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공언했던 '버전업' 정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간 진행된 각종 정책이 올해부터 꽃 피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시장이 올해에는 어떤 사업을 역점추진할지가 시민들의 관심사다. 16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이 시장의 역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꿀잼청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그동안 여름철 인기를 끌었던 물놀이터가 더욱 늘어난다. 올해 시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든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한 종합놀이터 '온 가족 힐링놀이터'를 각 구별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규 축제도 시민들에게 선보여진다. 시는 청주의 음식문화를 활용한 K-푸드 컨텐츠를 재료로 '미식·주 페스타'도 기획중이다. 이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을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을 알리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청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고추장과
[충북일보] 충주시의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이 16일 충주시에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사랑·행복나눔기금으로 전달되며,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테리움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깊은 애정과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센테리움 컨트리클럽은 지난 2020년부터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828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나눔을 전했다. 이번 일일찻집은 복지사업 추진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진행됐다. 김정 민간위원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면민들에게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협의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견행 공공위원장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지역 곳곳에 따뜻한 손길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낮아 춥겠다. 주말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대체로 맑고 온화하겠다. 낮에는 온화한 서풍으로 영상권이나, 밤 사이 복사 냉각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9~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4~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현직 경찰관이 증평지역 도로 위를 걷다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증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께 증평읍 송산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괴산경찰서 소속 A(38)경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증평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A경사를 발견해 응급조치하며 충북대병원으로 옮겼으나 A경사는 치료 중 이튿날 오전 6시 40분께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 B(51)씨는 "주변이 어두워 사람이 걸어가는 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올해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에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체육 행사 유치를 통한 스포츠 생활인구 유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경제 활성화가 주된 내용이다. 청주시설공단은 지난해 비활성화 체육시설인 청주종합사격장, 김수녕양궁장, 청주실내빙상장을 활용해 체육 관련 대회를 적극 유치했다. 그 결과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사격대회 등 총 11건의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스포츠 생활인구 총 3만3천365명이 방문해 29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 이사장은 "생활인구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2025년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대회·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스포츠 청주로 도약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 덕산, 한수 지역의 치안을 담당했던 제천경찰서 덕산파출소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제천경찰서는 16일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47명의 초청 인사와 덕산, 한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파출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덕산파출소는 1914년 덕산지소로 시작해 110여 년간 지역 치안을 도맡아왔다. 1985년 청사 신축 후 약 37년간 사용하다 노후화로 인해 2022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실시, 약 2년 11개월에 걸쳐 252㎡(76평),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다. 김태경 제천경찰서장은 "을사년 새해와 새롭게 시작하는 덕산파출소의 준공을 축하한다"며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관계기관과 덕산면, 한수면 협력단체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제천지역의 안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6일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리슈빌아파트 경로당에서 새해 첫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마을학습장 글샘학교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글샘학교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기회를 놓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 학습자는 "앞으로 글자를 배워 내 이름 석자도 당당히 쓰고 싶다"며 "휴대폰 사용법도 제대로 배워서 손주들에게 카톡으로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진천군은 2013년 첫 마을학습장을 개설해 80번째 학습장을 운영하게 됐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 국가시범도시건설사업 대학생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청은 혁신적인 스마트기술을 실증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행복도시 5-1생활권을 국가시범도시로 조성하고 있다. 참여단은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되며,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6일까지며, 활동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이다. 선발된 참여단은 세종 국가시범도시의 설계방향과 브랜드화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이를 실제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스마트도시 건설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지원서와 세부 사항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천규 행복청 국가시범도시팀장은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 대학생 참여단은 스마트도시의 실수요자가 직접 도시계획에 참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참여단을 통해 실무자가 예상하지 못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도시계획에 반영되고, 나아가 미래의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이 양성되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귀성길은 28일 오전 7시~오후 1시, 귀경길은 설 당일인 29일 낮 12시~오후 6시 차량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6일간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하루 평균 231명, 순찰차 등 장비 79대를 투입해 특별 교통관리 근무에 돌입한다.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지역 내 17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한 주정차 허용 기간은 18일부터 30일까지다.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은 고속도로, 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구간에 대해 원거리 우회도로 확보, 교통 신호주기 연장 등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귀성 차량 운전자는 설 연휴 장거리 운전에 앞서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양보운전과 교통법규 준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2020~2024년)간 도내에선 설 연휴 28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522명이 다쳤다. /
[충북일보] ㈜우리들기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청주시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3천500만원 상당의 떡국 떡 8천67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우리들기업 이무석 대표, 곽일신 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들기업이 후원한 떡국 떡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명절 나기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떡국 떡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매년 설 명절 전 떡국 떡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청주시도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기업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2020년부터 매년 설 명절 전에 떡국 떡을 나누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성금 3천만원을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각 지역 적십자사의 명예회장인 17개 시·도지사들이 재난·재해 수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피해자 지원, 생계 안정,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17개 시도의 재난·재해에 대한 상호 부조를 목적으로 재난·재해 지원 기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경우 해당 지역의 법정구호단체에 성금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산불, 집중호우, 대설·강풍·풍랑 피해 등 자연재해나 코로나19 등 사회재난이 발생한 특별재난지역에 지원해 왔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사회와 정부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공언했던 '버전업' 정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간 진행된 각종 정책이 올해부터 꽃 피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시장이 올해에는 어떤 사업을 역점추진할지가 시민들의 관심사다. 16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이 시장의 역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꿀잼청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그동안 여름철 인기를 끌었던 물놀이터가 더욱 늘어난다. 올해 시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든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한 종합놀이터 '온 가족 힐링놀이터'를 각 구별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규 축제도 시민들에게 선보여진다. 시는 청주의 음식문화를 활용한 K-푸드 컨텐츠를 재료로 '미식·주 페스타'도 기획중이다. 이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을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을 알리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청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고추장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공언했던 '버전업' 정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간 진행된 각종 정책이 올해부터 꽃 피울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시장이 올해에는 어떤 사업을 역점추진할지가 시민들의 관심사다. 16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이 시장의 역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꿀잼청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그동안 여름철 인기를 끌었던 물놀이터가 더욱 늘어난다. 올해 시는 흥덕구 오송읍 정중근린공원과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롭게 만든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암생태공원에 조성한 종합놀이터 '온 가족 힐링놀이터'를 각 구별로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설치하고 청주랜드 1관은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규 축제도 시민들에게 선보여진다. 시는 청주의 음식문화를 활용한 K-푸드 컨텐츠를 재료로 '미식·주 페스타'도 기획중이다. 이 축제는 청주의 음식과 술을 주제로 청주의 맛과 멋을 알리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청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고추장과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