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16일부터 산업용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 핵심은 전력 소비를 낮 시간대로 끌어오는 것이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요금이 기존 최고요금(최대부하)에서 중간요금(중간부하)으로 낮아지는 대신,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중간요금에서 최고요금으로 오른다. 봄·가을(3~5월, 9~10월) 주말·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전력량 요금을 50% 할인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낮에 태양광 잉여전력을 효과적으로 소비하고 저녁 LNG 발전량을 줄여,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국가 전력 소비의 약 4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과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에 우선 적용된다. 산업용(을) 소비자 전체의 평균 요금 인하 효과는 kWh당 약 1.7원으로 추산된다. 개편 시행에 앞서 유예를 신청한 사업장은 전체 산업용(을)의 약 1.3%인 514개소다. 업종별로는 식료품(60개소), 1차금속(55개소), 비금속광물(49개소) 순이었다. 유예 기업은 9월 30일까지 조업시간 조정 등 준비를 거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지원과는 14일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지원과 직원 20여명은 착한가격업소인 상당구 서문시장에 위치한 한 식당을 방문해 식사를 함께하며 부서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 가운데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과 위생 수준이 우수하며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청주시가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총 194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기업지원과는 앞으로도 자율적인 점심식사와 회식 등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지속 확대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에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물가안정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형유통시설 입점 전에 지역상권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에 추진중인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복합쇼핑몰, 코스트코 입점은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의 생존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형 유통 인프라 부족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진해오디는 대형유통시설이 종국에는 수십년 간 청주 경제를 지탱해 온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지역 상권을 공동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 대책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 확립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투명한 절차 보장 등이 그것이다.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안이 필요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라는 것이 골자다. 또 대형유통시설 입점 과정에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끝으로 이들은 "지역의 미래는 특정 기업의 이윤이 아닌 시민과 전통시장
[충북일보] 속리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보은 농산물을 한데 모아 보여주고, 팔고, 체험하는 유통 거점이 첫 가동에 들어갔다. 보은군이 5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스마트먹거리유통센터가 1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시설은 충북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민선 8기 핵심 사업이다. 총사업비 49억9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보은읍 성족리 동학공원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46㎡ 규모로 들어섰다. 속리산 관광객이 반드시 거치는 진입로에 자리 잡으면서 '관광 연계형 로컬푸드 거점'으로 평가된다.천운영은 1층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약 180㎡ 규모의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가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도를 높이는 한편, 출하조직 구성과 공동 포장재 개발 등 유통 규모화 전략도 병행할 계획이다. 카페는 민간 운영자가 참여하는 사용수익 허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사업자 선정 이후 허가 절차가 진행 중으로,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이 시작되면 대추차와 사과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일 계
[충북일보] 충주시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고속도로 행복장터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먹거리 신뢰 확보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직매장 '충주씨샵'과 고속도로 행복장터를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 충주씨샵은 탄금공원 내 본점을 비롯해 서울 상계역과 압구정역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탄금공원 매장은 2025년 매출 29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상계역 매장은 2025년 개장 이후 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1억 원 이상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월 개장한 압구정역 매장 역시 초기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로컬푸드 행복장터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충주휴게소(양평·창원)와 천등산휴게소(평택·제천) 등 4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총 34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유통망 확대를 통해 생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이 지난 10일 농협 충북본부 광장에서 '2026 충북농협 농축산물직거래 금요장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봉주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준 충북농협 노조위원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고 범농협에서 적극 추진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홍보하며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리 쌀로 만든 떡케익 커팅식을 통해 장터의 시작을 알렸고,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상생의 장'을 열었다. 이와 함께 한돈자조금 재원으로 마련된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 축산물 소비 확대와 한돈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금요장터는 단순한 직거래 장터가 아니라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다"며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활성화재단, 육거리야시장사업단은 청주시 대표 야간 행사인 '육거리 야시장 만원'을 지난 10일 개막하고 본격적인 상반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육거리 야시장 만원은 전통시장 야간 활성화와 원도심 방문객 유입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총 26회 운영을 통해 약 16만명이 육거리시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상반기 야시장은 7월 첫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육거리시장 메인 아케이드 구간과 제1주차장 일원에서 먹거리 판매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먹거리 판매에는 육거리시장에 입점해있는 기존 상점들은 물론,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 포장마차를 추가로 판매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동식 판매대에서는 한입 크기의 전용 컵을 활용해 매대별 선착순 30명에게 1천원에 제공하는 '한 입만'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셋째 주부터는 포장마차 형태의 '포차존'을 운영해 전통시장 특유의 정취를 살리고 색다른 야간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개막식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으로 연매출액 600만 원 이상~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 0.