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음식점 등에서 선결제 한 뒤 업소가 폐업하면서 환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른바 '먹튀 폐업'에 대한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A씨는 선금을 지불해 둔 회사 근처 식당이 돌연 폐업하면서 환불 절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지난달 직원 식사와 행사를 위해 이 식당에 40만 원을 선결제했는데 해당 업소는 별다른 사전 안내 없이 갑작스럽게 폐업했다. 피해자가 매장을 찾았을 당시에는 이미 문이 닫혀 있는 데다 연락도 닿지 않는 상태였다. 여러 차례 직접 연락을 시도한 끝에 금액을 돌려받았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폐업 후 업주가 잠적하자 A씨는 식당 본사 등에 전화로 수차례 문의하며 3주 이상을 허비했다. A씨는 "프랜차이즈라 본사에 문의했지만 '점주 확인 후 연락하겠다'는 답변만 반복될 뿐 명확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며 "직장을 다니면서 이렇게 일일이 문의하는 것도 무리였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직접 나서지 않으면 해결되지 어려운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선결제 먹튀' 피해는 체육시설 등 장기적으로 거
[충북일보] 미·이란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며 3월 충북 소비자물가는 2.3%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 충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9.58(2020년=100)로 전달 보다 0.5%, 지난해 같은달 보다 2.3% 각각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1.9%로 출발한 이후 2월 2.0%, 3월 2.3%로 2%대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를 끌어올린건 석유류 등을 기반으로 한 공업제품이었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9% 상승하며 전달(1.1%)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 3월 두바이유 기준 68.4달러에서 128달러로 2배 가량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석유류 상승세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발 상승세 이후 최대폭이다. 이 중 경유 가격은 전달보다 15%, 지난해 같은달보다 16.1% 올랐고, 휘발유는 각각 8.2%·7.5% 상승했다. AI발 메모리 값 상승으로 인해 컴퓨터 가격도 지난해 보다 12.4%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됐다. 공공서비스는 지난해 보다 0.8% 상승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비닐을 대체하는 '탈 비닐·플라스틱' 포장재 관심이 커진다. 특히 종이 기반 포장재가 대체제로 부상하고 있다. 1일 청주시내 한 마트에서는 '1인 1종량제'원칙이 시행되고 있었다. 이날 마트에서 장보고 나온 정모씨는 "구매한 물건이 많은데 봉지 하나에 담을 수 없어 두 개를 요청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라며 "결국 종량제봉지 한 개와 박스 한 개로 나눠서 담아나왔다"고 설명했다. 종량제봉투에 이어 약국의 약봉지도 비닐에서 종이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오창읍 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A씨는 "병원 처방약을 일반적으로 나눠서 담아드리는 비닐형 포장재를 써왔지만 곧 포장재를 바꿔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미 포장 기계들이 바뀐 곳들도 많고 방식이 달라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종이 자원을 기반으로 한 포장재로 넘어가면서 제지업계는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청주와 음성에 생산 공장을 둔 깨끗한나라(대표 이동열)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종이 기반 포장재 생산 및 공급 역량을
[충북일보] 청년 창업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 시설이 공사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성안길 대현지하상가에 조성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내부 공사가 끝났다고 31일 밝혔다. 대현지하상가는 과거 지역의 대표상권이었다. 하지만 원도심 상권 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모든 점포(124개)가 철수했다. 시는 94억7천600만 원을 들여 이 상가를 청년 창업 공간을 비롯해 청소년 공간, 문화소극장, 휴게·전시 공간, 로컬창업타운 등으로 꾸몄다. 대현지하상가가 복합 창업·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 중 로컬창업타운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을 맡았다. 오는 5월부터 창업사관학교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엑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는 시운전 절차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청년으로 선정된 이소연 담담주스 대표는 "임차료 부담과 창업 실패에 대한 걱정으로 창업을 망설였는데 시 지원으로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공간을 조성해 청년과 가족이 함께 찾는 체류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 소재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근무한 아르바이트생이 업무상 횡령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 31일 고용노동부는 이와 관련한 직장내 괴롭힘 진정 사건이 접수돼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주 소재 한 카페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이 1만2천800원 상당의 남은 음료 3잔을 마셨다는 이유로 점주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지점의 임금 체불 및 임금 전액불 위반, 사업장 쪼개기 등을 통한 연장·야간·휴일 근로 수당 미지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 등 각종 노동관계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특히 문제가 된 청주 지역은 해당 지점 감독 외에 아르바이트생이 다수 일하는 카페 등을 중심으로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의 실태 파악과 법 위반사항 개선 조치를 위해 추가로 감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0대 사회 초년생인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겪어왔을 부담감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노동시장에 첫 진입하는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28일 청주시 가덕면에 위치한 옛 자치연수원 일원에서 충북문화재단이 '동무동무 놀동무 노래하고 다니고'라는 주제로 개최한 아동문학 행사에 참여해 '우리쌀로 만든 쌀과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우리쌀로 만든 쌀과자를 나눠주며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심천심운동'을 홍보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장에는 청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행사도 동시에 진행돼 행사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우리쌀로 만든 쌀과자 나눔과 로컬푸드 판매 행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농업인·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한우 브랜드 '세종한우대왕'이 4월 1일 첫선을 보인다. 