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특별상영작으로 '아치의노래, 정태춘'을 선정했다. 영화 '아치의노래, 정태춘'은 2021년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제작지원작이다. 지난 5월 18일에 개봉해 역대 한국 음악 다큐멘터리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으며, 제천에는 본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개봉관이 따로 없어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영화사 인디플러그와 협력하여 특별상영을 기획했다. 아치의노래, 정태춘은 10대가수상, 가요 사전심의 철폐운동, 음악시장을 홀연히 떠나기까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음률로 시대와 함께한 정태춘의 음악과 삶을 다룬 영화다. 상영은 8월 10일까지 평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7월 29일, 8월 5일, 8월 10일은 오후7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또 12일 오후 2시, 29일 오후 7시, 8월 10일 오후7시는 특별히 영화를 제작한 고영재 감독과 함께하는 감독과의 대화가 열린다.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입장료는 원하는 관객에 한정해 감동한 만큼 제작진에게 후원하는 감동후원모금 형식으로 이뤄져 추후 제작진에게 전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축제로서 개막식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원 썸머 나잇의 막강한 라인업을 공개해 다가오는 축제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원 썸머 나잇은 한여름 밤 공연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제천의 여름밤을 선사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이틀 밤 동안 뮤지션들과 함께 원 썸머 나잇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원 썸머 나잇은 기존과 달리 음악공연 이후에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번 원 썸머 나잇에서는 리듬에 몸을 맡기는 '그루비 나잇'과 몽환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멜로우 나잇'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 12일에 열리는 그루비 나잇은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 로꼬, 릴보이, 릴러말즈가 무대에 올라 오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이후에는 래퍼 XXX텐타시온의 섬세한 초상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룩 앳 미 : XXX텐타시온'이 아시아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룩 앳 미 : 텐타시온'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XXX텐타시
[충북일보] 도로교통공단 TBN충북교통방송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신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7일 개청식을 열었다. 충북교통방송의 이날 신청사 개청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장,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변재일 국회의원,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내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 교통안전 전문방송인 충북교통방송은 지난 2020년 11월 24일 흥덕구 비하동 임시 청사에서 개국한 뒤 올해 5월 26일 청주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로 옮겼다. 충북교통방송 신청사는 연 면적 3천142㎡,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스튜디오와 교통정보상황실, 공개홀 등을 갖췄다. 김 지사는 축사에서 "TBN충북교통방송이 신청사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신청사 개청으로 TBN충북교통방송이 더욱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명실상부한 교통정보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올해 영화제 운영과 개·폐막작을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장성란 저널리스트가 사회를 맡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제천 하소생활문화 센터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김창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 맹수진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영화제 개요부터 주요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소개한다. 개막작을 비롯한 각 섹션별 상영작, 김병서 감독이 연출한 공식 트레일러,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며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문을 통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오프라인 참가는 사전 등록한 후 현장 방문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온라인 참여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미디어팀(02-925-2242 내선6번 / publicity@jimff.org)으로 하면 된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방 안에 있던 시나리오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이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문화원형 또는 청주를 배경으로 한 일상이야기가 담긴 시나리오를 찾는 한편 지역 영상생태계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시나리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적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출품할 수 있다. 장르 제한 없이 1인(팀) 당 1편만 응모가 가능하며, 청주영상위 홈페이지(www.cfcm.kr)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소개서, 시나리오와 함께 이메일(gklee@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시나리오 분량은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단편 영화 제작이 가능한 순수 창작물로 작성기준은 A4 용지에 △여백: 위 35, 아래 30, 좌우 각 30 △휴먼명조체 11p △줄 간격 160이다. 대상인 청주시장상 1인(팀)에는 200만 원, 최우수상인 대표이사상 1인(팀)에는 50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위원,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미호강 프로젝트가 민선8기를 맞아 활기차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에 따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면서 청주의 성장축이나 충북 발전에 원동력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듯하다. 민선8기에서 제대로 추진돼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 확실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해 본다. 2022년 충북 지방의원 돋보기 기사 내용이 눈에 띈다. 당선인들의 학력이나 이력 프로필보다는 후보시절에 발표했던 주요 공약들을 간추려 기사화했으면 더욱 좋았을 듯하다. 더위시작, 냉방기 화재, 차량 내부 온도 상승, 여름철 화재주의 기사는 하절기를 맞아 화재 참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기 적절한 기사
