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본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에듀테크 실증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충청북도교육청, 교통대, 한국교원대가 공동 주관했으며, 실증 전담교사단과 에듀테크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에듀테크 실증의 방향성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사(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 축사(배상호 충북교육청 과장), 환영사(김승현 한국교원대 센터장)로 시작됐으며, 이어 △교사-기업 팀별 멘토링 △분임활동 △개별 컨설팅이 이어졌다. 특히 2024년 실증에 참여했던 전담교사 멘토단이 참여해 현장 기반의 실질적 조언과 경험 공유를 통해 교사-기업 간 협업 구체화에 기여했다. 김인숙 원장은 "에듀테크 실증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교육 현장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실증과 협력 연구를 통해 공교육 디지털 전환과 AI에듀테크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글로벌융합대학원에서 '푸드닥터'로 알려진 한형선 박사를 초청해 '현대인의 건강과 노화방지'를 주제로 최고경영자과정(AMP)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장기요양 및 실버산업 특별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 박사는 건강한 식습관과 긍정적인 생활습관, 가족과의 유대가 노화 방지에 핵심임을 강조했다. 학 박사는 "100세 시대에는 생로병사 중 '돌봄'이 핵심 키워드가 되었다"며 돌봄 문화의 중요성과 그에 대한 사회적 대안을 통합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실버산업과 건강관리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오갔다. 곽윤식 대외협력연구부총장은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와 함께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열린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 글로벌융합대학원은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대학원 교통에너지융합학과 소속 김한수, 김시란 석사과정생이 최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공업화학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2천편이 넘는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발표의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 발표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한수 학생은 니켈 코발트 옥살레이트와 기능화된 MXene 복합소재를 활용한 슈퍼커패시터 전극 성능 향상 연구로, 김시란 학생은 나노구조 중공 실리콘 음극을 적용한 고에너지 밀도 리튬이온전지 소재 개발 연구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수상자는 "연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저장 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준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수상이 우리 연구실뿐 아니라 교통대의 연구역량을 대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건축학과가 오는 17~22일 개신문화관 2층 전시실에서 23회 작품전시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언박싱(Unboxing)'을 주제로, 건축학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시민, 예비 건축인, 지역 청소년 등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충북대 건축학과는 1978년 건축공학과로 출발해 2002년 5년제 건축학과로 독립했으며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중부권 대표 건축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손동화 건축학과장은 "이번 건축전은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시민들과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건축학 교육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주관하는 '2025년 2학기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강의 개발 및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7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국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교과목을 개발·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서원대는 정환희 윤리교육과 교수와 최선아 역사교육과 교수가 공동 기획한 교과목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시민윤리'로 선정됐다. 오는 2학기부터 2학점 정규 교양과목으로 개설될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시민윤리'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임시헌장과 공화주의 정신 △여성과 소수자의 독립운동 △임시정부 외교 및 광복군 활동 등 역사와 윤리를 융합한 15주차 강의로 구성된다. 또한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답사와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체험형 수업을 포함해 학습 효과를 높이게 된다. 정환희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사는 단순한 과거사가 아닌 오늘의 민주공화국을 성찰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과서"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 속에서 윤리적 판단력과 시민적 책임감을 함께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충북일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환경에서 몰입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피부 밀착형 동작 센서가 개발됐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어계측공학과 안준성 교수와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안지현 박사과정 연구팀이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의 몰입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피부 밀착형 동작 센서를 개발했다. 1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국제 재료과학 분야 국제 저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mpact Factor 18.5, JCR 4.1%)에 게재됐으며, Inside Back Cover로 선정됐다. 연구진이 개발한 센서는 'SCMF(Skin-Conformal Motion monitoring Film)'로, 이 기술은 VR·AR 환경에서 사용자의 신체 움직임을 더욱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센서는 정전용량 기반으로 관절의 굽힘과 근육의 신장을 감지하며, 기존의 카메라 기반 추적 방식이 가진 조명 변화나 시야 가림의 문제를 극복했다. 센서의 접착력 향상 기술도 주목된다. 연구진은 접착층에 Polyethylenimine Ethoxylat
[충북일보] 제천시가 후원하는 '2025년 대학생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이 지난 5일 대원대학교와 지난 11일 세명대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연수는 지역 청년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제천시의 대표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올해는 총 3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세명대학교 299명, 대원대학교 52명 등 총 351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각국에서 문화와 산업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연수단은 각국의 우수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제천시의 관광·문화·경제 발전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발대식에 참석한 김창규 시장은 "이번 해외연수가 제천 청년들에게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의 역량을 세계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11일 기계· 이차전지 분야 연관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5년 사업 추진현황·향후계획 보고 △정부지원사업 안내·소통의 시간 △ 2025년 하반기 훈련과정 수요조사 △기업 애로사항 청취·개선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굴드펌프㈜, ㈜대원프리시전, ㈜한국야금, ㈜에코프로비엠 등 도내 15개 기계·이차전지 분야 연관 기업 HRD(인적자원개발) 담당자들은 이 자리에서 산업 현장의 훈련 수요에 기반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HRD 담당자들은 "기계 및 이차전지 산업은 고도화와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의 전문 인력 확보가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청주폴리텍대학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직무 맞춤형 훈련과정 설계를 선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실무교육 확대가 시급한 분야로는 생산기술, 품질관리, 설비 유지보수 등을 꼽았다. 청주폴리텍대학은 정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계·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양성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양범 청주폴리텍대
[충북일보]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각 대학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과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는 11일 오전 대학 중문 일원에서 학생들에게 소금빵과 음료수 500개를 나눠줬다. 김윤배 총장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험 기간 동안 밤늦도록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견하다"며 "열심히 공부한 만큼 이번 기말고사를 잘 치르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혁 총학생회장은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공부에 여념이 없는 학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33대 '도약' 총학생회와 함께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3일(10~12일)간 '열공 야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떡볶이, 핫바, 김밥, 음료 등을 선착순(총 600명분)으로 제공한다. 행사 첫날에는 정인훈 학생취업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방민재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총학생회 임원진이 직접 떡볶이와 슬러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었다. 이 대학 뷰티미용학과는 최근 열린 '33회 KBWF K-뷰티월드페스티벌 뷰티 우수작품 공모전'에서 양혜정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신혜원 학생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들은 '2025 충북도 뷰티페스티벌 공모전'에도 61개 작품을 출품해 충북도지사상을 비롯한 16개 상을 받았다. 서석해 총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 의식이 미용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K-뷰티산업예술학과로 리뉴얼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제 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강동대 뷰티미용학과는 미용대회,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101고전 독후감, 시화전, 포트폴리오, 진로 토크 등 교내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북RISE사업단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현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중추 기관으로서 교통대의 위상을 다지고, 향후 5년간 추진될 핵심 과제들을 대외에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판식에는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RISE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교통대는 올해 충북형 RISE사업에서 단독 3건, 연합 16건 등 총 19개 과제가 선정돼 약 7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RISE사업은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평생교육체계 확대 △지역 현안 해결 등 4대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 총장은 "RISE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충청북도와 함께 '배우고, 일하고, 살고 싶은 지역'을 구현하겠다"며 "대학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주관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충북 도민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도서관·우주배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고가의 천체망원경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무료로 대여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우주를 관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제천기적의도서관,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장비는 사전 예약 후 약 10~12일간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0일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된 '천체망원경 사용법 세미나'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으며, 원치복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수석부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실습형 강의를 진행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며 "7월에는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도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충북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