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김재종 군수가 2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 7기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18년 제37대 옥천군수로 취임해 '더 좋은 옥천'이라는 군정 철학을 가지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도내 최초','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하며 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다져 놓았다. 특히 공약 이행률 90.2%로 군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고, 각종 평가에서 196건의 수상을 통해 탁월한 행정력을 보여줬다. 공모사업 222건에 5천여억 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의 사업비를 확보한 점도 큰 성과다. 충청권 광역철도(대전~옥천) 연장, 옥천박물관 건립, 장계관광지 명소화 등 지역 숙원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변화와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내 9개 읍·면은 그의 이런 노력으로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가져왔다. 이날 이임식에 기관·단체장, 공무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김 군수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맡겼다. 이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군청 부서를 방문해 지난 4
[충북일보]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충북도정 목표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결정됐다.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인구 200만 시대 진입, 질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충북경제(GRDP) 100조 시대를 준비해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겠다는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충북, 어디서나 고르게 누리는 도정 서비스, 건강한 도민·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통해 도민이 신나고 행복한 충북을 건설하겠다는 지향점도 반영됐다.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 나게'로 정했다. '경제를 풍요롭게'는 충북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충북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최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 복원과 두터운 일자리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혁신메카 조성에 따른 융복합형 성장엔진 마련 등이 포함된다. '문화를 더 가깝게'는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문화소비 텐텐텐(10·10·10.) 확산, 국제 규모의 스포츠 콤플
[충북일보]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대통령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범정부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예방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중앙부처들이 위치한 세종의 도시행정 책임자로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시정4기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진짜 수도' 공약을 뒷받침하고, 현재 산적한 세종시의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추진동력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힌 뒤△도시교통체계 전면 개편 △KTX 조치원역 정차 △충청권 광역철도망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교육자유특구 지정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 국가가 투자해 건설 중인 세종시의 특수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 그동안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행·재정적 대책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각종 현안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제때 해결될 수 있도록 주요 사안별 범정부 차원의 TF를 구성하고,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세종시지원위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긴급지원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개정 시행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생계지원금액 단가를 인상하고 재산 기준을 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시완화 운영에 따라 생계지원금액은 기준중위소득 26% 수준에서 30%수준으로 인상된다. 변경되는 기준중위소득 수준은 △1인 가구 48만8천800원에서 58만3천400원 △2인 가구 82만6천원에서 97만8천 원 △3인 가구 106만6천 원에서 125만8천400원 △4인 가구 130만4천900원에서 153만6천300원이다. 현금화가 곤란한 실거주 주택 1개소(본인 또는 동거가족 명의의 임차 포함한 주택)에 대해 주거용재산 공제한도액 4천200만 원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일반재산 금액기준은 1억5천200만 원에서 1억9천400만 원으로 인상된다. 금융재산이 있어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핸 생활준비금 공제율은 기존 65%에서 100%로 확대된다. 4인 가구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 상징사업 발굴단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징사업 발굴 논의를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통합청주시의 10주년을 맞이해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발굴단을 구성했다. 5월 첫 회의를 통해 발굴단장(남기용 상생발전위원장)과 부단장(박종효 시민협력관)을 선출하고 상징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선 현실적인 사업 발굴을 위해 청주시선을 통해 조사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상징사업의 범위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상징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시 상생발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징사업의 필요 여부에 대해서는 85%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상징사업 희망분야로는 공원 조성(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공연장, 미술관 등) 순이다. 상징사업 추진 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위치적 접근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서기 상생협력담당관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징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충북일보] 청주시가 3급 지방부이사관 1명, 4급 지방서기관 3명, 5급 지방사무관 12명 등 5급 이상 16명에 대한 인사를 28일자로 발표했다. 