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선수단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134개 '역대 최다'

금44, 은34, 동56 역대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
다양한 종목 고른 성과… 충북 체육 저력 과시

  • 웹출고시간2025.05.27 18:06:26
  • 최종수정2025.05.27 18:16: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석교초 야구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메달 수를 기록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진행된 4일간의 대장정에서 총 134개(금 44·은 34·동 56)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지난 1972년 치러진 1회 대회 이후 충북 최고의 성과다.

직전 기록은 2022년 경북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전 124개(금 28·은38·동58) 메달이다.

최다 메달 수를 경신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비공식적 순위도 경기·서울에 이어 경남과 함께 나란히 상위권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선수단은 양궁, 롤러, 체조, 수영, 육상, 역도, 사격, 조정 등 개인 기록 경기와 태권도, 레슬링, 씨름 같은 체급경기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야구소프트볼, 농구, 핸드볼, 럭비, 하키, 소프트테니스, 펜싱 등 단체종목에서도 단합된 경기 운영 능력으로 선전을 하며 최고 성과에 힘을 보탰다.

특히 마지막날 단체 경기에서 선수들이 뒷심을 발휘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금천초 핸드볼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초 여자 핸드볼팀이 대구 사수초를 17대10으로 가볍게 이기고 금메달을, 제천중 남자 하키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매 경기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청주 석교초(야구), 세광중(야구), 충북대학교사범대학교 부설중학교(소프트볼) 등 야구소프트볼 3팀이 모두 결승에 진출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충북대사대부중 소프트볼팀이 경남 도산중을 콜드게임으로, 석교초 야구팀이 부산 수영초를 콜드게임으로 제압하며 금맥을 캤다. 세광중 야구팀은 서울 자양중에게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다관왕도 다수 배출됐다.

양궁 남초부에서 신동주(이원초) 선수가 25m, 25m, 30m, 개인종합, 혼성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5관왕에 올랐다.

여초부 김다을(용성초) 선수는 35m, 개인종합, 단체종합, 혼성단체종합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롤러 여중부 권세진(단성중) 선수가 E1만 m, P5천 m, 3천 m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보여주며 3관왕 기록을 썼다.

충북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열정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지도자들의 헌신이 좋은 결과를 맺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의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학생선수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초중고 맞춤형 연계육성 지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