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6월 말까지 다중이용업소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모집은 자율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사회적 안전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우수업소에 선정되면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인정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에게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최근 3년 동안 그 기록을 보관하는 등 구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관내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선도·보호와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흥덕경찰서, 청주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순찰 활동은 △청소년 흡연·음주행위 선도 △유해환경 업소 지도점검 △가출청소년 계도와 안전귀가 지도 등으로 진행됐다. 홍석기 흥덕경찰서장은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해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아파트 관리소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팀에 상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파트 관리소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아파트 관리소 직원에 대한 선제적 소방안전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 13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부건P&P 소속 유서희·정의섭 소장이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김경란·임상록 소장, 장려상은 엄익열·이장희 소장이 차지했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용암동 원봉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충북도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 등 관계자 40명이 함께했다. 캠페인은 △보행 안전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육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신학기 시작으로 어린이 활동량이 증가됨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 안전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 교통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 멎겠다. 도로 군데군데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청주와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이 밖의 지역도 대체로 건조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8~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혼인 건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코로나19 완화로 지연됐던 혼인이 늘고 내국인과 외국인 간 혼인도 증가하면서다. 19일 통계청은 전국 시·구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한 혼인신고서와 이혼신고서를 기초로 작성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충북지역 혼인 건수는 6천212건으로 2022년 6천185건보다 0.4% 증가했다. 이는 2021년 5천882건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인구 1천 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3.9건으로 2022년과 같았으며 2021년보다는 0.2명 늘었다. 혼인 건수와 조혼인율이 소폭 증가했으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10년 전인 2013년만 해도 혼인 건수는 9천307명, 조혼인율은 6.0건이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3.4세, 여성이 30.8세였으며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이 50.5세, 여성이 45.9세였다. 평균 재혼 연령은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지며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1.7세, 여성이 29.0세였으며 평균 재혼 연령은 남성이 46.3세, 여성이 42.
[충북일보] 속보=요양병원에서 장애인들을 자신의 교회로 데려와 감금·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중감금 치상·강도상해 혐의로 목사 A(60대)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지난달 1월까지 함께 생활하던 지적 장애인 B(50대)씨를 교회 부지 내 정자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봐주겠다며 데려온 B씨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정자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가뒀으며, 매월 80만 원 상당의 B씨의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챘다. 그는 교회에서 생활하는 60대 뇌병변 장애인 C씨를 폭행하고 체크카드를 빼앗은 뒤 현금을 120여 만 원을 인출해 자신의 생활비에 사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A씨는 다른 지적 장애인 D(40대)씨에게 "왜 이렇게 바보 같은 짓만 하냐"며 모욕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의 범행은 A씨에게 학대당한 한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3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설물 피해와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센터는 경로당의 보일러와 화장실 배관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물 균열·변형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유종열 강내면장은 "해빙기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평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19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건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원 6명과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식사재료 준비와 점심 배식활동 등에 일손을 보탰다 백경숙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 부단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인해 맛있게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물품전달, 농촌 일촌돕기활동,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 봉사, 소년원 아동 물품지원, 각종 사회공헌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연등회보존위원회와 청주시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19일 '전통 등공예 크래프트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1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 등공예 크래프트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등회보존위원회는 등공예 교실 참여자들에게 전통 등공예 이해와 활동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정순 북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 등공예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공예 전파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노인대학인 '옥구슬은빛대학'을 개강했다고 19일 밝혔다. 옥구슬은빛대학은 지역 노인들에게 여가 활동과 행사, 특강 등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을 주관하는 은빛여가사랑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옥산면복지회관에서 △민요 부르기 △박수 운동 △치매예방 전래놀이 △교양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규 옥산면장은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 활력소인 노인대학이 올봄 개강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매주 화요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우리은행 오창금융센터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께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은행에 방문해 현금 5천만 원을 인출하려던 중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당신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며 피해자에게 현금인출을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우리은행 오창금융센터를 직접 찾아가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에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19일 충북북부지사 회의실에서 산업보건 전문가 협의회에 소속된 노동부 충주지청, 작업환경측정기관, 특수검진기관, 보건대행기관 등 총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설명회와 산업보건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이날 사업주, 안전관리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자가 진단하고 공단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또 관내 직업병 의심사례 발굴과 정보 공유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아울러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검진 시 '소규모 사업장 건강디딤돌 사업'을 활용,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보건관리 수준을 높이고 직업병 등 산업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논했다. 심미경 지사장은 "산업안전 대진단과 소규모 사업장 건강디딤돌 사업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확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많은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19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지부장 및 법무보호위원을 대상으로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은 문성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지부장, 법무보호위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충주구치소 업무 현황 청취, 작업장, 수용동 등 시설 견학을 통해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 문성관 지부장은 "참관 기회를 마려해준 충주구치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충주구치소와 협력해 수용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선희 소장은 "이번 참관을 계기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가 증진됐길 바란다"며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충주구치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북지부 양자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9일 소방청이 주최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상구 남한강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004년 2월 19일 남한강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에 입대한 김 대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김 대장은 대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화재진압 활동 200여회, 수난사고 현장 활동 250여회, 화재예방캠페인 400여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2018년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소방안전대책 지원, 2019년 1월 충주 동량면 수난사고 실종자 발견 기여, 2020년 8월 충주 지역 집중호우 시 20여일에 걸친 실종자 수색을 지원했다. 