세종시는 이날 세종한우대왕 공식 출시를 맞아 싱싱장터 새롬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불고기 시식행사를 연다. 특히 출시 기념으로 다음 달 5일까지 등심, 안심, 채끝 구이용과 국거리, 불고기 등 전 품목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세종한우대왕은 지역 축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업체는 세종공주축협과 농업회사법인 무지개㈜로, 농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을 인증받은 관내 우수 농가의 고품질 한우만을 엄선해 유통한다. 세종한우대왕은 싱싱장터 새롬점(세종공주축협)과 소담점(무지개㈜)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우대왕은 관내 농업인의 정성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결합한 시의 자부심"이라며 "고급스러운 맛을 지니면서 가성비 좋은 한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미·이란 중동 사태 속에 급격히 오른 국제 유가로 인해 충북시외버스업계가 존폐 기로에 서있다. 연료비 폭등과 승객 급감이 동시에 덮치면서 일부 업체는 비수익 노선 운행 중단을 검토하는 단계까지 내몰렸고,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대로라면 회사 존속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Opinet)에서 충북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876.58원으로 전일보다 7.19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ℓ당 1천869.81원으로 7원 오르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유류가격은 3월 11일 최고 가격을 기록한 후 정부 개입을 통해 완만한 하향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시점인 27일부터 급격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운송원가 중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노선업계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경유 가격도 리터당 2천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전쟁이 종료되더라도 원유 도입까지 반영되는 시차로 인해 고유가 기조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충북일보] 최근 종량제봉투 사재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시민들에게 충분한 재고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과도한 구매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현재 생산된 종량제봉투 재고만으로도 약 3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 확보돼 있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원료 확보와 제작업체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중동 지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인해 종량제봉투 수급 불안과 가격 상승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제천시는 시민들이 구매하는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지속해서 공급되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사재기는 삼가시길 바란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배려하며 질서 있는 구매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제천시는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자세히 점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통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 '쌀 티그레'(사진)가 지역 카페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쌀 티그레'는 진천산 가루 쌀로 반죽해 크림을 얹고 콩과 흑임자(검은깨)를 곁들여 구워 만든 과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밀가루를 대체해 쌀로 만든 제품으로 최근 글루텐 프리(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지 않은) 건강식품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천 가루 쌀을 활용해 개발한 '쌀 티그레' 제조기술을 지역 카페 '그래비티', '버터보틀', '다리 옆 오후' 등에 이전했다. 제조기술 이전을 받은 지역 카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로 '쌀 티그레'를 자체 생산·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그래비티' 카페는 제품출시기념 무료시식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카페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쌀 티그레'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기술
[충북일보] 미·이란 중동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원유·LNG 수입에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휘발유·경유뿐 아니라 엔진오일 등 가격도 대폭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한숨을 키운다. 25일 청주시 서원구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박모 씨는 "고객들이 주로 오는 이유중 하나가 엔진오일 교환작업"이라 며 "제품 가격이 계속 오르는거 같더니 주문을 넣으려고 하니 수량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카센터를 방문한 고객 A씨는 "4월달부터 더 오른다는 소식이 있어서 시기가 된 김에 빨리 교체하러 왔다"며 "주변에선 미리 사둔다는 이들도 있다. 전쟁 전에 이미 만들어진 제품들일텐데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동사태 이후 엔진오일 주요 제조사들의 가격은 최대 25% 가량 상승했다. 일부 중간업체에선 품절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원유에 이어 액화천연가스(LNG)도 국제 수급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부산물인 헬륨 공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생산 필수소재인 헬륨 공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원유의 27%, LNG의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용선)은 25일 가루쌀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수안보농협이 생산한 가루쌀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쌀 소비 감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루쌀을 활용한 '가루쌀 고기튀김'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가루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레시피를 공유했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제분이 용이해 제과·제빵 및 튀김류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가루쌀은 식품 산업 전반에 활용도가 높은 미래형 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범사업과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가루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