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양기용·청주폴리텍대) 학위수여식 겸 과정수료식이 8일 학생들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졌다.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학위수여식 겸 과정 수료식에서 2022학년도 산업학사과정 학생 320명이 학위증을 받았다. 또한 일반계고 위탁과정 학생 17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 자리서 우수 졸업생 31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충북도지사상,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상, 충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상,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상, 한국교총 회장상 등 교내외 표창장을 수상했다. 양기용 학장은 "자랑스러운 우리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능력을 발휘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청주폴리텍대학은 10일까지 2년제 학위과정 1차 자율모집을 진행하며, 오는 17일까지 일반계고 위탁·하이테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4대 송승호 총장이 8일 대학본부 NCS컨퍼런스룸에서 주요보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4년에 걸친 총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법인 주성학원 정상길 이사장은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1대학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우수한 인재양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열정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송승호 총장과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1999년 건설정보부시관과 교수로 부임해 기획행정처장, 부총장, 충북총장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장, 전문대학입학전형위원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송승호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직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헤어짐은 아쉽지만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 총장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청대는 8일 지역사회 협업강화와 성과공유를 위한 교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가족회사 교류회가 열렸다. 가족회사 교류회는 지역산업체-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과 협업을 바탕으로 가족회사 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충청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는 산학렵력혁신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충청대는 이 자리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협력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정식항 산학협력단장은 성과공유회에서 공용장비 정제를 활용한 기업연계 시제품으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쓰는 식기세정제 시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끌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지홍일)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운영자'에 재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사업은 교육사업과 관련한 대학교나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아산시에서 매년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유원대는 지난 2020~2022년 아산시 북부지역 평생교육원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지역민에게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이번 재선정으로 2025년 말까지 3년간 2억1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아산시로부터 지원받아 연간 3기 75개 강좌(뷰티 스쿨, 한방 미용 건강관리, 한지공예, 뷰티 건강 요가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 원장은 "대학의 평생교육원 운영은 수익사업이라기보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콘텐츠 등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평생 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충주지역의 돌봄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레고스톱무비를 활용한 우리집은 과학실험실 △잔디인형 △오토마타 등의 과학 키트를 활용하는 탐구 활동 수업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과학문화진흥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실험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에 관한 관심과 소양을 증대시키고자 추진됐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교육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과학교육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는 차별화된 과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 적용해 지역의 과학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에 교육 기부 활동의 하나로 소외계층과 아동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정은영(사진) 교수가 미술사학연구회 2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은영 신임회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년 이다. 1986년에 설립된 미술사학연구회는 우리나라 미술사학계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로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동서양의 미술사 연구를 통해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학문적 교류에 기여해 왔다. 봄가을에 걸쳐 정기적으로 국내·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 2회 등재학술지 '미술사학보'를 발간한다. 정 신임회장은 "40년에 가까운 학회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팬데믹 이후 변화한 연구동향을 적극 포용해 미술사학 연구의 지평을 더욱 넓히겠다"며 "이를 위해 역사적 성찰과 동시대의 고민을 담은 주제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독창적인 연구와 수준 높은 논문을 게재하는 우수 학술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은영 신임회장은 20세기 현대미술과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는 미술사학자다. 그동안 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편집위원장, 서양미술사학회 학술이사, 한국미술교육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에서 미술사·미학을 가르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6일 충주시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가죽공방으로 초청해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죽공방을 견학하면서 가죽공예에 대해 사전지식을 교육받고,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가죽제품을 만들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든 제품들은 모두 학생들이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어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끌어냈다. 