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12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관리감독자와 사업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뉴세이프 컨설팅 대표이사이자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선임심사원으로 활동 중인 이자영 강사가 맡았다. 교육은 공공행정에서 도급, 용역, 위탁 업무 추진 때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천군 자체적으로 제정한 '진천군 도급, 용역, 위탁 사업 안전 보건 확보 업무처리 지침'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개요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의무이행 사항 △적격수급업체 선정 △안전보건관리계획서 작성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특검)이 발 빠르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2일 내란특검, 김건희특검, 채해병 특검 후보자 추천 6명을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내란 특검에 조은석 전 감사원장,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특검에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에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합참 법무실장을 추천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공식 요청한 하루 만에 국회는 기다렸다는 듯이 속전속결로 특검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특검 임명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이틀 내 대통령에게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 대통령은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해야 한다. 후보 추천권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중 가장 많은 의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에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흘 내 이 가운데 3명(각 1명씩)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0년 지역 성장을 위한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2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 지역개발 계획(2027~2036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개발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시·군 개발 방향과 사업 추진 노하우를 공유했다. 앞으로 수립할 계획의 시·군별 개발 방향도 논의했다.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사업 발굴 전략과 각종 규제 특례 등 용역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비는 2억7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다. 이 부지사는 "10년 대계를 준비하는 지역개발 계획을 수립해 지역 불균형 해소와 거점지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서 수립 중인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40년)'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발전계획(2026~2032년)의 신규 연계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3명을 대상으로 초정치유마을과 동부창고에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심신 회복과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무원들은 오전에 초정치유마을에서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면의 안정과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 간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오후에는 동부창고에서 플라워아트와 목공예 등의 공예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서 공무원들은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라고 협업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민들의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복잡다양해지면서 사회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야외 정원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충북야외도서관 '책 읽는 정원'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올해 처음 선보인다. 야외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야외도서관 프로젝트 '정원도서관'을 비롯해 책갈피 만들기·식재 이벤트 등 1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감성 버스킹 공연도 열려 책과 음악, 정원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주말 풍경을 제공한다. 도청 본관 1층에 마련된 '그림책 정원 1937'에서는 전 세계의 팝업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도청 인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예술과 공연 특별 기획전 '999.9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갈망하는 도민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청 곳곳이 문화 산책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맨발걷기 열풍이 식어가는 현실을 언급하며, 유행에 편승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12일 현안점검회의에서 "한창 열풍이었던 맨발걷기의 경우 유행의 고점에서 조금은 내려와 기세가 한풀 꺾인 양상을 보인다"며 "우리 시 역시 이에 맞춰 조성했던 맨발걷기길 사업에 대해서도 이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회의 모두에서 "날씨가 많이 후텁지근함에도 시민이 도심 곳곳을 삼삼오오 걸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걷기 좋은 도시, 충주'라는 정체성이 점차 자리 잡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특정 유행에 편승한 사업과 도시 전체의 걷기 문화는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시장은 "한때 유행에 따라 진행했던 사업들이 항구적인 정책으로 전환되면서 유행이 지나면 방치되는 유휴시설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각종 여론과 현황, 변화하는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의 완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이는 단순히 맨발걷기길 사업뿐만 아니라 유행성 정책 전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
[충북일보] 괴산군이 21대 대통령 공약 사업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건의한 8개 지역사업과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공약을 포함한 총 10개 사업 중 6개가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이날 장우성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대통령 공약 반영 사업의 후속 조치와 미반영 사업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괴산자연울림복합휴양지구 조성사업(백두대간 생태휴양관광거점 조성지원) △국립숲체원 유치 △청주오창~괴산 간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백두대간생태원 분원 건립 △괴산 반도체 후공정산업 지원(패키징·테스트) 등 6건이다. 공약 반영 사업에 대해선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과 정부와 협의해 국정 과제 반영을 목표로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 중이다. 하지만 △괴산읍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괴산댐 안전대책 마련 △2차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우선 이전 △ICT 융합기술 기반 드론/UAM 복합성능평가센터 구축 등 4개 사업은 대통령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
[충북일보] 장마철을 앞두고 충주시가 진행 중인 대규모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섰다. 시는 12일 부시장 주재로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해복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보는 데 목적을 뒀다. 점검단이 먼저 방문한 곳은 용관동 463-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벌미 소하천 개선복구공사' 현장이다. 총사업비 약 103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제방 및 호안 약 2.4㎞ 구간 정비와 노후 교량 재가설 5개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홍수 피해 예방과 하천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 복구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점검한 '명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산척면 명서리 산29-5 일원에서 총사업비 약 107억원을 투입해 도로 사면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2월 실제 붕괴가 발생했던 곳으로, 안전총괄과에서 지난 5월 임시 복구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올해 7월 항구복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충북일보] 옥천군 공약 이행평가단(단장 이준설)은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80개 공약사업 가운데 75개(93.7%) 사업을 '긍정적(탁월+우수)'이라고 호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체 회의를 연 평가단은 황 군수의 공약사업을 '탁월' 47개, '우수' 28개, '보통' 5건으로 분류했다. 보통 미만의 '미흡' 등으로 평가한 사업은 없다. 공약 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공개모집 등을 통해 위원 25명으로 구성한 단체다. 이들은 군민을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약 추진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당시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임기 1년을 남긴 현재 42개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38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한 사업은 전국연극제 성공 개최,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사업, 오지 거주 학생 행복 교육 택시 지원 등이다. 공약사업 이행률은 80%다. 이날 회의에서 평가단은 향후 공약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당부했다. 황 군수는 "군이 2년 연속 공약 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공약 이행평가단의 뒷받침 덕분이었다"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지난 11일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11기 노인대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황 군수는 이날 '나를 위해! 자녀를 위해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군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가정과 노인의 삶을 행복하게 할 노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었다. 을 실시했다. 군 노인대학은 지난 1982년 옥천노인학교로 개교한 뒤 2002년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으로 승격했다. 이 노인대학은 2년 과정으로 운영하며 매월 2회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양, 건강, 지식 습득, 시사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듣고 있다. 황 군수는 "노인들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가를 들을 수 있는 대화의 장이었다"라며"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복지와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2024~2025년도 신규 임용 공무원 7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천시 일원과 소노벨 단양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조직 적응력 향상과 공직 가치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실무 능력 배양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천시가 추진 중인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브리핑과 현장 견학 등 실제 행정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포함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제천시의 미래 행정을 이끌어갈 새내기 공무원들의 첫 출발"이라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직 인재의 체계적인 양성과 실무 중심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