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정원 배분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의대생들의 수업복귀 독려를 당부하는 한편 대학 측에는 집단 휴학 신청을 허가하지 말고 중단된 수업을 조속히 재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북대 총장·의과대학 학장 등과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대규모로 휴학 신청을 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등 의과대학 수업이 멈춘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돼 간다"며 "의과대학에서 보내는 시기는 학생들이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잘못된 판단과 선택을 하고 있을 때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배우고자 한다면 교수님들께서는 강의실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대학 측에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휴학은 허가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독려해
[충북일보] 청주대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2024년 취업 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K-MOVE스쿨은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내달 1일부터 3개월간 영어인터뷰와 항공 실무영어, 서비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 헤어·메이크업 등의 교육 프로그램(400시간)으로 구성된 '중동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비(1인당 540만원)는 무료다. 해외 취업에 성공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해외 정착지원금도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전국 대학 최초로 외국 항공사 객실승무원 취업 양성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국 항공사까지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단독으로 글로컬대학 공모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립대학 특성상 대학 간 통합에 여러 어려움이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등의 강점을 살려 글로컬대학 '단독 유형'에 공모한다. 청주대는 대학의 특성화와 지역 신성장 산업 추진 방향을 연계한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오는 22일 사업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혁신기획서는 지·산·학·연을 아우르는 산학, 취창업, 교육혁신 영역에 중점을 두고 대학의 가장 큰 강점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대학의 미래 교육혁신 방향으로 수립된 혁신 기획안을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선 세계적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글로컬대학은 통·폐합 등 대규모 구조개혁을 전제로 5년 동안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곳의 글로컬대학을 선정한다. 올해도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공동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두 개 이상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의사결정 권한을 합쳐 공동신청할 수 있는 '연합형' 방식이 추가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청주교육대학과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교원대는 그동안 글로컬대학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을 종식하고, 차기 총장체제로 다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우 교원대 총장은 19일 메신저를 통해 "2024년 글로컬대학30 지정사업 신청과 관련한 현재의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히고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김 총장은 "제12대 총장임용후보자인 차우규 교수로부터 '올해 글로컬사업 신청을 내년으로 연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면서 "이는 현재의 역동적인 학내 분위기를 좀 더 성숙하고 심도 있는 논의로 이어가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고자 하는 고심에 찬 결단의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4일 토론회를 통해 학내 구성원에게 제시된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신청 추진안'에 대해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논의가 이루어져 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2024년 글로컬대학 신청과 관련한 모든 논란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차분한 고민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우규 총장임용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대학야구부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과 오종혁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용석 보과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보과대 야구부는 장혜원 단장을 주축으로 박재경 감독 등 4명의 코칭스태프와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선수 명단은 △강재영 △구영준 △김준석 △김준의 △김진석 △김진혁 △김태민 △김환희 △이주호 △이진용 △최다현 △한결 △한기찬 △홍준서다. 박용석 총장은 "대학야구부를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재학생들이 대학에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며 "'제일 신나는 야구부'로 학생들이 1년 365일 재밌는 대학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야구부 훈련 용품과 훈련비 등을 보조하기 위해 야구부 창단지원금을 전달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스포츠사회적기업 창업보육팀 20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152개 팀이 응모해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팀은 △브라더그린 △디아앤코 △리무빙컴퍼니 △디에이랩 △피트릭스 △안트레온 △피투제이 △앨리스헬스케어 △캠프닉놀이터 △(사)동의과학대 스포츠클럽 △에스티엔미디어 △아이지티원 △해암 △크래프터 △명윤스포츠컨설팅 △라텔즈 컴퍼니 △함성 △베이시아 등 20곳이다. 