장효민 박물관장은 "박물관의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오는 8일 현재 고2인 예비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입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입전형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https://youtube.com/live/l5a5sk6DuGM)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고봉종 충북교육청 장학사의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이해'라는 주제 특강과 충북대 입학사정관의 '2024학년도 충북대 입학전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안병우 입학본부장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교육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면서 "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 대학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충북대 입학정보홈페이지(https://ipsi.chungbuk.ac.kr/kor.do)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도입한 '창업대체 학점인정 과목'의 2023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을 6일 마감한다. 충북대는 지난 2022학년도 2학기부터 창업휴학제도, 창업대체 학점 인정제도, 창업학점 교류제 등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창업대체 학점인정제도'는 일정기간 창업 준비 활동과 창업활동을 통해 학습목표를 달성한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창업대체학점인정과목은 △창업실습Ⅰ △창업실습Ⅱ △창업현장실습Ⅰ △창업현장실습Ⅱ 등 모두 4개다. 창업실습Ⅰ·Ⅱ 교과목은 교내 23개 창업교과목 중 1과목을 이수하고 창업동아리 등록을 한 학생의 창업활동이 인정되면 3학점을 부여한다. 창업현장실습Ⅰ·Ⅱ 교과목은 이미 창업했거나 학기 중 창업할 예정인 학생 중 4학기를 이수한 학생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창업활동을 인정받은 학생에게 6학점이 부여된다. 학점은 제출서류, 현장점검 등을 통해 종합평가한 뒤 창업교육 학사제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된다. 학생들은 창업실습교과 월별 활동보고서, 결과보고서, 지도교수평가서 등 창업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결과물을 제출해야 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생상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협약기관과의 업무추진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상담센터에서 업무협약기관에 2023년 사업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 추진 일정, 기관별 협력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상담센터를 포함한 8개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인 마음약국, 대학적응, 마음백신, 또래상담 등에서 각 기관과의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상호 소통과 논의를 통해 업무협약기관 간 업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의수 센터장은 "지역사회 업무협약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재학생들이 다양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치료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상담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상담심리학과 최준석(3년)·김진호(2년)·최재훈(4년)씨가 5회 텍스톰(TEXTOM)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논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준석·김진호·최재훈씨는 '할로윈 기간 중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대중의 인식 및 정서: 빅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제안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를 중심으로 대중의 인식 및 정서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최근 3년간 이태원 할로윈에 대한 대중들이 가지는 인식 및 정서 변화를 TF-IDF와 CONCOR 분석 등을 통해 이태원에서의 할로윈 축제는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혀 위험을 쉽게 지각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았다. 이번 사고로 인해 직간접적인 외상을 경험한 이들에게 체계적인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주저자인 최준석 씨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인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우리 사회가 재난으로부터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팀원 모두 함께 노력한 것이 감사하게도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창의융합시대를 맞아 다(多)전공 교육내실화와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을 모아 책으로 발행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3회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에는 학생 34명이 응모해 이 가운데 대상 1명·우수상 3명·장려상 6명 등 10명이 상을 받았다. 강재훈(국제경영학과4) 학생은 '나의 압도적 경쟁력, 융합전공' 수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다(多)전공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작 모음집'은 2020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3년 간 공모전에 출품된 우수작품 27점을 담고 있다. 다(多)전공은 학생 소속학과에서 제공하는 전공 외에 다른 전공을 복수로 이수해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북도와 첨단전략기술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양성 협업을 위한 '이차전지분야 인력양성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통대 인력양성사업단과 충북도 이차전지산업팀이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내 수요기업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충북도는 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전국 유일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해 세계적인 이차전지 연구 클러스터의 중심이 되고자 인력양성을 주요 과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교통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이차전지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분야) 등 2개의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해당 분야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교통대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도의 지원을 통해 산학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사업성과를 평했다. 이어 기업연계형 인력양성사업에도 도와 협업이 진행되길 희망했다. 