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4일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등과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정보 분야 합동 컨설팅을 했다. 이번 합동 컨설팅은 2024년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된 매포초등학교, 단양중학교 및 단양고등학교의 정보업무 담당자와 과학관과 발명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단양중의 과학업무 담당자에 대한 업무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북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 배상호 과장 등 컨설팅 지원단은 각 학교의 추진 계획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코스웨어 보급 및 창의융합센터 시설 구축에 수반되는 행정적 부담 등 현장의 어려운 점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컨설팅은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기보다 학교 현장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2024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통해 새로운 '설리반 선생님' 32명이 탄생했다. 시는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20회 40시간 장애 문해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자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서 평생 학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마부작침의 마음가짐으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앞으로 제천시 장애 전문 문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은 수료식에서 "어려운 과정을 마치신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며 "느린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문해교사로서, 장애인 평생 학습의 길잡이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으며 매년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대학 입학정보에 소외된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충북대는 현재 농어촌·도서지역 고교, 특성화고교,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대학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주관의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는 충청권 13개 대학이 함께 도서 벽지, 농어촌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과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에는 43개 고교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50개의 고교가 신청하면서 인기가 높다. 충북대는 '정보소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입학설명회'도 연다. 지난 1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소외지역 고교 대상 교사 연수',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입학정보 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지역적·환경적·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려는 수험생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온라인 생활과학교실 1, 2기에 참여할 의왕시, 제천시,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의왕시, 제천시, 충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교통대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대학의 전문 인력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과학실험탐구 프로그램이다. 이번 온라인 생활과학교실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초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기 7회(5월) 우주항공 프로그램과 2기 7회(6월) 탄소중립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 방식은 동영상 수업 및 실시간 줌(ZOOM) 참여 수업으로,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841-58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섭 센터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과학원리 이해와 과학적 사고향상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성했다"며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5일 괴산읍내 어린이집(5곳)과 특화사업 공동 운영으로 '어린이 편식 예방' 교육을 했다. 센터는 올해 학부모 교육요구도 조사 결과 1순위 '올바른 식사지도' 교육을 지역 어린이집 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해 학부모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한영양사협회 이미자 강사가 △편식의 정의 및 유형 △편식의 문제점 △편식 교정 방법 △푸드브릿지 4단계 △조리 방법의 변화를 통한 편식 교정을 교육했다. 김도완 센터장(중원대 식품제약학과 교수)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최근 충주지역 학업중단예방, 위기학생과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4. 꿈키움 멘토링(아리아리) 결연식'을 진행했다. 꿈키움 멘토링은 사회적 지지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아 성장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결연해 심리적지지, 문화 활동, 진로·진학·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꿈키움 멘토단은 지역 내 각 분야의 직업인과 청소년 상담전문가 및 교육전문가 등 10명의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멘토들로 구성돼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멘토링 활동으로 심리·학업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지 속에서 격려받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일부터 매일 틈새 시간(아침·점심·쉬는 시간)을 활용해 '어디서나 운동장'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는 점심시간에 전 학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전(축구, 탁구, 배드민턴)을 운영하고 줄넘기 및 맨손체조는 수업 시간을 제외한 틈새 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교생 1인 1줄넘기 자율활동을 타이틀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해 학생들의 몸 활동에 관한 관심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로 이어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2023년 학생건강 체력 평가(PAPS)' 통계에서 학생 6명 중 1명이 '저 체력'인 4·5등급을 받으며 체력이 몇 년째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몸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해 실질적인 체력 향상과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알려 깨어있는 교실,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동기 부여, 학교폭력 감소 및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도내에서 1천25명이 응시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 금천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고사장에서 지난 6일 진행된 시험에는 초졸 63명, 중졸 242명, 고졸 827명 등 1천132명이 지원했다. 이가운데 초졸 58명, 중졸 225명, 고졸 742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90.55%를 나타냈다. 2023년 2회 검정고시 응시율 88.35%(1천100명)보다 2.2% 높다. 