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포럼회원과 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53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곧 휴가철이 다가옴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의 강의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노년의 삶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연은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불확실성과 스트레스에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으로 나 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요즘 사람들은 운동과 수면부족, 음주·흡연,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가속 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단순당은 피하고 좋은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잘 먹기, 걷기와 근력운동으로 잘 움직이기, 적극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마음 챙기기, 양질의 수면으로 잘 쉬기, 술·담배 줄이기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느리게 나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자신에 대한 돌봄과 나에게 중요한 것들로 삶을 채워나감으로써 느리게 나이 드는…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심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인 변경되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반영된 사업은 추진이 현실화될 수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들어갔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5년 이내 예산 투입이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한 뒤 전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포함시킨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가 시행계획으로 확정되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다. 도는 변경안에 반영된 만큼 추가 지정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충북 내륙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해 청주공항으로 잇는 것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 지역 건설협회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광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협의회장, 박수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제천시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조례 제정 △하수급인 면담제 실시 등 관련 제도 정비와 시책 추진 △지역 건설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등이다. 지역 건설협회는 회원사 간 공정 경쟁을 통한 저가 수주 및 부실시공 근절, 공정 하도급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공공건설 부문에 공정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여 공공 건설 사업의 내실화에 노력하겠다"며 "지역건설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6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 시행하고, '1인 수의계약 낙찰률'을 최대 98%로 상향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4년 여성기업주간 기념 제3회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다졌다. 유공자 포상은 △곽한나 케이푸드원㈜ 대표(세종시장상)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경순 대평푸드 대표(대전지방국세청장상) △나찬주 ㈜공감 대표, 홍희정 ㈜대국조경건설 대표(대전지방조달청장상) △남궁백합 노블레스디자인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게 돌아갔다. 교류 시간에는 김민지 세이하이스튜디오 대표,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발표와 기업 운영·리더십 정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옥천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향수30리 옥천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 4개 농협(옥천농협·대청농협·청산농협·이원농협) 조합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옥천 비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 옥천군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복숭아 판촉행사는 사업비 지원을 통해 15%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과 만난다. 임락재 옥천농협 조합장은 "복숭아 주출하기에 비 피해가 발생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 분담을 위해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며 "오는 8월 옥천군 포도·복숭아 축제에 수도권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충북 호우피해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는 상생 판촉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10곳중 8곳은 하계 휴가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발표한 '2024 입주업체 하계 휴가계획 분석'에 따르면 조사업체 95곳 중 76곳(80.0%)는 하계휴가 실시를 확정했다. 나머지 19곳은 휴가 계획이 미정이거나 별도 하계휴가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76곳 가운데 50곳(65.8%)은 '집단 휴가'를, 26곳(34.2%)은 '개별휴가' 형태로 진행한다. 집단휴가를 하는 기업들의 평균 휴가기간은 6.1일로 지난해 6.9일보다 0.8일 줄어들었다. 휴가일수별로는 △7일 이상 18곳(36%) △6일 3곳(6.0%) △5일 21곳(42.0%) △4일 2곳(4%) △3일 이하 6곳(12.0%)로 조사됐으며, 대부분 주말을 포함해 4~8일의 휴가를 떠난다. 개별휴가 실시 기업의 평균 휴가기간은 5.2일로 별도의 휴가 실시 기간을 두지 않고 근로자 개인별로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경우가 57.7%로 가장 많았다. 청주산단 내 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로 '7말8초'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졌다. 청주산단은 이 기간 다소 한산할 것으
[충북일보]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세종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I8블록(소정면 고등리 산 65)에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형·김학서 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용품 기업인 다이소는 총 4천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만5천320㎡(5만여 평) 규모로 세종허브센터를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로,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세종허브센터는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상품을 공급한다. 다이소는 지난해 전국 1천519개 매장에서 3조4천60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센터 조성 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시는 전망했다.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서는 소정면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한 총면적 84만5천㎡로 전국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5일 충북중기청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협·단체와 지원기관, 지자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회 충북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소통협의회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의 현장애로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 정책홍보·확산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핵심 내용을 소상공인들에게 알리고 지역으로의 신속한 안착과 협의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소상공인 협·단체의 애로·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원기관 간의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정책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통해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폭넓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소통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지역 정책고객들에게 신속히 전
