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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산물, 브랜딩 강화로 지역경제 '활력'

고품질·체계적 생산으로 전국 인지도 강화
최근 3년간 충북 농산물 판매 지속 상승
전국 농산물 시장서 점유율 확대 추세
충북 농식품 수출도 전년 대비 23.6% 늘어

  • 웹출고시간2025.05.27 17:58:31
  • 최종수정2025.05.27 1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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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산물이 브랜딩 강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입점한 청원생명 수박

[충북일보] 충북도 대표 농산물 브랜딩을 통한 인지도 제고 효과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북 농산물 브랜드는 고품질 재배 기술, 엄격한 품질관리, 농가 조직화, 산지유통센터 위생관리 등 체계적인 생산·유통 시스템을 갖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도내 대표 농산물 브랜드는 청주시와 지역 농민이 함께 만든 로컬 공동브랜드 청원생명을 비롯해 각 지역 농산물별 대표 브랜드인 △음성 복숭아 '햇사레' △음성 수박 '다올찬' △옥천 복숭아·포도 '향수 30리' 등이 있다.
27일 충북농협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간 충북 주요 5개 품목 농산물 판매 금액은 2천118억8천100만 원(농협경제지주 연합사업 기준)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충북 주요 농산물 상위 5개 품목 판매 실적은 △2022년 1천919억9천300만 원 △2023년 2천115억4천600만 원 △2024년 2천118억8천100만 원이다.

전국 농산물 시장에서 충북 농산물의 점유율은 2024년 기준 15.7%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확대 추세를 나타냈다.

전국 판매처를 통해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가 판매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품목별 판매 실적은 주산지인 음성 '햇사레'를 대표로 한 복숭아는 판매실적 953억6천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판매량 중 충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33.3%에 이르며 복숭아 주산지 위치를 확고히 했다.

사과는 376억8천300만 원, 수박 310억7천700만 원, 호박 286억800만 원, 포도 191억5천300만 원이 각각 판매됐다.

최근 청주시와 충북농협이 협업한 청원생명 수박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입점해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홍보 중이다.

이처럼 충북 농산물 브랜드가 내수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충북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도내 농식품 수출액이 1억2천300만 달러(1천803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천990만 달러보다 23.6% 증가한 금액이다.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1천338만2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으며, 신선 포도 수출액은 962% 증가한 174만3천 달러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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