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라 실질적 사용자인 청주시의 교섭 참여를 촉구했다. 이들은 22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월 10일 개정 노조법 시행으로 하청·간접고용 노동자들이 실질적 지배력을 가진 사용자와 직접 교섭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모범사용자'의 책무가 있는 지방정부는 여전히 교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교섭요구 사실 공고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청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와 시내버스 노동자, 청주시립요양병원 노동자 등을 언급하며 "임금과 노동조건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실질적 권한이 청주시에 있는 만큼 교섭 책임 역시 청주시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시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노동조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 교섭 요구에 대한 성실한 응답 △교섭 전담부서 설치 △지속적인 협의체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관련 요구서를 청주시와 청주시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5월 1일 세계노동절 충북대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6~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2도 등 18~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에스라이팅과 협력해 시외 지역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수단 후방 조명등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노인들의 주요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 사륜오토바이, 화물차로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기종을 중심으로 설치가 이뤄졌다. 이번 조명등 설치는 야간 시인성 확보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고휘도 LED 조명을 부착해 후방 차량 운전자가 이동수단의 위치와 크기를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야간 교통사고 2차 사고 사망자의 약 66%가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사각지대 충돌 및 추돌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귀성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시외 외곽 지역은 도심보다 야간 조명이 부족해 어르신 이동수단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이번 LED 조명 설치가 어르신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2일 청원구 내수읍 소재 청주스마트팜 원예단지 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등 계절적 요인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져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피난시설 확인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관계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 지도 △소방정책 이행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한종우 서장은 "스마트팜은 자동화 설비로 인해 전기 사용량이 많은 시설인 만큼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관계자들께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회장 류근형)는 22일 양 기관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국제교류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국제교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창의적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청주예총은 지역 문화예술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문길곤 회장은 "청소년은 지역과 미래를 잇는 중요한 문화 주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화중학교 인근 도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청주영상위원회가 로케이션을 지원 중인 KBS 드라마 촬영에 따른 조치다. 통제 구간은 성화중학교와 성화 휴먼시아 2단지 인근 도로(서원구 성화동 648, 656)다. 성화동 648 구간은 촬영 시간 동안 전면 통제되며, 성화동 656 구간은 부분 통제로 양방향 교행이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는 모범운전자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보행자와 차량을 대상으로 우회 및 교행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원회는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통제 구간 인근에 사전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과 운전자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촬영 및 도로 통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25-9187)로 문의하면 된다.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노동자들이 청주시에 노동조합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시립교향악단지회는 2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3년째 교섭을 해태하면서도 교섭 중인 사안을 합의 없이 시행규칙 개정을 일방 처리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헌법 33조가 보장하는 노동3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이날 징벌적 성격의 평정제도 개선과 근무환경 조성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 이들은 "평정제도가 중징계 수단처럼 작용해 직급 강등과 임금 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2년 1회 상시 평정, 사정위원회를 통한 객관적 검증과 이의신청 보장, 단계적 재평가 기회 부여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전체 단원 약 70명에 전용 연습실이 7곳에 불과해 일부 단원은 외부 연습실을 사비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를 근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유연근무제 도입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어 "지자체 예술단에 걸맞은 기본적 연습 환경과 현실적인 근무제도 마련은 특혜가 아닌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청주시는 1년에 한 번 있는
[충북일보] 옥천에서 화물차와 버스 추돌 사고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교육생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31분게 옥천군 옥천읍의 한 삼거리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인승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37명 중 26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는 코레일 신입 교육생이 타고 있었으며 옥천 순직철도인위령원에서 영주교육원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가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4월 하순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지역도 아침 기온이 1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나타나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남부산지, 충남 공주·금산, 전북자치도 무주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특보는 기상청 한파특보 체계가 정비된 2005년 7월 이후 가장 늦은 시기에 발효된 사례다. 충북지역도 일시적인 기온 하락이 나타날 전망이다. 충북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낮아지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다만 오는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6~8도로 오르며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일보]청각장애인들이 의료기관 이용 과정에서 통역 인력 부족과 의사소통 한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아인협회 수어통역센터에 따르면 청주 지역에서 수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은 약 1천 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을 지원하는 수어통역사는 7명에 불과하다. 이렇듯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한 인력 구조로 인해 청각장애인은 통역사 일정에 맞춰 병원을 이용해야 한다. 실제로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두통 등 증상이 발생해도 통역사 일정이 맞지 않을 경우 병원 방문을 미루는 사례가 많다. 청주의 한 농아인은 "아파도 바로 병원에 갈 수 없고 통역사 일정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급한 상황에서는 답답함과 불안함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당일 진료가 어려워 하루 이틀을 기다린 뒤 병원을 찾는 경우도 반복되고 있다. 청각장애인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소통이다. 수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은 필담만으로 접수부터 진료까지 원활한 소통이 어렵다. 이로 인해 증상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기 힘들고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게다가 통역이 없을 경우 검사나 치료 과정에서 정확한 설명을 듣지
[충북일보] 직업과 진로 선택 기준이 안정성보다 연봉·워라밸·성장성으로 변화되며 공무원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의 '2026년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총 158명 모집에 1천61명이 지원해 평균 6.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는 남성이 476명(44.86%), 여성이 585명(55.14%)으로 여성 지원자가 더 많았다. 직렬별 공개 경쟁 경쟁률은 △교육행정 9급(일반) 8.27대 1 △교육행정(장애) 9급 1.08대 1 △교육행정(저소득) 9급 5대 1 △전산 9급 10.5대 1 △사서 9급 7대 1 △보건 9급 5.33대 1 △식품 9급 5.33대 1 이었다. 직렬별 경력 경쟁 경쟁률은 △시설관리 9급 일반 8.14대 1 △시설관리 9급 보훈 3.33대 1 △운전 9급 일반 5.08대 1 △운전 9급 보훈 0.25대 1이었다. 시험장소 공고는 6월 9일 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be.go.kr) '채용·시험'을 통해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악성 민원, 업무 과중, 낮은 임금의 영향으로 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 경쟁률은 2021년 15.91대 1, 2022년 7.99대 1, 2023년 8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AI 반도체의 승패를 가르는 첨단 패키징 기술. 그 핵심 생산 거점이 충북 청주에 자리를 잡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오는 23일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가운데, 분기 영업이익 사상 첫 40조 원 돌파 가능성에 시선이 모아진다.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D램·낸드 가격 상승과 고환율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 고정거래 가격은 13달러로 11개월째 오름세이며, 낸드 범용제품도 17.73달러로 전월 대비 약 40% 급등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이 같은 흐름의 한 축에는 청주에 조성되는 첨단 패키징 팹 'P&T7'이 자리 잡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가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이 맞물리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50조1천46억 원, 영업이익 34조8천75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1%·368.7%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다만 실적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일부 증권사들은 더 높은 수익성을 전망하고
[충북일보] 이을성(62·에스에스지에너텍 대표이사) 8대 (사)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이 8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감사보고 △주요 안건 심의 등이 이뤄졌다. 2부 회장 이취임식은 박종관 회장의 이임사와 협회기 인수인계에 이어 이을성 신임 회장의 취임사와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박종관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사의 사업 발전과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을성 신임 회장은 △지속가능한 충우회 △회원 확충을 통한 질적·양적 도모 △충우회 회원사들을 위한 교육, 정보, 지원사업 등 실질적 도움을 확장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이다.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의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된다"며 "중소기업인들이 그 역할을 책임져오는 시간이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배님들이 지나온 길을 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