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김정희)는 30일 영동 캠퍼스 심우관에서 '18회 예비 치과위생사 핀수여식 및 선서식'을 개최했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핀수여식과 학생 선서, 외부 장학금 전달 순으로 열렸다. 선서에 참여한 3학년생들을 위한 작은 축하연도 마련했다. 선서식에서 치위생학과 3학년 심현수 학생 외 23명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봉사 정신과 사명감을 토대로 명예와 존엄성을 유지할 것을 촛불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 핀수여식과 촛불 의식은 앞으로 갈고 닦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다. 유원대 치위생학과는 특화한 커리큘럼과 학과 특성화로 2023년 국가고시 합격률 100% 달성과 전국 수석 배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학과다. 학과장 김정희 교수는 격려사에서 "국민의 구강을 책임질 전문인력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 긍지와 자부심을 품길 바란다"라며 "임상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훌륭한 치과위생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소위영 교수와 박정호 대학원생이 공동 연구한 논문이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대한운동학회 학술지(The Asian Journal of Kinesiology)' 2025년 4월호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은 '8주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30·40대 좌업 여성의 신체조성, 심폐기능, 심폐 체력에 미치는 영향'으로, 신체활동 시간이 부족한 중년 좌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연구팀은 30·40대 좌업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군과 통제군으로 나눠 8주간 트레이닝을 진행한 뒤, 신체조성 및 심폐기능 변화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체중·체지방률 등 일부 항목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지만 안정 시 심박수, 허리둘레, 허리엉덩이둘레비, 심폐 체력 관련 지표에서는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박정호 대학원생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짧은 시간 내 높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30·40대 여성들에게 적합한 운동 방식"이라며 "특히 걷기와 달리기를 활용한 HIIT는 접근성과 실용성이 높아 일반인들의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고 강
[충북일보] 올해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명당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10만 원 수준이었다. 의학 계열은 평균 1천만 원이 넘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전국 408개 대학의 등록금 현황 등이 담긴 '2025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공시에 앞서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국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 중 136개교(70.5%)가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57개교(29.5%)는 동결했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10만6천500원으로 지난해 682만9천500원 보다 27만7천 원(4.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이 800만2천400원, 국·공립이 423만8천900원이었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은 805만1천700원, 비수도권이 649만2천500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1천16만9천700원), 예체능(814만4천 원), 공학(754만4천 원), 자연과학(713만8천600원), 인문사회(627만2천600원) 순이다. 전문대학 129개교 중 2025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한 곳은 94개교(72.9%)였다. 34개교(27.1%)
[충북일보] 학교법인 충청학원과 충청대학교는 29일 오전 충청대 컨벤션센터 월강기념관 동상 앞에서 설립자 고(故) 월강 오범수 선생 28주기 추도식을 거행했다. 추도식에는 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과 송승호 충청대 총장, 교무위원, 보직자,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월강 오범수 선생은 1981년 학교법인 충청학원을 설립하고 1983년 충청대 전신인 충청실업전문대학을 개교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그는 '올바른 교육만이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신념 아래 평생을 교육과 인재 양성에 바쳐 왔다. 송 총장은 "설립자 월강 오범수 선생님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충청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심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를 받아 내년부터 '인공지능(AI)바이오헬스융합' 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보건과학대는 보건·의료·헬스케어 산업의 고숙련 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문학사와 전공심화 학사학위에 이어 석사과정까지 개설해 전문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 AI바이오헬스융합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의료·보건·헬스케어 분야의 데이터 기반 진단, 재활, 예방을 아우르는 지식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요에 최적화된 인력 양성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임상·재활 관련 첨단 실습실, AI 기반 헬스케어 분석 시스템, 융합형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역 병원,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박용석 총장은 "AI와 바이오헬스의 융합은 미래 보건의료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를 계기로 지역과 국가가 요구하는 고숙련 융합형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가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의과대학 신입생 대부분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에 대한 학사 조치로, 의료계 파업 여파가 학생들의 학업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국대 학칙에 따르면 의과대학 신입생(2025학번)은 교양필수(5학점)와 전공필수(1학점)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 104명 중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유급 예정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 측은 정확한 통보 대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본과 3학년) 학생 중 임상실습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낼 예정이다. 건국대는 지난 15일 공지를 통해 "전공과목 대면 수업 개시 이후 3분의 1 이상 결석 시 F학점을 부여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학칙상 전공과목에서 F학점을 받거나 전체 학기 평점이 2.0 미만일 경우 유급 처분되며, 재학 중 3차례 이상 유급되면 제적된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신입생들은 교양필수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아 학기 평점이 2.0 미만으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오는 5월1일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황 총장은 지난 4일 열린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9대 회장에 선출됐다. 황 총장은 "지역사립대학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지식과 자원을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사립대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후 첫 번째 정기총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현황, 대학별 현안,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후 교육부에 지역사립대학 살리기에 한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지역-대학 협력위원회 운영,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14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사립대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건축공학과가 대한건축학회에서 주최한 제21회 우수졸업논문전에서 건축구조와 건축시공재료 분야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전에서 여남구, 정석훈 학생은 'FRP-Sheet로 전단보강된 RC보의 전단강도와 AE기법에 의한 손상감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해 건축구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준우 학생은 '고분말 플라이 애시 다량 치환 자기감지 그라우트재로 단면증설된 압축부재의 역학·전기적 특성' 연구로 건축시공재료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025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이건철 교수가 전 지회담당 이사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건철 교수는 "학생들이 연구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지속 지원해 건축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9일 충주캠퍼스 대학원동에서 입학홍보대사 '한꿈'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꿈'은 교통대를 '꿈꾸다'의 줄임말로, 2016년 입학홍보 동아리로 출발해 현재 입학처 소속 공식 입학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의 입학전형 정보 제공과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입학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선발된 10명의 입학홍보대사들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략기획팀과 콘텐츠운영팀으로 역할을 나눠 대학입학 행사 지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SNS 홍보 및 문의 응대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여러분은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입학홍보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교통대의 위상을 높이며 정확한 입학 정보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통대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입학홍보 활동을 통해 우수 신입생 유치와 대학 인지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지역 협업 모델인 'K-싱크탱크'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미래사회와 국가·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 인재양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 및 국책연구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도시·산업혁신을 포괄하는 지역 협업 모델 'K-싱크탱크'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글로컬 대학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과학기술 정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 △학연 간 인적 교류 및 실무형 교과과정 공동 개발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출연(연)의 연구성과 공유 및 확산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 사항 등이 담겼다.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 교육과정 개발, 인프라 공유, 글로벌 프로젝트 자문 등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로뛰어(Volunteer)'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2025년 충북인재 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발로뛰어'는 사업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진천군 일대에서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봉사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플로깅 환경보호활동 △복지시설 정기봉사 △교육재능 나눔 등 지역 밀착형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상명 진천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과 교육연계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천적 교육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는 오는 30일 대학 내 잔디광장에서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한 '다나누리' 행사를 개최한다. 특수교육과 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섯 개의 점으로 전하는 마음(점자 엽서 만들기) △눈으로 나누는 대화(청각장애 체험) △이해를 넘어 공감으로(장애 이해 퀴즈) △하나의 손길로 채워가는 일상(편마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윤정 특수교육과 학과장은 "다나누리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건강하고 따뜻한 대학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