[충북일보] 오는 23일 청원구 율봉로 180번길(율량동 고려서점 골목)가 부분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23일 인센티브 및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별빛이 내린다(감독: 최국희 / 주연: 옹성우, 이솜, 심은경)' 촬영으로 청원구 율봉로 180번길이 부분 통제된다고 예고했다. 청주시와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통제 시간은 당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로 일시적인 보행과 차량 통제가 진행된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 우회 안내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별빛이 내린다'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최국희 감독의 신작으로 1993년 대학 신입생으로 만난 남학생 경수와 이름 빼고는 모든 것이 대조적인 현정이라는 이름의 동명이인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멜로 영화다. 촬영·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에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2회 실버가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 후원, 한국향토음악인협회,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가요제는 충주시 65세 이상 노인 중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노래 경연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대한노인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뽀빠이 이상용 씨가 맡았다. 초대 가수 문연주, 조승구, 조미용, 미령, 한재미, 조정, 송월, 이남경, 최화자의 축하 무대와 이남표의 색소폰, 아랑장고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선 무대에서는 '추억의 소야곡'을 부른 소태면 이웅미(68) 씨가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100만 원, 충북도 실버가요제의 충주시 대표 출전권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진종원(72) △은상 정지영(72) △동상 강갑순(89) △장려상 안수호(67), 안삼영(82) △인기상 강명애(67), 전찬순(69) △행복상 이미영(70), 김종구(76), 백경숙(65), 이종운(76)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호담 음악인협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가요제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나은 여가 생활을 위해 다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원 1층 온라인스튜디오에서 '다시 보는 충북교육영화제' 영상전을 연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영화제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이 충북교육공동체의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년 충북도내 학생과 교사가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이다. '다시 보는 충북교육영화제'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2회 충북교육영화제 상영작 중 북부지역(충주·음성·제천·단양) 학교 작품 12편이 상영된다. 이 가운데 학급에서 탕수육 '찍먹파와 부먹파'의 논쟁을 익살스런 대전으로 표현한 어상천초 '탕수육대전'이 눈길을 끈다. 교내 학교폭력과 집단따돌림 문제를 조명해 관람객에게 생각할 문제를 던져주는 탄금중의 '우리를 비추는 거울' 영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종구 원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제작한 영화 상영을 통해 북부지역의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며 미디어로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가 13일 보은군 탄부면 상장 2리 마을회관에서 '정보화 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 했다. 강 대표는 이날 강의에서 대한민국 노인사회의 문제점과 대책,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사회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등을 심도 있게 설명해 참석한 주민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 자리서 대한민국의 노인자살률(18년 연속)과 노인빈곤율(15년 연속)이 OECD 1위인 점을 설명하면서 노인사회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방향에 관한 대안을 내놓았다. 또 2021년 259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 35.6% 증가한 노인학대 발생 건수와 원인을 분석하고, 선진국형 노인정책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강 대표는 행복한 노년 만들기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날로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평소 언론보도와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예방법을 학습해 달라고 주문했다. 노인의 안전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충북일보에서 힘을 보태겠다는 말도 남겼다. 이날 특강은 도시계획, 지역개발 마케팅, 6차 산업 전문 업체인 '로컬피앤디'에서 이 마을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열었다. 강 대표는 60여
[충북일보]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CJB 청주방송 모닝와이드 '회복을 넘어 미래로-교육 회복 이야기' 부용초등학교 편이 9일 오전 7시 50분 방영된다고 8일 밝혔다. 부용초에 따르면 이번 프로는 비대면 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에 관한 고민을 수업력 회복으로 극복하는 부용초 교실의 모습을 담았다. 세계 시민교육 17개 주제를 아이들에게 감수성 있게 전달하고, 17개 주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해당 문제 상황이나 해결 방법을 시나리오를 담아 영화로 제작하는 수업을 했다. 이미림 교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단계별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플랜보드' 교구를 개발해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능동적 수업 참여와 몰입을 끌어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비대면 수업 기간 집중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 대면 수업을 진행한 뒤부터 수업에 더 재미를 느꼈다"며 "학생들이 흥미를 갖도록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을 찾아온 중년의 스타들이 지역의 별미와 숨은 명소를 전국에 알리며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에 따르면 KBS 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박원숙과 혜은이, 김청, 이경진 등 출연진은 지난 3월부터 군서면 월전리에 둥지를 트고 옥천살이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9일 옥천 장계관광지를 배경으로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 옥천의 풍요로운 모습을 전국에 알렸다. 또 일상 회복과 함께 전면 개방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아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휴-포레스트'내 족욕 체험 시설과 찜질방을 이용하고, 구읍 관광의 메카인 전통문화체험관을 찾아 숨은 명소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출연진이 다녀간 군내 명소들은 방송 뒤 방문객들로 넘쳤다. 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5월 방문객 수를 1만 5천852명이라고 밝혔다. 방송 이전인 3월엔 5천348명, 4월엔 9천288명이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 5월 방문객 수도 1만7천1명으로 방송 이전인 4월 9천441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천상의 정원인 수생식물학습원(군북면 방아실길 255), 대청호에 떠 있는 산으로 불리는 부소담악,…
