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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빨간맛페스티벌' 성료

전년 대비 60만 명 증가한 23만5천명 방문 …봄 축제로 자리매김
드론쇼·나비터널·음악분수 등 신규 콘텐츠 호응

  • 웹출고시간2025.05.26 13:39:15
  • 최종수정2025.05.26 13: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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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방문객들이 양귀비꽃길을 걷고 있다.

[충북일보] '2025괴산빨간맛페스티벌'에 전국에서 23만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 23∼25일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방문객이 23만5천여 명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만 명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천만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 도입과 동진천변 빨간 꽃길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나비터널'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자극했다.

일찌감치 사전 예약이 마감된 '반딧불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 줬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단연 충북 최대 규모로 펼쳐진 '1천200대 드론 라이트쇼'였다.

괴산의 농특산물, 자연울림 브랜드 마크, 축제 엠블럼 등 다양한 형상을 구현한 드론 군무가 음악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야간 콘텐츠로는 동진천 수변의 '음악분수'와 괴산교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가 주목을 받았다.

음악분수는 정화 시스템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물을 사용해 조명과 음악, 물줄기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미디어파사드는 괴산의 자연과 문화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괴산 청결고추를 주제로 한 '맵부심 푸드파이터대회', 젊음의 열정이 가득한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괴산의 빨간맛을 보여준 '빨간맛 올갱이스토리 전시관', 화초고추심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연일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2025 빨간맛페스티벌은 젊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자연친화적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야간 볼거리를 결합해 괴산만의 차별화한 축제로 거듭났다"라며 "음악분수, 드론, 미디어파사드 같은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에서 주목하는 봄 축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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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