학습 '친구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승마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서부지구 공동교육 활동은 대가초 병설유치원 승마체험장에서 승마강사와 각 유치원 담임교사들의 지도하에 안전하게 이뤄졌다. 병설유치원 해봄이와 서우 유아는 "친구들이 많이 오니까 내 마음이 활짝 웃었어요. 또 만나면 씩씩하게 인사할 거예요"라고 말했고 학부모 또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올해 1년간 온라인 6회, 오프라인 5회에 걸쳐 운영될 서부지구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유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25곳과 원생들을 위한 협력 보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도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모한 '2022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센터는 국비 1천650만 원을 지원받아 총 5개 그룹(청주 2, 충주·제천·진천 각 1개), 어린이집 25곳을 대상으로 공유·상생할 수 있는 협력 보육 모델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각 그룹은 지리적 접근성, 대형-소형, 장기-신규개원 등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식자재 등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텃밭 등 자원 공유 △학습공동체·교사동아리 공동 모임 △컨설팅 지원 △부모참여 행사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경 도 복지정책과장은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현재의 저출산과 영유아 감소라는 환경변화 속에서 어린이집의 운영 애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증평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주민과 학부모, 유아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렸다. 증평공립휴먼시아어린이집(원장 김윤식)은 3일 오전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증평리틀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어린이날 100주년기념을 축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공연은 아이코리아 후원으로 지역주민과 학부모와 원아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음악과 감미로움을 선물했다. 연주곡은 '날아라 새들아' '아기다람쥐 또미' '멋쟁이 토마토' '솜사탕' '아기싱어' '나무의 노래' '캉캉' 등이 소개됐다. 이날 작은 음악회는 연주현 단장과 신정남씨가 진행했다. 증평리틀챔버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최선영외 7명)과 첼로(박채원 외 2명), 피아노(김은진) 등이 참여했다. 김윤식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부모와 원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며 "모두가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유아의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키기 위한 과학놀이를 위해 4월부터 운영 중인 방과후 놀이 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후 과정으로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결손 회복을 목적으로 과학 놀이 환경을 조성하고 주1회 자료를 가정으로 배부했다. 유치원은 연령 수준에 따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움직이는 로봇 코딩놀이와 감각과 지각발달을 촉진하는 빛을 이용한 라이트테이블 놀이가 이뤄질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과학놀이도 지원했다. 코딩 과학놀이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만든 로봇이 움직이니까 신나요. 진짜 살아 있는 것 같아요"라고 즐거워했고 학부모들은 "과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아이가 가정에서도 과학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과학 놀이 환경을 조성하여 행복감과 오감발달을 촉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유치원에서의 지원뿐만 아니라 과학 놀이의 교육적 가치를 가정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가상현실(VR) 활용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월과 3월 2차에 걸쳐 체험실을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 7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곳(전체 대비 94.9%)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은 빔프로젝터, 동작인식센서, 스크린 등이 설치된 공간으로 미세먼지, 더위, 추위, 비 등 기상요인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박을석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한 놀이학습 체험실은 실제 활용 기간이 짧았는데도 만족도와 활용도가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6억 원을 들여 유치원 40곳에 추가로 상상꿈틀 놀이학습 체험실을 구성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군의 세심한 보육 시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8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열악한 어린이집 재정 부담 덜기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 3∼5세)의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정부 지원시설 보육료와 정부 미지원시설 보육료 차액에 관한 부담을 덜었다. 간식비 지원, 교재·교구비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간접적으로 덜어줬다. 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해 영·유아와 교직원 600여 명의 각종 사고 배상 등에 대비하고 있다. 더 나은 아이 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설 운영비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장기근속 수당, 특별근무수당, 시간외근무수당, 처우 개선비, 근무환경개선비 지원과 차량, 공기청정기, 냉난방비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사업비 2천400만 원을 투입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인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원아들을 대상으로 팜스테이 놀이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유치원은 놀이실을 딸기밭, 무와 배추밭 등 다양한 밭에서 채소를 수확할 수 있는 공간과 카페 안에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팜스테이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딴 채소를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라며 "새소리도 들리고 나비도 날아다녀서 정말 농장에 온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김정희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생태적 감수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이 숨 쉬는 공간에서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행복씨앗학교 교육공동체 약속 챌린지' 활동를 실시했다. 이날 유아들는 "기쁜 마음으로 친구를 도와주어요. 학부모는 선생님을 신뢰하고 존중하겠습니다. 교직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겠습니다" 등의 주체별 3가지 이상 약속을 선정해 실천하는 다짐 대회를 가졌다. 