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청의 충북여자고등학교 동문모임 사군자회가 26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하며 신입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미옥 회장은 "사군자회가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닌 후배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모범이 되는 동문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 전달을 시작했다"며 "후배들이 자긍심을 갖고, 장차 미래를 이끌어갈 동량지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사군자회는 지난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모아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 전달과 졸업생,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는 최근 해피데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선한영향력 프로젝트 1탄 '행복빵빵! 마음빵빵'을 진행했다. '행복빵빵! 마음빵빵'은 충주시장애인부모회 산하기관인 해피데이센터와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그동안 지역사회에 받았던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1탄은 해피데이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 빵 400개를 직접 만들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홍석주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아왔던 사랑을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기옹호의 중요한 경험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방취림 조성을 위해 묘목식재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충북본부와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편백, 황금측백 등 70여 그루의 묘목을 식재하고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축사와 농장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올해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을 위해 46농가에 5천여 그루의 묘목을 공급했다.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에서 실시하는 축산농가 방취림 조성 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고 친환경 축산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축산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방취림 조성 사업은 참여 농가뿐만 아니라 마을주민에게도 만족도가 높다"며 "충북농협은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은 축사 외벽 벽화 그리기 사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매주 수요일) 캠페인 추진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지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26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만 70세 이상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80여 명의 원로조합원들은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대기시간 동안 농협 홍보영상과 영화를 관람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조합원들은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리 김은자(72) 조합원은 "남청주농협에서 조합원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촬영해 주고, 영화까지 상영을 해줘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영화관'을 신청했다"며 "원로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광복회 청주시지회를 찾아 '사랑의 목공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 '2024년 보훈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여상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목(木)'은 최근 2주일간 방과 후와 주말에 손수 원목 도마를 만들고 감사 편지를 작성해 20여 명의 독립유공자와 가족에게 전달했다. 아랫목 동아리는 지난해 11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국가유공자에게 목공품 냄비받침 50여 개를 나누는 등 꾸준히 재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서지연(3년) 대표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15도 이상 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도~영상 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행복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행복청은 직원들이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 적극·혁신적인 사고로 정책 발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주요 분야별 최상위 권위자를 초청, 정책아카데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진행된 정책아카데미에는 '골목길 경제학자'로 유명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장 모종린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골목상권 현상과 신도시 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골목상권을 통해 명소가 된 사례들을 살펴보고 혁신적인 지역가치를 적극 발굴·적용한다면 도시 활성화를 넘어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행복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4월 15일 문화·예술 분야의 '정우철 전시해설가', 5월 1일 소통·홍보 분야의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의 정책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6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기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건물·교량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16개 실무부서의 지진대응 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고 인명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 철도·화재·통신 등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긴급통신체계, 대규모 사상자 발생 때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임무·역할 등 개정된 지진 매뉴얼이 반영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등 세종지역 기관 4곳이 공동으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 찾기에 나섰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세종청년센터와 함께 세종형 저출생 대응 정책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관 4곳은 3월 정책세미나를 시작으로 5~6월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7월 말 세종시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저출생 문화·인식개선, 일·생활균형 확산 등 삶의 질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포럼·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기관 4곳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책입안자 중심이 아닌 여성·청년의 시각에서 지역이 함께 고민하기 위해 '저출생 다시보기, 다 함께 해결하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은 "세종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국가와 지역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세종시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충주호벚꽃축제'에 참여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 조성 취지로 운영되며,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마음 건강 검사, 간이상담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참여 시민에게 홍보 물품과 안내지를 배부해 마음이 힘들 때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있음을 홍보할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의 장을 마련해 자살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 해소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회 전국협의회(회장 윤수경)가 지난 25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1년 100만 원, 2022년 10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3년에 이어 8개 읍·면의 이장 매뉴얼 제2호를 발간했다. 이장 매뉴얼은 이장들의 역할과 이장제도 등을 포함해 제천시 8개 읍·면의 현황과 역사, 중장기 사업계획, 문화재 등 읍·면의 특성에 맞게 기획됐으며, 2024년에 갱신된 지방조례와 읍·면별 회의록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제천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매뉴얼 제작이 기존 및 신임 이장의 업무 인계와 읍·면 담당자의 행정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읍·면의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일 2024년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대비 화재·전술 분야 자체 예선 대회를 진행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현장 업무 유형에 따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드론 등 7종목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4월 24~26일 3일간 청주시와 음성군에서 개최되며 분야별 1개 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류지노 서장은 "입상도 좋지만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대원들을 독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은 ○○다'를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가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제로 제천의 매력을 담은 짧은 영상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광·미식·역사는 물론, 춤과 노래·코미디 등 제천시를 알릴 수 있고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전체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제 적합도, 창의성, 완성도,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천18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200만 원, 우수 2 작품 각 100만 원, 장려 3 작품 각 60만 원, 참가상 30 작품 각 2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자신만의 재치와 강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천시의 매력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SNS 이용자와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적성면 3개 마을과 어상천면 1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4월부터 6월까지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8개 읍면 중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이 높게 나타난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치매 예방 교실은 경로당에서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다. 2019년 이 마을로 지정된 적성면은 당시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3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았다. 