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2023년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지원팀 20팀을 선정했다. 서원대는 지난 4월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20팀을 공모한 결과 총 90팀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충북 전 지역에서 골고루 선발된 20개 팀은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배달박스 △쌀가루 기술을 활용한 K-쌈·K-디저트 개발 △한국적인 모티브로 제작한 다기 전문 브랜드 △아쿠아포닉스 재배 키트 등을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팀에게는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서원대에서 진행하는 창업교육, 상권분석, 컨설팅 등 창업자 맞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투자자가 참여하는 IR피칭 대회에 참여해 투자와 컨설팅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사업 책임자인 서원대 김정진 교수는 "충북의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이 지역밀착형 100년 가게가 되도록 특화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충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충북 소상공인의 성공 창업 플랫폼이 돼 지역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청주대가 충북노벨 융합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청주대 UAM센터에서 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개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간 300명의 드론코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도내 5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대 드론 UAM 연구센터에서 청주대 무인항공기학과, 공군사관학교 전문가와 항공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 교육과정은 비행의 기초 원리부터 코딩을 활용한 드론비행까지 기본-심화-전문가 과정으로 나눠져 있다. 기본과정은 멀티콥터 조정과 초소형 드론 조종 실습 등 8차시,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포함한 아두이노 코딩과 드론 코딩 등 24차시, 전문가 과정은 심화과정을 포함한 4일간의 여름방학 드론 캠프와 공군사관학교 견학, 축구드론 조종실습, 드론 영상 촬영 등 54차시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는 드론 시뮬레이터와 조종 연습용 드론, 코딩용 드론과 촬영용 드론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사용해 드론의 종류·구조·작동 원리와 아두이노 코딩, 축구 드론과 드론 항공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모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취창업처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단월대동제를 맞아 재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살 예방, 도박 중독, 약물 중독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간이 검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팝콘과 음료를 제공했다. 또 '마음 약국' 콘셉트로 대인관계와 애정관계에 대한 자가 검진 코너를 운영해 참가자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약 봉투(간식 봉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200여 명의 재학생들이 다양한 검사 프로그램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고경민 센터장은 "재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치유를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이재현 학생(4년)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이하 한빛사)에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국제 저명 학술지 중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 이상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등재하고 있다. 수년이 걸리는 연구에서 학부생이 한빛사에 등재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이 학생은 학부 2학년 때부터 꾸준하게 연구를 진행해 학부 기간 내에 한빛사에 등재되는데 성공했다. 공동 주 저자 양성빈 학생(박사과정)과 연구 지도교수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도 한빛사에 등재됐다. 이 학생은 "주변 동료들의 격려와 도움에 연구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주변 분들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관하는 2023 KUSF 학생선수 두드림-이음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목적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 간 튜터-튜티 이음을 통해 학생선수의 전반적인 학사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사업은 대학 운동부의 협조 하에 의료생명대학 스포츠건강학과가 운영 및 관리한다. 튜티는 농구부 학생(12명)과 축구부 학생(34명) 46명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튜터는 사업 개시 후 8월부터 글로컬캠퍼스 학생을 대상으로 총 2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을 통해 대학 구성원으로서 학생선수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최저학력제 기준 미달 사례를 예방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이 지난 2일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노 액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범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 총장은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마약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마약범죄의 심각성이 우려된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교직원들과 함께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알리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의 지명을 받은 김 총장은 다음 주자로 홍성화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과 이영환 제천서울병원장을 각각 지목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충북 8개교(6건)을 포함 지방대 108개교(94건)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 대학 중 27곳이 통·폐합을 '혁신 카드'로 내세웠다. 도내에서는 충북대와 교통대, 세명대와 대원대가 각각 통합을 전제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108개교가 94건의 신청서를 냈다고 1일 밝혔다. 81개교가 단독 신청했고, 27개교는 공동 신청해 신청 대학보다 접수된 신청서가 적다는 교육부의 설명이다. 글로컬대학은 비수도권 대학 166개교만 신청할 수 있는데, 그중 65.1%가 도전했다. 