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들이 16일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충북 유권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청주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발전은 곧 충북 발전"이라며 "청주권 정책공유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책 공조 원팀'을 선언한 뒤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청주권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 청주를 위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들은 "청주가 메가시티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철도와 항공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는 물론 이 노선을 청주공항을 거쳐 오창산업단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도와 함께 청주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주공항의 노후된 활주로의 전면 재포장과 함께 대형(F급)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활주로를 연장(2천744m→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충북지사-청주시장 후보간 '러닝메이트'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사-시장 후보간 공동공약·정책공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와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1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청주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정책공조를 약속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정당 후보자 간 러닝메이트 체제가 갖춰지면서 역대 선거에서의 '러닝메이트 동반 승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역대 7번의 지방선거에서 5차례는 같은당 소속의 지사와 시장이 탄생했고, 2차례는 다른당의 인물이 각각 당선했다. 같은당 소속 후보자가 당선한 지선은 △1회 △3회 △4회 △5회 △7회다. 이 외의 △2회 △6회 지선은 각각 다른당의 인물이 당선했다. 같은당 소속의 후보가 당선한 1회 지선에선 자유민주연합 주병덕 충북지사 후보와 김현수 청주시장 후보가 당선했다. 충북지사, 청주시장 후보로 각각 6명이 이름을 올린 선거에서 주 지사는 36.43%, 김 시장은…
[충북일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 매일경제 대표이사 겸 편집전무)는 16일 오전 7시 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지방자치는 한정된 자원에 정책적 지원을 보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제도의 예술'이라고 본다"며 "이를 이룰 유일한 원동력은 진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거본부를 '진심 캠프'라고 명명했다"고 소개했다. 강용석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는 "당원과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정책적 깊이가 덜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김 후보는 "대변인과 국회 국토위 소속 의원이었던 시절 제가 주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발의와 실천을 눈여겨 봐달라"고 주문한 뒤 "머리로 생각하고 발로 뛰는, 일하는 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분의 순발력과 업무추진력은 본받겠지만 방향만은 달라야 한다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다시말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의 효용성이 떨어지며 '금수저'에게도 기본소득이 돌아가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론회 전 과정은 협회
[충북일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충북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HCN충북방송이 ㈜원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차기 충북지사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6.4%가 김 후보를, 32.0%가 노 후보를 선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24.4%p로 오차범위(±3.5%) 밖이었다. 차기 충북지사 지지도는 김 후보가 53.2%, 노 후보가 35.5%을 얻었다. 김 후보는 노 후보를 17.7%p차로 앞섰지만 당선가능성보다는 3.2%p 낮은 지지를 받았다. 노 후보는 당선 가능성보다는 3.5%p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7%, 민주당 38.9%, 정의당 3.4%, 기타 정당 1.0%였으며 무당층(없음 10.0%, 잘 모르겠다 2.0%)은 12.0%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6.1%가 '반드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10.4%는 '가급적 할 것'이라고 했다. 응답자의 2.4%는 '별로 의향 없음', 1.1%는 '전혀 의향 없음'을 선
[충북일보] 6.1지방선거 제천시의회 의원 선거 라 선거구(화산·강제동, 금성·청풍·수산·덕산·한수면)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영기(63) 후보가 본 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박 후보는 "32년의 공직생활을 하며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공무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현안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32년의 공직 경험을 지역에 투자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는 제천시청 재직 당시 공무원 직장 협의회 초대 부회장을 맡아 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증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또한 34년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4천400여 시간의 자원봉사로 어렵고 힘든 주민과 장애인들에게도 남다른 도움을 줬으며 퇴직 후에는 재능기부로 농촌 경로당과 장애인 단체를 찾아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다. 박 후보는 강제동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의 공간인 남부생활 체육공원을 조기 준공해 주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고 도서관 과 행정기관 출장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평천을 맑은 물이 흐르고 자연친화적인 환경조성으로 주민들이 건강을 위한 산책과 쉼