손종태 총괄사업단장은 "두 인력양성 사업 모두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충북일보] 충북대는 2일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4단계 BK21사업 3차 년도 종합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 연구학생들에게 시상했다고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교육연구단(팀)장, 충북대 4단계 BK21사업 관계자, 교직원·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1부 행사에서 수의학과 윤태식 박사후연구원이 '4단계 BK21 사업 우수 참여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CBSTAR Jr® 명예의 전당에 오른 연구자 17명과 교육연구단(팀) 우수 대학원생 12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충북대 4단계 BK21사업 참여한 '원헬스 미래수의학 교육연구단', '사회 불평등의 심리학적 해결 교육연구단', '차세대 창의약학 교육연구단', '충북 미래 자동차 혁신 인재 양성 사업단', '의생명융합 맞춤형헬스케어 인재 양성단' 등 12개 교육연구단(팀)의 사업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정의배 총장 직무대리는 "미래인재양성, 혁신인재양성, 대학원혁신이라는 중점추진 목표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대 대학원은 우리의 자랑"이라며 "3차 년도 종합성과 공유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대학원이 배출한
[충북일보] 충북대는 지난달 31일 전국 도교육청 장학사를 비롯해 입학사정관, 고교담당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글로스터에서 청주교육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와 공동으로 '고교학점제 성과확산을 위한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성과공유를 통해 고교학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광우 박사는 이날 포럼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과제와 전망'이라는 제목의 기조발제를 맡았다. 이어 부산시교육청 이성건 장학사의 '학교문화를 바꾸는 부산형 고교학점제 사례', 경북대학교 황신이 입학사정관의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안연구'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충북대 안병우 입학본부장은 "올해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단계적 도입의 첫걸음을 떼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고교의 변화에 맞춰 대학입학전형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를 비롯한 충북지역 4개 국·공립대학, 충북교육청, 충북지역 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상호의견 교류를 통해 고교교육 변화에 능동적으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 철도공학관에서 전기철도 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철도 ICC( Industrial coupled Cooperation Center) 철도차량 모델링 및 검증을 위한 PSIM(PowerSIMulation) 활용 시뮬레이션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스마트철도 ICC 분야의 수요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전기철도 분야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 공유·협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재직자 교육에 참여하는 강사를 광주대, 충남대 등 타 대학교수와 이경산전, 인터모빌리티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내실화를 높였다. 이번 재직자 교육의 초빙 강사는 △교통대 김재문 교수의 '교류전기철도 불평형 해석' △광주대 윤용호 교수의 'BLDC 전동기 설계 및 제어기법' △충남대 차한주 교수의 '교류전기철도 부하 보상용 컨버터' 등이다. 아울러 △이경산전 이을재 대표의 '실무 적용을 위한 전력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대학교육혁신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과 대학, 혁신의 중심에 서다! 중원다움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자치단체, 지역사회 단체 및 지역민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정책 제안, 토론, 의견 교환과 공유를 하고자 마련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심포지엄 첫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대학교육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둘째날에는 △대학, 지자체, 정부기관의 유기적 연계 방안 △지역민이 바라는 중원대의 역할과 혁신 과제 △대학과 지역 공공기관, 산업체의 유기적 연계 방안 등 8개 세션이 진행된다. 주요 발표자로는 조성하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개념 및 미래상', 조대연 고려대 교수가 '지역-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 이상진 한국산업진흥화협회 본부장이 '탄소중립 산업과 대학, 괴산군의 협력', 최우곡 이든커리어 대표가 '기업이 생각하는 인재상과 대학혁신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중원대학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컴퓨터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신재광씨가 제1저자로, 컴퓨터학부 이수안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해 'Robust and Lightweight Deep Learning Model for Industrial Fault Diagnosis in Low-Quality and Noisy Data'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SCI급 저널 Electronics의 Special Issue 'Application Research Using AI, IoT, HCI, and Big Data Technologies'에 게재했다. 최근 AI(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가면서 많은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데 이 논문은 실제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의 소리를 통해 고장을 탐지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을 구성했다고 한다. 기존에도 산업용 기계 오작동 조사와 검사를 위한 연구가 있었지만 본 연구는 기존 연구와 다르게 실제 공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딥러닝 모델의 경량화와 견고성을 중점으로 두고 연구됐다. 공장 소리에 신호 대 잡음비(SNR)를 포함하더라도 고장을 잘 탐지하고 AIoT 장비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딥러닝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연구 결과를 이용해 많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31일 '2022 지역특화 평생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유회에선 지난 한 해 동안 평생교육원이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노인들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자서전 시청도 했다. 이 자리에 평생교육원장인 김종구 교학처장과 교직원, 유재목 충북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자체 교육과정(커피 바리스타, 분재관리사 등)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전공 연계 프로그램(한식 조리 전문가, 심리상담사, 디지털 영상 자서전 제작 등)을 운영한다. 충북도에서 공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조경·분재 가드너 전문가도 배출했다. 또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지역 신규 공무원 기초소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충북도립대학교는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우수한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협력하는 열린 평생교육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23학년도 공립 특수학교(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사립 위탁 채용 포함)'에서 최종 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 4명, 졸업예정자 4명이다. 