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전문 마켓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 Film Market)'이 올해로 두 번째 공모에 돌입했다. 21회를 맞는 이번 영화음악마켓은 영화와 음악의 접점을 확대하고 창작 생태계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짐프뮤직필름마켓'은 영화음악이 필요한 유망 프로젝트와 독창적인 역량을 갖춘 영화음악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프로젝트와 음악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음악감독이 미정인 영화 프로젝트와 작곡가 및 음악감독 등 영화음악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르와 형식의 제한 없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모든 영상 프로젝트가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트리트먼트 및 시나리오(선택)를 제출해야 한다. 음악가 부문은 현재 영화음악 작곡 활동 중이거나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본인이 작곡한 음원 3곡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프로젝트 5편과 영화음악가 5인은 'JIMFF커넥션: 비즈니스 미팅'과 피칭 세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피칭 본선 심사를 통해 각각 1팀씩 최종 선정돼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문화시설인 단양작은영화관이 1관 일반석 좌석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리뉴얼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려는 조치로 좌석 간 간격을 넓혀 관람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1관의 좌석 수는 기존 92석에서 77석으로 줄어들었다. 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관람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리며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작은영화관은 2014년 7월 개관 이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상영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관람 환경을 통해 관객 만족도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난달 30일 2025년 세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한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서는 양재규 변호사가 '알면 유용한 언론분쟁 Q&A'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양 변호사는 강의에서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사생활과 음성·성명권 침해 △기타 언론 보도와 관련된 분쟁 사례 등을 중심으로 언론과 법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 언론의 공익성과 개인의 권익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를 짚으며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했다. 또 취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판단의 경계에 대해 기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구체적인 사례와 조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언론과 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공중도덕, 사회 윤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언론은 특권적인 존재가 아니라 그 자유 역시 다른 사람의 인격권과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보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한 보도"라며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법적 판단에서는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준(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차재구(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5월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풍성한 달이었다. 그 가운데 특히 스승의 날과 관련된 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어 15일자 3면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 16일자 3면 '"교단 떠났지만 아이들과 동행 보람"'에서 확인한 졸업 후에도 제자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선생님의 이야기 등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줬다. 그러나15일자 1면 '교직생활 힘들다', 16일자 6면 '"여전한 교권침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지수변무대에서 지난 27일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 본선 공개녹화가 3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1년 만에 제천에서 개최된 본선 무대로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25일 예심을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의림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초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은 제천의 관광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녹화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무대로 준비돼 지역 문화와 건강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11년 만에 다시 제천에서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뜨거운 문화 열정 덕분"이라며 "오는 9월 열리는 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녹화된 제천시편의 본 방송은 오는 9월 중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적인 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 제천시 편 본선 무대가 27일 오후 2시 제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공개녹화로 펼쳐진다. 이번 제천시 편은 오는 9월 개막 예정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무대로 기획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무려 255개 팀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본선 무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함께 태진아, 신성, 미스김, 윤태화 등 인기 초대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현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녹화는 제천의 대표 명소인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 축제의 장이자 제천시민의 문화 역량과 지역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를 통해 제천의 끼와 흥, 그리고 따뜻한 인심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사 당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
[충북일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EBS 대표 프로그램 '모여라 딩동댕'이 오는 6월 1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충주시와 EB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수달)을 지켜줘!'를 주제로 생태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충주시의 대표 생태 캐릭터인 수달 모티브의 '충주씨'가 특별 출연해 물과 숲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다양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번개맨, 태권소녀 루리, 번개멍, 별별박사, 도깨비 뚝딱이 등 EBS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방송은 무료 관람이며, EBS '모여라 딩동댕'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6월 6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축구부가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뽈룬티어'에 출연해 전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맞붙는 풋살 경기를 펼친다. '뽈룬티어'는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백지훈 등 축구계 레전드들이 팀을 꾸려 풋살 경기를 벌이고, 승리 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의 기부형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에는 건국대 축구부가 출연진들과 맞붙어 대학축구의 뜨거운 열정과 활기찬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국대 체육부 한길수 부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건국대학교 축구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축구부 편은 오는 17일, 24일 밤 10시 40분 KBS2를 통해 2회에 걸쳐 방영된다. 한편, 1963년 창단된 건국대 축구부는 국내 대학 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팀으로, 김재한, 황선홍, 유상철, 이영표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현재 충주시를 연고로 하는 글로컬캠퍼스 소속 축구부는 감독 1명, 코치 4명, 선수 4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홈구장은 글로컬 스타디움이다. 이번 방송은 충청권 대학 스포츠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충북일보] 충주문화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5회 실버가요제'가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충주시의 후원으로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연에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예선을 통과한 14명의 참가자가 MC 송명정의 진행 속에 열띤 노래 경연을 펼쳤다. 경민, 채윤, 박원예, 이혜숙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경우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도 이어져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대상의 영예는 '옥수수옆에 당신을 묻고'를 열창한 지현동의 김영만(74)씨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금상은 '평양아줌마'를 부른 노은면 백경숙(68)씨가, 은상은 '물방아 도는 내력'을 선보인 엄정면 임복순(81)씨가 차지했다. 동상은 '천년학'을 부른 수안보면 정영자(66)씨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조약돌 사랑'을 열창한 수안보면 권덕원(69)씨와 '능금빛 순정'을 부른 교현안림동 신동성(71)씨가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붉은 입술'
[충북일보] 전국에서 모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봄꽃 만발한 단양을 더욱 활기차게 물들였다. 단양군은 지난 3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을 개최해 본선에 진출할 12명의 참가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심에는 전국 각지에서 2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트로트와 가요·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나이를 뛰어넘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관객과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우렁찬 박수로 화답했다. 본선 무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제41회 소백산철쭉제' 폐막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최종 순위를 가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준다. 이외에도 금상 100만원 등 총 660만원 규모의 푸짐한 상금이 준비돼 있다. 실버가요제는 단양군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행사로 마련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제41회 소백산철쭉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녹화한다. 공개녹화로 진행되는 이날 kbs전국노래자랑 제천시편에는 사회자 남희석과 태진아, 신성, 윤태화, 미스김 등의 초대 가수가 출연한다. 무엇보다 끼와 열정을 가진 제천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개성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300팀의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성 가수가 아닌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직장인 또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제천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 기원을 위하여 열리는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이 모든 시민이 행복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 대상작은 20분 미만 단편영화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은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같은 기간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 위한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운영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제작지원금 1천만 원이 지급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 확인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할 수 있다. KT&G 문화공헌부 나창현 시네마담당 파트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18년 간 감독상, 배우상 등 총 57개 부분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신진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돼왔다"며, "올해에도 역량 있는 영화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