[충북일보]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의원 후보 8명이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짓게 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결과 청주시의원 파 선거구(2명), 음성군의원 다 선거구(2명), 비례대표 충주시의원(2명), 비례대표 제천시의원(2명) 후보는 해당 선거구의 의원 정수와 같아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서는 후보 등록 마감 시각에 후보가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 정수를 넘지 아니하거나 후보 등록 마감 후 선거일 투표 개시 시각까지 후보가 사퇴·사망하거나 등록이 무효로 되어 후보 수가 당해 선거구에서 선거할 의원 정수를 넘지 아니하게 된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의원 파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정수 후보와 국민의힘 정태훈 후보, 음성군의원 다 선거구 민주당 최용락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호 후보는 투표 없이 당선증을 받게 됐다. 충주시의원 비례대표인 민주당 김자운 후보와 국민의힘 이옥순 후보, 제천시의원 비례대표인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 국민의힘 이경리 후보도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8명은 무투표 당선 대상 후보는 다른 선거의 후보와 마찬가지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성년의 날'인 16일 올해 20살이 된 지역 청년들과 만나 20살이 느끼는 사회문제와 애로사항, 미래의 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영민이 묻고 스무살이 답하다'를 주제로 청주 수암골의 한 카페에서 청년들을 만난 노 후보는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말과 행동이 억압된 엄혹한 시대를 뚫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도 그 시대의 청년들이었다"며 "집권세력이 독주하지 않고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년들의 깨어있는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청년취업 면접 지원 서비스 △첨단기업 유치와 지역인재 채용 확산 △청년 월세 상시 지원 △'천원의 아침밥' 프로젝트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 청년분야 공약을 소개했다. 이어 "강물은 흘러도 돌은 구르지 않는다"는 뜻의 중국 시인 두보의 시 구절 '강류석부전(江流石不轉)'을 청년들에게 써주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용기와 도전정신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의 '필승 선대위'가 16일 청주시 복대동 선거사무소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필승 선대위'는 그동안의 당내 갈등을 봉합해 하나로 가는 통합 선대위로 500여 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으로 시작한다. 선대위는 도민의 목소리와 정책적 지지 열망을 담아 다문화가정, 장애인,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과 도내 곳곳을 포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이 맡았다. 총괄선대위원장은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 경대수·정윤숙 전 국회의원,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이 맡고 총괄선대본부장에는 김수회·손인석씨가 임명됐다. 선대위는 "'필승 선대위'는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충북을 바라는 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김영환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한 '충북지사 후보 김영환 펀드'를 개설하고 이날부터 모금에 들어갔다. '김영환 펀드' 목표 금액은 10억 원이며 펀드 가입 금액은 1명당 최소 1만 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펀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자율방역단이 '해충 없는 여름'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직능단체원들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단이 16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발대식과 안전사고 교육을 한 뒤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율방역단원들은 5월 관내 물웅덩이와 하천변의 유충구제 활동을 펼친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 이후에는 방역차량과 동력 소독기를 이용해 상습 침수지, 다중집합장소 등 환경취약지에 성충구제를 위한 친환경 분무소독을 주2회 이상 실시한다. 자율방역단원들은 방역 기간 중 해충 방역 활동과 함께 코로나19 자율방역단 활동도 한다. 자율방역단원들은 코로나19 취약지인 경로당, 공원, 놀이터 등에 분무소독이 아닌 살균제 표면 소독을 주2회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한다. 방역단원들은 "우리 동 주민들이 해충과 코로나19 확산을 걱정하지 않고,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는 16일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한 '충북지사 후보 김영환 펀드'를 개설하고 모금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영환 펀드' 목표 금액은 10억 원이며 펀드 가입 금액은 1명당 최소 1만 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펀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목표금액 달성 시까지 판매되며 원금과 연 2.5%(상환일 일할 계산)의 이자를 8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펀드 참여·신청은 온라인(http://younghwanfund.com/)을 통해 할 수 있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이 마련해 준 자금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치르고 충북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구자평(60)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는 16일 군민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할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의 건강유지와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비용을 고려할 때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자연지형을 활용한 천연파크골프장, 전용족구장, 전용탁구회관, 금왕수영장 등을 신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린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숲 놀이터,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 등을 확충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박세복 영동군수가 1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퇴임식과 함께 8년간의 군수직을 마무리했다. 