합격 지역은 강원 2명, 경기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제주 1명, 충북 1명이다. 올해 신규 특수교사 선발인원이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 이뤄낸 뜻깊은 성과다. 이 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졸업생 배출 시점부터 현재까지 50% 이상의 교원임용률(공립, 사립 임용 포함)과 2022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교육기관, 보육기관) 92.9%를 기록하고 있다. 2012학년도 신설된 이래 국립대학교 유일의 유아특수교육학과로서 명실상부한 유아특수교육 인재 배출의 요람이 돼 가고 있다. 이번 성과와 관련해 이 학과 교수진은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위해 현장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용스터디 활동, 졸업생 선배-후배의 멘토링 프로그램, 진로직업 및 취업 특강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2022년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등 총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당초 공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팀당 15분의 발표 및 5분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외부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아이디어의 차별성, 독창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최종 10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치과 소음으로 인한 공포 극복 및 완화 의료기기 '소음훠이'의 아이디어를 낸 DenScare팀(교통대 바이오메디커융합학과 성명헌, 산업디자인전공 전소영)이 수상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2022년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등 총10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밀의료·의료기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당초 공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비공개로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은 팀당 15분의 발표 및 5분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27일과 30일 '충주지역아동센터'와 '성산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각각 박물관으로 초청해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통대 박물관의 상설전시실을 관람하면서 도자기와 중원문화에 대해 사전지식을 교육받고,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직접 만들고 싶은 도자기를 손으로 빚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들은 모두 만든 학생들이 가질 수 있게 굽는 과정을 거쳐 배부될 예정이어서,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장효민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의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관계된 체험교육을 통해 중원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에서 미국 빅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이 운영기관 평가 A등급과 연수과정 평가 A등급을 모두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 결과 교통대는 올해 해외취업연수사업 우수과정으로 선정될 수 있게 됐다. 정부재정지원으로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주관하는 산업인력공단은 연수사업에 참여한 79개 운영기관·203개 연수과정 평가를 실시, A~E등급을 부여했다.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결과를 공고했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해외취업 핵심사업인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 구직 희망 청년에게 어학 및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희망 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어학교육, 직무교육을 통해 해외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상담과 취업알선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직무에 기반해 양질의 해외 취업처를 제공받는다. 교통대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약 70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2018년에도 운영기관과 연수과정 평가 A등급을 모두 획득했다. 구강본 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27일 옥천 명가 컨벤션홀에서 산업체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이 대학은 지난해 12월 전문대학 최초로 기술거래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날 지역 산업체와 기술·인적교류회를 열어 산학협력 공동 연구사업 발굴 등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 김종구 교학처장과 김갑성 ㈜케이티지 대표이사, 김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서기관 등 대학 산학협력 전담 교수와 지역 산업체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 서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과 국가연구개발사업, 기술거래 사례 등에 관한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류회에서 기술거래 기관 1호로 지정된 ㈜케이티지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기술 커뮤니티와 기업 애로사항을 주제로 토론하고, 기술 연구개발·이전 등에 관한 전문가 상담도 했다. 김갑성 이사는 "기술거래 기관으로의 역할은 지역산업에서 아주 중요하다"며 "지역 산업체와 지역대학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9일 교통대에 따르면 종합점수 86.2점으로 33개 4년제 국공립대학 평균점수(75.2점)보다 무려 11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33개 국공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20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2년에는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까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개별 측정해 발표했지만, 올해부터는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등을 합산해 종합청렴도(100점 만점)로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는 국민의 눈높이 맞춘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다. 교통대는 청렴한 대학문화 조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 추진위원회 운영,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9대 수칙 전파 등 14개의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청렴체감도에서 국공립대학 평균(77.6점)보다 월등히 높은 86점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에서는 국공립대학 평균(78.8점) 보다 7.8점 높은 86.6점을 받는 등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1등급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