[충북일보] 글로벌 시장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실적이 반토막났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손실은 2천525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2분기 매출 6조1천619억 원, 영업이익 1천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감소했고 전분기 보다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6% 줄었고 전분기 보다 24.2% 늘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EV 출시 물량 적극 대응, ESS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24.2% 상승했다"고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25일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2024년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배 드론 배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형 레저 스포츠로 떠오르는 팝드론 배틀게임을 통해 드론의 실용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드론산업협회장 등 주요 내빈들을 비롯해 약 200여 명의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한 이 날 대회는 사전 홍보를 통해 모집된 드론 4종 이상 자격을 갖춘 다양한 기관과 연령의 전문가 32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는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무패 행진을 거듭한 김종명 선수로 1위 타이틀과 최종 우승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대회와 함께 휴게소 이용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도공 충북본부는 드론을 활용한 각종 체험 부스 운영과 교통안전·EX-모바일 카드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음성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드론·VR기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청소년들은 드론 전문가의 지도로 드론 동작 원리와 조종법을 습득한 후 이를 바탕으로 드론을 이용한 인형뽑기, 장애물 써킷, 드론순찰 시연 등을 직접
[충북일보] 청주김안과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청지역본부 괴산군지부는 청주김안과 스카이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 장효배 지부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군 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여러 가지 의료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와의 협약식을 통해 괴산군민의 눈 건강과 의료서비스에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과전문의 7인으로 구성된 청주김안과는 노안·백내장, 녹내장, 스마일라식(비쥬맥스), 올레이저라섹, 드림렌즈 등 분야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 2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4년 2분기 매출 16조4천233억 원·영업이익 5조4천685억 원·순이익 4조1천200억 원을 기록(K-IFRS 기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3%, 순이익률은 25%다.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천110억 원을 크게 뛰어넘는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천739억 원)·3분기(6조4천724억 원) 이후 6년 만에 5조 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1분기 대비 매출이 32%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10%p 상승한 33%를 기록, 회사는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D램은 회사가 지난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공급을 본격화한 HBM3E와 서버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충북일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국비 지원액은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2025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됐다. 특히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를 담을 수 있게 돼 시 역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박람회를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겠다는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국제행사 적격 판단과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서 설득·논리 개발 등에 긴밀히 협조가 큰 도움됐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력 파견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는 공동 개최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박람회장으로 포함된 국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과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25일 '2024년 충북 중소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과 충북조달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교육청, 청주시청 등 도내 주요 10개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중소·창업·여성·장애인·기술개발기업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는 39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충북조달청은 '공공조달길잡이 상담부스'를 운영,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참가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활동을 지원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지난 3월 13일부터 청 내에 전담관 2명을 배치해 1대 1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까지 40여 건의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에 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5일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쌀가공공장에서 충북 쌀 소비 촉진·취약계층 복리증진을 위한 '희망 나눔 충북 쌀 전달식'과 '가족 모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조합장),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형진 초록우산 충북본부장,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후원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29일 추진한 '취약계층 복리증진 및 도농상생 실천을 위한 충북쌀 소비촉진 협약식(MOU)'의 후속 조치다. 이날 충북농협과 충북상공회의소, 충북경제포럼 회원 기업의 도움으로 마련된 2천만 원 상당의 쌀(5천㎏)과 쌀과자(150박스)는 청주시·보은군·괴산군 지역의 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전달식에 이어 충북농협에서 추진 중인 '가족 모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이 되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3차 신규 외국인근로자(E-9) 고용허가 대행'을 신청·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차 신청부터는 허용 대상 업종이 확대되고 지역 제한도 사라졌다. 임업·광업이 신규 허용됐으며 음식점 외국인력 허용 대상 업종을 종전 한식에서 중식·일식·서양식 등 외국식까지 확대했다. 또한 주요 기초자치단체 100개 지역 제한을 풀어 전국으로 넓혔다. 7년 이상 업력이 필요했던 5인 미만 사업장도 이젠 종사자 수와 무관하게 5년 이상이면 외국인 근로자를 신청할 수 있게됐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반드시 사전에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내국인 구인 노력을 7일 이상 해야한다. 내국인 구인 노력의 일수 부족시 워크넷 구인노력(3일 이상)·일간지 지면광고(3일 이상)를 병행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 발표는 오는 9월 2일이며, 합격 업체 고용허가서 발급은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원오가닉(대표 안익진)이 생산하는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를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와 충북도는 25일 도내 우수제품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번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는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자체 노하우로 만든 청원 육수로 감칠맛을 더했다. 익을수록 시원하고 맛의 깊이가 더해지는 김치다. 또한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되는 상품은 방송 단독구성으로 △포기김치 5㎏ △총각김치 1㎏ △파김치 500g을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3만3천 원(앱 결제가격 2만9천700원)이다. '청원오가닉 별미김치세트'를 판매하는 ㈜청원오가닉은 30년 전통의 김치 전문 제조회사다. 계절별로 주산지를 엄선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고 HACCP 식품안전 인증 취득을 받은 최첨단 자동화 시설에서 깐깐한 공정과 철저한 배송관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미국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집중 호우로 AI서빙로봇 침수 피해를 본 서천 참다루 식당에 'KT AI 서빙로봇' 2대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 참다루 식당은 KT 'AI서빙로봇'을 사용하고 있던 곳으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로봇 2대가 침수됐다. 이에 KT는 서빙로봇 활용율이 높은 참다루 식당의 빠른 영업 정상화를 위해 AI서빙로봇 2대를 무상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KT는 지난 24일 현장 방문해 'AI 서빙로봇' 2대를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확한 통신환경 구축 및 최적화된 경로 설정까지 신속하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박현자 서천 참다루 식당 대표는 "폭우로 인해 피해가 막심했는데, KT에서 무상으로 AI서빙로봇 지원과 더불어 매장 환경 등 여러 방면으로 신경써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KT서빙로봇을 무상으로 특별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소상공인 특별지원 뿐만 아니라, 서천상권 피해지역에 원활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의 가동을 위해 빠른 통신복구도 적극 지원하
