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이달 중 20% 이상 상승하며 충북 유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수요도 높아짐에 따라 국제 금값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한국석유공사 Opinet에 따르면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649.91원이다. 전일보다 2.83원 올랐다. 도내 최저 가격은 1천559원, 최고 가격은 1천879원이다. 경유 가격은 ℓ당 1천512.32원으로 전일보다 2.97원, LPG는 1천81.08원으로 1.30원 각각 상승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이후 양국 간 무력충돌로 인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양국의 전면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전쟁이 장기화 되거나 중동 전역이 전쟁에 휘말릴 경우,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6월 들어 국제유가는 약 20% 이상 상승했다. 지난 5월 30일 배럴당 63.9달러이던 브렌트유는 지난 18일 기준 배럴당 76.7달러를 기록했다. 충북도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초까지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왔으나, 양국 갈등이 시작된 12일부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19일 충북도와 제주도 지역농협(하귀농협, 한림농협, 서귀포농협)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 대상 충북 브랜드 쌀 홍보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도 3개 농협하나로 마트에서 진행되며, 충북 쌀 경쟁력 강화와 쌀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농협은 이날 열린 개장식에서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에게 소포장 쌀 500포를 전달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충청북도에서 충북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에 적극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쌀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농가소득 지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브랜드 '꺼리'가 감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창농협은 오는 7월 초까지 '꺼리 햇감자' 홍보를 위해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감자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 청원생명 애호박을 추가 증정한다. 오창농협 '감자 소득 지원 사업'은 농협이 종자 공급부터 파종, 수확 작업, 선별, 판매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것으로,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수취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에는 '청원생명' 브랜드 인증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83개 농가가 참여해 600여t 감자가 출하될 예정이다. 오창농협 감자선별장에서 △왕왕(280g) △왕특(220~280g미만) △특(160~220g미만)등급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수도권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날씨가 고르지 못해 수확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엄격한 선별과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23일 오후 3시 10분부터 50분간 ㈜와이케이컴퍼니의 '다정한 당근주스'를 TV홈쇼핑 홈앤쇼핑에서 판매한다. 이번 판매는 도내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일환이다. 이번에 홈앤쇼핑에서 방송될 '다정헌 당근주스'는 100% 유기농 당근만 사용해 물이나 농축과즙액 없이 오직 원물만 압착 생산한 NFC착즙주스다. 당근 고유의 풍미와 영양소를 그대로 담아 신선한 유기농 당근의 원액 그대로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위생적이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음용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하는 상품은 다정헌 당근주스 3박스(80㎖·30팩/박스)다. 총 90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5만9천900원(앱 결제가 5만3천910원)이다. '다정헌 당근주스'를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와이케이컴퍼니(대표 박주미)는 2017년에 설립한 건강기능식품과 차(茶)류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제조업체다. HACCP 인증을 받은 자사 공장에서 안전한 제조과정을 거쳐 철저한 위생관리와 꼼꼼한 품질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충북일보] 세종시가 '배 사랑' 과채주스의 납 기준 초과 검출과 관련해 긴급 회수 조치와 계약 해지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7일 17개 품목의 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솔티마을㈜가 납품한 '배 사랑' 제품에서 식품등의 기준치인 0.05㎎/㎏을 초과하는 납 0.11㎎/㎏이 검출됐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 즉시 해당 제품에 대한 긴급 회수 조치를 명령했고, 솔티마을㈜와의 계약을 해지해 공공급식 납품을 중단시켰다. 세종로컬푸드㈜는 싱싱장터에 납품된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했고, 소비자들에게는 섭취 중단 및 구입처 반품·환불을 안내했다. 시는 솔티마을㈜에 '배 사랑' 품목류 제조를 한 달간 정지시키고, 행정처분 이행 여부 등 업체 위생 점검 및 재발 방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회수한 제품을 전량 폐기했다"며 "이번 검출 결과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먹거리 유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 상반기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택배비 부담 경감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총 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 단체 및 법인으로,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이나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배송 방식으로 판매한 경우에 해당된다. 판매 플랫폼은 개인 인터넷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및 기타 전자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전자상거래 채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자상거래 판매 건 중 무료배송에 한해 예산 범위 내에서 실거래 택배비의 50%를 건당 최대 4천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대상별로 차등 적용돼 △전년도 미지원 개인 농가는 최대 100만원 △청년농업인, 청원생명 상표사용농가, 품질인증(GAP 등) 농가 최대 120만원 △영농법인 및 작목반(단체)는 최대 4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금은 예산 범위 및 신청 물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을 희
