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실상 성취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11일 열린 이번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전하는 요한계시록 성취의 실체를 증거하고, 종교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7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이만희 총회장은 열정적인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겼다. 이만희 총회장은 강연에서 요한계시록의 전장을 중심으로 성경이 약속한 계시 성취의 실체를 증거하며,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성경 안에서 하나 돼서 천국의 소망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그는 "계시 성취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진 실체적 역사"라며 "계시록에 이뤄질 약속이 기록돼 있으며 이룰 때는 말씀 그대로 이룬다고 하셨다. 오늘날은 실체들이 나타나는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판단을 하기 이전에 성경 한 구절이라도 더 확인하는 편이 낫지 않겠나"며 "예수님은 성경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계시록 22장에 약속하셨다. 그러니 성경 앞에서 '나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2025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례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말씀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 서품식은 정식 신부가 되는 의식으로 신품성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도를 대리해 교회의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은총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부제는 사제가 되기 1년 전 받는 직위다. 이번 서품식에서는 부제 3명(교구 1명·예수의꽃동네형제회 2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수품했다. 김종찬 라우렌시오(증평)·박종혁 베드로(꽃동네)·에즈아니 치데베레 필립보(Ezeani Chidiebere) 등 부제(副祭·사제 바로 아래 단계 성직자) 3명이 새로운 사제가 됐다. 이날 서품식을 통해 사제가 된 이들은 사제 서품 이후 8일 출신 본당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장문석 모세(새터)·한태우 블라시오(연수동)·이상용 시몬(진천)·이서준 안토니오(성모성심) 등 4명은 부제품을 받았다. 청주교구 사제단은 "서품자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와 부제로 거듭나 참된 봉사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7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2025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연다. 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품식에서는 천주교 청주교구 부제 3명(교구 1명·예수의꽃동네형제회 2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이날 행사는 1부 말씀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서품식에서 김종찬 라우렌시오(증평)·박종혁 베드로(꽃동네)·에즈아니 치데베레 필립보(Ezeani Chidiebere) 등 3명이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이다. 장문석 모세(새터)·한태우 블라시오(연수동)·이상용 시몬(진천)·이서준 안토니오(성모성심) 등 4명은 부제 서품을 받는다. 천주교 청주교구 관계자는 "교구 공동체가 하느님의 크나큰 은총을 체험하는 날"이라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렀다. 은총 가득히 내리는 서품식에 함께해 기쁨을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불퇴전의 정진과 전법도생에 매진하며 천태종의 중흥을 이끈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의 탄신 99주년을 맞아 대종사의 가르침과 사상, 업적을 기리기 위한 법석이 열렸다. 천태종은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9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도산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종의회의장 화산 스님, 감사원장 용구 스님 등 종단 스님과 김형동 천태종중앙신도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오영탁 충청북도의회 의원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불법 인연 무량한 소백산 연화성지에 성인이 탄생하시어 천태의 정법을 크게 펼치셨으니 인연중생 기쁨 속에 찬탄하는구나. 언제라도 인자하신 자비의 손길 관세음보살이셨으니 숙세의 크신 원력 이 도량에 꽃피우셨네. 거룩한 가르침 소중하게 받들며 일승묘법의 바른 길로 중생을 인도해야 하리라. 모든 공덕을 만 생명에 회향하여 인류의 평화와 국운융창을 일심발원하며 해탈성불의 길 힘차게 정진하라"고 가르침을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30일 애도문을 통해 "전날 발생한 사고로 인한 다수의 희생자가 생겨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천태종의 모든 종도는 한마음으로 사고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연시와 혼란한 시국에 겹친 이날의 사고로 온 국민이 큰 상처를 입었으리라 생각한다"며 "항공 관계 당국은 조속하게 사고의 원인을 밝히고 적절한 대응과 대책을 내놓아 이러한 불행이 거듭되지 않도록 조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덕수 스님은 "행정 당국과 정치권도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명심하고 각자의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우리 천태종 불자 대중도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희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데 적극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끝으로 "대한불교천태종은 종단 차원에서 이번 사고의 수습과 안전 사회 구축을 위해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국민과 함께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
[충북일보] 천태종이 한국불교 중흥에 큰 발자취를 남긴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3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을 열고 종단과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끝없는 정진을 다짐하고 국정 안정을 기원했다. 천태종은 28일 오전 10시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3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기념대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종단의 원로대덕 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과 차석부회장 능원 정사 등 종단협 스님과 정사,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오영훈 특별자치도지사, 김형동 천태종 중앙신도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안병근 금강대학교 총장, 윤종갑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 서진영 BBS불교방송 사장 등 1만5천여 명이 동참했다. 기념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종의회 의장 세운 스님·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전에 헌향·헌화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고해 중생 제도하시고자 대자비 원력으로 사바에 나투셨으니 참으로 거룩하시어라. 관음 주송과 십선의 수행 길을 열어 보이시고 진리의 보배 성으로 인도
[충북일보] 불기 2569년 을사년(乙巳年)을 앞두고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각각 신년법어와 신년사를 발표했다. 종정 도용 대종사는 19일 "언제 어느 곳이나 두루한 부처님의 설법을 가슴 깊이 느끼며 바른 진리 기쁘게 받아 지니어 금생에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크나큰 원력을 세워야 하리라"며 "만 중생의 행복과 국운의 융창을 일심으로 발원하니 가피가 함께 해 원만 성취의 문이 열린다"고 밝혔다. 그는 "욕망이 향하는 바는 모두 꿈이요 환이며, 물거품이니 그림자를 잡으려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한 자루 촛불이 본래 없던 어둠을 몰아내듯 무명 번뇌 속에 한 조각 착한 마음 그 자리에 새로운 태양이 떠올라 마의 궁전을 적멸의 도량으로 빛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야 할 길은 오직 해탈성불이니 일심 청정 정진하는 가운데 공덕이 함께 하며 만사형통의 서기가 비치리라"라고 기원했다. 