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어린이날 연휴에도 아이들을 위한 행사 현장을 누비던 충주시청 공무원이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그의 헌신은 죽음 앞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그가 남긴 장기는 4명의 생명을 살렸고, 그의 이름은 충주시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새겨졌다. 충주시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친화드림팀 소속 고(故) 박준용(39세) 주무관은 지난 6일 업무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13일 눈을 감았다. 특별한 지병도 없이 찾아온 비보에 동료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비통함 속에서도 유가족은 조용하지만 위대한 결단을 내렸다. 평생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복지 현장을 누볐던 고인의 삶을 기리는 방식으로 장기기증을 선택한 것이다. 기증된 장기는 이식을 기다리던 4명의 환자에게 전달돼 새 생명의 불씨가 됐다. 2021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박 주무관은 시민 복지와 아동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아동센터 34개소의 운영 지원과 현장 점검, 민원 대응 등 과중한 업무를 맡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동료들은 입을 모은다. 한 동료는 "항상 밝은 얼굴로 주변을 먼저 챙기던 따뜻한 공직자였다"고 고인을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에서 올해 두 번째 아기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충주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성내충인동 '2026년 2호 출산 가정'을 방문해 축하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복했다. 행사에는 김범준 충주직업전문학교 교장이 직접 참석해 출산 가정에 축하금 30만 원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 시대 속에서 출산의 기쁨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준 교장은 "우리 지역에 찾아온 두 번째 아기 소식이 무척 반갑고 기뻤다"며 "아이의 힘찬 울음소리가 성내충인동의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은 성내충인동장은 "민간이 앞장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볼보자동차코리아 후원과 한국보육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사업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운데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7곳을 가족참여 양육지원 사업대상 시설로 뽑았다.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예비부모 소모임 △영유아자녀 부모 소모임 △아빠-자녀 놀이 △우리동네 팝업 놀이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또래 2명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A(10대)군 등 2명에 대해 공갈과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4시 47분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노상에서 고등학생 B군 등 2명을 흉기로 협박한 뒤 10여만 원을 금융계좌로 송금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다투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에서 민관이 힘을 모아 열악한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 공간을 정비하며 따뜻한 공동체 나눔을 실천했다.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지적장애로 인해 가사 관리와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집 안팎에 생활폐기물과 오물이 장기간 방치돼 위생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건강과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봉사활동에는 엄정면지사협 위원들과 엄정교회 관계자,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집 안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활동은 행정기관과 민간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돌보는 지역 공동체형 복지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김병호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한뜻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용 엄정면장은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맹동면 혁신도시 물놀이장 주차장에서 '2026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음성군과 유시스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해 일상생활, 교통, 재난, 보건, 안전분야 총 5개 유형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교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소화기를 직접 조작해 보고, 각종 안전 수칙을 배우는 등 체험 열기가 뜨거웠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지진 체험이었다. 어린이들은 지진 시뮬레이션 차량에 탑승해 실내외 대피 요령을 몸으로 익히며 재난 상황의 위험성과 행동 요령을 체득했다. 여름철 수상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험들도 이어졌다. 이상 기후와 기후 변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체험 등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도 펼쳐졌다., 안전체험교실에서는 다양한 협력 기관의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기봉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재난 발생
[충북일보] 아파트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불이 났을 때 대피로 역할을 하는 옥상문이 잠겨있어 인명피해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충북일보가 찾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15층 규모 아파트의 꼭대기층 옥상 출입문은 잠겨 있었다. 해당 문에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별도의 열쇠 보관함도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자는 "화재 시 대피 문제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쓰이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파트 측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문을 잠가뒀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또 다른 아파트 상황도 비슷했다. 옥상문에는 '이곳은 화재 시 대피하는 공간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지만 문은 잠겨 있었고 열쇠 보관함도 있었지만 정작 보관함 내부에는 열쇠가 없었다. 이처럼 일부 아파트에서는 옥상문이 잠겨 있거나 열쇠 보관함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등 비상 상황 시 대피로 확보에 취약한 모습이 확인됐다. 저층 화재 등 계단이 막힌 상황에서는 옥상이 피난처로 활용될 수 있는데 문이 잠겨있다면 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충북일보] 지난 4월13일 새벽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을 뒤흔든 LP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피해 복구와 수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이번 사고로 접수된 피해 건수는 모두 628건이다. 