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글로스터호텔그룹(회장 노종호)은 최근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협의회장 오준영)와 전주시에 위치한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오준영(전북교총회장)협의회장 등 17개 시·도교총회장과 노종호 글로스터호텔그룹 회장, 청주·제주·전주·인천 등 4개지점의 글로스터호텔 체인 총지배인들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글로스터호텔 그룹은 4개 지점의 숙박·세미나실, 연회 등의 대관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 교총회원들에게 제공하고, 교원들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오준영 협의회장은 "전국 교총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종호 글로스터호텔그룹 회장은 "교육을 위해 힘쓰는 교원들에게 양질의 숙박 및 시설 이용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스터호텔그룹은 분양형호텔을 전문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주(326실), 제주(464실), 청주(352실), 인천(252실) 등 총
[충북일보] 충북 휘발유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17일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96.02원으로 전일보다 2.64원 하락하며 1천600원대에 다시 진입했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599원, 최고 가격은 1천899원이다. 지난해 10월 주간 평균 1천500원대를 보이던 도내 휘발유 가격은 이후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 5주 1천736.98원으로 정점을 찍은 휘발윳값은 6주 연속 하락해 3월 2주 기준 1천710.8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 내림세에 따라 경유 가격도 함께 떨어지는 중이다. 도내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61.03원으로 전일보다 2.39원 하락했다. 최저 가격은 1천439원, 최고 가격은 1천799원이다. 이날 청주시 서원구 한 주유소를 방문한 남모(41)씨는 "요즘은 휘발유값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일부러 조금씩 주유하고 있다"며 "여전히 비싼 가격이지만 그래도 떨어지니 한결 낫다"고 말했다.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데는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 또한 IEA(국제에너지기구)의 석유 수요 하향 전망과 러시아 우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성 우려 제기에도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개발 사업을 강행하는 가운데 관련 예산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옛 청풍교 보수·보강 공사비 19억6천만 원을 원안 의결했다. 건소위는 지난 13일 옛 청풍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추경안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옛 청풍교 보수·보강이 예산을 삭감한 일부 사업처럼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계상했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이다. 건소위 소속 의원들은 "옛 청풍교 현장을 직접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양호했다"며 "다만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고 건설된지 40년이 됐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사업을 진행할 때 안전을 최우선으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에 동의했다. 도는 옛 청풍교 보수·보강 예산이 건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9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 예산이 예결위에 이어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곧바로 옛 청풍교 보수·보강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교량의 종합 안전도를 현재 D등급에서 C등급 이상
[충북일보] 양기분(57)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이 충북체조협회장에 취임한다. 양 신임회장은 1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이원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5일 충북체조협회는 선거운영위원회를 열고 단독입후보한 양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양 신임회장은 "체조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간의 몸과 마음을 하나로 만드는 예술"이라며 "체조를 통해 신체의 균형과 조화를 이뤄내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제천에서 열리는 기계체조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물론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충북 체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체조의 영역 확대도 천명했다. 그는 "협회 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체조를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체조의 재미와 가치를 깨닫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 회장은 현재 ㈜일진게이트, ㈜일진하우징플랜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 임선희기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17일 2024년 연간 매출액 약 4천778억 원·영업이익 약 37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제약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약 1천356억 원·영업이익 약 10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102%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고,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약 2천48억 원이다.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동기간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액은 18.2% 성장한 약 866억 원을 기록했다.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대비 34.3% 성장하며 램시마 제품군 매출액은 약 440억 원에 달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전년대비 77% 성장한 3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회의실에서 '충북RISE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한 연계 강화 등이 논의됐다. 충북RISE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서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지산학연 협력생태계 구축 △평생교육 체계확대 △지역현안 해결 등을 목표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충북RISE 사업은 지역 혁신과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중국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김형열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에 따르면 김형열 총경리는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영업 전략을 갖춘 '중국영업통(通)'이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PROYA)'에서 주요 영업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김 총경리는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 및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열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혁신과 스피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수"라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유통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코스메카차이나의
