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글문화가치 확산과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에 적극 나선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한글문화 보존, 확산·진흥 사무를 맡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글문화'를 목표로 내걸고 있는 국립한글박물관의 협업을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 박영국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 용산구에 자리 잡은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하는 연간 인원은 50만여 명에 이른다. 특히 한글원리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이곳 한글놀이터는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자원 상호 활용·공유 △한글문화진흥 관련 공동사업추진·홍보·인적교류 △한글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협력하게 된다. 또한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한글놀이터 지역 확산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도 힘을 모은다. 세종시와 국립한글박물관은 먼저 올해 하반기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청년정책 목표를 '청년주도형 교류 활성화를 통한 청년인구 유입 도모'로 설정했다. 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1회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 추진 방향 설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올해 음성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의결 및 추진 방향 정립에 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청년 지원 관련 부서장과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청년단체 활동가 등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고 귀 기울일 수 있는 22명(위원장 포함)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조병옥 군수를 필두로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 조정하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청년주도형 교류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인구 유입 도모'를 목표로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네트워크 구축·소통·교류를 통한 청년정책 고도화'를 추진한다. 앞서 군은 2022년 2월 처음 구성한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2월 청년정책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조 군수는 "음성군 청년정책위원회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 청년들의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일보]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지 시각 16일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보유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홍보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를 대표로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세명대학교·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도 대표단은 이날 오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북형 K-유학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충북형 K-유학생 제도 안내, 도내 대학 소개 및 1:1 유학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지사는 자리를 이동해 국장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대리를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충북형 K-유학생 대상자에 대한 비자발급 협조 등 대사관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또 김 지사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첫 시작은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비롯해 축구, 농구, 사격을 즐길 수 있는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등 놀이공간이 조성되며, 버블 공연 및 마술 공연 등 무대 공연도 펼쳐진다. 또 가족 단위 미니운동회와 랜덤플레이댄스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비눗방울, 전통 놀이, 숲 놀이 체험, CPR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팝업 놀이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7~8월 제외) 첫째·셋째 주 토요일, 총 8회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천 시에는 일요일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23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충주시, 우수기관으로 제천시와 진천군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는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상위권에 올랐고, 제천시와 진천군도 정량·정성평가 양쪽에서 고른 실적을 내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그밖에 정량평가에서는 보은군이, 정성평가에서는 옥천군과 괴산군이 전년도에 비해 실적이 대폭 향상돼 지난 한 해 실적 제고를 위하여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정책 및 도정 주요시책 등 112개 세부지표(정량지표 94, 정성지표 18)를 통해 시군 행정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1개 시군에 총 19억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상반기 중 우수기관 시상 및 유공자 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종합평가는 궁극적으로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실현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평가 운영과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오는 22일부터 5월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8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3건·규칙안 1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7건 등 21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 △청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시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및 청주시장애인직업적용훈련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이다. 이번 회기에선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도 다뤄진다. 의장 선거 방식을 기존 교황 선출식에서 후보등록제로 변경하자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표면적으로 누구나 의장이 될 수 있는 교황 선출식을 따랐으나 실질적으로는 다수당 최다선 의원에게 의사봉을 맡겨 왔다. 이 개정안 발의에는 시의회 정원 42명(공석 2명) 중 19명, 소관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 10명 중 5명만 서명한 상태여서 가결 여부는 미지수다. 도내에서는 옥천군의회만 후보등록제 방식을 도입하고, 나머지 광역·기초의회는 교황 선출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북도교육청,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협력해 미래의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도교육청은 사업예산 2억3천만원을 절반씩 분담해 도내 청소년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연구·관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SI는 최첨단 연구장비와 전문 연구진 및 외부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함께 교구를 활용한 가속기 원리 이해, 첨단 연구시설 탐방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12개 과정에 약 2천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6개의 기초과정과 6개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에서는 찾아가는 가속기 교실, 청소년 진로탐구, 랜선교실, 청소년 과학마당, 다누리교실, 교원 가속기 이해가 포함되며, 심화과정에는 KBSI 가속기 교실, 가속기 특성화교실, 교과서 연계수업, 청소년 연구교실,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 교원 가속기 견학 등이 제공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현재까지 약 7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의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