또 2022년 9월 탄금교, 2023년 7월 탄금교, 2023년 11월 복성저수지 수난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발견 및 수색활동 등 탁월한 수난구조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 대장은 "이번 표창은 혼자만의 공로가 아닌 남한강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 모든 대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평불만 없이 재난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은 故국채의 유공자의 유족인 자녀 국효련 씨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증서 및 국가보훈등록증을 수여했다. 故국채의 유공자는 1933년 10월 서울에서 중앙고등보통학교 비밀결사 반제동맹에 참여해 활동했다. 또 1935년 2월 동교 4학년 을조 지도자로 퇴학당한 동급생의 복교를 요구하며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은 공적을 인정받아 독립유공자로 등록·결정됐다. 국효련 씨는 "국가에서 선친의 독립운동 공적을 찾아줘 고맙게 생각하며, 이제라도 선친의 독립운동이 인정받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품격있는 보훈, 영웅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나라 실현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대통령명의 증서 및 국가보훈등록증을 방문 수여했다"며 "광복 80주년을 앞둔 올해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분들께 마지막까지 최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법원의 잠정 조치에도 헤어진 연인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헤어진 연인 B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연락하는 등 23회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과거 B씨의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로 법원 잠정조치 결정을 받은 상태였다. A씨는 B씨 주거지에 세 차례 허위 주문을 해 음식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법원의 잠정조치 결정에도 스토킹을 계속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에 따라 피해자가 상당한 불안과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18일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성장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2023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도내 공모와 심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발하고 반기별 심사 등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지를 지속 관리하며, 공사는 대상 청소년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2천만 원씩 성장장학금을 지원한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범적인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올바르게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들이 받은 도움을 성인이 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여자친구에게 전 남자친구를 청부 살해 의뢰했다고 속이고 취소 수수료 등 명목으로 수억 원을 뜯어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 여자친구인 B씨가 "전 남자친구로부터 자꾸 연락이 온다"고 하자 "그 사람을 살해 청부했다"고 속였다. 이 말을 들은 B씨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만류했고, A씨는 "청부 살해를 취소하려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며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교통사고 합의금과 각종 투자금 명목으로 B씨에게서 총 5억 5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인에게 돈을 빌리거나 대출을 받아 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9일 무심천 일원을 찾아 벚꽃개화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무심천변에 마련한 현장본부를 방문해 벚꽃개화기 준비상황을 살핀 후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의 하천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많은 시민 분들께서 무심천에 방문해 벚꽃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21회 청주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지역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증평의 미래를 구상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19일 34플러스센터 1층 북카페에서 '증평의 미래, 청년과 함께'를 주제로 증평청년커뮤니티(대표 김승우) 회원 30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소통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소중한 꿈과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이 지역의 주인으로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도시근로자 사업 성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3월 월례회의를 열고 지역의 구인구직난 극복을 위한 '도시근로자 사업성공 다짐행사'를 진행했다. 도시근로자 사업은 최근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 매칭으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가계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직능단체와 협력해 도시근로자 확대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군은 도시근로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7개 기관단체장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현장 주민설명회와 기업체 개별 방문 등을 꾸준히 펼쳐 도시근로자 참여를 독려하고 일자리 제공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춘식 협의회장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력난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깨끗한나라에서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을 찾아 생리대 68상자(4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성심맹아원, 진여원, 충북피해장애인쉼터, 한터,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 충주시여성중장기청소년쉼터 등) 및 용산동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최현수, 김민환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지구협의회 김상호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깨끗한나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19일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사회 친환경 인식개선에 앞장서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실버복지관은 제천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4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날이 증가하는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계층 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 '어르신! 오늘도 용기 챙기세요!'를 3월부터 진행한다. 이에 환경 측면으로 건전한 제천시를 위한 사업으로 시민 환경지도자대학, 생태공원학교, 기후변화지도자 양성 과정 등을 주로 펼치고 있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손잡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친환경적 인식 확립과 더 나아가 범국민적인 친환경 운동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영표 상임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보존하기 위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제천시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점차 대두되고 있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천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충북일보] 잔잔한 기타 선율이 울려 퍼진다. 각각의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다 잠시 대화를 멈춘 사람들이 음악 소리에 집중한다.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본 클래식 음악이 기타에서 흘러나오기도 하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덧입혀진 팝송이 연주될 때도 있다. 가끔은 신청곡을 받아 운영하기도 한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매일 오후 1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몇 곡의 라이브 음악으로 채워지는 작은 공연장이다. 청주 외곽에 자리 잡은 카페로지는 브런치 카페인 동시에 음악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다. 고려진 대표는 기타리스트, 아내는 가수 수네다. 이미 라이브 카페로 유명했지만 최근 더 많은 이들이 음악을 찾아오는 이유는 고려진 대표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기 때문이다. '싱어게인3'에서 기타괴물 7호 가수로 출연한 고려진 씨는 여러 번의 경연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특색있는 목소리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지인의 집에 놀러 갔다가 처음 보게 된 기타였다. 기타 줄을 튕겨본 순간이 너무 강렬해 그 날짜까지 기억한다. 미술을 하던 소년은 붓을 내려놓고 기타를 잡았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 책으로 독학한 기타는 6개월 만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을 하다 연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한 라이브카페에서 연인 B(50대)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카페 주방 안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 상태에서 감정이 격해져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차태환(61·㈜아이앤에스 대표이사) 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손과 발이 되어 함께 뛰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차 회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더 큰 충북 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ESG경영 확산에 따라, 기업은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이 점점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신(新)기업가 정신 확산을 제시했다. 차 회장은 "지금껏 기업의 역할로 인식되어 온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 납부를 통한 국민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디지털전환 등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실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구성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