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개 업체당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한다. . 단,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음성군이 아닌 업체와 폐업 업체, 유흥·단란, 사행성·투기조장 업종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4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충북농산물 통합마케팅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은 '모여라! 충북농산물, 오늘부터 시작!'을 주제로 특별 판촉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오이, 애호박, 부추, 딸기, 방울토마토, 사과 등 충북에서 출하되는 제철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산지 직송 체계를 활용해 신선도를 높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통합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하고,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소비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품목을 다양화한 통합마케팅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 농산물을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구매 만족도 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매출 73억 원으로 충북 1위를 기록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이, 기존 소비자 모니터링단 운영을 한층 강화하며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옥천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비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운영 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고 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실제 이용자의 경험과 평가가 매장 운영 전반에 반영되는 구조다. 군은 9일 소비자 모니터링단 회의를 열고 올해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점검했다. 모니터링단은 16명으로 구성돼 출하 농산물과 가공품의 신선도와 품질, 가격 적정성, 매장 환경과 동선 등을 소비자 입장에서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제도는 기존에도 운영돼 왔지만, 올해는 현장 점검의 빈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의견 반영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문이나 형식적인 의견 수렴을 넘어, 실제 이용자의 체감 불편을 곧바로 운영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활동은 이미 가시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군은 총 6차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요리교실 프로그램 방식을 개선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SNS 채널을 구축했으며, 매장 내부 동선과 공간 구성을 재정비했다. 카페 '뜰팡'
[충북일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소비처가 거의 없던 옥천군 면 단위 마을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던 가게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시골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옥천군 면 지역의 변화는 사람보다 '가게'에서 먼저 드러난다. 그동안 생필품 하나를 사기 위해 읍내까지 나가야 했던 마을에 마트와 정육점, 공동슈퍼와 미용실이 들어서면서,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던 구조가 서서히 마을 안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군서면에서는 떡방앗간을 운영하던 주민이 올해 1월 '군서정육점'을 열며 변화의 신호탄이 올랐다. 주민들은 고기를 사기 위해 왕복 20㎞를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집 근처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여기에 150m 떨어진 농협 군서지점에는 지난 3월 하나로마트가 들어섰다. 금융업과 농자재, 유류만 취급하던 사업장이 소비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군서면 주민들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졌다. 동이면에서는 더 선명한 변화가 나타났다. 30~40년간 오토바이 수리업을 해온 오한현 씨는 지난달 27일 '동이공간마트'를 열었다. 그는 "40년 가까이 해온 일을 바꾸는 게 쉽지 않았지만, 기본소득이 면 지역에서만 쓰인다는 점을 보고 결심했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읍·면 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택시 복합할증 요금체계 개편을 위해 택시 업계와 택시 할증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정태순 충북개인택시 청주시지부장, 지동근 충북법인택시 청주시협의장, 김창식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청주시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읍·면 지역 택시 운행 기피를 해소하고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읍·면 지역에서는 기본요금 외 추가 35%의 할증요금이 부과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동일 읍·면 간 내부 이동에 대한 할증요금을 해제해 지역 내 이동 시 발생하는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이용자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택시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분은 청주시가 보전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업계 간담회, 택시운임 개편 연구용역,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읍·면 할증요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손실 보전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르면
[충북일보]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6월 발권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27단계로 결정됐다. 전달(33단계) 대비 6단계 내려간 수치로, 실운항이 위축돼 있던 청주국제공항과 충북 관광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올해 청주공항 하계 인가 스케줄은 주간 평균 348편이다. 노선별로는 일본이 주당 206편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48편, 중국 38편, 대만 28편, 몽골 12편, 필리핀 10편, 인도네시아 6편 순이다. 그러나 5월 첫 주 실제 운항 실적은 인가 기준 대비 평균 1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노선이 80.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몽골(-50%), 베트남(-41.7%), 인도네시아(-33.3%), 일본(-4.9%)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10.5%)과 대만(3.6%)은 운항편이 늘었다. 하계 인가 스케줄은 항공사·노선 상황에 따라 가변성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인가 대비 실운항이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410.02센트 수준으로 하락한 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