[충북일보] 제천 원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지난 주말 열린 '2025 제천원도심상권 수제맥주&달빛야시장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비가 내린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자연형 수로와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원도심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4년 연속 이어온 축제라는 점에서 지역 내 야간 경제 활성화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속해서 추진해 원도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야간 축제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올 초부터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자금을 13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사업 △혁신도시 인접 지역 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130억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등이다.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121곳에 3억원을 지원해 점포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지난 5월 업체 선정을 마치고 사업이 추진되면서 점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을 맹동면과 덕산읍 전체로 확대하는 협약을 지난 5월 진천군과 체결하고 가맹점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했다. 한국은행 지역산업 연관분석에 따르면 민생회복 지원금은 지난달 말 투입대비 141여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에는 100억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 자금에 대한 이자 3%를 지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류형 옥천사랑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품권 발행 중단 뒤 회수되지 않고 유통 중인 금액이 상당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조처다. 현행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유효기간을 단축하거나 연장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있다. 군은 이 조항에 근거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유효기간을 5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118억5천만 원 규모의 지류형 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했다. 이 상품권은 2022년부터 발행을 중단했지만, 현재 6천500만 원 상당이 회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지원금으로 수령 뒤 보관 사실을 잊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해 사용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라며 "지류형 상품권은 분실 때 재발급할 수 없으니, 옥천 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시일 안에 사용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시기를 맞아 전 지역이 함께하는 일손 돕기 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매포읍 청년회(회장 서형국)를 비롯해 김문근 단양군수와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실·관광과·농업기술센터·매포읍 직원들은 지난 17일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마늘 캐기와 수거, 운반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도 함께해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25개 지회 소속 총 1천52명의 새마을 회원이 19일까지 순차적으로 단양을 방문, 마늘 수확 및 농촌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단양군과 서울시 간의 지속적 교류 협력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김문근 군수는 "단양 마늘은 지역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함께 채우는 현장 중심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상생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매포읍 청년회는 이번 마늘 수확 지원 외에도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단양군은 앞으로도 공직자 및 외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민생경제안정 전담팀'을 꾸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특히 진천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당초 35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할인율을 당초 8%에서 10%로 올렸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구매력을 끌어올리면서 골목상권 보호와 자영업자 지원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음성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한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의 교차사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다음 달부터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모든 지역에서 진천사랑상품권과 음성행복페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부터 '생거진천 으뜸론(Loan)'을 신설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차액 일부를 지원하는 등 지역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더욱이 소상공인들이 경제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 으뜸론' 운영 계획을 당초 상·하반기 50%씩에서 상반기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비자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2025년 이동 소비 생활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노인과 장애인 등 소비 취약 계층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소비 정보를 전달해 정보격차를 최소화하고, 현장 상담을 통한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상담·교육 서비스다. 상담사들은 다양한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최근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등에 관한 피해 사례와 예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올해 이동 소비 생활센터는 모두 4회 운영할 예정이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지난 12일 첫 번째로 운영한 데 이어 다음 달 10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운영하고, 9월 12일 보은 전통시장 고객 쉼터와 10월 21일 보은 대추축제장에서 운영한다. 방석종 군 경제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이 존중받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소비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