김상미 교사는 "매달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 서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고 존중받는 느낌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조재현 원장은 "앞으로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형식보다 진정성을 담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아동미술실기대회'가 5월 2~10일 작품공모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주교대는 어린이들의 미술 소질을 펼치고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충북아동미술실기대회'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약 7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어린이 미술대회다. 대회는 유치부 상상화, 초등 회화부(한국화 포함)와 초등 서예부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감상(대상)과 총장상(금상·은상·동장·장려상·지도교사상)을 시상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모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수상작은 7월 청주교육대 전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미술교육과(043-299-0789)로 문의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유아기 아동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위해 생활체육 활동 지원에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시체육회, 어린이집연합회와 '충주시 어린이집 생활체육 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시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유아기(6~7세) 아동은 충주시체육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제적인 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 체육회는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신나는 육상(키즈런) 및 축구, 유아체육 등 맞춤형 신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집 아동의 건강과 체육 활동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충주시 어린이집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에 어린이집의 아동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아동 보호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의했다. 이종호 체육회장은 "충주시와 어린이집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충주시생활체육의 확장에 굳건한 뿌리를 내리게 됐다"며 "시민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아기 아동의 체력 향상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은 어린이집연합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부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당초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해 지급한다. 군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생활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대비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료를 포함해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이용하는 어린이집 소재지가 진천군 관내인 만3~5세(16~18년생) 신규 또는 변경 입소한 아동으로 지원 기준 충족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생애 최초 1회만 지원되며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준비금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에 입학준비금을 납부한 후 오는 29일까지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고 지원금은 보호자의 계좌로 입금된다. 방문신청이 어려운 경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입학준비금과 관련된 문의는 아동이 재원중인 어린이집에 문의하거나 진천군청 여성가족과(043-539-3975) 또는 아동의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육아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애초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괴산읍 서부리 270-1 일대 기존 목욕탕(옛 서부장)을 리모델링해 이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문가 자문과 관련단체 의견을 들어 공용건축물의 안전성, 경제성, 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목욕탕을 헐고 신축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첫 번째인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2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641.38㎡ 규모로 건립한다. 이 곳에는 장난감대여소, 놀이공간, 교육실, 상담실, 수유실,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아이와 부모를 위한 교육·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젊은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육아교육 환경 조성으로 괴산읍 중심지역에 유동인구가 늘어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180억 원(국비 포함)을 들여 골목상권 활력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쇠퇴한 원도심에 괴산허브센터,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충북일보] 제천시는 올해 아이와 부모·교사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의 조성과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평가제에서 우수등급(A·B등급)을 획득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격려수당을 지급한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보육·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강화 실현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모든 어린이집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상시적인 보육서비스의 질 확보를 목적에 두고 있다. 이전에는 어린이집의 자발적 신청에 따라 운영됐으나 2019년 6월부터 의무제로 확대 도입됐다. 현재 제천시에 평가제 우수등급(A·B등급)획득한 어린이집은 54개소(90%)로 이는 전국평균인 89%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시는 평가기준 등급 획득에 따라 2~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보육환경 마련과 보육교직원 처우와 스트레스 관리 관련 지표를 강조하는 한편 보육교직원의 직무역량 제고를 통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평가제가 평가를 받기 위한 목적보다는 지속적인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어린이집 수요와 공급 균형을 조절해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어린이집 신규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2022년 음성군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공고했다. 