[충북일보] 끼와 재능이 넘치는 가수 만학도를 뽑는 단양군의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보랏빛 엽서를 부른 한건상(67·서울)씨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실버가요제는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전야행사로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특색 있는 실버 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 콘텐츠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오디션 열풍의 영향으로 지난달 22일 열린 예심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서울과 대구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124명의 만 65세 이상(1957년 이전 출생) 아마추어 가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 2일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12명이 대결을 펼친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한건상씨에겐 트로피와 시상금 300만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가 주어졌다. 금상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부른 봉영복(69·충주)씨, 은상은 '그날'을 열창한 윤숙자(66·대구)씨, 동상은 '정녕'을 부른 이미순(78·제천)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에겐 100만원, 은상은 70만원, 동상은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이 밖에 장려상
[충북일보] 단양군 홍보팀 영상담당 공무원인 김지원(31) 주무관이 KBS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KBS 창사 49주년을 맞아 열린 개방형 아카이브 'KBS바다'의 홍보 영상 공모전에서 김 주무관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완성도 높은 영상물로 호평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20년 단양군청 임용 이후 영상홍보 불모지나 다름없던 단양군에서 유튜브 채널인 '단양알리마 TV'를 개설하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을 도맡아 훌륭히 해내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 단양의 풍광을 담은 '옛단양 클라쓰' 시리즈와 자체 제작한 2분 분량의 자살 예방 영상 콘텐츠는 영상을 시청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 주무관은 "평소 짬짬이 시간을 내 준비한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돼 영광"이라며 "역량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하는 한편 지역의 영상홍보 담당자로서 아름다운 단양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주무관이 운영 중인 단양알리마 TV는 최근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의 1면에 게재되는 '6.1 지방선거 이사람' 코너를 만들어 의원 후보자들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17일 사설란의 선거홍보물부터 꼼꼼히 살피라는 기사는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다. 선거 때마다 상대방 후보를 음해하는 흑색선전,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책과 공약위주의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이 올바른방향으로 이끌어가야겠다.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되지 않고 일상화 됐을 때 향후 어떠한 부작용이 있을지 의료업계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사전에 예방조치 방안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석미정 기자가 한국편집기자협회 '248회 이달의 편집상' 문화·스포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편집기자협회는 248회 이달의 편집상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은 종합부문을 포함한 5개 부문으로 △종합부문 한국일보 전신재 차장 '민주완박' 민주당 △경제·사회부문 중앙일보 신인섭 부장 '누들플레이션' △문화·스포츠부문 충북일보 석미정 차장 '우상혁, 우상향' △피처부문 경인일보 장주석 차장 '거리두기 끝났다/거리가 달라졌다' △기획이슈부문 이투데이 한수진 차장 '지를 수가 없다... 지을수가 없다...지체할 수 없다... 지킬 수가 없다 사면초가 한국경제'등 5편이 선정됐다. 이번 248회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 이전에 맞춰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날씨 정보 등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다.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기존대로 평일 12시간, 주말 10시간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7시 '출발 충북대행진'과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는 출·퇴근길 실시간 교통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음악 등이 방송된다. 평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TBN 충북매거진'은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산업생활'과 반려 동·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같이 삽시다' 등의 새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신청사 이전에 맞춰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과 지역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교통정보는 물론 실생활 정보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로 이전한다. 다음달 29일 오전 10시 33분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충북일보]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는 12일 오전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소강당에서 '정보화사회 9988 안전한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시·군지회 노인대학을 이수한 노인지도자대학 과정 38기 노인들을 대상으로 90분간 진행됐다. 강 대표은 특강에서 "대한민국이 노인자살률(18년 연속)과 노인빈곤율(15년 연속)이 OECD 1위를 하고 있고, 노인학대 발생건수가 2019년에 비해 2021년 259명으로 3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속 노인은 안전하지 못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았다. 강 대표는 행복한 노년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제시하며 "날로 변화하는 정보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평소 언론보도, 교육 등을 통해 안전 예방법을 학습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충북일보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의를 들은 노인지도자대학과정 전명자 38기 회장은 "평소에는 그 소중함을 모르는 '공기'와도 같은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특강이었다"며 "충북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태억 대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가 살인용의자를 취조하다가 그가 친형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험적인 영상으로 그려냈다. 미디어영상제작학과 2020학번인 이제홍 씨의 두 번째 단편영화인 '굴레'는 학과 선후배 및 동기들과 함께 제작했다. 이 영화는 인디엑스영화제(IndieX Film Fest)에서도 본선에 진출해 실험영화 부문과 대학생 영화감독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다. '굴레'는 국제학생영화제 등 7개 국제영화제에도 출품돼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제홍 - 굴레 - 극동대 이제홍 씨, 파리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감독상 수상 인디엑스영화제와 국제학생영화제에도 출품돼 경쟁 극동대학교는 미디어영상제작학과 3학년 이제홍 씨가 단편영화 '굴레'라는 작품으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굴레'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난 형사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음악가 데뷔 프로젝트 마켓 '짐프 OST 마켓'이 역량 있는 신인 영화음악가를 오는 6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영화음악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인 음악가들에게는 데뷔의 기회가 아주 없다는 사실과 2006년부터 이어져 오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들이 600여명에 가깝지만 현재 본인의 이름으로 음악감독의 타이틀을 가진 수료생이 극히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OST 마켓'은 이들의 실제적인 데뷔를 위해 기획된 세계 최초의 영화음악가 마켓이다. 