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18일 2024년 상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총 26개 신협에 47명 내외다. 신협중앙회는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사전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서류전형·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면접·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학력·전공 제한은 없다. 신협은 면접전형에서 외부위원 선임을 권고하고 면접 가이드라인 배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강화함으로써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는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신협 채용 사이트(cu.incruit.com)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5월 22일이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6월 1일 필기전형을 치른다. 이후 6월 12일부터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6월 24일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정수 신협중앙회 조직문화혁신추진단장은 "글로벌 금융협동조합 신협과 함
[충북일보]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는 19일부터 충북도와 진천군의 지원을 받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실시한다. 사무회계 마스터 과정은 △ITQ한글/엑셀 △전산회계(1~2급) △전산세무(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해당 과정을 통해 교육 인원 20명 중 19명이 수료하고 1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이번 직업교육 훈련뿐 아니라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충북혁신도시 등 경력단절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들이 재취업으로 향하는 발판 마련을 위해 알차게 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043-539-3407 또는 043-539-4166)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사진)'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셈이다. 통상적으로 피하주사제형이 정맥주사(IV) 제형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사 및 환자 대상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 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는 덴마크뿐…
[충북일보]개장 15주년을 맞은 증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8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좌구산휴양랜드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좌구산 휴양랜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콘텐츠 확충과 시설조성, 민자유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민간 자본 300억 원을 포함해 총 985억 원을 들여 좌구산휴양랜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1단계(2024∼2026년)와 2단계(2027∼2030년)로 추진된다. 1단계는 152억 원, 2단계는 833억 원이 투입된다. 1단계는 △좌구산휴양랜드 주차장 확충 △봉천 수변산책로 맨발 걷기길 조성 △단풍나무 테마 숲길 조성 △산림 레포츠 테마단지 개발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확충 △오토캠핑장 확충 및 라이더 캠핑장 조성 △분저재 옛길 순환 트레일 조성 △삼기저수지 등잔길 야간경관 개선 등이다. 2단계는 △복합테마단지 조성 △상업지구 기반 조성 및 편의·판매시설 확충 △별천지공원 유아 돌봄숲 조성 △명백산 명상데크 조성 △좌구산천문대 시설개선 및 하늘공원 조성 사업 등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좌구산휴양랜드의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콘텐츠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에 도래함에 따라 고품질 생거진천 쌀 생산을 위해 벼 종자 소독을 독려하고 나섰다. 올해 진천군에서 필요한 종자는 208t으로 70%에 해당하는 145t이 자가 채종 종자나 채종포 산으로 확보한 상황이다. 종자 전염성 병해충(키다리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벼잎선충, 깨씨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볍씨소독 방법은 소금물가리기, 온탕 소독, 약제소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금물가리기(염수선) 메벼의 경우 물 20L에 소금 4.2kg을, 찰벼의 경우 소금 1.3kg 녹이고 까끄라기가 제거된 볍씨를 넣어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는 깨끗한 물에 2~3회 헹군 다음 말리면 된다. 온탕 소독은 60℃의 물에 볍씨를 10분간 침지 후 바로 10분간 냉수에 담가 식혀준다. 온탕시간이 10분이 넘어가면 종자 손상이 발생해 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제 담근 소독은 30도의 침투이행성 약제를 풀어 48시간 볍씨를 담가 두면 된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발아기를 이용하며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 종자관리사를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종자산업법에 의거, 종자의 보증 및 관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종자관리사는 2년 주기로 1회 교육을 의무적으로 정기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수 시간 및 교육과목은 종자산업법, 종자검사, 보증과 품질표시 등으로 각 2시간씩 총 6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는 대상 인원과 운영 효율을 고려해 4개 기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종자관리사 교육을 운영한다. 종자 보증 및 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기간 내 정기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과태료(10만~100만 원) 처분을 받는다. 이규명 센터장은 "고품질 종자 생산을 위해 종자관리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처음 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교육일자를 잘 확인해 기간 내 교육을 이수받아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종자관리사 교육훈련 계획의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에서 2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21개사가 참여해 남녀노소가 좋아 할만한 식품·간식류를 판매한다. 