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일 오후 7시4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하천에서 A(82)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15여분만에 A씨를 인양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하천은 수심이 1m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가슴까지 오는 장화를 신고 낚시를 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장화에 물이 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검사를 받은 70대 A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문광면 교회 관련 최초 확진자인 10대와 접촉한 신도로 알려졌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10대 2명을 시작으로 목사 부부, 신도 등으로 감염이 번지면서 모두 24명(청주, 증평 포함)이 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5일 오전 3시58분께 음성군 음성읍 삼생리 한 조립식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음성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40여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은 주택 내부 65㎡가량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3일 오후 1시42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도로에서 25t 주유소 유조차량이 길옆 3m 아래 논으로 넘어졌다(사진).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이 쓰러지면서 탱크로리에 들어있던 경유 3만2천ℓ 중 일부도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 화학차 등을 현장에 투입,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좁은 길에서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주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추돌 사고를 낸 만취 운전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이호동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여·3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판사는 A씨에게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8일 새벽 3시35분께 음성군 대소원면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면 295㎞ 지점에서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7% 상태로 4㎞ 구간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음주운전은 무고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 또는 재산에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는 범죄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주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내 체험홈시설에서 성인장애인 등이 지적장애 아동에게 지속적으로 성학대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주시장애인인권연대는 13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해당 시설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장애인인권연대에 따르면 30명이 거주하는 해당 시설에선 장애인 4명씩 생활하는 체험홈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설의 장애인 성학대 의혹은 2018년부터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장애인인권지킴이단이 가해자와 피해자 간 철저한 생활공간 분리와 성교육을 해당 시설에 권고했던 게 뒤늦게 알려졌다. 성인 장애인이 아동 장애인의 성기를 만지는 성학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대는 "가해자와 피해아동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2명의 이용인이 여러 번 체험홈 담당교사에게 신고했으나 단 한번도 팀장과 운영진에 보고를 하지 않았다"며 "결국 이 사태를 충분히 예방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 누락과 방조로 피해 아동에 대한 심각한 정서적 발달저해 및 아동 성학대라는 끔찍한 범죄의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스트레칭 명목으로 편마비 장애인의 다리를 찢어 눌
[충북일보] 12일 오후 10시께 괴산군 연풍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양평 방향) 문경새재터널 인근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A(50)씨가 몰던 푸조 승용차가 앞선 B(55)씨의 싼타페 SUV를 들이받았고 이어 뒤따르던 11t 화물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배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푸조 조수석에 타고 있던 C(29)씨도 가슴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진 싼타페 SUV를 뒤따르던 A씨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차량에서 불이 나 덜미를 잡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새벽 2시52분꼐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A(28)씨가 몰던 승합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5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차량에서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 음주측정을 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도로 옆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5㎞가량 운전하다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경찰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A(여·60)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원경찰서에 무단 침입해 1층 로비에 있던 경찰관을 폭행하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건물 밖으로 쫓겨난 A씨는 주차장에서 옷을 벗고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서를 여러 차례 방문해 횡설수설하는 등 다수의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5일 낮 12시52분께 청주시 흥덕구 원평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카니발 승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천300만 원의 피해를 내고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운전자는 "주행 중 차량 보닛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갓길에 정차한 뒤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4일 오전 10시17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 방면) 옥산분기점 인근에서 A(70대)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B씨·여·30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K5 승용차 동승자 C(70대)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현금 제물을 올려야 한다며 피해자를 속여 수천만 원을 뜯어낸 종교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종교인 A(여·44)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고 판사는 A씨에게 배상금 2천600만 원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1일 청주시 상당구에서 B씨에게 "딸의 직성이 강해 굿을 해도 꺽이지 않는다"며 "현금을 제물로 올려야 한다"고 속여 현금 2천100만 원을 뜯어냈다. 그는 며칠 뒤에도 B씨에게 500만 원을 받아냈다. A씨는 피해자에게 "기도가 끝나면 현금을 돌려주겠다"고 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당시 A씨는 3억 원 상당의 빚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고 판사는 "편취액이 적지 않고,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보면 죄가 가볍지 않다"며 "다만, 비슷한 시기 저지른 다른 사기죄로 징역 6개월과 징역 2년6개월의 형이 확정돼 장기간 구금생활을 해야 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일 오전 2시35분께 괴산군 불정면 앵천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1동과 창고 1동 등 85㎡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교비 횡령 죄로 집행유예를 받아 학교법인 임원 자격을 박탈당한 김윤배 전 청주대학교 총장이 또다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번에는 운전기사 갑질 의혹이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요죄 혐의로 피소된 김 전 총장을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충북경찰청은 이달 중순께 김 전 총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숨진 운전기사 A(당시 63세)씨가 남긴 녹취록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당시 김 전 총장은 "심한 말을 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협박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적 업무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적 업무를 시킨 건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25일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A씨 유족들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총장의 폭언과 욕설이 담긴 휴대전화 녹음 파일, 업무지시 내용이 적힌 수첩 등을 발견했다. 유족 측은 A씨가 숨진 원인을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보고, 지난해 11월 24일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김 전 총장을 청주지검에 강요죄로 고소했다. 앞서 지난 2017년 12월 김
