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6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증원 이전이 3천58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하며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여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교육부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 집계 결과 이달 16일 기준 40개 의대 전 학년 수업 참여율은 25.9%에 그쳐 전제 조건인 '전원 복귀'가 충족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과생 참여율은 22.2%, 본과생 참여율은 29%였고 의사 국가고시를 앞둔 본과 4학년은 35.7%만이 수업을 듣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복귀 수준은 당초 목표에 비해 아직 미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학사 일정과 대학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이제는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확정하고 교육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이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북경에서 수도경제무역대학교, 북경성시학원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각 대학 학생들은 청주대와 수도경제무역대학교·북경성시학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수도경제무역대학교는 1956년 설립한 4년제 공립대학교로 45개 학과에 학생 1만7천여 명이 재학 중이다. 북경성시학원은 1984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71개 학과에 학생 2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김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31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며 "청주대는 외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는 17일 청년 취업난 속에서 '체육 전공 학생을 위한 취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플러스 이성규 대표와 오영희 팀장이 참여해 청년 고용의 흐름을 진단하고, 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전했다. 이어 최근 Life Guard(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체육학과 학생들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습에 참여할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극동대 관계자는 "이번 취업설명회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17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관 내 편의점에서 진행됐으며,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리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개교 120주년을 맞아 매일 선착순 12번째와 120번째 참여 학생에게는 1만2천원 상당의 특별 사은품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 120명의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천원의 아침밥'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3월 11일부터 12월 16일 중 총 80일간 운영되며, 총 1만8천440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14일부터 25일까지 양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열흘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최근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2025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 대학생 서포터즈 EDUEUM-LEO'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 'EDUEUM-LEO'는 대학생들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현장 체험, 멘토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026년 2월까지 약 11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에듀테크 체험 프로그램 지원, 지역축제 참여, 이동형 에듀이음 일렉버스랩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첫 활동은 오는 26일 충주시 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모빌리티 미래학교' 프로그램에서 진행된다. 윤승조 총장은 "청년 인재들이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숙 원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미래교육의 실질적 변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이동형·가상형의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통해 '찾아오고 찾아가는 미래교육'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공교육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6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초청 학교 현장실습 사전특강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사범대학 3·4학년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윤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시대, 교사의 길을 묻다: 교육의 미래와 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윤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은 인간의 삶 전반은 물론 교육 현장에도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교육의 변화를 이해하고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교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교사로서의 여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 또한 소중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을 수행하며 충북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전력을 기울인다. 충청대는 16일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 등 충북의 3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라이즈 사업은 지역 대학이 지역산업과 직결된 교육을 통해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체계로, 충청대는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정착을 유도하고 충북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송승호 총장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 중심 교육과 현장 실습,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를 강화해 지역 청년들이 충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충북의 전략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대는 이번 라이즈 사업을 계기로 이차전지, 바이오, 반도체 등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동시에 문화예술·관광서비스·로컬콘텐츠 등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창의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실용음악과, 실용댄스과, 생활체육과, 방송광고과 등 문화예술계열 학과에서는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충북일보]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가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8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우석대에 따르면 진천캠퍼스가 지난 2년간 진천군과 '지역 상생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온 결과 충북도의 RISE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진천군 대응투자를 포함해 앞으로 5년간 약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충북도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하면서 올해부터 지역특성과 발전전략에 맞춰 대학혁신을 지원하는 RISE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지역정주를 위한 '충북 글로벌 유학생 통합 연구센터'구축, 지역소멸대응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늘봄지원 등 연합사업 4건과 단독사업 4건을 포함해 모두 8건의 과제를 수행한다. 진천캠퍼스 단독사업은 △진천형 K-스포츠 AI 사이언스 첨단 융합인재 양성 △진천스포츠특화도시 브랜딩을 위한 생활연구소 운영 △생애전환 진천형 지역혁신융합대학 운영△진천 다문화 정착과 통합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충북 3대 전략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을 연계한 융합형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에서 주관한 교내 창작공간 'IDF(Idea Dream Factory)' 체험 프로그램 '오구 또 오구'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IDF 공간과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전사 장비를 활용한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간단한 조작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창작물을 완성하며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IDF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최신 창작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창작 활동 지원과 안전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손으로 직접 제작하고 실험하는 메이커 문화를 체험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했다. 안근옥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IDF는 학생들이 스스로 실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충북일보] 오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될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하반기 모의평가는 2027년 8월 4주 또는 5주에 시행된다. 수시 원서 접수는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된 이후인 2027년 9월 중순 이후로 순연된다. 교육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8학년도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 일정 변경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되기 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마감돼 대입 예측 가능성이 저하되고 이를 틈 타 불안 심리를 이용한 사교육 홍보가 성행한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며 일정 변경 이유를 밝혔다. 교육부는 일정 변경으로 학생들이 수시모집 원서 접수 시 하반기 모의평가 성적에 기반해 충분히 고민한 후 합리적인 대입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한교육협의회는 8월 모의평가 성적통지 시점에 공공 대입상담을 폭넓게 제공해 사교육 입시 상담(컨설팅)에 대한 의존 없이 충분히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대입전형 일정은 대교협의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통해 입학 연도 2년 6개월 전인 오는 8월에 공표된다. 교육부는 이날 2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증평캠퍼스에서 간호학과 '7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53명이 촛불을 들고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다짐하며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재학생과 학부모, 충주지역 주요 의료기관 간호부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에 앞서 간호사로서의 첫 다짐을 공식화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교통대 간호학과는 매년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직업적 소명의식과 전문성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선서식에는 학생들이 실습에 나설 지역 내 의료기관 간호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 실무 현장과의 유기적인 연계 및 지원을 예고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선서식 이후에는 간호학과 교수진과 의료기관 관계자 간 지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차담회도 진행돼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주혜 간호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들이 전문직으로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지역 의료계의 든든한 응원과 지도 속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항공우주 부트캠프 사업단이 1차년도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기세를 몰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항공우주 부트캠프 사업단이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올해 2차년도 사업에 기존 사업비 14억 원 이외에도 7천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또한 충북도와 청주시, 청주대의 매칭금까지 더해 총 16억5천만 원 규모로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청주대 항공우주 부트캠프 사업단은 지난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운영하면서 120명의 첨단 항공우주 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2차년도에는 총 136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청주대 항공우주 부트캠프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무인기 설계·제작, 첨단 항공 유지보수·수리·정비(MRO), 감항인증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감항인증(개발 항공기 및 구성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절차) 분야에서는 앞으로 UAM 및 무인기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역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학제간 융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