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돈 받아오면 수당준다" 게시글 보고 대낮 납치극

청주서 피해자 협박·납치…경찰, 천안서 긴급체포

  • 웹출고시간2025.06.11 17:39:38
  • 최종수정2025.06.11 17:42:30
[충북일보] 속보=대낮 청주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납치 소동의 용의자들이 온라인 구직사이트에서 알게 된 신원 미상인의 의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자 3면>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 감금 등의 혐의로 용의자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지인 사이였던 피의자들은 구직사이트에 올라온 "떼인 돈을 받아오면 수당을 주겠다"는 글을 보고 지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직이었던 이들은 구인글 게시자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피해자가 외출하자 폭행하며 강제로 승용차에 태웠다.

당시 피의자들은 둔기를 소지한 상태였지만 폭행에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들은 청주에서 천안까지 이동하며 피해자에게 돈을 갚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불법 대출사이트에서 여러차례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게시글을 작성한 신원 미상인을 추적 조사하는 한편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청주상당경찰서은 "피해자의 개인적인 사정과 정보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대출 금액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용의자들은 지난 10일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를 야구 방망이로 위협하고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 전은빈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