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청주 KTX 오송역의 지난 한 해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용객 1천만 명 돌파는 지난 2010년 11월 오송역이 개통한 이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오송역 이용객은 1천216만3천499명…
[충북일보] KTX 오송역 선하부지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이 공간에 필로티 구조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럽에서 철도 선하부지 활용 사례를 둘러보면서…
[충북일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교통수단은 철도다. 주요 정당과 후보자 공약에서도 철도는 빠…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역'의 '청주오송역' 명칭 개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명칭 개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많은 사람이 아직 오송역이 청주에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오송역의 명칭이 청주오송역…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개통 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오송역 이용객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1천만8천327명을 기록 중이다. 오송역이 2010년 11월 1일 문을 연 이후 연간 승·하차 이용객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 명칭 변경 논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오송역 명칭변경 요청에 대해 공단은 최근 "명칭변경을 반대하는 측과 의견을 조율해달라"며 시의 요청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당초 시는 올해 안으로 오송역의 명칭…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강호축 완성을 위한 핵심인 '오송 연결선' 구축을 장기적 과제로 전환해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안에 착공 예정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에 반영해 진행한다는 도의 계획이 무산되면서다. 도에 따르면 포화 상태인 평택~오송(46.4㎞) 구간의 선…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경부고속선 오송역 인근 주차장 운영사업자들이 주차요금 인상을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오송역 3개 주차장(B·D·E 주차장) 운영사업자들이 2017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4년 8개월간 주차요금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청주 오송이 철도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국가 철도 연구개발(R&D) 시설이 둥지를 튼 데다 철도클러스터 구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 99만3천㎡ 부지에 오는 2029…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30일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만나 '오송역'의 '청주오송역' 명칭변경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 시장은 김 이사장에게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 명칭변경으로 타 지역 철도 이용객의 혼선을 줄이고 오송역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8일 열린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정태훈(사진) 의원이 대표발의안 오송역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오송역 이용객 증가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북선 고속화, 세종역 신설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면서 명칭 변경 요구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고…
[충북일보] 청주 KTX오송역 10월 이용객이 93만5천794명으로, 2011년 개통 이후 12년 만에 월간 이용객 최다를 기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최다 기록은 지난 5월 89만787명이다. 불과 5개월 만에 이 기록이 깨졌다. 올해 1~10월 누적 이용객 수는 773만4천840명이다. 도는…
[충북일보] 청주시가 KTX오송역을 '청주오송역'으로 개명하기 위한 여론조사에 착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전문업체의 '명칭 변경 찬반 여론조사'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된 시민 1천 명과 철도이용객 1천 명으로 총 2천 명이다. 시는 여론조하 '찬성' 비율이 높…
[충북일보] 속보=KTX세종역 신설' 논란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논란이 되자 세종시와 KTX오송역을 오가는 대중교통망을 더욱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합리적 대안으…
[충북일보] KTX 오송역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허브역, 행정수도 관문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KTX 오송역 이용객은 89만787명을 기록했다. 2010년 10월 KTX 오송역 개통한 이래 월간 최…
[충북일보]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충북대학교병원의 부침이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천 명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의 '의정 갈등'이 6일 만 1년을 맞았지만 충북대학교병원은 의료진을 구성하는 것도, 병원을 운영하는 것도 쉽사리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로 인한 출혈을 피해가지 못하면서 가장 시급하게 전공의들의 이탈이 충북대학교 병원에 큰 타격을 줬다. 의정 갈등 전인 2024년 1월에는 138명이었던 충북대병원의 전공의는 현재 고작 8명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응급실에는 단 한명의 전공의도 근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공의와 마찬가지로 전문의의 숫자도 227명에서 210명으로 17명이 줄었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 빈 자리를 메꿀 의료진 확보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지만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지난 1월 진행된 2025년 인턴 모집 때도 지원자는 0명이었다. 19개과 52명에 대한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공고에도 나섰지만 지원율은 한자릿수로 처참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변경 고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됐고,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 예비타당성조사만 남겨놓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에 대한 예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가 2022년 6월 용역에 착수한 사타가 지난해 말 마무리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올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무난히 통과하면 내년까지 기본계획과 설계 등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은 2034년이 목표다. 도는 이 사업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된 만큼 예타 진행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애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시행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를 기준으로 40㎞ 이내로 지정 범위 요건이 바뀌면서 이름을 올렸다. 시행계획은 광역교통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하는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5년 단위의 투자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을 넘어 글로벌 세계로 나아가는 시기를 맞아보려 합니다." 제조기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엘정보기술은 올해로 25년차를 맞이하며,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로 뻗어가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충북을 위주로 주로 활동했다"며 "올해는 이제 밖으로 나가는 5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우리 제품을 갖고 다른 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내년도에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개발로 시작한 그의 선견지명은 현재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저는 '미래에서 현재를 당기면서 사는 사람'이다. 20대 때 회사 들어갈 때 10년 직장 생활을 5년씩 두 번 하고 창업하겠다고 해서 딱 그대로 시행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기술 혁신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기술 확대, 솔루션 개발 등 치밀한 계획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지금의 ICT 솔루션 제공 기업인 ㈜디엘정보기술의 밑바탕이 됐다. 특히 2019년 AI부서를 선제적으로 구성한 결정은 디엘 경영의 또다른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