군은 9개 읍·면 전 지역의 어린이집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해 수요·공급 균형을 조절하고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지역 어린이집은 61곳이다. 다만 공동직장어린이집과 협동어린이집의 신규 인가는 조건부로 열어 놨다. 명확한 보육 수요가 있는 두 개 이상 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단일 산단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인가는 가능하다. 출자금 기준 등 설립 목적에 관한 사항을 충족한 협동어린이집도 인가를 받을 수 있다. 협동어린이집은 보호자 또는 보호자와 보육교직원이 비영리 조합을 결성해 설치·운영하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어린이집 신규 인가 제한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1년간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어린이집 교육회복지원금 지급합의를 환영하는 성명서가 잇따라 나왔다. 내년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충북도 어린이집 교육회복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결정을 환영한다"며 "지사와 도지사의 '결자해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충북교육발전소도 이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무상급식비와 교육회복지원금지급'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심 회장은 "험난한 갈등과정을 거쳤지만 어린이집 영유아까지 차별 없이 교육회복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돼 도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회복지원금 지급문제로 불거진 충북교육계의 갈등에 대해서는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기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기 전에 '왜 지급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지', '예산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등을 도청과 도의회, 전문가들과 사전 조율했어야 했다"며 "소통이 필요한 정책이었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한 것이 갈등의 발단이 됐다"고 지적했다. 심 회장은 이시종 충북도지사에 대해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30일 겨울을 맞아 김장체험 활동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김장체험은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을 체험해보는 텃밭활동과 연계한 활동으로 유치원 텃밭에서 키운 무를 유아들이 직접 수확해 깍두기를 담그고 집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어보는 것까지 이어졌다. 한 유아는 "저는 원래 매운 김치는 못 먹는데 오늘 제가 만든 깍두기는 꼭 한번 먹어볼래요. 맛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 관계자는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우리 농촌을 살리는 착한 소비하기' 교육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김장체험 역시 유아들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을 추진한 담당교사는 "유아들의 작은 손으로 정성 들여 깍두기를 담그는 모습을 보며 준비한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다"며 "텃밭 활동과 연계한 김장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흙과 생명,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 등에 대해서도 느끼게 됐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어린이집'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자녀의 모습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운영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활짝 열려있는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쳤다. 이어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얻은 △바울어린이집 △문무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등 3곳을 선정했다. 군내 어린이집 11곳 중 괴산어린이집 1곳을 포함, 모두 4곳(36%)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선정기준은 △보호자가 언제든지 보육활동을 참관할 수 있도록 보육실 문을 투명창으로 설치한 공간인 '개방성' △부모참여 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평가하는 '다양성' 등 5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열린어린이집 지정 운영은 1년(11월1일부터 다음해 10월31일까지)이다. 군은 매년 10월 새롭게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육교직원과 부모 사이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열
[충북일보]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 허예은(5) 유아가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 '책울림'이 최근 실시한 전국 공모전 독서대회 book letter(책속 주인공에게 편지로 마음전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책과 함께 하는 단양 동화나라어린이집은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도서를 구입해 독서통장, 독서왕시상식, 독서왕 문방구 운영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도서관 방문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책읽기를 격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내 '독서-day'를 정해 전체 영유아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정임 원장은 "영아기부터 시작되는 '책과 친해지기 프로젝트'는 단순한 책읽기에서 벗어나 입체적 독서활동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이 형성되는 과정의 좋은 결과물"이라며 "부모님들과 원아, 교사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만큼 앞으로도 늘 책과 함께하는 동화나라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달 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1천4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집 내 비상연락체계 구축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등 인력배치 및 관리 여부 △위생 및 방역관리 항목 등이다. 도는 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실시한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현장 수범사례는 즉시 전파하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함께 개선방안를 강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1년간(지난해 11월~올해 10월) 도내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0명, 아동 7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원아 38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곤충을 초대해 함께 놀이하고 관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며 만져보고, 먹이도 주면서 호기심을 보였다. 또 무당벌레 컵받침과 15㎝ 자를 만들면서 곤충과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기 위한 노력에 대해 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