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통장협의회원 80여명과 센터 인근에 크리산세멈 등 봄꽃 1천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노미자 용암1동통장협의회장은 "행정복지센터나 시민들이 많이 걷는 거리에 봄꽃을 심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예쁘게 심겨진 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4·5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코로나19 격리자 등은 사전투표 둘째 날인 4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보궐선거 실시지역인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에 각 1곳씩 설치된다.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하며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알면 더욱 빠르게 투표할 수 있다. 거소투표를 신고한 246명에게는 선거공보 등과 함께 거소투표용지가 발송됐다. 대상자는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4월 5일까지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한다. 이번 선거에는 5만 7천 41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는 4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상조,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우리공화당 유근진, 무소속 정우철 후보가 출마했다. 유권자들은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된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
[충북일보] 고영준 충북장애인수영연맹 회장이 "충북도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도내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처우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고 회장은 30일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지역 포상금은 금메달 3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 1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권"이라며 "이런 상황에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연봉은 10%나 인상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장애인수영연맹 선수 감독의 월급은 11년간 30만원이 오른 것이 고작"이라며 "게으른 도장애인체육회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정으로 선수들은 지쳐간다"고 토로했다. 이어 "20년간 도장애인체육회를 지켜봤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체육회의 불통행정에 선수들에게 죄책감이 들었고 가맹단체 회장단 연합회가 출범했지만 도장애인체육회는 승인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퇴하고 공개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회장에 따르면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100만원, 은메달 50만원, 동메달 30만원을 지급하고 있고, 타 시·도와 비교해 충북지역의 포상금은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에 대해 강전권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평당 1천145만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30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A-9블록에 건설 예정인 힐데스하임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사업주체인 ㈜대한건설이 산출한 3.3㎡당 평균분양가 1천207만원에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주변시세 등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균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84A타입 944만6천원, 84B타입은 857만7천원, 84C타입은 999만8천원으로 책정했다. ㈜대한개발이 시행하고 ㈜원건설과 ㈜원건설산업개발에서 시공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아파트는 440세대로 조성되며 다음달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43-16번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4월 1일부터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매한도는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4월 인센티브 상향과 함께 시 지원 예산도 월 21억 6천만 원에서 25억 9천만 원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가용예산과 사용자 규모를 고려할 때 대규모 인센티브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석, 연말 등 한시적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청주페이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천265억원 규모의 청주페이를 발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상가 밀집 지역에 노외주차장,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시는 55억 원을 들여 영운동 일원에 72면을 갖춘 노외주차장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까지 144억 원을 들여 노외주차장 5곳도 만들 계획이다. 용지 매각 동의서를 받은 가경동·봉명1동·운천신봉동 각 1곳, 봉명2동 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차면은 총 195면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타워도 만든다.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천441㎡,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주차면수는 125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한다. 민·관·경이 참여해 주차 문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의를 거쳐 정책 방향을 정하는 거버넌스도 운영한다.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동남지구, 성안길, 하복대, 산남지구, 율량2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미원 쌀안장터 3·1만세운동'이 재현됐다. 광복회 청주시지회는 30일 미원면 일원에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고 1919년 신경구, 이용실, 이수란 선생 등이 미원 쌀안장터에서 진행한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만세운동으로 장일환, 이병선 선생이 순국했고 14명이 투옥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주독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던 선열들이 바로 우리 미원에 계셨다는 것이 후손으로써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30일 깨끗한나라(주)와 '1사 1하천 사랑운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지역 기업체와 민간사회단체·학교·기관 등의 참여로 진행되는 하천정화 캠페인이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하천정화활동과 생태하천 가꾸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민환 깨끗한나라(주) 대표는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인 하천 환경의 개선을 위한 1사 1하천 사랑운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청소활동을 펼쳐 하천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름다운 하천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깨끗한나라(주)는 지난 1966년 설립돼 제지와 화장지, 기저귀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30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충북청주FC의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건의사항 청취, 발전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완복 위원장은 "충북청주FC와 간담회를 통해 청주시 체육문화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충북청주FC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문 구단이 되고 더 나아가 청주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마을복지추진단은 '2023년 행복한 동행! 