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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충북 기업 경기 회복세… 전반적 기대감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5년 5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제조업·비제조업 전망 모두 상승
체감경기 3달 연속 상승… 내달 전망도 올라
미중 관세 협의 '대외 불확실성 감소' 영향

  • 웹출고시간2025.05.28 17:37:30
  • 최종수정2025.05.28 17:37:30
[충북일보] 미중 관세 유에 조치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충북 기업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5년 5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3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도내 기업경기심리지수(CBSI)는 5월 지난해 비상계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기업경기심리지수(CBSI)는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4년 12월) 기준값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의 심리가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5월 중 충북 제조기업 기업심리지수는 94.4다. 전달 대비 5.5p 상승했다. 자금사정 현황과 업황, 신규수주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주요 BSI 지표를 살펴보면 업황BSI는 72로 전달 대비 9p 상승했다. 업황BSI가 70선을 기록한 건 2024년 9월(70) 이후 8개월만이다. 다음달 전망BSI도 74로 전달 대비 7p 올랐다.

신규수주BSI는 81로 전달 대비 8p 상승했다. 내달 전망은 7p 오른 84다. 매출BSI는 79로 전달 보다 7p 오른 가운데 매출전망BSI는 83으로 10p 큰 폭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도 7p 오른 81을 기록하며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경기 심리가 살아나면서 충북 비제조업 체감 경기도 오름세를 보였다. 5월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0.6이다. 전달 대비 5.4p 상승했다.

도내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나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7개월만이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95.8로 전달 대비 3.4p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달 대비 5p 상승했다. 매출BSI(72)와 채산성BSI(74)는 각각 6p·2p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자금사정BSI(73)도 5p 올랐다.

충북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제조기업은 내수부진(28.3%)과 불확실한 경제상황(26.7%) 비중이 가장 높았고,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6.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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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