청주시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민선8기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5급 이상 결원직위에 대한 승진대상자를 내정하고 이날 명단을 발표했다.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는 박철완 기획행정실장이 내정됐다. 4급 △지방서기관은 신승철 복지정책과장 △지방기술서기관은 강호경 하수처리과장, 연창호 하수정책과장이 각각 내정됐다. 5급 △지방행정사무관은 이진구 감사관 감사팀장, 성은숙 예산과 예산1팀장, 김명영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장 △지방사서사무관은 김기원 청주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장 △지방공업사무관은 오홍균 경제정책과 신재생에너지팀장 △지방농업사무관은 조홍식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장, 안남인 축산과 축산정책팀장 △지방보건사무관은 박종분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보건기획팀장 △지방의료기술사무관은 최시경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안심센터팀장 △지방시설(토목)사무관은 이상욱 도로시설과 시도시설팀장, 김연웅 하수처리과 차집관로팀장 △지방시설(지적)사무관은 최안진 지적정보과 지적재조사팀장을 각각 내정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시립골프장 건설 추진 구상을 밝혔다. 조 시장은 3선 임기 시작을 앞둔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시유지에 공공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9홀은 시간과 절차가 많이 걸리는 만큼 작은 파3 규모 골프장을 우선 추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시립 골프장 건설 사업은) 파3와 9홀 투트랙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립 공공 골프장 건설 추진은 지난 6.1지방선거 때 국민의힘 소속 조 시장은 물론 등 여야 충주시장 후보들의 공통 공약이었다. 조 시장의 '저렴한 충주시민골프장 조성' 공약은 최근 급등한 이 지역 민간 골프장 이용요금에 대한 공분 덕분에 큰 관심을 모았다. 충주에는 충북도 내 37개 골프장 중 절반에 가까운 14개가 몰려있다. 코로나19 이후 이 지역 대중 골프장 주말 그린피 인상률은 3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주민 반대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노은면 석산 영업허가 연장 신청에 관해 "지역 골재수급 상황도 고려해야 하겠으나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장기간 고통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연장 불허
[충북일보] 괴산군이 28일 대회의실에서 44대 이차영 괴산군수의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에서 이차영 괴산군수는 "4만여 괴산군민들의 응원과 700여 명의 공무원 여러분의 묵묵한 지원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의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고향인 괴산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괴산군 감물면이 고향인 이차영 군수는 지난 2018년 44대 괴산군수에 취임해 4년의 임기동안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을 목표로 군정을 이끌었다. 예산 6천억원 시대 개막을 비롯해 지난 4년간 도내 경제성장률 1위, 투자유치 2조 원 돌파, 반도체 기업 네패스 유치를 포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1년 기준 농업·농촌예산으로 1천4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유기농과 미래농업 집중 육성을 통한 유기농업군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사업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막이옛길, 산림복지단지 등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함
[충북일보] 괴산군의회(신동운 의장)는 28일 본회의장에서 8대 괴산군의회 폐원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폐원식에는 민영완 괴산부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기념패 전달, 의정활동 발자취 영상시청, 폐원사, 의정활동의 소회, 송별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7월 출범한 8대 괴산군의회는 군민을 위해 4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주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 괴산군이 한 차원 높은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 4년 동안 정례회 8회, 임시회 35회 등 총 43회 374일간의 회기 일정을 운영하며 533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수행했다. 신동운 의장은 폐원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제8대 의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집행부의 아낌없는 협조와 의원님들을 보좌해준 의회사무과 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문제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수위 환경민원대책 TF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최민호 당선인의 환경분야 공약 과제는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지원' 방안"이라고 발표했다. 환경민원대책 TF는 "층간소음 문제는 시민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불만과 갈등이 분쟁으로 번지기 전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중 하나"라며 "현재 환경부가 '층간소음 이웃사이 서비스센터' 제도를 운영 중이나 신청에서 소음 측정까지 2~3개월이 소요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F는 "층간소음측정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파트 관리 업체가 신청을 받아 수음 세대와 소음발생 세대가 소음 측정에 합의하는 즉시 층간소음 측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층간소음이 법적 갈등으로 확산될 경우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유관부서와 연계해 시공하자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TF는 "이외에도 층간소음이 분쟁으로 번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앞으로 층간소
