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교육 재정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오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관내 거주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 누리집 내 주민참여예산제-설문조사 메뉴를 통하거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주민참여예산제 인지도, 중·장기적 중점 예산 지원분야 , 기초학력 향상 등 12개 주요 분야별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선택하도록 구성됐으며, 설문문항은 총 22개다. 시교육청은 추첨을 통해 설문조사 참여 30명에게 1만 원권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검토·분석해 2026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과 투자 우선 순위 결정,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수립 등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 어린이들이 19일 이영서 동화 작가를 만나 동화의 세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작가는 '책과 노니는 집'으로 '9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책 씻는 날', '말썽쟁이 티노를 수배합니다'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수초등학교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시간을, 평소 독서에 관심을 둔 학생들에게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작가와 만남을 개최했다. 이 작가는 강연 뒤 작가와 작품을 궁금해하는 어린이들과 대화하고, 작가 사인회도 했다. 한편 이수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 형성과 창의력 향상, 문해력 증진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 독서 캠페인,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읽은 책과 연계한 독후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인공지능(AI) 3대 강국, AI 분야 100조 원 투자를 공약한 이재명 정부가 대대적인 AI 산업 육성을 예고하며 지역 차원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가칭 '충북AI전략연구센터' 구축을 위해 충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경제 관련 출연기관, 산업계 인사들과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정부 디지털 혁신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학·관 AI 지원 플랫폼 운영 및 AI 공급과 수요, AI 교육과 전문기업 육성,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기관별, 대학별로 산재돼 있는 AI 관련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합 조정하고 유관기관 협업 및 충북형 AI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통합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오창, 오송 등 충북의 핵심 전략산업지대를 중심으로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하는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공공서비스 AI 도입 확대 등 생활밀착형 AI 적용 방안과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충북일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탄소순환 이야기를 배우며 지역 탄소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9일 청주 생명초등학교에서 탄소정원 탄탄숲 공동체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 독일 클라스만 데일만사의 박재우 한국지사장은 먹거리 관점에서 풀어낸 '탄소순환의 숲에서 만나는 탄탄숲의 가치'에 대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생명초와 생명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탄숲 수업을 했다. 연수를 마친 학생, 학부모, 교사는 윤건영 교육감과 함께 탄탄숲을 새롭게 조성하며 식물을 심고 가꾸는 시간을 갖고 탄소순환 문화 확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탄탄숲은 공원환경 개선효과와 탄소배출 저감, 토양 생태계 개선 등 효과가 있어 도심 속 작은 정원 쉼터이자 생태섬으로 불린다. 1평(3.3㎡) 남짓의 작은 정원 모듈 3개를 아이들이 직접 생태계의 순환 구조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보급형 환경교육 공간이자 교구로, 도교육청은 올해 46개 학교에 탄탄숲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탄탄숲은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밀식(식물을 빽빽하게 심는 방식), 동물복지농장 유기농 퇴비, 탄소포집
[충북일보] 1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충북도교육청이 전날 발표한 학교안전강화 종합 대책과 관련 "학교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전체적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칭 '학교안전보안관' 도입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라는 고용형태로는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70세 이하의 퇴직 경찰과 퇴직 소방관을 활용한 학교안전보안관은 학교안전 관리와 학생보호를 위해 교육청 자체 위기대응 전문인력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중·고등학교에 시범적으로 배치된다. 학교안전보안관은 자원봉사자 형태로 하루 4시간 이상 근무하고 하루 4만 원 정도 받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돈 덜 드는 자원봉사자로 위기대응 전문 인력을 때우려 하는 도교육청의 안일한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충분한 예산을 투입한 안정적 고용으로 학교안전보안관의 책무성을 담보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학생·교직원의 위기 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 도입과 교직원 위기상황 대처 능력 향상 교육에 대해서도 "실효성은 극히 적으면서 학교 현장의 업무 과중만 야기하는 애물단지가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19일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응급의료 특성화센터에서의 응급구조사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형태 선임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섰다. 김 선임응급구조사는 국내 1급 응급구조사 가운데 뛰어난 현장 실무 능력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그는 닥터헬기 운용과 재난관리, 외상처치, 응급처치, 고압산소치료 등 응급의료 현장에서 응급구조사가 수행하는 핵심 업무와 이를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김진욱 응급구조학과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응급구조사 직무를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뷰티산업 분야 전문기업 주식회사 에끌라두와 산학협력 가족회사·장학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현장실습 기회를 넓히고 의료미용과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장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충청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충청대 송승호 총장, 원윤경 의료미용과 학과장, 박경순 산학협력단장과 에끌라두 송지윤 대표, 허재원 본부장, 신유리 과장이 참석했다. 