[충북일보] 청주의 한 건물에서 방화 난동을 부리며 12시간 넘게 경찰과 대치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건물 4층에서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지르거나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4층에 위치한 헬스장 창문과 장비 등 2천569만 원 상당의 재물을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12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하며 운동장비를 건물 밖으로 던지기도 했다. A씨는 보디빌딩 선수가 되려고 준비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유명 보디빌딩 선수에게 지출 비용을 보상받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피해자들은 전혀 모르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피해자의 헬스장에서 12시간 동안 난동을 부리며 범행을 저질렀다"며 "운동장비를 건물 밖으로 던지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40)씨와 부인 B(40)씨, 4세·6세 자녀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1차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이들의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8시56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큰 방, B씨와 자녀 2명은 작은 방에서 각각 숨져 있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도내 자치단체가 자살예방 인력·재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9일 논평을 통해 "살아갈 희망을 잃고 사회적 도움도 구하지 못한 채 일가족이 사망해 마음이 아프다"며 "이는 가족 살해, 자녀 살해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부모의
[충북일보]청주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흥덕구 한 아파트에서 남편 A(40)씨와 부인 B(40)씨, 4세·6세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20대 외국인 1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외국인 A씨가 전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육가공업체 관련 확진 사례로 지난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2천25번 환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A씨를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7분께 괴산군 괴산읍 한 다리 밑 수변에서 SUV 차 한 대가 하루 종일 주차돼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안에 숨진 A(34)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7일 오전 9시 22분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1t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가 얼굴과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트럭과 적재함에 있던 폐지를 태워 소방추산 35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적재함에 특별한 발화 원인이 없는 점을 미뤄, 담뱃불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5일 오후 4시 58분께 단양군 매포읍 한 채석장에서 A(63)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2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후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단양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3일 오후 3시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산40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6대, 충북도 임차헬기 3대, 공무원 150명, 산불진화대 180명, 소방대 35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진화율은 70%다. 기상 상황은 바람 남서풍 5.9m/s, 상대습도 20%, 온도 16도이며 산불 발생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가용자원을 투입해 일몰 전 주불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재난문자 등 산불진행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공군 충주기지 관사에서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경 부사관 A씨가 기지 내 본인이 거주하던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소속 부대는 그가 출근하지 않자 관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소재 공장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23일 음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음성군 삼성면의 공장 2곳에서 동시에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6시49분께 음성군 삼성면의 자동차 범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더니, 1분 뒤인 6시50분께는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도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자동차 범퍼 제조 공장과 골판지 제조 공장에 인력 126명과 장비 42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양쪽 공장 모두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에 따라 소방차가 출동했다. 앞서 이날 오전 0시10분께에는 삼성면의 통조림용 캔 제조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이 곳에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6개 동 중 1개 동이 불에 탔다. 경찰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3일 오전 0시10분께 음성군 삼성면 통조림 캔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65대와 인력 190명을 투입해 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6동 중 1동(3만3천145㎡)이 모두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지만, 불이 다소 잦아들면서 오전 3시 52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인천으로 가는 길은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할 정체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에서 2시 30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톱 5'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관리·감독하는 곳이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경욱씨가 사장이다. 그를 만나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미래와 함께 중부권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청주국제공항의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글로벌 국제공항 사장에 취임한 소감은 "인천공항 뿐 아니라 항공사, 면세점 등 항공업계 전체가 역대 최악의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물론, 코로나19가 현재 인천공항 위기의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주변공항과의 허브 경쟁 심화, 정규직 전환 갈등, 임대료 감면 및 4단계 건설 예산 자체 조달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오늘의 위기를 기회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미래 공항,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을 만들겠다." ◇세계 공항과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수십억 원짜리 옥천 향수호수길이 준공 후 전 구간을 제대로 한번 사용을 못해 졸속 준공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일부구간이 낙석발생으로 준공 1년여 개월 만에 추가로 50억 원 예산을 더 들여 붕괴위험 정비 공사를 해야 할 형편에 놓였기 때문이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K-water가 옥천군으로부터 예산 67억 원을 위탁받아 대청호수변 5.6㎞의 향수호수길 녹색탐방 길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준공했다. 이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선사공원에서 시작해 오대리 옛나루터, 황새터, 용댕이(황룡암)를 지나 주막마을까지 이어진다. 왕복 11.2㎞의 옥천의 대표적 산책코스다. 그러나 준공 1년4개월 만에 반쪽자리 호수 길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2020년 해빙기인 2월 용댕이(황룡암)서부터 주막마을까지 절개 면에서 낙석이 굴러 떨어져 데크에 커다란 구멍이 나고 난간을 파손시키는 등 잦은 안전 사고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준공 이후 이 구간 2.3㎞를 완전히 통제해 왔다. 이어 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예산 1천800만 원을 들여 황새터에서 용댕이 구간 1㎞에 대해 파손된 데크와 난간, 강화
[충북일보] 인천으로 가는 길은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할 정체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에서 2시 30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톱 5'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관리·감독하는 곳이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경욱씨가 사장이다. 그를 만나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미래와 함께 중부권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청주국제공항의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글로벌 국제공항 사장에 취임한 소감은 "인천공항 뿐 아니라 항공사, 면세점 등 항공업계 전체가 역대 최악의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물론, 코로나19가 현재 인천공항 위기의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주변공항과의 허브 경쟁 심화, 정규직 전환 갈등, 임대료 감면 및 4단계 건설 예산 자체 조달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오늘의 위기를 기회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미래 공항,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을 만들겠다." ◇세계 공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