[충북일보] 보은군수 직 인수위원회는 28일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인수위는 이날 다목적 종합운동장, 보은 국민 여가 캠핑장, 결초보은 추모공원, 다문화 체험마을, 정이품송지구활성화사업, 힐링 아카데미단지, 비룡호수 풍경 단지 예정지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열린 군 주요 업무보고에 올라온 사업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위원들은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 등을 보고 받은 뒤 사업의 필요성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김수백 인수위원장은 "이번 주요 사업장 방문은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어려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인수위원들의 건의 내용과 개선방안들을 검토해 출범하는 민선 8기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공직자 5명이 이달 30일 자로 짧게는 25년, 길게는 34년 가까이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군민과 함께 오랜 시간 희로애락을 함께한 배기호 재무과장, 이희규 용화면장, 박미숙 영동읍 부팀장, 곽양헌 양산면 부면장, 이문환 국악문화체육과 팀장이 주인공들이다. 이문환 팀장은 명예 퇴임하고, 나머지 4명은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이들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앞장서며 맡은 소임을 묵묵하게 수행했다. 최근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군민 안전 사수와 생활 안정에 큰 노력과 정성을 쏟았다. 한편 퇴임 격려행사는 퇴임자들의 요청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외부 참석자 없이 27일 부군수 집무실에서 열렸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이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했다. 28일 영동군수 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정원용)에 따르면 정 당선인의 희망과 비전이 담긴 군정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같이 정했다. 군정 방침은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 주는 맞춤 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 관광 △만족하는 열린 행정이다. 인수위는 군민과 함께 장기 경기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군민이 살맛 나는 영동을 만들겠다는 당선인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내달 1일 오후 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한다. 그는"소외당하는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영동을 위해 군민께서 공감하고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이 민선 8기 지역 현안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취임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만나 군의 주요 사업에 관해 상의했다. 최 당선인은 이 자리서 비룡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 중부내륙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대청호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AI 영재고 유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예산확보와 신속한 규제 완화에 관한 필요성을 박 의원과 공유했다고 군은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어 이날 오후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김영환 당선인을 만나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충북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기간 보은군에 예산 폭탄을 퍼부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 당선인은 "민선 8기는 정치권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충북도, 주민, 출향인 등이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이런 공조를 토대로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군 현안 사업도 순리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통 무예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 차원의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한 총리를 만나 '전통무예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건의했다. 개정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전통무예 진흥을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에 대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다. 이 지사는 "WMC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인정받은 국제기구이고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세계 유일의 무예경기대회"라며 설명한 뒤 "대한민국과 충북을 무예의 성지로 만들어 무예산업을 육성하면 국부 창출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과 비교해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저개발국가도 유치가 가능해 영속성과 확장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며 "프랑스가 창건한 올림픽과 함께 대한민국이 창건한 무예올림픽이 쌍벽을 이루는 지구촌의 양대 축제의 하나가 되도록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불법노점상과 불법적치물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인도를 무단점유해 테이블을 설치하거나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원구는 율량2지구 상가 일대, 오창1산단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불법적치물 집중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로법 위반 사항 적발 시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불응 시 과태료를 부과 하는 등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진다. 청원구는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통해 사전 예방을 도모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남 건축과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불법노점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단속과 정비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7월 출범하는 민선8기 이범석호의 새로운 청주시정 목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사진)'으로 최종 결정됐다. 민선8기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는 27일 새로운 청주시 시정목표와 시정철학을 결정·발표했다. 시정목표는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시정철학은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이다. 시정목표는 '더 크고', '더 발전하고', '더 잘 살고', '더 품격있고', '더 편리해지는' 의미를 내포한 포괄적 관형어인 '더 좋은'을 통해 청주시가 크게 성장·발전하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 이를 통해 '시민이 걱정 없이 행복을 누리는 청주를 만들겠다'는 궁극적 목표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이라는 시정철학 하에 선정된 시정방침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다.