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박람회는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3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IM 박람회 △6월 미국 뉴욕 IFE △8월 중국 상하이 CFE 총 4개다. 업체당 최대 4개 박람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해당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내 1개 홍보 부스와 통역요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해외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직영사업자이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공사의 The외식 누리집(www.atfis.or.kr)에서 G-Bridge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The외식 누리집 또는 공사 식품외식지원부(☏061-931-07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한다.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 공간인 청남대 15대 혁신과제를 8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청남대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주차장 등 인프라 구축, 시설 운영 관리 개선, 문화·예술·교육사업을 1차 추진과제로 선정,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 과제로는 주차장에서 전망대를 잇는 0.3㎞ 모노레일과 청남대∼대청호반 4.8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665면인 주차장을 최대 1천626대로 늘리기로 했다. 관람객들은 앞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예약 없이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사전 주차예약제는 오는 5월부터 폐지한다. 교육·체험·연수시설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다음 달 착공하고,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물멍' 쉼터를 조성한다. 청남대 입구까지 7.3㎞의 수변산책로도 조성한다. 대통령기념관 내 세미나실 명칭을 영빈관으로 변경한 후 기업 콘퍼런스 등 전국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광장을 피크닉공원으로 바꾸고, 자주 방문하는 행락객들을 위한 연간 회원권을 판매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994곳이다.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자료는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 대상자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이 인기다. 음성지사는 올해 맞춤형 농지 지원 및 경영회생사업비로 배정된 101억 원 중 지금까지 51억 7천만 원(실적율 51%)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영회생 30억 원, 맞춤형 농지 지원 21억7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두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 80% 이상 사업비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부채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7년 임대 후 환매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재기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내부 심의를 거쳐 이달 9일부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지사는 올해 생애 첫 농지취득 지원단가를 1㎡당 2만5천400원(3.3㎡당 8만3천967원)확정됨에 따라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신청(043-871-7320, 7322)을 받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다음달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도 거친다. 시는 라오스 측에서 추가 근로자를 받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업무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상호금융 금융자산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자산 달성탑'은 농축협이 보유한 여·수신 합산 금융 총자산이 일정 기준금액 이상이 됐을 때 수여하며 건전 경영과 신용사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매 분기 말 금융자산을 토대로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한다. 충북원예농협은 2008년에는 경제사업 1천5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충북원협 사과브랜드인 '프레샤인'이 사과 부문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창립 제 50주년을 맞아 총화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농산물 판매사업 2천200억 원 달성탑과 농협APC 연도대상 본상 수상, 하나로마트 매출 300억 원 달성탑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또 2020년에는 창립 제58주년을 맞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2011년에 이어 2회째 수상을 했다.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4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1조 원을 달성함으로써 이번 달성탑을 수상하게 됐다. 박철선 조합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1조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과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과 박태인 충청연수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자동화 등 스마트 제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중진공은 충청연수원에 구축된 스마트 공장 배움터를 활용해 스마트 공장의 구축사례 학습과 데모공장 실습 등을 연계 지원해 건국대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육시설과 전문성 등을 상시 공유함으로써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인 충청연수원장은 "첨단기술, 지역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커리큘럼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내 발전소 주변지역에 올해 20개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음성에코파크, 음성천연가스, 소수수상태양광, 에스디해바라기태양광, 삼익악기태양광, 사담리태양광 1호와 2호, 화산저수지수상태양광 등 8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발전소 설치 지점에서 5㎞ 이내 마을을 대상으로 20개 사업에 9억9천270만 원(한국전력공사 전력산업기반기금·음성군 특별회계)을 투입한다. 발전소별 지원사업은 음성에코파크연료전지발전소가 쓰레기수거장 설치, 마을공동 농기계 구매, 경로당 신축 터 매입 등 11개 사업에 5억5천만 원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정비사업에 4억1천30만 원을, 기타 6개 발전소는 마을회관 보수, 농사용 비료 구매 등 8개 사업에 3천240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오는 5월께 사업계획 변경으로 추진하는 이월금(4억1천950만 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14억여 원이 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된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 10월 '음성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충북일보] 괴산군과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가 괴산지역 농수산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날 일본 도쿄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의실에서 김규환 연합회장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송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관광과, 농식품유통과 담당직원들은 이날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도쿄와 지바현, 군마현을 방문해 농식품 수출 방안을 모색한다. 괴산군과 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유통망 구축 △공동상품 기획,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우호 증진을 추진한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 안전성 확보와 건전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05년 11월 설립됐다. 현재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뒀다. 