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동안 100개가 넘는 시민 생활문화동아리 팀이 참여한 공연들이 펼쳐져 일상의 문화가 축제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낮 시간에는 워터존, 체험부스, 파머스마켓, 먹거리존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종합문화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밤에는…
[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에서 열린 '14회 감물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치러진 감자축제에 약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감자는 이상기후로 작황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서도 8천100여 박스(20㎏기준)를 팔아 2억…
[충북일보] 음성에서 5일간 열린 26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 각지의 관람객 32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품바축제를 즐긴 관광객 수는 지난해 25회 30만명 보다 2만 명 많았다. 올해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와 일탈, 나눔과 해학을 체험할…
[충북일보] '해학과 나눔'의 상징, 26회 음성품바축제가 11일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막하며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오는 15일까지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림의 날(6월11일) △사랑의 날(12일 ) △희망의 날(13일) △나눔의 날(14일) △상생의 날(15일 )로 테…
[충북일보] 음성군과 갑산체리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14∼15일 양일간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체리공원 행사장에서 '12회 갑산체리마을축제'를 연다. 축제는 14일 오전 식전행사인 풍물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장기자랑, 체리수확 체험, 체리 냉족욕탕, 체리 인절미 만들기, 대나무통 체리사냥,…
[충북일보]괴산군 감물면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14회 감물감자축제'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감물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청정 자연이 길러낸 감물 감자의 우수성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음성품바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다회용기로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일보] 제천시 축산물 브랜드 '제천 일품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제천일품육 축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모산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주최로 축산물 전시·판매·시식·홍보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운…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최한 '제41회 소백산 철쭉제'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은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까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생중계된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축제 종료 직후 100만 회에 육박하며 단양 봄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단양군과 철쭉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철…
[충북일보]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단양의 고유한 말맛과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축제의 흥을 한층 더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24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단양의 사투리를…
[충북일보]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전국에서 23만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23∼25일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방문객이 23만5천여 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만 명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천만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열린…
[충북일보] '단양다움'이 빛난 봄 축제,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난 25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단양군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연 이번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올해 철쭉제…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대가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2025빨간맛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빨간꽃길 괴산 걷기대회'가 열린 24일 이른 아침부터 약 2천명의 참가자들이 붉게 물든 양귀비 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 친구, 동호회 단체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양귀…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부터 안남면 연주리까지 이어지는 대청호 물길 21km 구간은 2021년 5월 27일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곳이다. 이 지역 중심에서 오랜 기간 주민 주도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보전해 온 동이면 석탄 1리 안터마을이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4회 반딧불이 축…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연다. '천만 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의 '빨강'을 테마로 세대별·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문화행사…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