센터는 선정된 창업보육팀에 각 5천만 원의 자금과 스포츠사회적기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역량 강화 멘토링,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 홍보·판로 개척, 소셜임팩트 투자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원대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센터 관계자는 "스포츠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스포츠사회적기업 전담 운영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2020년부터 스포츠사회적기업 46곳을 발굴했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18건, 사회적기업 인증 9건, 특허 출원·등록 68건 등 성과를 올렸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코딩아카데미센터는 지역 AI.SW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을 수행해 학생과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인공지능 입문과정, 산업 인공지능과정'을 운영한다. 코딩아카데미센터 관계자는 "AI인공지능을 통해 지역 빅테크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산업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들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교육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AI인공지능 입문과정은 초급 과정이다. 기초 파이썬 문법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이해 및 실무데이터를 이용한 데이터 톤, 생성형 AI 활용 특강까지 인공지능(AI) 융합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산업 인공지능과정은 지역 특화산업을 반영한 인공지능 융합 중심 교육과정을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1일을 시작으로 6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AI인공지능 입문과정과 산업 인공지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딩아카데미센터와 충청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IDF(Idea Dream Factory) 리모델링 완료를 기념해 'IDF 개관식 RE:Craft' 행사를 진행했다. 교통대 학생회관에 자리 잡은 110평 규모의 IDF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캐주얼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회의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들이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3D 프린터, 비접촉 3D 스캐너, 레이저 컷팅기 등 다양한 장비와 함께 PC강의실, 미팅룸, 작업실 등 협업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또 창업동아리와 IDF 크루 등 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을 위해 전용 공간을 제공하는 랩실 2개소를 구축했다. 새롭게 마련한 공간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규 장비를 추가했다. 특히 신규로 도입된 PLA 방식의 고속 3D 프린터 1대, SLA 방식의 대형 레진 프린터 2대, 레이저 커터기 1대는 학생들이 IDF를 이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승조 총장은 "IDF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혁신을 실현할 수 있
[충북일보] 속보=한국교원대학교 동문과 구성원들이 청주교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반대 집회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한국교원대학교 총동문회는 18일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을 철회하라'는 항의성명을 발표했다. 총동문회는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현 총장 주도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신청만이 학교의 나아갈 길이라는 독선에 전국 3만 동문의 이름으로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장의 광역종합교원양성대학은 그동안 학교를 지방의 한 대학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반증이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여온 40년 세월과 자긍심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용광로 같이 분개하는 마음으로 (교원대는)유일무이한 전국 최고의 교원양성대학, 모든 학교급을 아우르는 종합교원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단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에 관여한 관계자들은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에게 사과하라"면서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의사결정은 차기 총장에게 위임하라"고 요구했다. 초등교육과 총동문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독단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초등교육과 총동문회는 "총장은 인구 절벽 시대 및 교육환경 변화를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치기공과 학생들이 충청권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관 '2024년 충청권 치과기공사 연합 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서 진행된 충청권 학생실기경진대회는 대전, 충남, 충북 치기공과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충북보건과학대 치기공과 학생 5명이 참가해 3학년 김경중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치기공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로 디지털 중심 교육의 주문식 방식으로 학생들 개인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최재우 치기공과 학과장은 "7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국제학술대회 실기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디지털 치과기공사 양성이라는 목표로 전국 최고의 치기공과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2024년 학생실태조사'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신입생, 재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대학생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입생의 경우 18일부터 22일까지 진로탐색세미나 3주차에 실시하며, 재학생들은 이달 18일부터 6월 7일까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배윤정 센터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요구와 기대를 파악해 대학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개인상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부가 의대 증원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충북대 의대 정원은 200명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충북대 현재 의대 정원은 49명으로, 4배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에 늘어날 의대 정원의 배분을 맡을 배정위원회를 지난 15일 가동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속도감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정원이 당장 올해 입시에 적용되는 만큼, 최대한 이달 말까지 증원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과 '지역 거점대의 권역 중심 병원 중추 역할 제고', '소규모 의대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의대 정원을 배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지방 거점 국립대'와 '미니 의대' 중심으로 배분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늘어나는 2천명의 의대 증원분을 비수도권 80%, 수도권 20%로 배분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수도권 의대에서 1천600명, 수도권에서 400명을 늘리는 셈