[충북일보] 괴산군의회가 17일부터 24일까지 328회 임시회를 열고 8일 간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 운용 계획과 조례안,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운영행정위원회는 괴산군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이어, 산업개발위원회는 괴산군수가 제출한 괴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을 다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주관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9천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상식이 회복한 반듯한 나라 △민간이 이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6대 주요 분야 1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제천시는 시·군 목표 달성률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 총 94개 지표 중 86개를 달성, 달성률 91.4%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에서는 총 18개의 지표 중 13개가 최우수 또는 우수 지표로 선정돼 합산 결과 전년도 도내 3위에서 2위를 기록,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미달성 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적향상 방안을 도출하고 주기적인 실적 보고 및 총괄 부서와 담당 부서 간의 1대1 지표 컨설팅,
[충북일보] 기획재정부 김병환 제1차관이 지난 16일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인 제천시 청풍면 신리 199-3번지 일원을 방문해 청풍호반 익스트림 파크 조성 사업 등에 대한 현황조사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청풍면 신리 199-3번지 일대 보전산지 개발 관련 산림청과 원주환경청의 인허가 지원과 하수처리시설 또는 공공하수도 연결과 같은 소규모 관광단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중점 건의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청풍호반 익스트림 파크 조성 사업과 같은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환경 분야 등 각종 규제 완화와 제천시 현안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이른 시일 내에 시행되기를 바라며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특례 발굴과 함께 민간투자 시 세재 및 국비 지원 등 재정적 제도 마련도 촉구했다. 한편, 제천시는 남부권 최대 관광지역인 청풍 권역 내 익스트림 파크 조성 사업 추진으로 신규 관광시설을 구축해 청풍호반 케이블카 등 기존 시설과 함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인구교육(뮤지컬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 친화적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학생 대상 맞춤형 뮤지컬 교육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1회씩 총 6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뮤지컬 공연은 단순한 오락이 아닌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내용을 토대로 기존의 강의식 교육들과는 다르게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인구 문제 인식과 가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해서 시민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18일부터 25일까지 19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제광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안과 증평군수가 제출한 △증평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의안 5건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와 함께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는 증평군에서 추진하는 민간위탁사무의 지도·점검을 위해 군의원 6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 원활한 위원회 활동을 위한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차기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민간위탁사무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및 군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에 대한 심사와 함께 차기 임시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민간위탁사무점검특별위원회의 구성 등이 예정돼 있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안건 심사와 심도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한 의정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위해 민원 사무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24년 민원 사무편람'을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복잡한 민원 사무를 쉽게 정리해서 볼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처리부서, 구비서류, 처리 절차, 신청 서식 등의 정보를 담은 민원 사무편람을 분기별로 정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엔 각종 법령과 신청 서식 등을 수정하는 한편 '구급차의 차령 연장 신청의 연기 신청'에 관한 민원 사무를 추가하는 등 모두 166종의 민원 사무를 정비했다. 민원 사무편람은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 사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은군청 누리집(www.boeun.go.kr)에 게시해 놓았다. 군은 전 공무원에게 이를 공유토록 해 민원 접수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신 군 민원 여권 팀장은 "민원 사무편람은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며 "정기적으로 다양한 민원 편람을 발굴 정비해 군민이 민원 접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로, 1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으며, 이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며 소비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해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가장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은 8개 시군이 경합을 벌였다. 시는 권역별 맞춤형 신산업단지 조성,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최종 승인, 그린 수소 규제자유특구 및 뿌리산업 특화산업단지 지정, 기업 중심의 적극 행정, 기업 맞춤 인력지원 등이 심사위원과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12년 연속 선정은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며,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공급하는 데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방위 교육 이수율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주민안전과 민방위 대원 능력 함양을 위해 민방위 집합교육과 사이버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은 1~2년차 민방위 대원으로 지난 15∼16일 양일간에 이어 18일 군청 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이버 교육은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3~4년차 2시간, 5년차 이상은 1시간 실시한다. 1~2년차 집합교육에서는 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한 대피방법부터 응급처치까지 전문가의 실전 교육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미이수자에 대한 보충교육은 오는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2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39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청주시 직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팝페라 콘서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기존의 경직된 교육방식을 벗어나 강의와 공연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먼브랜드연구소 더인의 박성심 대표가 강의를 맡아 △새로운 친절 트렌드 변화 △다양한 민원사례 및 현장성 있는 응대 전략 △특이(악성)민원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경계 설정의 중요성과 대처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 전문 가수의 팝페라 공연을 통해 각종 현안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접하는 최일선 부서의 직원들이 시청의 얼굴이며, 항상 시민들에게 친절히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줘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청주시 직원들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직자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8건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해 의견을 공유했다. 군의회는 오는 29일 본회의장에서 364회 임시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매(친선)도시로 새출발을 알렸다. 증평군과 강남구는 16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자매(친선)결연 협약식을 열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방면 교류를 약속했다. 이재영 군수 취임 후 첫 자매결연 협약으로 지난 2012년 충남 계룡시와 자매결연 체결 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강남구는 증평군의 두 번째 자매도시로 주요 교류 분야는 관광·농업·교육이다. 군은 강남구 주민에게 좌구산 휴양랜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블랙스톤 벨포레와도 강남 주민 우대를 위한 협약을 진행 중이다. 군은 △강남인강(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이용 △입시설명회 개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정기 개최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농업 분야 교류도 기대된다. 