최근 3년간 충북지역 검정고시 응시 인원은 2021년 1회 897명·2회 882명, 2022년 1회 943명·2회 893명, 2023년 1회 1천54명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합격생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채용시험-검정고시)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사학과 총동문회로부터 장학기금 5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북대 사학과는 1983년 설립 이래 충청지역 최대 규모의 역사학 전공학과로 자리매김했으며, 모교와 학과를 위해 기회 있을 때마다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영준 사학과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려고 선배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후배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해 역사를 바로 알고 대한민국의 미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사랑이 느껴지고, 마음과 정성을 모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는 '인공지능 융합교육(AI+X) 시범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현실 세계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상업계 특성화고의 전통적인 경영·금융 교육 방식을 벗어나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의 이해 및 윤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작', '피지컬 컴퓨팅' 과정으로 구성했다. '인공지능의 이해 및 윤리'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을 때, 인간과 로봇이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제작' 과정에서는 드론에 학생들이 3D펜으로 제작한 택배 상자를 올려 편지나 간식을 전달하는 '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교육을 받는다. '피지컬 컴퓨팅' 과정은 3D펜, 드론, 마이크로 비트, 드론 기초 비행 실습과 항공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기법 등을 학습한다. 지난해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실시한 결과 재학생 2명이 '드론-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을 취득했고, 20명이 4가지 자격증을 취득했다. 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팀을…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손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은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목일 전날 청사 안에 나무와 꽃을 심었다. 이날 식목 행사는 청렴 실천 의지와 탄소중립 인식 확산, 저 탄소 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주병성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한 공직 생활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도 나무와 꽃을 심으며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처럼 공직 생활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쵱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2024년 CONNECT THE WORLD 국외현장실습&인턴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에서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년간 진행되는 국외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으로, 학생모집 및 홍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 진행은 △국외현장실습&인턴십 소개 △미국 현장실습 기업 소개 △질의응답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국외현장실습 및 인턴십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프로그램 지원비용 및 미국 실습기간, 참여 학생의 필요역량 등을 알려주는 등 학생들에게 국외현장실습&인턴십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정제호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외현장실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및 참여를 고취시켰다"며 "학생들이 국외현장실습&인턴십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 전공 관련 해외 직무 및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교원단체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충북전교조)는 4일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전교조는 "각 정당의 교육 정책과 관련된 내용은 교사들에게도 큰 관심사지만, 교사들은 투명 인간"이라며 "정당 가입은커녕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를 수도 없고, 각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 정치와 연관된 모든 시민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에선 정치 못 하는 교사가 정치하는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만 18세부터 주어지지만, 정작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킬 책임이 있는 교사는 무권리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기본권이다. 교사는 교원·공무원이기 전에 시민"이라며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근무 외 시공간에서는 기본권의 주체인 시민으로서 권리 행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충북일보] 보은군은 4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보은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이은진 보은 교육장 등 20명이 참석해 보은 교육 발전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작은 학교 살리기 활성화를 위한 협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 협조,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사업,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제안 등 5개 교육 현안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 군수는 "군을 교육 강군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보은에 정주하며 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지역 자원을 발굴·활용하는 특색사업 '청주쏙! 4구4색 놀며날다'를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청주지역 4개 구(청원구, 서원구, 상당구, 흥덕구)의 우수한 교육 체험처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가치를 느끼며 꿈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산림환경연구소(미동산수목원), 청주기적의도서관, 더자람원예교육농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상당구 특색사업으로는 미동산수목원과 더자람원예교육농장에서 숲 해설 듣기, 몸 활동, 나의 작물 키워 수확하기 등의 '환경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서원구는 청주기적의도서관 등에서 지역작가 만나기, 인문고전 오감체험 등 '독서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덕구는 고인쇄박물관을 중심으로 금속활자주조시연, 박물관을 체험하며 직지 기록문화을 배우는 '직지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원구는 손병희선생유허지와 초정행궁 등 역사적 명소에서 '역사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갈원초 외 26교 1천7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로 체험학습을 한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청주지역의 교육적 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융합기술원에서 양 대학 통합기획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기획위는 양 대학의 기획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관련 부서 부처장·과장·통합 신청서 작성 TF 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대학 통합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도출하며 통합 신청 계획서 작성과 관련된 내용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는 양 대학 기획위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위 소개, 효율적인 통합추진을 위해 이미 구성된 6개 분야별 분과위원회(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할 통합과제 선정과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서 양 대학은 지난달 7일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 추진 절차에 돌입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강혁진 기획처장(통합기획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통합신청서에 담길 주요 통합 과제를 선정해 발전적인 통합 논의의 길을 만들었다"며 "이제부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분과위원회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4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 과정 운영의 하나로 충주시 한 딸기농장에서 딸기 수확 및 요리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설렘을 가득 안고 딸기농장에 도착한 유아들은 딸기밭을 가득 채운 싱그러운 딸기를 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유아들은 딸기농장을 둘러보며 딸기의 잎과 꽃, 줄기를 탐색하며 딸기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딸기를 키우는 데 필요한 노력에 대해 들었다. 이후 유아들은 직접 수확한 딸기로 딸기 보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오늘 제가 딴 딸기와 케이크는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같이 맛있게 나눠 먹을 거예요"라며 밝게 미소를 지었다. 