동행축제 참여 기업에는 소로리쌀쿡협동조합이 볍씨발상지인 청주 소로리의 쌀을 이용해 만든 '소로리빨간쌀식혜'를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담을의 '주향소주가', ㈜뷰티콜라겐의 '초정 스파클링 워터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 공식품영농조합법인, 보은삼가대추농원, 신농영농조합법인, 동대벤처식품㈜, 금용농산,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 ㈜홈푸드, ㈜ 콩세상, 육거리소문난만두, 앤드식스㈜, 반려인, 쿠키밍, 아로마아로넷, ㈜ 로렌츄컴퍼니,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조은, 장수식품, 주식회사 바오메디텍의 제품들도 동행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형플랫폼·유통채널을 통한 특별기획전 등 온라인 판촉전과 라이브커머스, 지역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판로 지원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행사로 참여 기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 가운데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한 통계가 나왔다. 17일 통계청과 법무부는 국내 체류 이민자(외국인·귀화허가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생활'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남성 비중(56.8%)이 여성(43.2%)보다 13.6%p 높았다. 연령 비중은 15~29세(29.1%), 30대(27.7%), 40대(15.5%) 순으로 조사됐으며 비전문취업의 30대 이하 비중은 89.8%, 방문취업은 50대(52.0%), 재외동포는 60세 이상(34.8%)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교육수준 비중은 고졸(42.1%), 대졸 이상(31.9%), 중졸(17.2%), 초졸 이하(8.7%)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 비중은 외국인 국적 비중은 한국계중국(33.0%), 베트남(14.1%) 순이고 아시아(90.3%)의 비중이 대부분이었다. 외국인의 60.7%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다. 경기에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설계·해석, 기술자문,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함으로써 비싼 SW 구매나 외주 없이 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센터(5개소 / 창원, 구미, 여수, 대구, 반월시화)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해석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팅을 통한 고난이도 해석 기술지원 및 국내 유일의 개방형(원격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초광역권 중앙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제조기술력 혁신 및 국가첨단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 650억원의 가치창출 및 275명의 취업 유발 효과…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농업인 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농업인 대학 과정은 온라인마케팅과 치유농업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온라인마케팅 과정에서는 실시간 방송 판매, 지능형 가게, SNS 등 온라인마케팅 전략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관해 중점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치유농업 과정에서는 치유농업의 기본 이해와 체험, 치유 농장 운영 등 농업을 활용한 치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대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6개월 동안 과정별 주 1회 총 18강(72시간)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 교육방식 도입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교육, 녹화강의 재수강 등 참여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학습자 주도형 방식으로 전환한 만큼 학습효과를 높여 농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보영 건축사가 17일 14대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에 취임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원세용 한국건축가협회 충북청주건축가회 회장 등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백두흠 청주시 주택토지국장, 청주시 총괄건축가인 반상철 서원대 교수도 함께했다. 유보영 회장은 취임사에서 "점점 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변화의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과 상생하며 건축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청주지역건축사회 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달 21일 열린 청주지역건축사회 25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유 회장은 ㈜무심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국토부 하자보수심사조정위원, 충청북도건축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충북도와 청주시 공공건축가, 중부권 그린리모델링플랫폼 자문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재송)유보영 14대
[충북일보] 충북 1호 민간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는 아트포레㈜는 17일(사)충북예총(회장 김경식)을 찾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송정우 아트포레㈜ 이사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지역민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길 바라면서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충북예총은 기부금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영역의 확장에 투입한다. 후원금은 지역예술발전은 물론 도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예총은 후원금의 일부로 감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민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던 '진천아트포레 블레싱' 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4시 진천 아트포레에서 연다. 