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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노쇼 사기' 예방 총력…소상공인 보호 위한 현장 홍보 강화

주문 후 잠적하는 신종 사기 막는다

  • 웹출고시간2025.05.28 14:54:05
  • 최종수정2025.05.28 14:54: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경찰서 직원이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단체 주문을 빙자해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노쇼 사기'는 식당, 제과점, 인쇄소 등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단체 주문을 가장해 결제를 약속한 뒤 연락을 두절하는 방식의 신종 사기 수법이다.

피해 금액은 크지 않더라도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어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은 '노쇼 사기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시각적 경고 스티커를 제작해 전통시장, 상점가, 번화가 중심으로 직접 배포하고 현장 계도 활동을 병행 중이다.

이번 스티커에는 △단체 주문 시 예약금 선불 요청 △신분과 연락처 철저히 확인 △의심 시 즉시 112 신고 등의 구체적인 대응 지침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시청 직원', '군부대', '선거캠프' 등 공공기관이나 단체를 사칭한 주문 요청이 주요 수법으로 나타나고 있어, 경찰은 상인들에게 이런 유형에 대한 경계심을 갖고 사기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윤원섭 서장은 "노쇼 사기는 자영업자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생계형 범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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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