이 가운데 중복 신고를 제외한 피해 신고는 397건이며, 현재까지 277건(69.77%)의 복구가 완료됐다. 나머지 120건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피해가 가장 많았다. 총 238건의 아파트 피해 중 147건이 복구됐고, 주택은 118건 중 97건, 상가는 41건 중 33건이 복구를 마쳤다. 이 밖에 차량과 부속 시설 피해도 36건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모두 17명으로 파악됐다. 폭발 충격으로 깨진 유리 파편 등에 다친 주민들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전원 퇴원한 상태다. 이번 사고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도 발생했다. 사고 직후 발생한 이재민은 총 41가구 85명이다. 이들은 임시대피소나 친인척 집 등에 머물다가 순차적으로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중 이재민 1가구 1명에 대해 임시주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원인을 둘러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2026년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3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팝업놀이터는 아이와 가족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동형 놀이공간이다. 회차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3회차 행사는 더운 날씨를 고려해 기존 대형 에어바운스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속도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바이킹 2종, 회전비행기, 회전라이더, 레일기차, 로드기차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운영된다. 특히 회전그네는 팝업놀이터 운영 이후 처음 도입되는 신규 놀이기구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올해 팝업놀이터에서 처음 선보이는 솜사탕 공연과 마술공연이 운영되며, 디제잉 공연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체험부스도 여러 기관·단체의 참여로 확대 운영된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한울타리봉사단,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청주도시공사,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이
[충북일보] 공용화장실과 연수시설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충북도교육청 장학관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다만 피고인 측은 범행 당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부장판사 조진용)은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 충북도교육청 장학관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A씨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올해 초 갑작스럽게 정신적인 이상 증세가 나타났고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정신과 치료와 약물 복용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상태 확인이 필요하다며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양형 판단을 위한 정신감정은 절차 지연 우려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A씨 측은 특정인을 대상으로 범행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수시설에 카메라를 가져간 것이 특정인을 촬영하기 위한 목적이었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범행을 계획하고 가져간 것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캠코·본부장 안진희)는 13일 청주 YMCA가 운영하는 '다락방 무료급식소' 사업에 참여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캠코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은 현장에서 배식 지원과 급식소 운영 보조 등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무료급식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주 YMCA '다락방 무료급식소'는 1995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평일 점심 급식을 통해 저소득·홀몸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안진희 캠코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활동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활동, 지역상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노래방 살인 사건 당시 경찰이 현장 수색 이후 용의자가 이미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철수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초동 대응의 적절성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다만 경찰은 현장에서 지하 공간과 주차장 등을 수색했고 주변 폐쇄회로(CC)TV 추적도 병행했다며 단순한 늑장 대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5시 11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노래방에서 "칼에 찔렸다"는 4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건물 입구 인근에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현장에 출동한 봉명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칼에 찔렸다. 지하에 그 사람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구대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하주차장과 노래방 등을 수색했지만 당시 혈흔이나 추가 피해 정황은 발견하지 못하고 철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전 6시께 용의자 추적을 위해 현장을 찾은 흥덕경찰서 형사들은 용의자가 이미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주변 탐문과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이어갔다. 이들은 약 40분 뒤 잠에서 깬 노래방 업주가 문을 개방하자 내부에 진입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어
[충북일보] 충북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을 2주 연속 이어갔다. 글로벌 반도체 훈풍으로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며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5월 2주(11일) 기준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부터 20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4월 넷째 주 0.02%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었다. 이후 5월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군구별로는 청주시가 전주 대비 0.01% 상승했고, 상당구는 0.03%, 흥덕구 0.07%, 청원구 0.03% 각각 올랐다. 반면 서원구는 0.05%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소재한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가격은 최근 15주간 인근 지역구 대비 높은 상승폭을 이어왔다. 최근 3개월간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전기 대비 △1월 0.62% △2월 0.43% △3월 0.41% 상승했다. 충주시는 전주 대비 0.02% 오른 반면 제천시와 음성군은 각각 0.02%·0.20% 줄었다. 도내 아파트 전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