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5~29도다. 주말인 21일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22일은 흐리겠다. 주말 평균 기온은 아침 기온은 16~23도, 낮 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매년 여름이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비상이 걸린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방학,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겹치면서 헌혈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까지 더해지면서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공급 부족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혈액이 부족하면 수혈용 혈액과 혈소판 수요가 높은 중증환자 치료에 직접적인 차질이 생긴다. 응급실에서 생사를 가르는 순간, 혈액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위기감을 알면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2025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열고 31일간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31일 동안 도민 7천700명의 동참을 목표로 릴레이를 펼친다. 릴레이 기간 동안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기업 대표 등의 헌혈 동참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헌혈 차량의 도내 기관, 대학교와 기업체를 순회를 통해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한 명의 백 걸음보다 백 명의 한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19일 6.25 전쟁 발발 제75주년을 맞아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전쟁 음식 재현 및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당시의 열악했던 식생활과 시대적 현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개떡, 밀개떡, 쑥버무리 등이 제공됐으며, 이는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의 손을 거쳐 정성껏 재현됐다. 시민들은 시식 체험을 통해 전시(戰時)의 고통과 절박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6.25 전쟁 사진 및 당시 군용 무기 전시도 함께 이뤄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을 겪은 세대와 겪지 않은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2024년 충청북도 우수지회로 선정됐으며,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어
[충북일보] 충북 지역이 20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다. 주말까지 시간당 50㎜, 최대 150㎜의 폭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부터 충북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정체전선이 영향을 미치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덥고 습한 성질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빠르게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면서 평년보다 일찍 장마전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이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수준이다. 통상 충북의 장마 시작 시기는 6월 하순에서 7월 초 사이지만, 올해는 6월 셋째 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른 장마지만 시작부터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사태, 저지대 침수, 시설물 붕괴 등 대비가 요구된다. 충북은 20일부터 21일까지 시간 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 90㎜ 이상 또는 12시간 누적강우량 180㎜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비는 20일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충북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정체전선의 위치에
[충북일보]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속가능청주 시민실천 네트워크 협약식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시민실천 네트워크는 청주 내 여러 기관·단체의 활동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결해 교류·협력하는 모임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규 참여 20개 기관이 협약을 맺었고, 이로써 총 226개 기관이 시민실천 네트워크 주체로 활동하게 됐다. 시민실천 네트워크는 참여자 간 소식 전달과 원활한 교류를 위해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매년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연계한 공동 실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청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19일 이차전지 산업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참사 1주기를 맞아 유사 전지공장 화재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지도 방문을 통해 이차전지의 사고 위험성과 화재 원인·특성에 따른 맞춤형 대응 방안, 화학적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화재 진압 방법 등을 논의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비상구 피난시설 확인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체제의 적정성 △자위소방대의 대응 역량 등이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이차전지는 화재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최선의 안전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홍기백 영동경찰서 수사지원팀장(경감)이 '발로 뛰는 충북 경찰'로 선정돼 19일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영동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홍 경감에게 '발로 뛰는 충북 경찰' 표창장과 이를 상징하는 운동화를 전달했다. 홍 경감은 수사지원팀장과 유치관리팀장을 겸직하면서 우범자를 완벽하게 관리하는 한편 정보공개와 국민신문고 민원에 성실히 답변해 왔다. 특히 각종 제조사를 담당하면서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 또 유치인 인권 보호와 유치장 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공간을 관리하고, 유치장 사고·화재 예방계획 수립과 유치인 면회권 보장 등을 통해 13년간 영동경찰서의 '유치장 사고 ZERO' 달성에 이바지했다. '발로 뛰는 충북 경찰'은 김 청장 부임 뒤 정감 있는 직장 분위기와 업무 중심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충북 경찰 구성원 가운데 책임감 있고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을 선발해 김 청장이 직접 수상 직원의 경찰서를 방문해 표창장과 함께 운동화를 준다. 김 청장은 "직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 덕분에 더 안전한 충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라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김준기)는 19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일손돕기는 일손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청주지사 직원 약 15명이 참여했다. 활동은 블루베리 수확과 농가 환경정화 작업 위주로 이루어졌다. 김준기 지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일손이 필요한 곳에는 농업인의 동반자인 공사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영농도우미, 농촌집고쳐주기,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매년 여름이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비상이 걸린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방학,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겹치면서 헌혈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까지 더해지면서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연례행사가 됐다. 문제는 이것이 단순한 공급 부족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혈액이 부족하면 수혈용 혈액과 혈소판 수요가 높은 중증환자 치료에 직접적인 차질이 생긴다. 응급실에서 생사를 가르는 순간, 혈액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위기감을 알면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2025년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열고 31일간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펼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31일 동안 도민 7천700명의 동참을 목표로 릴레이를 펼친다. 릴레이 기간 동안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기업 대표 등의 헌혈 동참을 이끌어내고 이와 함께 헌혈 차량의 도내 기관, 대학교와 기업체를 순회를 통해 도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한 명의 백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6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했다. 'KT&G SKOPF'는 KT&G 상상마당이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3인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54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국내 신진 사진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된 작가 김민주초원, 김찬훈, 하다원 총 3인은 각각 500만 원의 지원금과 제작비 100만 원, 멘토링 등 약 7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연말에 '최종 사진가'로 선발될 1인은 작품제작비, 홍보 비용 등 약 4천만 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으며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기회를 갖는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16회 KT&G SKOPF'를 통해 유망한 신진 작가 3인을 선정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사진가 발굴에 앞장서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읍 중부고속도로에서 30 t 컨테이너 차량에 화재가 나 운전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58분께 청주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인근 졸음쉼터에서 30 t 컨테이너 차량에 불이 나 약 34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차량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차량에는 화학물질인 올레아마이드가 적재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운전 중 차량 뒤에서 '펑' 소리가 나 정차 후 확인해보니 뒷바퀴 안쪽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컨테이너 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