이어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진천군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노인 300여 명을 초청해 '진천사랑, 청춘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아트포레㈜의 이번 후원은 지역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이 가교역할을 수행해 주는 메세나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그 선한 영향력이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 긍정요인이 돼 기업과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할 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청주오송도서관과 지역 사회봉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청주대 박구원 사회봉사센터장, 김혜영 문헌정보학과 학과장, 유현주 청주오송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교류, 청주지역 내 정기적인 봉사활동 진행 등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 박구원 청주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청주오송도서관과 적극 협력해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봉사활동 사업과 행사 공동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주 청주오송도서관장은 "청주대학교와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기반 연구, 학습동아리 운영 협력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먼저 750억 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천500억 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43만6천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 원 규모다. 자사주는 1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도 동시에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9천924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약 2천억 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1월, 당시 보유 자사주 수량의 20.6%에 해당하는 4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자사주 소각으로 셀트리온은 올해만 자사주 수량의 30%에 달하는 6천억 원어치를 소각하게 된다. 추가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1천692만9천838주로 감소할 예정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스마트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다음달 16일까지 친환경·고효율 스마트 승강기 분야 등의 참여 기업을 모집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제품 연구개발, 부품 및 기술고도화를 위해 단독수행 또는 산·학·연 컨소시엄이 가능하며, 과제별 7천3백만원 이내(중소기업 자부담 10%이상, 중견기업 자부담 15%이상)로 지원받는다. 스마트 승강기 첨단 기술개발 지원 참여 희망 기업은 기한 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은 "승강기 핵심 부품 개발 대응 및 선도기술 확보를 통한 도내 기업 기술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 승강기산업 핵심거점 인식제고를 위한 대외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능형반도체·IT소부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 안전시공 준수서약과 안전기원제가 17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청주 반도체실장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봉명동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110㎡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촉진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214억 원(국비 137억 원, 도비 27억5천만 원, 시비 27억5천만 원, 민간 현물 22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센터는 기업의 개발제품 실증화 검증 지원을 통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기술자립화를 촉진하며 스마트그린산단 업종 고도화를 위해 반도체 및 첨단 IT 소재, 부품, 장비의 연구개발을 위한 시제품제작 장비와 고성능·고정밀 분석평가 장비 등 19종의 장비가 구축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노후화된 청주산업단지를 반도체·IT 기반의 첨단 산단으로 조성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센터가 관련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청주시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
[충북일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17일 조치원읍 원리 통합창업관 2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지역일자리 창출 선도 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기존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에서 맡아온 일자리 지원업무를 통합하고 경제기능을 더해 설립된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핵심기관이다. 세종시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로부터 설립승인을 받아 올해 1월 3개 팀 29명으로 조직을 꾸려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신중년센터, 청년희망내일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등 일자리 창출 위탁사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수출통상 지원 등 사업을 발굴·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 관련 기능이 분산돼 구직자와 구인을 원하는 기업 모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홍준 초대 원장은 "세종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충북일보] 충북산림바이오센터는 신기술을 통해 도내 자생하는 희귀수종인 '꼬리진달래'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꼬리진달래는 상록활엽관목으로 기관지염, 이질, 산후 신체의 동통, 골절을 치료하는 용도로 약용한다고 알려져 있고, 추출물은 미백과 항주름 효과가 있어 식품 첨가물이나 의약품의 원료 이용될 수 있으나 종자 발아 및 삽목 효율이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대량 생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에 센터가 개발한 기술은 조직배양 기술의 일종으로, 센터는 기술개발 과정에 클로로렌산과 아스트라갈린, 미리세틴, 아프젤린 등 4종의 유익한 성분도 꼬리진달래에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김태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도내 자생식물의 유용성분 분석과 대량증식 기술 개발을 통한 산림생명자원의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 산림바이오 소재 개발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에 이용되고 있는 자원의 표준화 연구개발을 통해 산림바이오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월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캐시백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충전 금액에 따라 인센티브를 우선 지급하던 선불형 방식에서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 캐시백으로 바뀐다. 캐시백은 구조적으로 부정 유통이 어려워 정부에서 권장하는 지급 방식이다. 