군은 이어 8일에는 지바현 우마쿠타노사토 길의역 농산물판매장을 견학하고 우호 교류 협약한 지바현 기사라즈시를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송 군수와 와타나베 요시쿠니 기사라즈시장 등 관계자들은 유기농업 육성 방안,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상호 협력, 도시 간 관광객…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곳곳에 스마트농업을 보급해 농촌의 새 미래를 준비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농업의 자동·정밀·무인화를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농업에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자 민선 8기 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의 하나이기도 하다. 지원 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 분야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겐 자동, 원격제어를 통해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군은 농가 자부담 30%를 포함해 전체사업비 2천만 원 이내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희망 농가는 접수 기간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농가의 부대 환경·ICT 연계성 등을 고려해 50 농가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철 군수는 "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은 앞서가는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라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과수·원예 분야에 스마트농업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 등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41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3명, 공공근로 사업 28명 등 총 26개 사업에 41명으로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0일까지, 공공근로사업은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증평군민(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 포함)으로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등 참여 자격을 확인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하여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여 생계 및 고용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여 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총 22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현장 면접조사 방식이며 전화조사, 배포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에 앞서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업체를 조사하는 만큼 체계적인 조사 준비를 거쳤다"며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오니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시민들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교역할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말농장 농장주를 모집·선정해 오는 13일부터 농장주들이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은 연기·연서·장군·금남·연동면 내 농장 13곳에서 전체 1천100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16.5㎡(5평)~19.8㎡(6평)로 분양비는 3.3㎡당 1만~2만 원이다. 정원형 가족텃밭은 농장 8곳에서 전체 48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66㎡(20평)이내로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분양비는 30만~60만 원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농장 개장일에 맞춰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가 참여해 현장 텃밭교육을 진행한다. 분양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 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연료비 폭등으로 힘겨운 서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충북도와 도내 시군이 지방공공요금 동결·감면에 나섰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상반기에 상수도요금을 7.8% 올리기로 했던 영동군은 올해 동결하기로 했다. 새해부터 상수도요금을 올린 제천시(8%)와 보은군(9.8%)은 각각 3개월치, 6개월치 요금의 일부를 감면하기로 했다. 하수도 요금을 올리기로 했던 괴산군과 제천시는 일단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도는 하반기 상·하수도요금 인상 검토 중인 진천군과 음성군에는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도는 시내버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으며, 하반기 인상 예정인 택시·가스 요금은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6월께 인상 예정인 택시 요금과 7월께 조정하려던 도시가스 요금 인상률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김경희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유류비 등 원자잿값 인상과 공기업 적자 등을 고려할 때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지만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고통을 함께 분담하며 물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7일 연임에 성공한 이경재 충북법인택시운송조합 이사장이 오는 3월 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 충북법인택시운송조합은 7일 5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경재 27대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20년 2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오는 27일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27대 이사장 선거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달 29일 후보자로 등록을 하면서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된 바 있다. 재임에 성공한 이경재 27대 이사장의 업무는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3년간 조합을 이끈다. 이 이사장은 제천 출신으로 제천고를 졸업했다. 1992년부터 제천JC에서 사회봉사를 시작했으며, 2009년 제천JC 특우회장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 경기 둔화 영향으로 국내 중소기업 주력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이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충북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화장품 수출의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2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1천175억 달러로 전년 1천150억 달러보다 1.7%(20억 달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년도 중소기업 수출액 증가율이 14.7%였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위축이 중소기업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출액 규모별로는 '500만 달러 이상~1천만 달러 미만 기업'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수출 중소기업이 증가했다. 특히 수출액 1억 달러 이상기업은 전년 57개사에서 64개사로 10.3%가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한 품목은 △자동차(4.8억 달러↑) △기타기계류(4.4억 달러↑) △산업용 전기기기(4.1억 달러↑)다. 자동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감소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중고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2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찾은 고객들이 이제는 쉽게 여행 상비약을 구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지난 6일부터 국내 중·소규모 공항 중 유일하게 공항약국을 운영·개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항약국은 평일·주말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약사법상 의약품을 무상 제공할 경우 '판매'행위에 해당된다. 이에 공항은 이용객에게 해열제 등 여행상비약을 제공할 수 없었고, 이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청주공항은 2019년부터 약국 운영자 선정 공개입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4년에 걸친 노력 끝에 청주공항은 약국 신규 운영자 선정에 성공했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2022년 항공여객 최대실적 317만을 달성한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업시설을 지속 유치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원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와 창업도약패키지 주관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 기간은 총 4년으로 국비 245억원을 확보, 충북 창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패키지 사업은 성장단계별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연간 21억8천만 원을 지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등을 돕는다. 32명의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1인당 5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연간 44억5천만 원을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후속투자유치, 대기업 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약기 창업기업 30개사에는 각 1억2천500만 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과 서원대는 기존 예비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지원역량 및 인프라 등을 보유한 창업 육성기관으로, 예비창업자 및 도약기 창업기업에게 성장단계에 맞는 체계적이고 촘촘한 창업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두환 충북도…
