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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부진에 건설업 취업자 수 10개월째 감소

충청지방통계청, 5월 충북고용동향 발표
지난해 9월 건설업 취업자수 전년비 감소 시작
5월 감소폭 줄어… 1분기 건설 수주액 266% 증가
건설수주 확대가 경기·고용 회복 신호탄 되나

  • 웹출고시간2025.06.11 17:56:12
  • 최종수정2025.06.11 1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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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충북도내 건설업 고용률이 10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청주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건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도내 건설업 고용률이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올 상반기 전국 건설경기는 누적된 선행 지표 부진과 부동산 PF 부실 등의 여파로 외환위기 이후 전년 동기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충북지역 건설수주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도내 건축경기 회복에 불씨가 당겨지고 있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북고용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경제활동인구는 101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만3천명 증가했다.

5월 도내 취업자는 99만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만4천 명 증가했다.

이가운데 건설업 취업자는 7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1.8%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취업자 감소폭은 축소됐다.
충북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 마이너스 전환된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별 취업자 수 증감률을 살펴보면 △2024년 9월 -3.9% △10월 -7.2% △11월 -4.4% △12월 -17.5% △2025년 1월 -23.7% △2월 -17.2% △3월 -19.7% △4월 -12.2% △5월 -1.8% 다.

건설경기 부진이 길어지면서 업계 종사자 비중이 높은 일용근로자도 함께 줄어드는 추세다.

5월 일용근로자는 3만1천 명으로 전년 대비 27.0% 감소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이 부진한 가운데 수출도 둔화하면서 경기 전반이 미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투자의 큰 폭 감소가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4월 건설기성은 지난해보다 20.5% 감소하며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감소 폭은 전달(-16.3%)보다 확대됐다.

건축(-23.0%) 부문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부진했고, 토목(-12.6%) 역시 전기기계와 플랜트를 중심으로 위축됐다.

다만 충청지방통계청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이 기간 충북 건설수주액은 2조1천253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266.1% 늘어나며 경기 회복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지역 건설수주액은 도내 건설현장 공사 금액으로 다른 지역 업체가 공사를 수주해도 수주액은 충북으로 집계된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1조8천7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6.6% 증가했다. 반면 토목은 2천549억 원으로 28% 줄었다.

발주자 별로는 공공이 257.5%, 민간이 308.0% 각각 늘었으나 민자는 95.5% 줄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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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