정부는 올해 10개교만 '글로컬대학30'에 선정할 계획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역별로는 충북 8개교(6건), 대전 9개교(7건), 세종 2개교(2건), 충남 15개교(14건), 부산 16개교(14건), 대구 6개교(4건), 광주 8개교(8건), 울산 1개교(1건), 강원 6개교(5건), 전북 9개교(6건), 전남 6개교(6건), 경북 14개교(13건), 경남 7개교(7건), 제주 1개교(1건)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설립 유형별로…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일 충북 도내 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 충북에서 1만1천268명(고3 재학생 1만24명, 졸업생 1천244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출제했으며,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시행됐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 학생은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8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기재된다. 온라인 응시자는 2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응시 누리집의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날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 학력평가도 실시된다. 도내 고교 1학년(61교) 1만1천528명, 2학년(59교) 1만173명이 응시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리조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조신환 인사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호텔외식경영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경영학과 계열 120여 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맞춤 행사로 진행됐다. 조신환 인사담당자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회사 소개와 근무 환경, 리조트 운영 부문, 카지노 부문에 대한 입사 취업 전략 등을 설명했다. 박하늘(호텔외식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코로나19 이후 호텔 및 리조트 서비스 산업 채용이 궁금했는데 채용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알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교근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다양한 기업의 채용설명회를 통해 청주대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대 진로취업지원포털(job.cju.ac.kr),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검색) 또는 인스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해킹보안학과 유도진 교수가 한국산학기술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유 교수는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방 사이버안보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유 교슈는 논문에서 주요국과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 사이버안보 의제를 세부적으로 구체화했다. 또 NATO 탈린매뉴얼, UN 정부전문가그룹, 합의문, 파리콜 등 국제규범과 주요국의 사이버안보 정책 및 체계를 분석했다. 이어 각 국의 사이버 안보전략 실효성을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7명이 인사혁신처 시행 '2023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했다. 31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행정직군 이민영(행정학과 18학번), 정인학(〃 17학번), 정회재(경영학부 16학번), 기술직군 김나현(도시공학과 18학번), 김민정(원예과학과 19학번), 이민재(기계공학부 16학번), 이은서(환경생명화학과 18학번)씨가 이 시험에 합격했다.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PSAT 특강 및 강좌 수강료 지원, 필기시험 모의고사, 합격선배 멘토링 등을 운영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지원반'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명민 취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고른 인재 채용을 위해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학교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향후 1년간 중앙부처에서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3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 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은 건축직렬 문준혁(건축공학전공 17학번), 일반기계직렬 이지현(자동차공학전공 19학번)이다.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 도입됐다.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1차 필기시험(PSAT·헌법),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교통대는 '지역인재 7급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PSAT 모의고사, 면접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합격자를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2024년 상반기 중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 후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중앙부처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우리 대학은 공직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
[충북일보] 충북 도내 6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신청했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중원대학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세명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신청서를 31일 제출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공동 신청했다. 세명대는 예비지정 신청서에 대원대와의 통합계획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대는 교통대와 공동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통합에 나선다. 양 대학은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하여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을 합의했다. 