박 군수는 지난 8년 동안 군정 목표인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에 맞춰 살아 숨 쉬는 군정을 추진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지역사회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면서 버팀목 역할을 든든히 했다. 군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점이 돋보인다. 1조2천억 원 규모의 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100년 먹거리 산업을 착실히 준비한 점도 큰 공적으로 꼽힌다. 또 일라이트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군정 사상 본예산 첫 6천억 원 시대 개막, 평생 학습도시 선정, 여자씨름단 창단,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 영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준공,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조성, 치매안심센터 개소, 레인보우 영동페이 발행 등의 업적을 남겼다. 이날 퇴임식에 군 공직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해 박 군수의 퇴임을 축하했다. 박 군수는 퇴임식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6일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아직도 국민의힘 경기도당 홈페이지에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으로 버젓이 올라가 있다"며 "김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당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 "김 후보가 호적정리도 없이 '두 집 살림'을 해 온 셈"이라며 "충북지사는 경기도당 당협위원장을 겸임할 만큼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출향 50년 만에 돌아온 '충북 초보'"라며 "충북과 경기를 오가며 단물만 빨고 싶은 김 후보의 이같은 행태는 정치난봉꾼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16일 경기 이천~충북 충주~경북 문경을 잇는 중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지역 발전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현재 서울~대전~부산을 잇는 경부철도가 제1 경부선이라면, 서울~충주~문경~김천~거제를 잇는 중부내륙철도가 앞으로 제2의 경부선이 될 만큼 중요한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내륙철도는 단순히 수도권과 중부권의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수송선으로서의 소극적 역할에 그칠 것이 아니라 관광, 기업 유치, 문화 등 지역 발전의 견인차로 만들어야 한다"며 "감곡역, 수안보역, 연풍역을 각 특성에 맞게 특화 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선 철도인 중부내륙철도는 1단계 이천~충주(54㎞), 2단계 충주~문경(40.3㎞)으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구간은 지난해 말 개통됐으며 2단계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이 지사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또한 벼 재배면적 감축 등에 대해선 우려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해마다 농정 관련 부서에서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에게 2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군의회는 지난 1월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채용시험을 거쳐 선발했다.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조례와 예산안 심의·의결 등 입법 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의정자료수집·분석 등에 관한 지원 업무를 한다. 신동운 의장은 "전문지식을 갖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지방자치법에 의원 정원의 2분의 1까지 연차적으로 정책지원관을 두도록 하고 있어 내년에 2명을 추가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5) 진천군수 후보가 진천읍 중앙시장에 주차타워 설치를 공약했다. 송 후보는 16일 진천읍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이영자)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앙시장 상인회는 아케이드 빗물받이홈통 분리사업과 낡은 CCTV교체 설치, 시장주변 주차장 확보, 시장경제 활성화 방안 등의 현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송 후보는 "전통시장 방문을 하면 주차문제가 거론되고 있어 이에 대한 불편함은 고스란히 군민들의 몫이다"라며 "농촌중심지 활성사업 일환으로 주차타워를 건립하겠다"고 공밝혔다. 그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회복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인 시장 활성화 정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조병옥(64)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16일 "응천의 건천화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목욕탕을 건립, 금왕읍 주민의 정주환경을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왕읍 응천은 한강의 최상류지역으로 평상시 건천화돼 각종 악취 발생과 유해 해충 서식으로 군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는 등 재해위험지역으로 재해를 대비하기 쉽지 않은 지역이다. 조 후보는 "금왕읍 응천의 건천화 해결을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처리수를 활용한 재해위험지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약 1.9㎞ 관을 매설해 상류에서 금왕하수종말처리장 처리수를 재활용함으로써 물 순환체계 조성과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5일까지 '2022년 상반기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이번 공모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아이디어 △1인가구 지원 방안 △모두에게 유잼(有잼)인 도시를 위한 아이디어 등 3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지역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 5일까지 청주1번가(https://idea.cheong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최대 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된다. 