[충북일보]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4개년 계획 '로크 챌린지 2000'을 선포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본격적인 청년인재 찾기에 나섰다. 지난 6일 선포식을 가진 '로크 챌린지 2000'은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문화사업 기반의 혁신적 청년창업가 2천 명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청년창업·창직 지원의 일환이다. 청주시는 1차년도 핵심 사업으로 '청주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도제 사업'을 추진하며 7일 사업 공고를 통해 참여 청년 모집에 들어갔다. '청주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도제사업'은 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에 관련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을 고용·매칭하고,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기업에는 청년 인재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청년에게는 창업 전 경험을 통한 창업 시드 적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위해 국비 확보액 2억2천500만 원을 포함한 총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년 인재 모집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인 미취업청년(만19~39세 이하)이다.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총 50명을 선발한다.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은 가능하나 최종 참여…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청주시 가족센터는 7일 청주시 가족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청주시 가족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오경숙 본부장, 청주시 가족센터 박미영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육아기 근로자의 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육아기 근로자 지원과 경력단절예방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가족친화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는 7일 2023년도 정기인사에 따른 전입직원에 대한 인사발령 통지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본부 전입자 유미영 수석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승택 본부장은 "충북지역본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항상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며 근무하시고 각자의 역량개발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LX인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의 운명이 걸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앞둔 7일 국회에서 향후 충북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첨단전략산업 반도체·이차전지 육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는 충북도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도종환(청주 흥덕)·이장섭(청주 서원)·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이장섭 의원이 주관했다. 토론회는 충북의 주력산업이자 첨단전략산업인 충북 반도체, 이차전지 육성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일 충북도 산업육성과장은 주제발표에서 충북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의 강점과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초격차 실현을 위한 충북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반도체에 대해서는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고 반도체 매출액(11조3천억 원)과 종사자 수(1만3천 명)가 전국 2위 수준인 점도 강점으로 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7일 제천 소재 두부 및 가공식품 전문 제조기업 ㈜풀잎라인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충북지역의 지난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직접 방문해 복합위기에 봉착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01년 설립된 ㈜풀잎라인은 콩과 관련된 전제품을 생산하는 1공장, 두유 및 푸딩·죽·음료 부문을 생산하는 2공장, 두부가공 제품과 육가공 제품을 제조하는 3공장을 갖추고 있는 종합식품기업이다. ㈜풀잎라인은 HACCP, ISO9001 획득, 특허 등록 등 자체 기술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사 브랜드인 '더 슬로 메이드'는 호주산 쇠고기, 국산 무항생제 돼지 뒷다리살, 국산 무항생제 닭고기 등 안전한 원료육을 고효율·직화 오븐을 활용한 새로운 공법으로 HACCP 기준에 맞게 생산해 오고 있다. ㈜풀잎라인은 학교급식을 주매출로 하고 있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학 연기와 온라인 원격 수업 등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특허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두부 시장과 식물성 단백질
[충북일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구직자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2023년 새롭게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구직자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기존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직업능력훈련개발기관의 훈련과정에 참여한 실업자만 참여할 수 있는 기준을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19~ 65세 이하 실업자로 완화했다.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실업자가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를 1인 2회 총 5만 원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다만, 사업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지원받을 수 있는 국가공인자격증 세부 종목은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충주시 국원대로 13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goodjob15@korea.kr)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에게 구직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개인별 역량 강화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제도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는 연 이자 3% 조건으로 경영안정자금 90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원의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공장등록을 하고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다. 신청일 현재 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 실적이 없는 업체, 충북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는 업체는 제외된다. 1차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매출감소 피해기업에는 특별경영안정자금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연 이자 3%를 3년간 보전해준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는 최대 5억원 대출 후 연 이자 3%를 5년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