청주페이 제한 가맹점(연 매출 30억원 이상)에서도 인센티브 적립 없이 충전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30만원 충전액의 7%다. 30만원을 결제하면 2만1천원이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상품 결제 시 캐시백을 우선 사용하거나 계속 적립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청주페이 앱에서 설정 가능하다. 시는 캐시백 전환과 함께 착한가격업소 등 일부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률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캐시백 전환을 위해 국비 1억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더욱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지금까지 1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청원구청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와우팟 관계자의 사업 추진계획과 세부 일정 보고에 이어, 올해 라이브커머스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4월 말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소상공인(소기업) 25개사를 선정해 총 50회 라이브 방송을 제작·송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마케팅 지원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지원 등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업체당 2회씩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송출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해 온라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베트남 관광의 핵심 도시 하롱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꽝닌성 하롱시를 방문해 응웬 티엔 떵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관광, 기업, 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를 타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은 "하롱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을 통해 기업,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에 서로 도움이 되도록 많은 것을 공유하고 협력해 상호 깊은 신뢰 관계가 맺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응웬 티엔 떵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은 "청주시와 하롱시가 협력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관광을 활성화하고 청주에서 하롱베이 간 직항 개설을 검토하며, 청주시 기업들과 현지 기업들 간의 교류, 관광·교육·문화 등 전반적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과 함께 베트남 하롱시를 방문한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 열대식물원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휴관기간 동안 열대식물원 내부에 제설기를 설치하고 한여름의 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식물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눈송이 체험 장비인 사계절 제설기를 안전하게 설치하기 위해 설치 기간 동안 휴관을 결정하였으니 많은 시민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열대식물원은 워싱턴야자를 비롯해 다양한 열대식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연중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한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 충북 소재 조달기업 33개사가 참여했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한 엑스포는 17~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엑스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50여 개 우수조달기업이 참가해 1천100여 개의 부스에 혁신제품,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인다. 충북에서는 ㈜대명콘스텍, ㈜세종윈텍, 메탈크래프트코리아㈜, 양지기업 주식회사, ㈜명가, 주식회사 대한아이엠, 주식회사 에이맥스, 주식회사 온누리로, ㈜한얼누리, ㈜하영에스엠씨, ㈜웃샘 ,㈜에스케이피, ㈜엔바이오니아, ㈜지강산업모리스앤코 주식회사, 씨더블유소방산업주식회사, ㈜대운엘앤씨, ㈜유트론, ㈜꿈제작소, ㈜디지털뉴트리션, ㈜스마일테크, ㈜씨지에스, ㈜진우아이엔씨, 대성무선, 라파로페, 성창주식회사, 웰토트, 이브이시스㈜, 이지켐, 주식회사 원더텍, 주식회사 충청, 직지국악기, 터보윈 주식회사 등 33개사가 참여했다. 엑스포 첫날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충북 조달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전시제품을 살펴보고 기업 관계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공공조달시장의 판로…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대학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9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scholarship.ktngtogether.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 200명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과 다양한 문화체험 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상상장학캠프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약 1천100여 권의 도서가 수록돼 있는 KT&G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도 이용 가능하다. KT&G장학재단은 지원자의 신청자격과 학습계획 등을 공정하게 심사해 오는 5월 7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매년 '상상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장학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전체 1천23명의 대상자를 1차(오전 9시)와 2차(오후 2시) 2회로 나눠 개최했다. 공익활동 8개, 사회서비스형 3개 등 총 11개 사업단에서 일을 하게 될 참여자들은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소양, 직무, 안전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생명 배달'을 주제로 단양군보건소 이승훈 강사의 자살 예방 교육과 단양노인복지관 김호연 선임 과장의 직무교육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추후 현장에 투입돼 △복지도우미 △배움터 환경관리 △공영주차장 관리 △꽃길 가꾸기 △단빛 반찬 지원 등 다양한 사업단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최은하 단양노인복지관장은 "활기찬 노후를 위해 감수성을 살리고 유연한 생각을 품어야 한다"며 "노인 일자리 활동으로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께서는 활동하실 때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며 "군정 방향을 노인의 4고(빈고, 병고, 고독고, 무위고) 해결을 위한 노인복지정책에 중심을 두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