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는 이범석 당선인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는'소통'을 강조한 것이다. 정책을 입안하고 다듬고 실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함께 만드는 청주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27일 진천군과 음성군, 증평군 주요 사업장을 돌며 현안을 파악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충북혁신도시 인공지능(AI) 영재고 유치와 관련해 코딩교육 등이 진행되는 충북테크노파크 오픈랩(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인공지능(AI) 교육센터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김 당선인은 "AI영재고 설립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AI영재를 양성하는 곳인 만큼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학교 설립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레이크파크 조성과 관련, 충북혁신도시와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사업 현장 등을 볼 수 있는 '초평호 한반도지형 전망공원'으로 이동했다. 그는 "레이크파크는 지역별로 각각의 관광지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도내 시·군이 관광자원을 공유하며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천군에 이어 음성군을 방문한 김 당선인은 조병옥 군수로부터 △중부내륙선 지선 △충청내륙화고속도로-충북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정비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 건의사항을 듣고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광역교통체계가 부족한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을 놓고 13석의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7석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앞서 민주당은 초선의 비례대표인 여미전 의원(사진)을, 국민의힘은 초선의 김광운 의원(사진)을 각각 원내대표로 선정해 협상테이블에 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원구성을 위한 협상안을 이미 민주당에 제시한 상태다. 2명의 부의장 가운데 국민의힘 몫으로 김학서 의원(사진)을 후보로 추천했고, 상임위원장은 4개 가운데 행정복지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광운 의원은 "8년전인 지난 2014년 2회 시의회 원구성 결과를 기준으로 상임위원장 배분을 민주당에 요구했다"며 "그당시 국민의 힘 전신인 새누리당이 5석, 민주당이 11석으로 4대 시의회(민주 13석, 국민의힘 7석)와 비슷한 구도였고, 양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각각 2개씩 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의회가 원만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민주당과의 협의가 잘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8일 전체 의원 총회를 갖고 원구성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의장·부의장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이 제시한 상임위원장 배분안
[충북일보] 괴산군수 인수위원회가 지방선거 최대의 지역현안이었던 사리면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주민 찬반의견을 들었다. 27일 찬성대책위(위원장 연규식)는 지역내 대규모 축사와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산업폐기물장을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에 찬성했으며 악취 문제가 해소된다면 다른 대안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반대대책위(위원장 류임걸)는 그동안 토지소유주들을 설득하는 과정에 공무원들의 회유와 압박 등 직권남용 행위가 잇따라 주민 갈등이 심화됐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조성사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향후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군정방침을 결정할 수 있도록 이번 찬반측 의견수렴 결과를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송인헌 괴산군수 당선인은 사리면 주민들이 반대하면 산업단지 조성을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해 해당 지역에서 68%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퇴임 공무원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동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공무원은 황대호 신성장전략국장을 비롯해 총 21명으로 명예퇴직 3명, 정년퇴직 2명, 퇴직 준비교육 16명이다. 조길형 시장은 1천700여 공직자를 대신해 퇴임하는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꽃다발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퇴임하신 분들의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선배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후에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의장 임만재)는 27일 군의회 간담회실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폐원식을 했다. 이날 폐원식은 8대 의원들에게 감사패와 재직기념패 수여, 의장의 폐원사 순으로 열렸다. 폐원식에 임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전원과 김재종 군수, 부서장,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제8대 군의회는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라는 의정 목표를 내걸고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군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4년 임기에 조례·규칙안 374건, 예산안 15건, 동의·승인안 81건, 건의·결의안 15건, 기타 일반의안 229건 등 모두 7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노인과 아동 복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구증가 사업에 큰 관심을 두고 주민 복리증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의장은 폐원사에서 "제8대 군의회에 성원과 지지를 보낸 군민과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새로 출범하는 제9대 의회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의회의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의림지뜰 일원에 1천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자연치유특구사업'에 대해 잠정 보류할 것을 권고했다. 인수위는 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담당부서와 용역수행 연구원으로부터 업무청취와 사업지 현장방문 등을 통해 4회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결과 사업 타당성 등을 재검토한 후 사업진행 방향을 다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은 당초 △예산 1천500억 원 모두 국·도비로 확보 △연간 방문객 300만 명 △연간 수입 900억 원을 예상하고 추진했으나 이후 △예산 1천600억 원으로 증액과 절반이상이 시 예산 충당 △방문객 99.5만 명 △연간 수입 174억 원으로 수정됐다. 