[충북일보] 오비맥주가 청주·이천·광주 3개 생산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공사를 모두 마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13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하며,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을 모두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제조하는 국내 최초의 주류기업이 됐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당하는 'RE100'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3년 오비맥주는 광주공장에 3.7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이번에 신규로 설치한 이천공장과 지난해 12월 완공한 청주공장 태양광 패널은 총 1.8MW 규모다. 이천공장에서는 연간 1.7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이천공장이 연간 소비하는 전력의 약 3.7%를 대체할 수 있다. 청주공장은 연간 0.6GWh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청주공장의 연간 소비 전력의 약 2.6%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당초 4월 예정이었던 2025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일정을 당겨 오는 22일까지 접종이 완료되도록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무안군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청주시는 첫 구제역이 확인된 14일부터 접종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소 1천274농가(7만3천800두), 염소 246농가(1만2천900두)를 대상으로 접종 유예 없이 모든 소, 염소에 대해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백신 사용설명서에서 표기된 월령 이전 대상은 제외된다. 이를 위해 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접종반 11명 및 포획반 12명을 구성해 운영한다. 읍면동을 통해 접종 및 포획 신청을 한 농가에 지원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698호 1만3천931두에 대해서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했다. 또한 기존에는 구제역 백신을 유상으로 구매해 접종해야 했던 소 50~99두 사육 농가 284호에 처음으로 백신을 무상 공급한다. 1만8천848두분을 관할 읍·면, 구청에 배부했다. 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스트레스 완화제 2천108kg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17일 충주상공회의소와 충북 RISE(라이즈) 체계의 성공적 추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취·창업 지원, 지역 정주 환경 조성 등을 통한 충주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은 충주상의에서 진행됐으며,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 백한기 사무국장, 피준철 부장 등 상공회의소 임원진과 최영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 최민철 총무처장, 원형식 KU글로컬혁신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박광석 회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 RISE 체계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이 원활히 진행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근 총장은 "건국대는 기업과의 공동연구, 산업체 맞춤형 인재 육성, 재직자 대상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부터 충북 RISE 체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충주시 산업체 간의 다양한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내 농장 e-환경정보'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기상재해 및 병해충 피해 예방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내 농장 e-환경정보'는 농가가 기상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청 기후 정보보다 정밀한 900㎡(30×30m·270평) 단위로 기상 예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농기원은 재해 위험이 감지되면 이 서비스 알림톡을 통해 안내해 농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과거 피해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기상재해와 병해충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농업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주요 정보는 기온, 강수량, 습도, 일사량 등 농업기상 정보와 작물별 생육상태, 기상재해 및 병해충 예측 데이터 등이다. 사과, 복숭아, 포도, 대추, 고추, 배추, 콩, 감자, 벼 등 주요 작물에 대한 25개 병해충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서 '내 농장 e-환경정보'를 검색해 접속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기상정보를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는 것은 농업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농가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작목 추가와
[충북일보] 영동군은 수돗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형생물 유충(깔따구)을 차단하기 위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영동정수장과 궁촌정수장에 공기 조절 장치(커튼), 포충기 등을 설치해 깔따구 등 유충 유입을 사전 차단해 왔다. 그러나 군은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근본적인 대응을 위해 전체 사업비 6억8천만 원을 들여 정수지 유입 부에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를 설치해 방지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마이크로 스트레이너는 84μm(마이크로미터)의 미세공극 장치를 통해 유충을 포함한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고성능 정수 설비다. 필터 오염 전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해 24시간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깔따구 등 유충의 수돗물 유입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하고, 더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수 시설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 높일 방침이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완벽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충북일보] 충북도가 안전성 우려 제기에도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개발 사업을 강행하는 가운데 관련 예산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1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옛 청풍교 보수·보강 공사비 19억6천만 원을 원안 의결했다. 건소위는 지난 13일 옛 청풍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추경안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옛 청풍교 보수·보강이 예산을 삭감한 일부 사업처럼 불요불급하거나 과다 계상했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이다. 건소위 소속 의원들은 "옛 청풍교 현장을 직접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양호했다"며 "다만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고 건설된지 40년이 됐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사업을 진행할 때 안전을 최우선으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에 동의했다. 도는 옛 청풍교 보수·보강 예산이 건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9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관련 예산이 예결위에 이어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곧바로 옛 청풍교 보수·보강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교량의 종합 안전도를 현재 D등급에서 C등급 이상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외국인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린다. 도정 사상 처음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외국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유도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도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 달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유사 국가와 이민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캐나다, 호주 등의 사례, 국내 다른 지자체 이민 정책을 살펴본다. 도가 진행한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정주형 이민자 등 유형별 수요와 고려인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게 된다. 외국인 유입과 정착, 통합 단계별로 지원 사업에 대한 로드맵을 세운다. 외국인 정착 주기에 따른 정책과 영역별 핵심 과제, 도내 지역 현안 진단 분석 등이 담긴다. 도가 역점 추진하는 충북 K-유학생 확대와 정착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유학생 수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