충북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학내 교원·학생·직원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고, 교통대는 공동으로 제출하는 상생발전안에 대해 두 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약 70%이상의 찬성 결과를 얻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세부 추진 전략은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이 대학 교수를 대상으로 최근 '학생상담 워크숍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과 고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교수자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Z세대 지도교수 상담을 위한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수는 "MZ세대의 특징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해줘서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실제적인 내용이 많아 학생상담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영민 학생상담센터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세대에 대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그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지도교수가 학생들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알고 상담에 적용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지도교수의 학생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매학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공동으로 신청했다. 31일 교통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에서 2027년까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는 비수도권대학 30개를 지정해 5년 동안 학교당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양 대학은 교무회의에서 '통합을 통해 혁신 동력을 극대화하여 지역 성장과 혁신의 견인역할'을 하는 비전을 설정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공동 신청하는 것에 합의했다. 교통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공동으로 제출하는 상생발전안에 대해 두 차례 의견수렴을 거쳐 약 70% 이상의 찬성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신청에 합의했다. 충북대는 사업 신청을 위해 학내 교원·학생·직원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 세부 추진 전략은 △충북 산학협력의 허브역할 △대학 내외부의 경계 허물기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거버넌스 혁신 등이다. 대학 측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정주 혁신선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신청이 국내…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지난 30일 제4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광고홍보학과 이재훈 학생 등 7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장 이헌석 교수는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으로 전달되었기를 바라며,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 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늘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금융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의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서원대 교수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갹출해 설립됐다. 그 후 다수의 전임교원이 명맥을 이어왔으며, 지금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생 461명에게 총 4억1천644만9천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시민회관과 세명대 상생 캠퍼스 일원에서 '2023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대학 협력을 통해 하나 되는(UniCon 프로젝트)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일환 사업이다. 이 기간 학생들은 공연, 전시 등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찍는다. 제천시내 소재한 상점, 식당 등을 이용한 뒤 인증사진 또는 영수증을 남겨 오는 13일까지 학생처에 제출하면 위세광명 포인트 5점과 총동문회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강의는 세명대 상생 캠퍼스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은 시내 중심에서 활동하며 제천을 경험하고 시민들은 학생들의 공연과 졸업작품 등을 감상하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일거양득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6일 예정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재수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시행하는 수능 6월 모의평가의 충북지역 응시자 1만1천268명 가운데 졸업생이 11.0%인 1천244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6월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개한 2011년 이후 충북에서 졸업생 응시율이 1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전체 응시자 1만2천190명 가운데 졸업생 응시율은 6.9%(응시자 839명)로, 1년 전보다 4.1%p 높아졌다. 전국적으로 졸업생 비중(19.0%)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모의평가의 양상이 충북에서도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전국 고3 재학생 37만5천375명(81.0%), 졸업생 등 재수생(검정고시생 포함)은 8만8천300명(19.0%) 지원했다.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재수생 비중은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6.1%였는데, 불과 1년 만에 2.9%p 높아지며 기록을 새로 쓰게 됐다. 재수생 비중 확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2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사업자로 선정돼 최대 1억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받는다. 28일 청주대에 따르면 청주대 창업동아리 '지구업'의 김지수(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씨가 '2023년도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사업'에 선정됐다. 창업동아리 '다시'의 원동준(통계학과)씨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의 예비창업자에 뽑혔다.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사업'은 기술창업 아이템, 아이디어,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사업화 자금 및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두 사람은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창업동아리 '다시'의 원동준 씨는 "학생 신분으로 창업을 결심한 후 7개월 만에 첫 번째 단추인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며 "이 성과는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청주대의 대학혁신사업과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 그리고 창업관계자의 지원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대 이성준 대학혁신사업단장(기획처장)은 "그동안 청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성기태 총동문회장은 최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교통대 제3대 총장을 역임한 성 회장은 교통대 윤승조 총장의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마약 예방 이미지와 인증사진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 주관으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다. 