충청대와 에끌라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기술 공동연구 △현장 참여형 산학협력 △위탁교육·협동강의 운영 △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교육·연구 협력 모델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미용과를 중심으로 실습 제품·실습장소 제공, 장학금 지급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에끌라두는 올해 의료미용과에 실습용 제품과 장학금을 지원하며 3주 이상 현장실습이 가능한 기업 내 실습장을 제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체감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승호 총장은 "에끌라두와의 산학협력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통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좋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최근 디지털 시범 유치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론 중심을 지양하고, 실제 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놀이와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교사들의 실질적인 교육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공립동성유치원의 현직 교사가 맡아, 자신의 교육 현장에서 적용한 다양한 디지털 놀이 사례를 공유했다. 참여 교사들은 "실제 수업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디지털 교육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이 줄어들고, 함께 실천해보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김순녀 원장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원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와 대미초등학교가 19일 산척초에서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꿈디꿈디 진로캠프'를 운영하며, 작은학교 간의 협력으로 진로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꿈디꿈디'는 '꿈을 디자인한다'는 의미로, 이번 캠프에는 산척초 전교생 18명과 대미초 전교생 40명 등 총 5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년군별로 구성된 조를 이뤄 고생물학자, 음료 소믈리에, 한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했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운영하며 실습, 인터뷰, 도구 사용 등의 활동이 어우러져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학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진로체험이 가능했던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생물학자 체험에서는 화석 발굴과 관찰을 통해 탐구 능력을 키웠고, 소믈리에 체험에서는 맛과 향을 구분하며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한의사 체험에서는 약재 탐색과 간단한 혈자리 찾기 등의 실습이 포함돼 흥미를 끌었다. 이채은(4년) 학생은 "직접 체험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것 같아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교사들은 "소규모 학교가 함께할 때 교육 효과가 훨씬 커진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9일 IT관 4층 첨단산업아카데미 강의실에서 '2025년도 제2회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자 특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우수 학생 2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수여식은 IPP사업단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일학습병행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고,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실무능력을 입증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화공생물공학과 박성호 학생(자격: 기초석유화학제품제조 L5, 기업: 종이나라) △산업경영공학과 선윤호 학생(자격: 품질경영 L5, 기업: 한일단조공업주식회사)으로, 각 전공과 훈련기업에서의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외부평가를 통과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외부평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학습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다면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훈련시간 이수율 80% 이상, 지필·작업·면접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강본 IPP사업단 단장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과 끈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이런 성과는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의 우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9일 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상임대표 정관영)와 '아름다운 학교·행복한 학교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학교를 단순한 학습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름다운 학교 선발 및 시상 △학교 공간 개선을 위한 캠페인·사례발표·토론회 개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페스티벌' 운영 △소외계층 학생 지원 및 해외 자매결연 추진 △'꿈나라 시(詩)나라' 문학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아울러 효(孝)·인성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성폭력·흡연 예방을 위한 인성 및 안전 교육과 온마을배움터 사업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도 하기로 했다. 우관문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공간을 열린 구조로 조성해 학교가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부윤초등학교가 찾아오는 체험학습 '가방없는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부윤초는 전교생 46명을 대상으로 3일간 가방없는 날을 운영해 교육 결손을 최소화하고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마술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마술과 풍선아트를 직접 배워보고 친구들 앞에서 시연하는 기회를 가졌다.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상 베트남, 필리핀,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놀이를 체험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맹무새, 팬더 마우스 등 친숙한 캐릭터와 관련된 동물들을 만나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기도 했다. 김창현 교장은 "전교생이 체험학습에 적극 참여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