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한 장애인 운동선수가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빼앗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최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영동군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알게 된 지적장애인 선수 B씨의 계좌에서 2천400만원가량을 임의로 인출해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시설에 입소해 있던 B씨에게 "함께 생활할 곳을 구해주겠다"고 접근해 체크카드와 비밀번호를 건네받은 뒤 돈을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금액은 이후 전액 반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계좌 거래 내역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B씨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한국 신기록을 세운 선수로 알려졌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심야 시간대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주경찰서는 20일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70대 택시 운전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30분께 충주시 봉방동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왜 신호를 위반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했거나 신호를 위반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당시 신호 체계와 차량 주행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5시 11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노래방에서 B(50대)씨와 C(4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됐다. B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C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한 점 등을 바탕으로 계획범죄 가능성을 조사했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흉기 소지 이유에 대해 "호신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의 신상을 오는 27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8일 오후 2시 18분께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금강휴게소 인근에서 A(50대)씨가 몰던 8.5t 화물차가 앞서가던 B(60대)씨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25t 화물차가 밀리면서 성행하던 차량 2대를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 B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도로 공사로 인한 정체 구간에서 8.5t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들을 추돌하며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허위 글을 올려 물품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한 달간 온라인 중고 거래 카페에 '낚시용품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 13명에게 총 47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금을 받은 뒤에도 피해자들에게 물품을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8일 오전 9시 25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구룡터널 인근 삼거리에서 A(20대)씨가 몰던 승합차가 맞은 편에서 자회전하던 B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았다. 이어 승합차는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과 교통표지판 등을 잇달아 들이받고 사고 충격으로 쓰러진 신호등이 인근을 지나던 소형 SUV를 덮쳤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한 정신병원에서 직원이 10대 환자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A(17)양 부모는 모 정신병원 직원 B(60대)씨 등 4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냈다. 고소인들은 B씨가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신병원 내 1인 격리실에 입소한 딸을 움직이지 못하게 침대에 결박하면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다른 직원 3명도 있었지만 이를 방조한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동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폭행 여부 등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7일 오전 11시58분께 음성군 맹동면 용촌리 한 염소 사육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초기 진화 작업을 벌이던 50대 농장주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목 형태로 사육 중이던 흑염소 1천400마리 중 200마리가 폐사했다. 또 비닐하우스 형태의 축사 9개동도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주운전을 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30대)씨를 현행범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오던 이륜자동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B(20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는지를 조사한 뒤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추가 적용해 송치할 방침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누범 기간 중 공무집행방해와 음주운전을 반복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단독 임진수 부장판사는 최근 공무집행방해, 사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4일 진천군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112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공무집행방해로 유치장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며 경찰관을 폭행하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틀 뒤에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지구대 순찰차 안에서 의자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운전 중인 경찰관의 옷깃을 강하게 잡아당기거나 흔들며 폭행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4월에는 진천군의 한 노래방에서 30여만 원의 술과 안주를 주문한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공무집행방해 범행을 반복해 재범 위험성이 크다"며 "경찰관들과 노래방 업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택시 유리창을 파손한 부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60대)씨와 그의 가족 B(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근처를 지나던 택시 차량 2대를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운전석 뒤편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 1대에는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B씨가 몰던 1t 화물차 조수석에서 창문을 열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그냥 심심해서 쏴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4일 오전 11시 47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옥상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충북 여야 각 정당은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13일 동안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2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1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필승 결의를 다진다. 이 자리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권한대행(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한다. 임 위원장은 최근 '일 잘하는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친 후 "이번 선대위 구성을 통해 충북 민주당이 완전한 하나가 됐다"며 "충북 전역의 모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선대위의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 성안길 옛 롯데시네마 사거리에서 충북 선대위 지도부와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청주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진행한다. 이들은 출정식에 앞서 청주 오창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며 선거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