증평군과 강남구의 공통점은 시목·군목, 시화, 군화가 은행나무, (백)목련으로 같고 도시 중앙을 관통하는 양재천(강남), 보강천(증평)이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2023년도 출생아 증가율에서 두각을 보인 점도 닮았다. 증평의 출생아 증가율은 34.8%로 충북 1위, 전국 4위, 강남구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가 증가하며 서울…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천929억 원을 편성해 1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천907억 원보다 22억 원(0.3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과 순 세계 잉여금,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기정예산 5천109억 원보다 172억 원(3.37%) 늘어난 5천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별 회계는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의 감액 조정으로 인해 기정예산 798억 원보다 150억 원(18.80%) 감소한 648억 원으로 맞췄다. 주요 예산을 보면 주야간보호센터 주차장 포장 공사 1억8천만 원, 동이 유채꽃 단지 기반 시설 조성 10억 원, 추소리 부소담악 화장실 설치 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8억 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사업 5억 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2천800만 원 등으로 짰다. 또 청성 삼남-소서 군도 확장 포장 공사 4억 원, 동이 남곡-구일 군도 확장 포장 공사 7억 원, 평촌 다락골 소하천 정비 공사 5억6천만 원, 장야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3억 원, 청산 버스 공영정류소 확장공사 2억5천만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1억 원 등이다. 농업 분야 예산으로는 농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기획 문화공연, 유공자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될 뿐 아니라 기록 특별전시회, 직거래 장터, 세미나, 토크콘서트, 체험행사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시민 문화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인 피크닉 콘서트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시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함께 대중적인 공연예술인, 인기가수 등을 초청해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축하공연과 시립국악단·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케이시, 원슈타인, 부활, 박서진, 요요미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록 특별전시회가 '더 커진 청주에서 키우는 더 큰 꿈'을 주제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20여 일 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통합 청주시의 탄생과정·발전사 △'하나된 청주' 청주시민의 삶과 이야기 △통합
[충북일보] 청주시가 베트남 대표 경제도시인 하이퐁과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이퐁직할시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레 안 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청주-하이퐁 간 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경제 협력, 투자, 관광, 교육, 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과 하이퐁을 잇는 직항 노선 개설도 검토한다. 이 시장은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5대 중앙직할시 중 하나이자 베트남에자 3번째로 큰 도시다. 하이퐁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 투자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5일 군수실에서 2024년 지방세 성실납세 법인 3곳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성실납세 법인은 그동안 군정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한국카본(대표 조문수), ㈜월드피씨(대표 김현영), 바이오플랜(주)(대표 유승권) 3곳이다. 군은 지난해 군세를 1천만 원 이상 낸 법인 가운데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 결손, 징수유예 등을 하지 않은 3곳을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들 법인에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군 주관 행사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지방세(군세)를 성실하게 낸 주민 50명을 추첨해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하고, 성실납세자 군수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최재형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30명(14명 사망)의 사상자를 낸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여부가 22대 국회의 판단으로 넘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당선인들은 민주당 주도로 다음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 채택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연희 청주 흥덕선거구 당선인은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를 다음달 2일 열리는 21대 국회에서 채택하자고 당 지도부에 제안했지만 여러 사정이 여의치 않아 22대 국회 처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총선 과정에서 22대 국회에서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위해 강력하게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희 당시 후보와 박문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 즉시 충북도당 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오송참사 진상조사위원회와 특별법 제정, 사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풍성한 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신 부시장은 1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잘 치렀고 이제 4월 원도심 골목길 축제와 5월 도시농업 페스티벌, 가드닝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축제의 성과를 잘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고 이제 당선인들의 공약을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공약의 실현 가능성 및 사업 효과, 시정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우리 시와 관련된 사업이 있다면 적극 대응해 향후 국비 확보에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계속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따뜻해진 날씨로 시민들의 야외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봄맞이 입산객들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찰 활동 및 홍보에 계속해서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 등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편에 나선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5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청사 시설 개선 기본 구상안을 발표했다. 먼저 도청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공간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청사 내 주차공간은 총 360여 면이다. 하지만 회의와 행사가 자주 열려 내방객이 많은데다 민원인 방문도 잦아 심각한 주차난에 허덕이고 있다. 도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도청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5명 중 72%가 청사 내 고질적인 문제로 주차 불편을 꼽았다. 이 조사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 주차 공간 확충에 78%가 찬성했고, 교통체계 개편에도 68%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도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청사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장을 재배치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447억 원이 투입되는 신관 옆에 들어서는 후생복지관이 완공되면 350대 규모의 주차장이 확보된다. 후생복지관 지하 2층∼지상 4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5∼6층에는 구내식당·체력 단련실·북카페 등 휴게·복지 시설이 들어선다. 또 청사 내 기존 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설계·해석, 기술자문,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함으로써 비싼 SW 구매나 외주 없이 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센터(5개소 / 창원, 구미, 여수, 대구, 반월시화)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해석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팅을 통한 고난이도 해석 기술지원 및 국내 유일의 개방형(원격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초광역권 중앙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제조기술력 혁신 및 국가첨단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 650억원의 가치창출 및 275명의 취업 유발 효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