또 2024년 1월 신규 지정된 어상천면은 46.70%로 현재 49.16%인 적성면 다음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다. 치매 예방 교실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 선별검사(CIST)와 인지 워크북, 공예 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소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기억, 인지기능뿐 아니라 성취감, 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KTX는 2004년 4월 1일 개통 이후 누적 10억4천만 명이 이용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서울에서 제천을 거쳐 안동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KTX-이음은 2021년 1월 5일 개통 이후 누적 480만 명이 이용했으며 개통 초년 대비 2배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온 KTX의 2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KTX의 개통일인 내달 4월 1일 제천역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난타 △가요·합창단 △색소폰·오케스트라 연주 등)를 개최하고 역사 내 맞이방에서는 KTX 모형 만들기, 기념 포토존, 고객 퀴즈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철도 이용 고객들에게 한방차, 떡 등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레일에 바란다' 게시판에 철도 이용 관련 소중한 의견을 주신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KTX 개통 20주년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뤄진 소중한 성과
[충북일보] K-water 충주댐지사가 지난 25일 제천시청에서 충주다목적댐 상·하류 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 충주시 주민대표인 국유재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충주댐지사는 저수 구역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충주시동량면, 살미면, 금가면) 단양군(단성면, 가곡면) 제천시(청풍면, 금성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26개 리 지역 주민대표를 국유재산 관리 요원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국유재산 지킴이는 댐 저수 구역 내 토지형질 변경, 하천 오염 행위, 무단점용, 불법 경작, 허가 조건 등 각종 불법행위 및 무단 점유 행위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2023년도에는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계도 등 충주댐 보존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충주댐지사는 이번 2회 국유재산 지킴이 간담회 추진을 통해 국유재산 지킴이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활동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의견 청취를 통해서 운영개선을 도모했다. k-water 충주댐지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유재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 및 수질오염 예방에 관한 관심을 두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며 "댐 상·하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30명)은 신청일 현재 군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대상자는 24만 원(자부담 20%)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뒤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서 하거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찾아가서 해도 된다. 군은 신청자의 자격을 검증한 뒤 추첨을 통해 다음 달 초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력이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수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싶어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전력은 2023년 후원금 400만 원, 2022년 후원품 400만 원 상당, 2021년 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하소아동복지관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오는 4월 13일부터 환경교육사업 '그린라스트'를 시작한다. '그린라스트'는 코로나19 이후 폐기물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극복하고자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환경 인식개선 교육, 업사이클 전시관 견학, EM 흙공 던지기 체험 등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제천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대폭 확대해 참여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환경 보호 실천 활동이 확산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영숙 관장은 "3년 연속 환경교육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그린라스트 사업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세대들은 물론 전 지역이 환경 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가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 주고 있다. 면은 지난 2월 5일부터 신청받아 같은 달 26일부터 면사무소 자체 인력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2일 기준으로 파쇄 진행률은 신청받은 농가의 84%다. 이번 파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 결과물은 농업용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 농가주는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 파쇄해 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파쇄도 안전하게 진행해 주시고 적성에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칠금우체국에서 청원경찰관으로 근무하는 이모(40) 씨는 고령인 피해자가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우체국을 방문, 현금을 이체하려던 것을 보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피해자는 이후 칠금우체국을 다시 방문해 "내가 싼 이자로 바꿔 준다는 말에 속아 지인들로부터 4천만 원을 빌려 송금하려했는데,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다리가 후들거린다"며 "자칫 큰 피해를 볼 뻔 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이나 추가대출, 저신용자에게 대출이 가능하다며 앱설치와 개인정보 요구, 대출 빙자 선입금 요구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라며 "이런 전화는 끊고 경찰에 문의하거나 신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디지털 성범죄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진천군, 진천경찰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3개 기관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6일 실시한 점검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을 찾아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 또한 함께 전개해 지역사회에 불법 촬영과 유포 행위는 중대 범죄임을 홍보했다.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는 여성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고, 불법 촬영과 유포 행위가 범죄임을 알리는 홍보 스티커도 함께 부착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며, 민·관·경이 합심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앞으로 군민 안전 보험 가입·운영, 어린이·노인 보행환경 개선 등과 더불어 여성 안심 환경 조성, 여성 안심 행복택시 운영, 안전 취약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 등으로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군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시 온소아청소년과의원 노지혜 원장은 26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매달 1년간 100만 원씩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정기 기탁돼 호암직동 저소득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지혜 원장은 "호암직동에서 개원한 지 이제 2년 차가 돼 가면서 지역의 아동과 취약계층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었다"며 "호암직동지사협과 함께 발달 지연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힘써 주시는 노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치매가족과 주민이 함께하는 '치매愛안심극장'을 진행했다. '치매愛안심극장'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해 치매인식 개선 유도를 통한 치매친화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 가족, 노인복지관 이용자, 지역 주민 등 10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장수상회'로 진행됐다. 장수상회는 고집불통 70살 인생에 찾아온 노년의 로맨스 영화로 치매에 걸린 주인공 '성칠'을 위해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다. 이날 시는 영화 상영 전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영화해설과 치매 관련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치매에 걸려 가족들을 못 알아보는 안타까운 상황이 너무 슬펐지만 한편으로는 치매환자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내 일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니 공감이 많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좋은 영화를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愛안심극장' 운영으로 충주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문화 활동을 동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