이와 함께 시민의 손쉬운 정책 참여를 위한 '한 줄 아이디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글폼(https://bit.ly/청주시한줄제안)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모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청주시를 위한 생각의 보관함이 될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즉석 인터뷰'를 가져 대통령실 및 국회 출입기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동안 국회 시정연설은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 등과의 환담에 이어,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 후 곧바로 국회를 떠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기 중이던 국회 출입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비록 질문에 2개에 그쳤지만, 대통령이 스스로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인터뷰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날 즉석 인터뷰에서 '대통령님, 오늘 첫 시정연설을 했는데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하자 "국회에 와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리 민주주의와 의회주의가 발전해 나가는데 한 페이지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나오시면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한테도 다 악수하셨는데 어떤 의미냐'에 질문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회 간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라며 "그래요, 수고하십시오"고 답한 뒤 로텐더홀을 떠났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이 여야의 협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민생 안정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이른 시일 내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보상 등의 내용을 담은 59조4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적기에 온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어렵게 버텨왔던 소상공인이 재기 불능에 빠지고 결국 더 많은 복지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국민의 희생이 상처가 아닌 자긍심으로 남도록 마땅히 보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의 주요 사안에 관해 의회 지도자와 의원 여러분과 긴밀히 논의하겠다"며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북한 당국이 호응한다면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구, 보건 인력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의 정치, 군사적 고려 없이 언제든 열어놓겠다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제천시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후보가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전 후보는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의 제천 신백동 이전 확정은 남부권과 청주권 도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이룩한 성과물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핵심 5대 공약으로 첫째, 모산 비행장 부지를 의림지와 연계한 녹색 시민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청풍호 북부권에 공사 중인 532번 지방도(월굴~황석)를 명품 단풍길로 조성하고 대덕산 등산로와 전망대를 구축, 새로운 관광루트를 조성하고 세 번째로 신백동 일원에 도시계획을 재수립해 주거지역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네 번째로 장락삼거리~탑안~신백덕일아파트를 잇는 외곽 도로를 조기에 착공해 신백과 탑안 마을의 고립을 완전히 해소하고 마지막으로 국·도립 의료원을 유치하겠다고 주요 공약을 소개했다. 끝으로 전 후보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충북자치연수원과 제2의림지에 조성되는 복합리조트는 도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원표가 제천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 진영이 본격적인 거리 유세를 앞두고 치밀한 유세전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진영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유세단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주 최강 엄지척 유세단'으로 명명한 거리유세단은 법정 인원인 총 56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외 막강 자원봉사 조직인 서포터즈가 함께 한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출정에 앞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임명장 수여, 후보자 인사,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제천에 희망을 불어 넣고 시민께 자신감을 심어주는 유권자 축제와 같은 선거가 돼야 한다"며 "한분 한분의 활동이 제천의 미래를 바꾼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고 시민께 폐가 되는 행동은 절대 하시지 말 것"을 거리유세단에 주문했다.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무너진 경제라고 주장하며 제천의 변화를 폄훼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다. 무너진 곳에 신축 아파트 건설이 일어나고 기업들이 투자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충북도 관광 1위, 1
