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첫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김용철 한겨레 선임기자가 강사로 나서 신문 편집 교육을 주제로 실제 충북일보의 신문 지면을 보며 제목에 대해 개선할 해야 할 점을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선임기자가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서 강조한 신문 제목의 요소로서 △문어체 보단 구어체 형식 △구체적으로 달기 △끝까지 팩트체크 △적확한 단어로 표현할 것 등을 꼽았다. 또 맛깔나는 제목 예시를 들며 단어의 조응과 압축, 간결함 등을 강조했다. 그는 "제목을 달때 구어체를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수원기자
[충북일보]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기존의 경쟁 부문을 대폭 개편한 새로운 섹션을 선보인다. 신설되는 섹션은 한국 영화음악을 대상으로 하는 '뮤직인사이트' 섹션과 신인 음악가 발굴을 위한 '뉴탤런트' 섹션이다. 이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을 소재로 하는 영화에만 한정했던 경쟁 부문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의 미학적 기능적 역할에까지 시야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기성 영화음악가의 창작물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신인 음악가들을 발굴해 이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고자 한다. '뮤직인사이트' 섹션은 2024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의 약 800명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심 심사를 맡는다.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여기에 '뉴탤런트' 섹션은 2023년 1월 이후 제작된 장·단편 한국 영화 중 영화음악가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로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한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본심 진출작 중 한 편의 영화음악가에게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장르와 국가 구분 없이 음악과 음악가를 소재로 하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8일간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과 리포터를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하며 그 밖의 소식지 발행에 따른 필요한 사항에 대해 검토한다. 편집위원 응모 자격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서 취재 및 원고 작성이 가능하고 언론·출판사 분야의 경력이 있거나 신문사나 잡지, 문학지 등에 다수의 원고를 기고한 경험이 있는 사람, 사진 및 디자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조예가 깊거나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편집위원 모집인원은 5명 이내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활동 시 소정의 편집회의 참석 수당과 원고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푸른 제천 소식지에 참신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리포터도 모집한다. 리포터 모집인원과 임기는 제한이 없으며 소식지 주요 기사 원고 작성 및 사진 촬영 등을 한다. 응모 자격은 기사 작성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리포터 선정 시 푸른 제천 소식지 리포터로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원고 및 사진 고료가 지급된다. 푸른 제천 소식지 편집위원 및 리포터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제천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5회 실버가요제'의 예심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본선에 진출할 14명의 참가자가 확정됐다. 한국향토음악인협회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예심은 최근 충주시 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열렸다. 충주시 25개 읍면동에서 참여한 65세 이상 60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정연옥(76·주덕읍), 오정옥(69·동량면), 권덕원(69·수안보면), 임종대(72·교현2동), 정영자(66·수안보면), 임복순(81·엄정면), 김영만(74·지현동), 표충귀(78·호암직동), 전옥희(74·호암직동), 송병례(77·호암직동), 백경숙(68·노은면), 김현수(65·신니면), 신동성(71·교현안림동), 김순자(66·신니면) 등 14명이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실버가요제 본선은 오는 5월 7일 오후 1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초대가수 김경민, 채윤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경우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충북일보]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4일 제천시 서부동 엽연초살롱에서 집행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 내·외빈과 영화제 임원진 및 회원까지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이임사와 공연으로 시작해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장항준 신임집행위원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악가의 삶으로 돌아가는 이동준 위원장을 응원하고 새롭게 영화제를 이끌어갈 장항준 신임 집행위원장을 축하했다.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임 장항준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영화산업 전체가 어려운 시기다. 지역도 지방소멸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위원장으로서 우리 영화제가 '영화계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영화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모두 갖춘 훌륭한 분을 집행위원장으로 맞게 돼 기쁘다"며 "올해 영화제가 내·외적으로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천시도
[충북일보] 최상욱 제21대 음성문화원 원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신임 최 원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음성문화원 총회에서 선출돼 이달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최 원장은 음성문화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장,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 발굴과 보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는 음성군 산림조합장, 음성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음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원장은 "문화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경엔터테인먼트가 방송콘텐츠 제작사 ㈜플릭스코·㈜메타뉴라인과 실버아이TV에서 방송 중인 '명작가요쑈'의 K트롯 글로벌화를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대표 가수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방송콘텐츠 개발, 국내플랫폼 방송, 해외수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K트롯문화사업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교육생유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대경엔터테인먼트 오수철 회장은 "명작가요쑈를 통해 지역대표 트롯가수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가수들이 일본, 베트남, 몽골, 대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운 플릭스코 대표와 허재철 메타뉴라인 대표, 정성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류 트롯 엔터테인먼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송, 공연, 교육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뉴라인은 최근 박재홍 감독의 K트롯 드라마 '환생걸스 사군자'제작에 가수 잔디의 OST '사랑을 속사여줘'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올 상반기 티빙 등 OTT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황현구(57) 신임 CJB 청주방송 대표이사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또 김종기 보도국장이 신임 전무이사에 취임했다. 황현구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방송의 위기 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과 지혜를 모아 지역밀착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방권력에 대한 견제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이사는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CJB 보도국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5 밴드 디스커버리' 공모를 오는 4월 18일 까지 진행한다. '밴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상상마당의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진 뮤지션을 꾸준히 지원해온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최종 4개팀이 선발돼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 기획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받은 바 있다. '2025 밴드 디스커버리' 지원 자격은 등록된 자작곡이 3곡 이상인 2019년 이후 데뷔한 뮤지션으로, 장르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앨범 제작비 300만 원이 지원되며,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및 KT&G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31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와 공식 인스타그램 (@ssmad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 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3월 한 달 동안 경제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25~26일자 5면 '제조·서비스업 모두 위축', '기업 체감경기 77… 회복 언제쯤' 등의 기사를 통해 충북 경제가 직면한 심각한 현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또 18일자 9면 사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등을 살펴볼 때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 함께 마련돼야 함을 느꼈다. 충북의 경제 구조와 노동 시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층 취재를 요청한다. 18일자 1면 '전국 첫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가가동'도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음악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키비탄 미을클럽이 후원하는 '충주시 발달장애인가요제 드림싱어'가 최근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충주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2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음정, 박자, 가창력, 무대매너 등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실력을 뽐낸 팀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1위(대상) 20만원, 2위(금상) 15만원, 3위(은상) 10만원, 인기상 10만원, 퍼포먼스상, 매너상, 유머상, 노력상, 응원상 수상자에게 맞춤형 상품이 지급됐다. 가요제에 참가한 한 발달장애인은 "올해로 3번째 참가하고 있는데, 노래도 부르고 다른 친구들의 무대도 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JIMFF')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이 취임한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에서 유머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방송활동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임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JIMFF의 특별한 매력을 살려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제를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영화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국내외 영화 및 음악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의 풍부한 연출 경험과 대중적 감성은 영화제에 새로운 활력과 신선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JIMFF 사무국 역시 장 감독의 예술적 비전과 대중과의 소통 능력이 영화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제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200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제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