[충북일보] 청주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가 한솔제지(대표이사 한철규)와 '친환경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노바렉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사회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각 주체의 ESG강화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료부터 △연구개발 △제조·패키지 제작 △판매에 이르기까지 11개 기업이 협력해 전 부문에 걸친 벨류체인을 완성한다. 국립호남생물권자원관과 씨케이㈜가 천연한약재 원료를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노바렉스는 종이패키지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제조를 맡는다.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은 한솔제지와 ASPT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패키지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노바렉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에 통감하고 있다"며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 행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포장은 대부분 필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환경까지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각 사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놓인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위치한 수상비행장은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가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였다. 더욱이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 종료로 수상 경비행기 계류장 등은 사실상 불법 시설물이 됐다. 그러나 시는 새로운 관광·레저 업종을 유치해 시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수면 사용동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청풍호의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건전한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시설 이용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는 8월 20일까지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투자유치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사업추진능력, 수요 창출과 마케팅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이며, 최근 5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시는 2014년 40억 원을 투입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하고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데이'를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IR 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글로벌 트랙에 선발돼 약 6개월에 걸쳐 창업 교육을 받은 스타트업 5개 팀(그린컨티뉴·로비고스·다이브인그룹·윤회·슬런치팩토리)이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자와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행사는 스타트업 팀들의 사업 소개에 이어,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등 업계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젊은 사회혁신창업가들이 해외시장에서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성장의 발판이자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스메카코리아, ㈜나람, ㈜씨제이푸드빌, ㈜삼동, ㈜한독, 디와이엘라센㈜, 국민피앤텍㈜ 에이스침대㈜, ㈜볼빅 기업체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홍보문구가 인쇄된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벌인 후 회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성군에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 군내 9개 읍면에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현수막을 내걸고 전입지원혜택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다.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 추진위원회 음성상의 김형권 회장은 '지역 인구감소는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가 25일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위한 '마더박스' 170상자(4천만 원 상당)를 충북도에 기탁했다. 마더박스는 육아에 필요한 체온계, 머리 보호대, 젖병세트 등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된다. 에코프로는 2020년부터 마더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5년간 총 1억7천3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를 기탁해 저소득 출산 가정 710가구에 제공했다. 이 회사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체육 발전을 위해 2019년 2월 도내 최초로 장애인으로 꾸려진 '온누리 스포츠단'을 창단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재 제작과 이웃돕기 성금, 홀몸노인 지원, 헌혈 캠페인, 물품 기부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에 선정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기탁은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는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에 걸맞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장인 2명에게 현판과 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전통 기술 분야 최초 장인으로 뽑힌 박길호 씨(68·동학공예사)와 김미경 씨(58·이지도예공방)가 대상이다. 박 씨는 지난 40여 년간 이 지역 특산물인 옻을 이용한 칠공예 특허를 토대로 쌀독, 유골함, 옻 수저 등을 제작해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김 씨는 독자적인 하회 채색기법으로 도자기(분청사기)를 제조하면서 전시회와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은 올해부터 장인제도 시행에 나섰다. 선정한 장인에게 '옥천군 장인' 증서와 월 20만 원씩(2년간 총 240만 원)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 발전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장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발굴, 보전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저렴한 수수료에도 존폐기로에 선 '충북형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이옥규(청주5) 산경위 부위원장 주재로 먹깨비, 땡겨요 등 배달 플랫폼 2개 사업자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 충북대중문상인회, 충북대상가번영회 등 4개 협회는 입점 업체로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공공배달앱 현황을 분석하고 입점 업체와 배달 플랫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형 공공배달앱은 도입 초기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중개·결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민간업체들의 업계 점유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배달앱은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다. 먹깨비는 최근 배민의 수수료 인상에도 최고 2%인 현행 수수료를 고수하고 공짜 배달도 나섰으나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이런 상황서 충북도의 예산 지원마저 줄었다. 도는 그동안 관련 홍보·할인 이벤트 등 프로모션 비용으로 2020년과 20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청주시 산하 부서들이 현재 '부당 입주'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가 사무실을 대거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감사원은 최근 청주시 정기감사를 통해 '청주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임시청사 부당 입주 및 산업단지 관리 부적정'에 대해 주의와 시정을 요구했다. 핵심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첨단문화산단에 입주를 하려면 여러 조건들을 만족해야하는데, 현재 시 산하 사무실들은 이같은 조건을 만족하지 않은 채 부당하게 입주를 해 있어 사무실 이전 등 대책을 마련해 제출하라는 내용이다. 쉽게 말해 시가 이곳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데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이곳은 산단이 아닌 '문화제조창 뒷건물'로 불리며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관광과, 체육교육과, 농업정책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친환경농산과 등 모두 8개과가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관계법령을 보면 시의 잘못이 더욱 명확하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는 문화산업단지 관리기본 계획 중 산단 입주자격으로 산단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지를 검토해야한다고 규정돼 있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