[충북일보] 무소속으로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윤해명(55) 후보가 증평군을 인구 5만 명을 갖춘 청주권 위성도시로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증평군의 구도심 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과 재래시장 내 주상 복합 아파트 건설 (민자 개발 방식), 초중리 택지 개발을 통한 공동 주택단지 조성 및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송산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통합 및 조정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명문 공립 인문계(AI)고등학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증평군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증평역 명소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특수작물 재배 기술 보급을 확대해 고소득 영농 추진하고 군사 도시로서 군부대와의 협력 강화해 지역의 특성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보건과 노인복지 시설확충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교통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겠다"며 "반려동물 놀이공원을 조성해 반려동물이 자유로이 활동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은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부동산 투기 시의원들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이어 세종시 지방권력을 교체하겠다"며 세종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이소희 비례대표 후보는 "개혁과 변화의 의지를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극심한 교통난과 상가 공실 등 세종시의 산적한 현안들을 시민과 소통하며 재검토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지금 변화의 기회를 맞이했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권영근 후보(15선거구 반곡동)는 "맡겨주시면 세종 시민들에게 교통환경 개선, 수변공원 및 등산로 환경 등 성실과 성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밝혔고, 하헌휘(16선거구 새롬동)후보는 "계획도시답게 쾌적한 세종시의 거주·육아 환경을 만들어 가는 한편 법률 전문가로서 법과 원칙에 입각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동섭(14선거구 소당동) 후보는 "다양한 교육실험을 허용하는 세종교육자유특구 지정과 초.중.고등학교 오전 무료급식을 추진하는 한편, 작은도서관 학습 공간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영(58) 증평군수후보가 매월 급여의 1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6일 "증평군민들의 아들 군수가 되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통합 공동체 돌봄시스템을 정부시범사업으로 유치해 고령화가 축복인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해 자유로이 산책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고, 반려식물 기르기를 활성화해 비대면 생활의 건강을 찾아드리고 도시 농사 활성화, 증평 평야의 기후 특성에 맞는 '종자'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의 주말 간병인 비용을 확대 지원하고 영구임대아파트 지원 확대, 어르신 공동 주거복지시설 추진, 경로당 운영비 100%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휴식할 수 있는 여유를 드리는 등 생활의 걱정을 군이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을이장 수당 지원을 확대해 행정과 주민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풀뿌리 민주주의'에 한 발 더 다가서고, 매월 급여의 10%를 기부해 아들 군수 아저씨 군수가 되겠다"며 "이와함께 사회지도층의 기부문화를 활성화해 군민이 서로 아끼는 증평을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1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첫 시정연설이 무난하게 진행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즉석 인터뷰'를 가져 대통령실 및 국회 출입기자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그동안 국회 시정연설은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 등과의 환담에 이어, 국회 본회의장 시정연설 후 곧바로 국회를 떠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시정연설 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대기 중이던 국회 출입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가졌다. 비록 질문에 2개에 그쳤지만, 대통령이 스스로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인터뷰에 나선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날 즉석 인터뷰에서 '대통령님, 오늘 첫 시정연설을 했는데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고 하자 "국회에 와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리 민주주의와 의회주의가 발전해 나가는데 한 페이지가 되기를 저도 바라고, 개인적으로도 아주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본회의장을 나오시면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한테도 다 악수하셨는데 어떤 의미냐'에 질문에 대해서도 "정부와 의회 간의 관계에서 여야가 따로 있겠습니까"라며 "그래요, 수고하십시오"고 답한 뒤 로텐더홀을 떠났다.
[충북일보] 18대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성향 김진균·심의보·윤건영 후보 3人의 단일화를 이끈 인물로 이기용(77) 전 충북교육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이 보수성향의 후보 3자단일화를 성사시키는데 산파역을 맡았다는 이야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확인됐다. 김진균 후보가 "저와 윤건영 후보가 단일화를 할 수 있게 뒤에서 도와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전 교육감님의 주도아래 네 차례 협의를 거쳐 추락한 충북교육을 되살리는데 일조하기 위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히면서다. 윤건영 후보도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조율과 협력을 이끌어주신 이기용 전 교육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면서 이 전 교육감의 역할을 확인해줬다. 이 전 교육감은 이 자리서 "충북교육청 정문을 나서고 8년 9개월 만에 오늘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립적인 입장에서 충북교육을 지켜보기만 했다는 의미의 발언이다. 그는 "현 교육감께서도 나름대로 소신껏 행복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교육정책 방향이 잘못됐고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고 보수후보를 지지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