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새해를 맞아 여성친화 공단 만들기를 천명했다. 청주시설공단은 19일 공단 소관 시설에 휴게실·수유실 등 여성의 필요와 안전을 고려한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설공단은 여성직원 8명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내·외부 여성 고객을 위한 시설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여성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청주종합경기장 LED도로 표지병 시범 설치사업이 범죄예방과 안전한 외부환경 조성으로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여성배려주차장 확대 △여성고객을 위한 휴게실 마련 △수유실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공공시설은 누구나 평등하게 이용하는 시설로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여성친화 문화정착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지역센터와 함께 20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해 진행된다. 사업별 담당자들이 직접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분야 맞춤형 지원 정보와 신청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분야별 1대1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2025년 달라지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주요정책·정책자금을 비롯해 △정책자금 △창업지원 △재기지원 △마케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에 꼭 필요한 지원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권역별 설명회는 20일 청주를 시작으로, △21일 제천 △22일 괴산 △2월 4일 진천 △6일 영동에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상인들은 별도 신청없이 해당 권역별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지원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마련한 만큼,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해 정책자금, 마켓팅 지원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설 맞이 협력사 470곳에 약 1천33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은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또한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천400억 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 원 등 3천6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선두기업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협력사와의 굳건한 유대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협력사와 신뢰,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AI 시대를 이끌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17일 청주시 성화동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충북농협 시군지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충북 11개 시군지부장과 충북본부 주요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업무보고회에서 △농업소득 3천만 원 달성 △쌀 소비 촉진 활성화 △농축협 건전 결산 및 경영 안정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 △농업재해 예방 △청렴 농협 구현 등을 주제로 시군지부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오는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2025년은 쌀값 안정화와 농업소득 증대 등 농업·농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기"라며, "농협 지부장들은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시군별 농업·농촌 숙원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장류 제조업 4개 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다시 지정됐다. 장류 제조업이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는 가운데, 높은 소상공인 비중과 심화되는 영세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기업 등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시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장류 제조업은 2020년부터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말 지정기간이 만료되었다. 이번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의 지정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5년이다.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의 경우 규제범위는 기존 지정시와 동일하게 소상공인들이 주로 영위하는 대용량(8ℓ·㎏이상) 제품으로 한정했다. 이는 2023년 소스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해외 시장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대기업의 출하량 규제는 단순화됐다. 제조업 생계형 적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과 소셜벤처기업 ㈜Cellico(대표 김정석)가 협력·개발한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안경 'Eyecane(아이케인)'이 2025년 CES 혁신상 수상에 이어 에디슨 어워드 최종 리스트에 선정됐다. 에디슨 어워드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가 상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서비스, 비즈니스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셀리코는 시각장애 환자들을 위한 마이크로 전자눈 장치와 시력교정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하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이번 'Eyecane'은 노화성 황반변성(AMD), 망막색소변성, 야맹증, 당뇨망막변증과 같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손상된 시야영역를 보조해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의료 기기다. 실시간 영상 처리 기술을 통해 선명한 이미지를 잔존하는 주변 시야로 재배치함으로써 환자들이 얼굴 인식, 글 읽기, 물체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셀리코와 KBIOHealth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공동 연구개발한 'Eyecane'의 기술력은 에디슨 어워드 헬스, 메디컬 & 바이오테크분
[충북일보] 청주시는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솔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 공모에 참여한 16개 업체의 공모안에 대해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인 ㈜이솔건축사사무소 공모안에 대해 "적절한 모퉁이 계획으로 청사를 거리에 접하게 배치한 점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새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흥덕구 사운로 216에 위치한 현 청사를 철거한 후 건립된다.