이와 함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갈등과 대립으로 점철됐던 지난해에 지은 모든 죄업을 참회하고 새해에는 우리 사회에 불·보살님의 동체 대비심이 가득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그는 "사년 새해는 모든 불자, 전 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3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개최한 ‘신천지 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성회에는 다양한 교단 소속의 목회자 200여 명이 참석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에 큰 감동과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내가 전한 것 중 틀린 것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두 번이나 더 이를 강조해 말씀에 대한 자신감과 열린 태도로 목회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 총회장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과 그 성취를 증거하는 것이 예수님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그는 "2000년 동안 요한계시록의 실체를 증거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보고 들은 자만이 증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요한계시록 성취 사건을 보고 들은 증인임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졌으며,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대언자를 택하셨다. 나는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이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강의에서 요한계시록의 각 구절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실체적 증거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충격과 놀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실시한 제6회 천태사진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금상에는 진갑생씨가 출품한 '삼광사 천태종 연등행사'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김광주씨의 '구인사 대조사전 관람'이 뽑혔다. 또 동상에는 이형록 씨의 '구인사 영산재 바라춤' 등 3점이 선정됐다. 천태종 문화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 이번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에는 총 410점이 출품됐다. 지난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했으며 지난 6일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이병윤(심사위원장)·이성록(한사협 감독관)·김대중·김문호·김운식씨 등 중진 작가가 참여해 전체 작품에 대한 평가와 투표 등을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수상 결과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가작 10점, 입선 67점 등이 선정됐고 금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은상은 300만원, 동상 3명은 각각 100만원, 가작 10명은 각각 30만원을 준다. 제6회 천태사진공모전은 △한국의 자연 △전통문화 △미풍양속 등을 담은 작품과 △소백산국립공원 및 단양지역 △전국 천태종 사찰 등을 담은 작품을 주제로 했으며 수상 작품에 대해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가 부여된다
법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에 어떠한 불법성도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행위도 일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일 이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의 ‘모략 전도’로 세뇌되어 교직을 그만두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며 총 466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고의 주장과 제출 증거들을 다시 면밀히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 측이 주장한 ‘모략 전도’ 방식에 대해 “폭행, 감금 등 강압적 수단이나 약물, 부당한 금전적 유혹 등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장로교 교인 출신이며 중학교 과학교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한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성료했다. 1박 2일 일정을 모두 소화한 불교 종교지도자 바라트 대쉬라트 스샤트 트리라트나 붓다 명상 지도자는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1년간 배우고 있다." 며 "하늘이 저를 선택한 만큼 이제는 저도 열심히 하나님의 일에 동참해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 참석했으며, 배운 내용에 감동해 제2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에도 참여했다. 이렇게 1기의 감동과 여운을 잊지 못해 2기에도 참여한 종교지도자가 다수라는 게 신천지예수교회의 설명이다.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은 각 종교 간 경서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를 높여 분쟁을 없애고 지구촌을 평화롭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도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 당시 “각 종교가 가진 ‘경서’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내용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면서 “각 나라의 모든 기독교인, 종교인들은 자기 경서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명예훼손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제1민사부는 지난 17일, 고(故) 백 모 목사의 아들 백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와 교육 내용이 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원고 측 주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족 백씨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에서 고인을 ‘멸망자’, ‘일곱 머리 짐승’으로 언급하며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교육 및 설교를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설교 내용이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해당 설교 내용은 종교적 교리와 관련된 의견 표명에 불과하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할 정도의 위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가 법적으로 보호받는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요한계시록의 성취 사건을 흠집 내고 증거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를 가진 소송이었던 만큼,
[충북일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충북 산업계도 안테나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3월 1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관세에는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충북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의약품도 미국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1천419억 달러(약 206조 원)로 이중 미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은 7.2%(14조8천억 원) 수준이다. 반도체는 1997년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WTO 회원국들 간 무역에서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컴퓨터, 가전,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품목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되면 여러 산업군에서 가격 인상, 수요 침체 같은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다.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물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업체들의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은 D램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이 민선 8기 청주시의 시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3천500여명의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주시선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대부분의 질문에 시민들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항목은 수돗물 만족도였다. 현재 청주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57.1%에 달했다. 불만족은 5.3%, 매우 불만족은 2.3%에 불과했다. 또 버스승강장시설 상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51.2%를 기록했고, 공원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도는 50.6%로 조사됐다. 불만족 의견은 각각 14% 내외로 집계됐다. 특히 청주시에서 시민들에게 지역신문, TV, SNS, 전광판, 소식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시정운영 홍보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도 만족한다는 의견은 44.4%에 달했다. 이밖에 문화예술행사 실태 만족도와 식품안전 실태 만족도,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실태 만족도 등도 4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이번 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