마약 척결 공감대 확산 및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게시하며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사람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지목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 10여 명은 25일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기금마련 바자를 열었다. 바자회는 대학 전체 구성원과 소통을 통한 친밀감 형성,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통한 인격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 5일장을 찾아 교직원과 학생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 지역사회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부와 바자회 준비를 겸하다 보니 고단함도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금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제11회 통일부 통일교육주간 충북 평화통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인 통일부장관상은 호텔외식조리학부 모수민(독서 글쓰기), 경찰학부 최서연(콘텐츠), 양화복(시낭송)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인 국립통일교육원장상에는 김설리, 설수민, 이예림, 전희나, 김동인, 민병헌 등 각 분야별 2명씩 수상했다. 장려상인 서원대총장상은 차훈 외 34명이 수상하는 등 총 4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은 유튜브, 블로그 등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손석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표현하는 기회로 도내에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문화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생 참여 문화축제는 수도권과 비교해 문화 콘텐츠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문화축제에는 연예인 초청 공연, 동아리공연, 다양한 행사 참여 부스가 설치·운영돼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대학생 음주인식 개선, 마약 예방 등 다양한 안전캠페인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 학교 청년자원봉사단은 총학생회와 협력해 캠퍼스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윤승조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발전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교내에서 지능컴퓨팅 국제워크샵을 열고 필리핀 카라가주립대학교(CSU)와 학술 및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국제 공동연구와 교원 교류, 교환 학생, 학술 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카라가주립대는 필리핀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탁월한 품질관리 성과를 보인 기관에게 수여하는 필리핀 품질상을 수상한 우수 대학이다. AI컴퓨터공학과 예철수 학과장은 다음달 8∼9일 카라가주립대에서 열리는 컴퓨팅 및 정보과학 국제학술대회에 기조 강연자로 참석해 위성정보 및 인공지능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과 카라가주립대 롤린 다구일 총장, 미쉘 자피타니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이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수요맞춤성장형 분야를 이끌고 있는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은 1차년도 연가평가의 성과지표를 모두 충족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가형 대학'이라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또한 산업체 수요맞춤형 교육과정과 신산업 기반의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융합전공 활성화, 모듈형 다전공제 운영 등 산학연 연계 교육을 강화했다.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스마트관광'의 기업협업센터(ICC)를 설치하고, 가족회사 All-set 지원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시제품 제작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운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우석대 LINC 3.0 사업단은 2차년도 사업비 41억4천600만 원을 확보해 신산업 융복합 교육과정과 지자체 연계협력, 가족회사 수요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학생과 기업,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공유협업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환경에 대해 실천 없이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청주시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서 0에 가깝게 만드는 친환경 캠페인)샵'을 운영하는 김주은 불편한가게 대표는 '적극적 환경실천가'다. 김 대표는 최근 보다 넓은 공간에서 친환경 제품 판매뿐 아니라 업사이클링 공예수업과 헌옷 바자회 개최 등 보폭을 넓히기 위해 운천동으로 둥지를 옮겼다. 확장된 공간을 가득 채운 가구들은 사직동 재개발 현장이나 동네에 버려진 폐가구를 재활용했다. 사업 규모를 늘리면서 새롭게 내건 '사사상회' 간판 역시 골목에 나뒹굴던 나무판자 위에 글씨만 새겼을 뿐이다. 김 대표는 "단순히 장소를 옮길 뿐인데 그 과정에서 낭비되는 쓰레기가 아까웠다"며 "지하 공간에 자리를 잡은 것도 그동안 쓰이지 않았던 빈 공간을 어떻게든 활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창업 배경은 '무기력감'이다. 창업 전 공기청정기 회사에서 환경 소재를 개발했다는 김 대표는 공기를 정화하기 위한 도구가 도리어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사실에 모순을 느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한창 미세먼지가 문제화되던 때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엄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환경에 대해 실천 없이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청주시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서 0에 가깝게 만드는 친환경 캠페인)샵'을 운영하는 김주은 불편한가게 대표는 '적극적 환경실천가'다. 김 대표는 최근 보다 넓은 공간에서 친환경 제품 판매뿐 아니라 업사이클링 공예수업과 헌옷 바자회 개최 등 보폭을 넓히기 위해 운천동으로 둥지를 옮겼다. 확장된 공간을 가득 채운 가구들은 사직동 재개발 현장이나 동네에 버려진 폐가구를 재활용했다. 사업 규모를 늘리면서 새롭게 내건 '사사상회' 간판 역시 골목에 나뒹굴던 나무판자 위에 글씨만 새겼을 뿐이다. 김 대표는 "단순히 장소를 옮길 뿐인데 그 과정에서 낭비되는 쓰레기가 아까웠다"며 "지하 공간에 자리를 잡은 것도 그동안 쓰이지 않았던 빈 공간을 어떻게든 활용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창업 배경은 '무기력감'이다. 창업 전 공기청정기 회사에서 환경 소재를 개발했다는 김 대표는 공기를 정화하기 위한 도구가 도리어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사실에 모순을 느꼈다고 한다. 김 대표는 "한창 미세먼지가 문제화되던 때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엄청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