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사는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2천174㎡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공간 외에도 주민카페, 마을도서관 등 주민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상당구 용암동 농협유통 청주점 하나로마트 내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딸기 홍보·판촉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수확량이 줄어들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액이 예년보다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22일까지는 중점홍보 기간으로 홍보판촉 인력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청원생명브랜드 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딸기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구매고객에게 추가 증정(2+1행사) 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액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딸기 명품화 육성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해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시가 자랑하는 고품질 딸기로 겨울철이 제철인 만큼 요즘이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며, 주요 생산지는 가덕면과 남일면 지역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단 방치돼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을 정비하고자 오는 2월 7일까지 빈집정비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조성 사업 △행정안전부 빈집철거사업 △빈집 철거 비용 보조사업으로 추진되며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나 건축물이다. '빈집 철거 후 주차장조성사업'과 '행정안전부 빈집철거사업'은 시에서 빈집을 철거한 뒤 주차장 또는 마을 텃밭 등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공유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철거 후 3년간 무상으로 시가 공공활용하는 것에 동의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주차장 활용 가능한 빈집 2개소, 기타 공공활용 가능한 빈집 10개소를 모집한다. '빈집 철거 비용 보조사업'은 빈집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주택 철거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유자가 빈집을 철거하면 개소당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해 총 20개소에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건축주는 해당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주택의 노후도, 유해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현장실사 후 3월
[충북일보] 충북도는 탄소저감과 스마트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780억 원을 들여 89개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가축사육환경 개선과 스마트 축산 구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 △친환경 내수면어업 육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사업을 보면 축산 ICT 융복합사업(27억5천만 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97억 원), 한우산업 육성(10억7천만 원), 가축재해보험(72억 원), 비육용암소시장 육성(10억 원) 등을 통해 스마트 축산환경 조성과 한우 품질 고급화를 도모한다. 축산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낡은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6억9천만 원), 축산 악취 저감 개선(28억 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90곳),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1억 원) 등을 추진한다. 동물보호센터 운영(4억1천만 원)과 길고양이 중성화(6억9천만 원), 유기 동물 입양과 구조 보호(2억8천만 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2억5천만 원), 음성군 동물보호센터 설치(16억 원) 등의 사업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조성한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 영동지사(지사장 김상우)는 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도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으로 임대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의 미래 농업에 활용한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업을 경영하는 65~84세 농업인이며, 경지정리를 한 3년 이상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농어촌공사 옥천 영동지사(043-730-2512)나 농지은행 상담센터(1577-7770)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자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신청 자격은 올해 기본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논농업에 종사하며 20㏊ 이상 규모화가 가능한 농업 법인이나 생산자 단체다. 활동별 지원 직불금은 1㏊당 중간 물떼기 15만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 원, 바이오차 투입 36만4천 원이다. 단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의 경우 단일 활동을 신청할 수 없고 2개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사업 등록신청서와 관련 첨부서류를 갖춰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온실가스 예상 감축량과 참여 농업인이 많을수록 우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용규(옥천 2) 의원이 실제 응급 상황에서 지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옥천군 군북면 집에서 쓰러져 있는 황모(64) 씨를 응급처치로 살려냈다. 박 의원은 이날 평소 가깝게 지내던 황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고, 거실 소파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했다. 박 의원은 침착하게 심폐소생술(CPR)을 먼저 2분 정도 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처치하는 동안 황 씨는 '윽'하는 소리를 내며 호흡이 돌아왔고, 박 의원은 환자의 기도를 확보해 원활한 호흡을 유지했다. 출동한 옥천 119구급대는 환자의 의식 상태와 활력징후를 확인한 뒤 신속히 대전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 의원은 이송 과정에서도 구급대원의 활동을 보조하는 등 긴박한 상황에서 적절한 초기 조치와 협조를 통해 환자의 소생을 도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23일 옥천소방서의 '1일 현장 소방 활동'에 참여했다. 이때 심폐소생술도 배우고, 구급차에 탑승해 환자를 대전의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현장 체험활동을 했다. 옥천소방서 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공언했던 '버전업' 정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간 진행된 각종 정책이 올해부터 꽃 피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시장이 올해에는 어떤 사업을 역점추진할지가 시민들의 관심사다. 16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이 시장의 역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꿀잼청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그동안 여름철 인기를 끌었던 물놀이터가 더욱 늘어난다. 올해 시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든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한 종합놀이터 '온 가족 힐링놀이터'를 각 구별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규 축제도 시민들에게 선보여진다. 시는 청주의 음식문화를 활용한 K-푸드 컨텐츠를 재료로 '미식·주 페스타'도 기획중이다. 이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을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을 알리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청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고추장과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