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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김영환 지사 도정운영 부정적…'잘 못한다' 46%

  • 웹출고시간2025.05.27 19:22:02
  • 최종수정2025.05.27 19:18:30
[충북일보] 내년 6월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민 중 절반 가까이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지사와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보수 성향의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긍정 평가가 높아 대조를 이뤘다.

27일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 46%가 김 지사의 도정운영에 부정적으로 답했다.

'잘못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각각 23%를 기록했다.

반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6%, '잘하는 편이다'는 33%로 조사돼 긍정적인 평가는 39%에 그쳤다.

김 지사는 18~29세(43%), 60대(47%), 70세 이상(61%)에서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 연령대는 부정적인 평가가 50%를 넘었다.

도내 권역별로는 청주권(47%)과 북부권(48%)이 도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남부권은 긍정과 부정이 42%로 같았다.

윤 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43%로 조사됐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6%, '잘하는 편이다'는 37%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34%)를 제외하고 모두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부정 평가는 25%를 기록했고 모름·무응답이 32%로 높았다.

이 시장에 대한 시정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6%), '잘하는 편이다'(42%) 등 긍정 평가가 48%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18~29세(57%)와 60대(61%), 70세 이상(6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나머지는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대통령 및 국회의 권력 분산, 지방자치 등과 관련한 개헌에 대해 충북 도민 7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18%에 머물렀다.

개헌 시 핵심 사항으로는 중임제, 책임 총리제 등 대통령 권력 분산이 41%로 가장 많았다. 양원제 등 국회 권력 분산(30%),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21%) 등의 순이었다.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공약에 대해서는 충북 발전을 위해서도 '행정수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가장 높았다.

현재 행정도시 기능만으로 충분하다(20%), 행정수도는 충북 발전과 크게 연관이 없다(14%), 충북은 인구 유출 등으로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5%) 등이 뒤를 이었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선 '청주, 충주 등 큰 도시로 이전해야 한다'(26%)는 의견이 많았다.

'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24%), '2차 이전에 필요성을 못 느낀다'(22%), '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진천·음성으로 이전해야 한다'(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북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6%(총 통화 6천427명 중 1천 명 응답 완료)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방법은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이다. 표집틀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 추출로 구성됐다. 피조사 선정 방법은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이다.

가중치 부여 방식은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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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