[충북일보] 속보= 한국교원대학교가 청주교육대학교와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을 가시화하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교원대 재학생들은 지난 15일 학교측의 민주적인 통합에 반대한다면서 자발적으로 '학잠 집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이날 교내 교원문화관 앞 계단 위에 '학잠'으로 불리는 잠바를 벗어놓으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학잠 수백 벌이 쌓였다. 교원대총학생회도 이날 규탄 성명을 내고 학부생이 베제된 글로컬 관련 논의를 규탄했다. 총학생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글로컬대학)여러 논의 과정이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학부생은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청 마감 기한을 1주일 채 남기지 않은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안이 공개됐고 공청회가 진행됐다"면서 "주어진 기산 내에 학부생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청주교대와의 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따졌다. 그러면서 "학부생은 학교의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학교의 안위가 달린 중대한 문제에 학교의 3주체 중 하나인 학부생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에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총학생회는 학부생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방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에보은캠퍼스 설립에 나섰다. 서원대학교는 보은군과 보은캠퍼스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없는 보은군에 최초의 대학 캠퍼스를 설립해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보은캠퍼스는 오는 4월 개강 예정이며, 2026년 개관 예정인 보은군 평생학습관이 준공될 때까지 보은군립도서관을 임시 사용한다. 주요 사업은 △서원대 보은캠퍼스 설립 △보은군민 특화 프로그램 개설(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학위과정 및 비학위과정 운영(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산학 연계(로컬 창업 교육) 지원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보은캠퍼스 설립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재 양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원대 보은캠퍼스는 충북 LiFE2.0(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의 컨소시엄을 이룬 서원대학교, 충북도, 충북연구원 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충북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충북테크노파크와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일환으로 교육의 질 향상과 사회적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충청대와 충북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간 교육 시스템 연계 운영, 장비 공동 사용을 통한 상호 공유와 협업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신산업특화(스마트제조혁신) 분야에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교류, 교육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강사 수업 연계, 취업정보 교류와 인력양성 등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국립대학육성 사업 일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17일 충북대에 따르면 65억 원을 들여 중앙도서관, 학생생활관, 강의실 등 교육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재학생이 가장 많이 찾는 중앙도서관의 구관 2층은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라운지(Creative Lounge)'로 꾸몄다. 디지털 창의학습공간인 이곳에는 학생들이 최첨단 영상 제작(촬영·음향·편집) 장비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동영상 제작 공간, XR Zone, 셀프 포토박스를 갖췄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오는 18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 중앙도서관 구관 1층 중앙 로비는 초록식물을 심어 학업에 지친 학생을 위한 쉼터로 만들었다. 1층에는 'Gap-Zero 진로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진로취업부, 대학일자리센터, 현장실습센터를 갖췄다. 학생들은 가장 관심있는 '진로설정, 현장실습, 취업준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북대는 학생생활관 리모델링, 스마트첨단강의실 구축, 자연대 1호관을 리모델링하고 단과대학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오는 12월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 대학 졸업생 선배 취업조언 인터뷰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졸업생들의 생생한 취업성공 경험과 진로조언을 재학생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 내 모든 학과에서 취업에 성공한 우수 졸업생 16명을 추천받아 인터뷰 동영상을 촬영 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인터뷰 특강은 공사, 공단 등 공공기관과 대형 기업체를 비롯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취업 고민해소와 취업전략 지원에 중점을 둬 제작됐다. 대학 내 비교과 프로그램 학습 플랫폼인 E-campus를 통해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취업준비 및 취업 경쟁력 강화에 졸업생 선배 취업성공 인터뷰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과(전공)별 우수 졸업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재학생들의 고민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국제교육원은 18일 2024학년도 1학기 한국어 교육과정 어학연수생 입학식을 개최한다. 몽골 및 베트남 학생들로 구성된 어학 연수생들은 하루 4시간씩 교육을 받고 한국어 능력시험 2급 자격 취득 후 교내 정규 학위과정에 진학한다. 