담당 교사는 "'봄'을 주제로 소규모 유치원 유아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오감으로 봄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65명을 대상으로 '학교너머 제천학생자치네트워크 1차 다모임'을 마련했다. 이 네트워크는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인 협의 문화 조성을 위해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로 구성된 제천 지역의 대표적인 청소년 자치활동 기구다. 다모임에서는 학교 간 학생들의 관계 형성, 학생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2024학년도 제천 학생자치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학교급·분과별로 계획부터 참여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제천학생참여위원회 학생 위원들이 학교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꿈을 향해 동행하고 지속 가능한 제천교육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동성고등학교는 4일 다큐 영화 '38년생 김한옥'을 통해 세대공감 인성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채승훈 감독이 만든 '38년생 김한옥'은 시대와 가족 그 중심에서 단 한 번도 주연인 적 없었으나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했던 조용하지만 강한 이름인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채승훈 감독의 어머니인 김한옥 씨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2011년 첫 촬영을 시작해 12년간 어머니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학생들은 영화 감상 후 채승훈 감독, 이소리 PD와의 '작은 영화 토크 콘서트'를 열어 영화제작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정은영 동성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영화를 보며 감수성을 키우고 문화 예술의 진정한 가치와 가족, 학교, 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영화 상영은 도교육청의 인성교육 운영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4~5일 이틀 동안 한솔동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세종시청, 세종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한다. 상반기 점검대상은 세종지역 학원 26곳의 차량 36대다.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안전 운행기록 제출 △자동차 안전기준에서 정한 차량 구조와 장치 적합 여부 등 23개 항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좌석 안전띠, 하차 확인 장치, 간접 시계장치, 후방보행자 안전장치, 어린이 보호 표시등, 승강구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차량구조와 장치 정상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 명령, 차량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려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당뇨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청소년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위원회'는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학교안전과장, 세종시보건소장, 소아청소년과 교수, 교사, 당뇨 학생의 학부모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당뇨병환자지원위원회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 수렴과 지원정책에 대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당뇨환자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각 기관별로 당뇨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교내 건강증진협의체 구성 △당뇨학생 개별계획 수립 △담당자연수와 학교방문 상담 △상담지원과 학부모 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지난해부터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이번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손태규 교육장이 영신중학교를 방문해 특색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참관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손 교육장의 학교 현장 방문은 마음 근육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언제나 책봄'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학교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하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언제나 책봄'은 삶의 지혜를 담은 인문 고전을 학생들이 읽으며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할 '내 인생 책 세 권'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 브랜드다. 손 교육장은 이날 영신중학교로부터 독서 활동과 도덕적 상상력을 키우는 '심화(心化) 톡(讀)! 톡(Talk)!'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손 교육장은 이 자리서 "군내 모든 학생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면서 마음 근육을 한층 더 강화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 전교생이 국악 전문가들로부터 우리나라 음악과 악기 다루는 법을 전수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북초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주관의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열었다. 국악에 관한 감수성 함양과 전통음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립국악원이 전국의 초등학교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해 적합한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국악 단체 '예술누리'소속 예술가 4명이 내북초등학교를 찾아와 공연과 수업을 했다. 유치원과 1~2학년 수업은 '손 치기 발치기' '대문 놀이' 등의 전래동요를 부르고 강강술래를 하는 등 놀이 중심으로 꾸몄다. 또 3~4학년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군밤타령 등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국악 곡을 배웠다. 대금, 가야금, 장구, 성악으로 이루어진 앙상블 공연도 했다. 5~6학년은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악기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유치원생 포함 25명이다. 장세미 담당 교사는 "국악은 음악 교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관심과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충주 온마을배움터 다모임(워크숍)을 실시했다. 80여 명의 마을배움터 대표들이 참여한 이번 다모임은 올해 운영 계획을 나누면서 서로 보고 배우는 자리가 됐다. 올망졸망마을학교(동량면) 이주희 대표는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충주행복교육지구에는 돌봄과 특기적성, 청소년활동 등 65개의 마을배움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올해 처음 시작한 마을교육회는 연수동, 용산동, 신니면 3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올해 8년 차를 맞는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이 더욱 탄탄하고 내실있게 운영돼 마을 돌봄 및 마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4~5일 양일간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로부터 교육기부를 받아 주덕초, 달천초, 대림초 학생과 인솔교사 등 모두 89명이 '해피 트레인'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피 트레인' 체험 활동은 지역 아동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KTX 운행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와 함께 추진됐다. 기차 여행 경험이 부족한 아동에게 KTX 여행의 기회와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과 문화적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충주역에서 KTX를 타고 판교역까지 이동하면서 기차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키자니아에서 여러 가지 직업들을 체험해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기성세대의 작은 관심이 미래 세대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을 삶에 대한 영향력은 무한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동행해 준다면,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주교육가족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검찰의 진술에 A씨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