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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13 15:53:00
  • 최종수정2024.02.13 18:03:03

청주시가 '오송역'의 '청주오송역'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해 10월 지역 주민 의견수렴에 이어 올해 1월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역'의 '청주오송역' 명칭 개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명칭 개명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많은 사람이 아직 오송역이 청주에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오송역의 명칭이 청주오송역으로 변경되면 청주와 오송을 동시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가 오송역 명칭 개명의 타당성으로 제시하고 있는 근거는 크게 4가지다.

먼저 지난 2022년 실시한 오송역 개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 시민의 78.8%, 철도이용객의 63.7%가 개명에 찬성했다는 점이다.

조사 참여자들은 찬성의 이유로 청주시 홍보 효과와 오송역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오송역을 청주의 기반 시설과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도 명칭 변경의 당위성으로 꼽았다.

시는 청주국제공항, 오창 방사광가속기 등 기반시설과 오창·옥산·강내 등에 포진해 있는 각종 산업단지를 오송역과 연계해 홍보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점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청주와 오송을 우리나라를 넘어 국제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시점인 점도 고려되고 있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오송 컨벤션센터가 위치하고,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임을 대내외에 알려 청주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고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복안도 깔려 있다.

여기에 충북선과 KTX 및 SRT 영·호남선을 아우르며 천안~청주 복선전철,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구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철도 교통의 중심 도시로 청주와 오송을 함께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시작으로 청주시민과 전국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청주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역명 변경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1월에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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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