강동대 관계자는 "어학연수생들이 한국생활 적응과 한국어 공부의 중요성, 더 나아가 학위과정으로 진학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국제교육원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과 한국역사 문화체험 등 한국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e스포츠연수원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6차 장애인e스포츠 자격연수 과정을 진행한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우석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2급 심판과 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평가 등으로 진행되며, 대학생과 장애인은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https://blog.naver.com/w-sports/223382673298)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는 중국 안길상서 사립 고급중학(교장 탕유샹)과 유학생 모집 지원을 포함한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아산 캠퍼스 심우관에서 김 총장과 탕 교장 등 두 학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서에는 학술정보와 자료 교환, 유학생모집 지원(어학연수 및 본과 진학)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협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안길상서고급중학은 중국 절강성 안길경제개발구에 있는 사립학교로 지난 2005년부터 유원대와 교류해왔다. 전교생 4천 명(고사 400명) 가운데 150여 명이 한국 유학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원대학교와 오랜 인연이 있는 안길상서 사립 고급중학과 업무협약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가 청주교육대학교과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 30' 2차년도 사업 공모 나선다. 하지만 교원대 구성원과 총동문회가 공론화 절차 없이 임기 며칠 안 남은 총장의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종우 교원대 총장 임기는 오는 26일이다. 차기 총장 1순위 후보자 차우규 교수로 교육부에 추천한 상황이다. 교원대는 14일 도서관 청람아트홀에서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신청 추진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공개토론회'를 열고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종우 교원대 총장은 "한국교원대학교 확장을 통한 광역종합교원양성대학을 목표로 청주교대와 글로컬 협상을 하고 있다"며 "경인교대와의 통합 협상 논의도 추진 중으로 양면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대는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주교대, 청주교대 총장과 회동했으며, 이어 12월 교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총장과 차기 총장 후보자와 회동을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청주교대와 통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경인교대·청주교대·교원대와의 3자 통합 논의 추진 문제도 제기했다. 이날 공개된 글로컬대학30 지원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청주교대와의 통합은
[충북일보] 보은군이 서원대학교 보은 캠퍼스 설립에 나섰다. 군은 14일 서원대학교와 보은 캠퍼스 설립을 위한 평생학습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앞으로 △서원대 보은 캠퍼스 설립 △성인대학 학위 및 비학위과정 개설 △군민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산학협력 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다음 달 개강 예정인 보은 캠퍼스에선 건축도장기능사 국가 기술 자격증 과정을 시작으로 분재관리사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 캠퍼스는 현재 조성하는 평생학습관을 준공할 때까지 보은 군립도서관을 임시 사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와 인재 양성을 위해 서원대 보은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정년퇴임하는 최한규 반도체기계과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최 교수는 창의적교수법연구회 활동을 통해 국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95년 임용돼 교학처장, 입시홍보처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했고, 29년간 학생지도와 대학교육 발전에 헌신했다. 충북보과대는 지난 12일 정상길 이사장, 박용석 총장 등 대학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 교수의 정년퇴임 공로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대학 구성원과 함께여서 든든했고 행복했으며, 기쁨은 배가 됐다"며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제2의 고향인 충북보과대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날 대학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에 상담심리학과가 동참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학교 폭력·가정불화 등으로 고독·우울감 등을 느끼는 고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지난 2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심리검사도구, 스트레스 측정 기계 등 심리·정서적 건강 도구를 구비하고 학교, 자치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의 신청을 받아 이동·순회 방식으로 청소년 상담을 진행한다. 서원대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한 재학생들은 지난 11일 학교를 찾은 이 버스의 심리 지원 서비스를 체험하며 사업 취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10주간 버스에 동행해 청소년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문적인 청소년 상담 실무 경험을 쌓으며, 청소년들의 이용을 높일 예정이다. 이지혜 서원대 상담심리학과장은 "학생들이 청소년 대상으로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의·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교육, 상담, IR 피칭과 라이콘타운을 통한 창업 체험 공간을 제공받는다. 서원대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충북지역 주관기관으로, 충북 소상공인의 창업 플랫폼인 '충북소상공인창업포럼' 개최와 상권분석, 홍보 지원, 미니 IR 피칭 대회 등 다양한 특화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인 지난 19일부터 협약일까지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예비창업자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셀러형 △로컬 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 혁신형 3개 분야 중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