특히 이 사업이 제천시에 미치는 영향이 엄중한 만큼 동 사업의 성공여부는 사전에 충분히 검토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일단 사업을 잠정 보류하고 사업성 보장여부를 재차 확인 후 추진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결론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가 용역업체에 의뢰해 도출한 △연간 방문객 산정시 설악산·속초의 영향이 크고 치유시설인 본사업과 유사성이 상당히 낮은 척산온천휴양촌을 근거로 산정 △방문객 추정 시 시설별 방문객 합산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7일 제3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의회의 모든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24개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제천예술의전당 관리·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배동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8대 제천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폐회 후에는 전체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함께 폐원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상호간 인사를 나누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봤다. 한편 다음달 초 임기를 시작하는 제9대 제천시의회는 첫 의사일정으로 오는 7월 4일 제314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갖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가 명심·동암마을로 분리됐다. 27일 군은 이들 명심·동암마을 분리에 따라 동암마을 표지석 제막식과 분구 기념식 행사를 명심체험마을 문화교육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과 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마을 분구 기념행사는 마을비 제막식, 개회식, 경과보고,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백곡면 명암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명심·동암 마을의 행정구역 분리는 지난해 3월 건의의견 제출, 군청 담당부서의 행정구역 조정구역 검토를 거쳐 2021년 12월 31일자로 진천군 행정리 및 반 설치 조례가 개정됐다. 이번 행정구역 분구로 백곡면 행정구역은 기존 9리 27통 58반에서 9리 28통 59반으로 조정됐다. 이관우 백곡면장은 "백곡면에서 처음으로 행정구역이 분구돼 마을별 특성에 맞는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긴밀한 화합을 이끌어내 더 살기 좋은 명심·동암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학 명심마을과 이상배 동암마을 이장은 "마을 분구를 축하해 주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욱 살기 좋은 명심·동암마을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시선을 끄는 것은 쉽다. 알록달록한 색감, 귀여운 캐릭터 등 누구나 탄성을 지를 법한 디자인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이 음식에 적용될 때는 조금 어렵다. 아무리 예쁜 모양이어도 맛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저 한번 환호하고 끝나는 소모품에 불과해진다. SNS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어 눈길이 닿게 할 수는 있어도 솔직함으로 무장한 진짜 소비자들의 후기에는 맛에 대한 냉정한 평가까지 담기기 때문이다. 블레스롤의 디저트는 오랜 기간 누적된 고객들의 만족도와 리뷰가 하나의 증빙자료다. 빨강, 보라, 노랑, 파랑 등 총천연색으로 둥글게 말아 둔 무지갯빛 블레스롤을 비롯해 우유 크림으로 가득 채워진 점박이 무늬의 젖소롤, 하트나 별 모양, 프랑스 국기를 표현한 색상 등 처음 보는 사람은 누구나 눈이 번쩍 뜨일 예쁜 색감이 특색이다. 화려한 색상을 보고 약간의 의심을 품었다가도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미소가 퍼진다. 최근 블레스롤 지웰시티점의 문을 연 양서연 점주도 블레스롤 대전 본점의 오랜 단골이었다. 무지개색 아이스크림에 반해 아이들과 찾아가기를 여러 번, 몇 년을 단골로 꾸준히 찾았다. 점점 다양해지는 제품들과 특색있는 디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KTX 오송역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허브역, 행정수도 관문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KTX 오송역 이용객은 89만787명을 기록했다. 2010년 10월 KTX 오송역 개통한 이래 월간 최다 기록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월 기준 2만8천7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또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1~5월 KTX 오송역 누적 이용객은 341만9천2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25.5% 늘었다. 2020년 1~5월 이용객보다는 40.2% 증가했다. 현재 기조가 유지되면 연간 이용객이 862만2천455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9년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KTX 오송역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9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정차 횟수가 늘고 2019년 2월과 8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하며 꾸준히 증가하다 2020년 2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그해 연간 이용객은 622만6천9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 연간 이용객은 727만9천814명이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정을 이끌 이범석호 출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범석 당선인은 지난 2021년 8월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6년 남겨놓고 공직을 떠났다. 지난 3월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6월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공직을 떠난 지 10개월만에 5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4개 분과로 구성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현안을 다룰 인수위 산하의 3개 TF팀은 '현안 원점 재검토'를 천명한 이 당선인이 만들어갈 청주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당선인을 만나 시정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주시장 당선 소감은. "먼저 성원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린다. 시민들께서 고향 청주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만큼, 항상 소통하면서 약속을 실천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을 지냈고 충북도청에서 사무관으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