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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 운전으로 초등생 친 20대,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하다 덜미

범인도피 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 웹출고시간2025.05.28 10:10:34
  • 최종수정2025.05.28 10:10:34
[충북일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무보험 차량을 몰다 초등학생을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가 사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제천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35분께 제천시 청전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 B군을 차량으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A씨는 가족인 C씨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고 C씨는 B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실제 운전자가 A씨였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와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운전자 바꿔치기 과정에서 범인도피 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는 처벌이 더욱 무겁고 무보험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점도 중대한 위반사항"이라며 "운전자 허위 진술 및 책임 회피 시도에 대해서도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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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