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의 전통 디저트 '양갱'이 젊은 세대의 상상력과 만나 새로운 지역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주말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단양갱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단양형 로컬 브랜딩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축제…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한 '2025 괴산김장축제'에 12만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열린 김장축제가 세대와 지역,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문화축…
[충북일보] 괴산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2025 괴산김장축제'가 6일 막이 올랐다. 올해 괴산김장축제는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오는 9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전통 김장문화에 캠핑 감성과 야외 모닥불 체험을 접목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
[충북일보] 청성의 가을이 역사와 풍류로 깨어난다.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옥천군 청성면 다목적광장(청성로 806)에서 '제1회 청성산성문화축제'가 막을 올린다. 청성면과 청성면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주민자치 민관협력사업'의 첫 결실이자,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충북일보] 제천시의 대표 농산물 '양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5년 제4회 덕산 양채 축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덕산근린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덕산면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의 장으로 풍성한 가을의 정취…
[충북일보]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고구려의 기상이 단양을 가을 축제의 현장으로 수놓는다. 제27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달관광지를 비롯해 단양읍 내, 그리고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온달, 고구려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방문객이 축제의 주인공…
[충북일보] '2025괴산김장축제'에서는 김장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12개팀이 '불꽃튀는 김장대결'을 벌인다. 군은 괴산김장축제의 핵심 행사인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12개팀을 서류 심사를 통해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에서는 식품학 분야 저명교수 3인이 참가자들의 레시피…
[충북일보] 느림의 미학을 담은 '2025 슬로시티 수산힐링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 생태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수산슬로시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슬로푸드와 다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대성동 청주향교(대성로122번길) 일원에서 원도심 골목길 축제 '가을:신묘한×집,대성'을 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축제는 세월이 스민 대성동 골목을 배경으로 '집'과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청주향교와 충북문화관…
[충북일보] 증평 위장뜰 가을빛 축제 '창의파크 가을맞이 페스타'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창의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의파크 개관 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윗장뜰) 주민과 군민들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모…
[충북일보] 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지난 17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막했다. 개장식은 행사장 입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내수 주민단체 관계자 등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이프 커팅을 기점으로 관람객에 행사장이 공개되며 공식 일정이 시…
[충북일보] 괴산에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렸다. 18일부터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42회 연풍조령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공모로 선정한 새 청사 명칭인 '연풍헌' 현판식과 함께 플래시몹 등 축하 행사가 열렸다. 행사기간 주민 공연, 전통놀이, 지역 특산물 판매…
[충북일보] 청정 속리산 자락 아래, 달콤한 대추 향기로 물드는 가을의 보은이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연다. 충북 보은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대추와…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42회 연풍조령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와우! 신나게 연풍(愛)서 놀자'란 주제로 열린다.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축제 첫날…
[충북일보] 가을빛이 완연한 10월, 괴산군이 노란 단풍과 함께 관광객을 가을 축제의 장으로 초대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열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문광면 은행나무길에서는 '양곡은행나무…
[충북일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11일 청주·충주·진천·제천·옥천 등 충북 도내 5개 시험지구에 도착했다. 문답지 운송은 5개 시험지구별로 충북도교육청 인수 책임자와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운송차량은 경찰의 경호를 받아 안전하고 철저한 보안 속에 이동했다. 시험지구로 이송된 문답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당일인 13일 새벽 5시 5개 시험지구 35개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운송된다. 도내 수험생은 1만3천890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233명 증가했다. 고3인 재학생은 1만444명, 졸업생은 2천938명, 검정고시생은 508명이다. 수험표는 수능 전날인 12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배부되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같은 날 오후 1시 각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이미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수험생이 그간 준비해온 노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운송·보관 등 시험 준비 전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시험장 운영을 위해 정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지원센터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센터를 설립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향후 출입국·이민관리청 설치가 본격 추진되면 유치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조례 개정은 외국인 주민 정착과 내·외국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지원할 외국인 통합지원센터의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외국인 지원 업무의 위탁과 예산 지원, 점검 근거 등을 규정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도는 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가 끝나고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이어 430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안건으로 상정한다.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시행한다. 도는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공기관 위탁 대행 심의와 도의회 동의 등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같은 절차가 끝나면 2026년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광역형 '충북 외국인 통합지원센터' 설립 사업비 6억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위탁 대행 기관
[충북일보] 길가에 버려진 쇳조각이 카페의 감각적인 손잡이가 되고, 야외 전봇대를 실내 공간 포인트 오브제로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한다. 이대영(44) 디자인한다 대표가 15년간 걸어온 인테리어 철학이다. 어린 시절부터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것에 관심이 자연스럽게 갔다는 이 대표는 실내건축과를 졸업하고, 6년간 회사생활 후 2010년 서른 살의 나이에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회사에 있을 때는 사장님의 니즈를 반영하는 디자인이었다면, 제 생각을 풀어내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며 "더 늦어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모한 시작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창업 초기, 이 대표는 지인들의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주거 공간 수리를 거쳐 10~15평 규모의 의류 매장 인테리어로 포트폴리오를 쌓아갔다. 전환점은 성안길의 한 골목에서 찾아왔다. 이 대표는 "성안길 한 골목 매장들을 거의 다 맡게 됐다"며 "그중 폐공장 컨셉으로 만든 의류 매장이 그 골목에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당시 이 대표는 폐자재를 구하러 직접 발로 뛰며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상업 공간 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규모 카페 인테리어를 거쳐 본격적인 대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