집행위원장인 조성우 음악감독은 "영화제의 핵심 키워드인 음악영화와 함께 올해 영화음악가 등용 마켓을 신설함으로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가교의 역할을 해내려 한다"며 마켓 런칭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재능의 음악감독을 찾고 있는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매칭 성공 시 총 지원금 2억5천만 원, 최대 5천만 원의 음악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1·2차 예심을 통과한 최종 선발자 5인에게는 쇼케이스 기획자의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며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충북일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출생의 저스틴 허위츠는 하버드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라라랜드', '위플래쉬', '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기며 영화음악계에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들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의 카와이 켄지, 중국의 탄둔, 대만의 임강까지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음악가들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제천영화음악상은 그 범위를 넓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음악 감독에게 상을 수여한다.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게 되어…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로아엔터테인먼트(ROA Entertainment)가 오는 16일 신인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갖는다. 로아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두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방송, 영화, 화보, 뮤직비디오, 콘서트 등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 주최 방문오디션은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이뤄지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겨냥할 신인 전속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로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에게는 로아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계약과 연기 트레이닝 기회와 미국 진출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해 향후 배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명대 연기예술학과 학과장 이정하 교수는 "학교로 직접 찾아오는 방문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빠르게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도 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아엔터테인먼트의 에이미 한 대표는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신선한 신인을 발굴할 예정이라 곧 있을…
[충북일보] 시대와 가족의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했던 조용하지만 강한 이름 '어머니'. 나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머니에 대한 헌사가 한 편의 영화가 돼 세상을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 '시네마틱#청주'의 2021년 지원작 '38년생 김한옥(감독: 채승훈)'이 오는 7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첫 공개 시사회를 갖는다. '38년생 김한옥'은 감독이 직접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첫 촬영을 시작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2년의 영상 속에 평생 고달프게 살았으나 역경에 굴하지 않았고, 늘 시대와 가족의 주변부로 치부됐으나 묵묵히 시대와 가족의 모든 순간을 지켜온 한 여성의 생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38년생 김한옥'의 제작을 총괄한 '예술로 통하다'의 이소리 대표는 "이 영화는 감독 한 사람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을 넘어 이 시대 모든 어머니에 대한 헌사"라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의 노래를 이어온 세상 모든 어머니들 앞에 이 영화를 바친다"고 전했다. '죽은 나무에도 천 번의 물을 주면 살아난다'는 믿음으로 세상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김해수(㈜엔터정보기술 대표),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2일자 '편견 허물고 하나된 두 학교' 청주 금천고등학교가 장애인 특수학교인 청주 혜원학교 사이에 설치된 울타리를 34년 만에 걷어내고 '혜금길' 이란 출입문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이념과 세대차이 갈등으로 갈라진 현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 힘을 합해 갑자기 불어닥친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두 학교의 아름다운 모습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모습을 찾아 적극적으로 보도해 언론이 국민의 의식변화를 이끌어 통합된 국민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면 좋겠다. 6월 1일은 지방선거일이다.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지방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KBS1 '6시 내고향' 발길 따라 고향 기행, 충주편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충주편에서는 지난해 12월 중부내륙선 KTX-이음 개통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충주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열차 플랫폼에서 느끼는 설렘과 낭만,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 충주의 모습을 한가득 담았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택견의 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택견 청년을 만나 무술 대결을 펼쳤고, 청년 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관아공원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골목 구석구석이 소개된다. 또 자연이 좋아 충주로 귀촌해 산나물 재배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부부의 아름다운 봄날 소식과 함께 중앙탑공원에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무지개길을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는 장면으로 충주 여행으로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KTX를 타고 떠나는 충주로의 봄 여행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시 내고향은 바쁜 도시인들에게 잠시 쉼을 전달해주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 다양한 문화와 영농, 유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