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세상 짓기' 프로젝트 본격 돌입

17개국 110여 명 참여…역대 최대 국가 참가

  • 웹출고시간2025.05.27 17:49:24
  • 최종수정2025.05.27 17:49: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에서 공예비엔날레 홍보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개막 100일을 앞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올해의 주제 '세상 짓기 Re_Crafting Tomorrow'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주제인 '세상 짓기'는 옷을 짓고, 밥을 짓고, 집을 짓는 모든 행위처럼 '짓다'라는 말이 담고 있는 창작의 의미를 확장한 개념이다.

의식주를 바탕으로 한 우리 삶 전반에 대한 창작 행위를 뜻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새롭게 '짓는' 모든 공예를 조명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60일 동안 펼쳐진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를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본전시를 비롯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전시, 특별전, 초대국가전 태국,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등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본전시는 17개국 내외 110여 명의 작가가 초청돼 300여 점을 선보인다. △보편문명으로서의 공예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등 4개 파트로 구성됐다.

해당 전시에는 자연 풍경과 현상을 섬유, 도자, 조각 등을 결합해 대형 설치 작업으로 표현하는 이탈리아 작가 프란체스코 시메티가 초청됐다.

또 식물성 왁스(밀랍 등)를 활용해 사실적인 꽃과 잎사귀를 만드는 프랑스 작가 모나 오렌과 위장 아트 기법의 영국 섬유 작가 데비 로슨가 참여한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7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D-100 기념행사를 맞이해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으로 마련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세상 짓기'의 뜻을 더해 한국과 인도, 영국을 잇는 예술협업이 진행된다. 영국 휘트워스 미술관과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함께추진한다.

전통 섬유 유산을 재해석한 신작을 이번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처음 공개한 뒤 이후 인도와 영국에서 순회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의 특별전 '響色(도향색), 향기와 울림 색으로 피어나다'도 함께 열린다.

성파 스님은 서예, 한국화, 도자,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100m 규모 한지 작품을 처음 선보이게 된다. 한지로 감싼듯한 공간연출과 음향 효과로 깊은 감동과 사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대국가 태국' 전시와 역대 최다 국가 71개국 참여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까지 준비돼 있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D-100 행사로 '다음세대 홍보대사-fourteen포텐' 2차 발대식과 크리에이터 서이브와 함께한 '짓기 프로젝트- 노래를 짓다, 세상을 연결 짓다'를 진행했다.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공예도시 청주가 쌓아온 사반세기 공예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이자 공예가 가진 장인 정신과 혁신, 그리고 인류와 자연에 대한 존경과 서사를 세계와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6대 키워드로 '역대 최대 국가 참여', '최대 규모 지역 작가 참여', '최대 전시 규모', '역대 최장 기간 운영', '환경과 글로벌의 만남', '정부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꼽았다.

/ 전은빈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