마을복지 학교'를 개강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을복지학교는 지역민들이 직접 마을의 복지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다음달까지 실행 가능한 의제를 찾아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사업비 1천만원을 활용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병순 오창읍 마을복지학교추진단장은 "주민 주도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찾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공동체가 강화되고 공공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 향후 사업 마무리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민선 2기 도체육회의 새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날 윤현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0명, 이사 39명, 감사 3명 등 총 53명으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도체육회는 "현재 도체육회는 민선 회장체제의 정착과 안정화를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자주재원 마련과 경영수익 창출, 도민 건강증진, 전문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위상 제고라는 목표를 체계적으로 이뤄나가는데 무게를 두고 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 정책의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사회경제계, 여성, 법조, 언론 등 각계 인사를 영입했다"고 부연했다. 부회장단으로는 당연직인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신만인(원건설 부사장), 우종찬(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회장), 이일우(SK하이닉스 청주지원부사장), 이태희(㈜엔이티 회장), 조영선(한맥엔지니어링 대표)씨 등 5명이 민선 1기에 이어 연임됐다. 김관훈(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경영위원), 박종진(충북대 교수), 차태환(㈜아이앤에스 대표)씨 등이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사진은 기존 민선 1기 이사 중 당연직 이사를 포함한 17명이 유임됐고, 22명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올해 초 대한체육회로부터 사업비 5천600여만원을 확보하고 도내 8개 시·군체육회와 연계해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달맞이생활체육교실은 지역 주민이 많이 모이는 야외광장, 체육공원, 놀이터, 체육관 등을 활용해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 주민 누구나 쉽게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어로빅, 국학기공, 생활체조, 에어로빅스체조, 인라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전문 강사가 직접 강습을 진행한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2개소(청남교 소공원, 율봉공원) △충주시 2개소(용산생활체육공원, 충주체육관) △제천시 1개소(삼한의초록길광장) △옥천군 1개소(옥천공설운동장) △증평군 1개소(김득신문학관) △진천군 1개소(혁신도시돌실공원) △괴산군 1개소(괴산엑스포광장) △단양군 1개소(매포복지회관) 등 총 10개소에서 진행된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30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교통문화지수 우수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 간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등을 비교·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 이상 29개 도시 중 2위(A등급)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모든 청사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청사 내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추진했고 4월 1일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은 방화벽, 인증서버, 무선컨트롤러, 무선 AP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 와이파이 설정에서 'CheongJu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용안내와 함께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한 보안접속 방법인 'CheongJu WiFi Secure' 이용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최소화해 시청사 어디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청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30일 오송읍 공북리의 한 영농 현장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은 박 구청장에게 "현재 농가에서는 농가인력부족, 자재값 상승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영농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는 지역 현안을 짚으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는 이재명 당대표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와 무소속 정우철 후보도 아침·저녁으로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먼저 이상조 후보는 청주지역 최대 현안인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상조 후보는 2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관내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에 가기 위해 청주시민들은 자차를 이용하거나 도심에서 10km 이상 떨어진 기존의 철도를 이용하여야 하는 상황으로 반드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충청권 광역철도 도심통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상조 후보는 "국토교통부는 단순한 효율성으로 국책사업을 판단하지 말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며 "정부는 대통령의 공약이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자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29일 지역 내 어린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흥덕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통학버스 운전자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자동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하차확인 장치·어린이 보호 장비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흥덕구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계도하고, 추후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점검사항을 꼼꼼히 살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원도심의 건축물 높이 제한이 4월부터 풀린다. 청주시의회는 29일 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제출한 '청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재적인원 37명(정원 42명) 중 찬성 33표, 기권 4표가 나왔다. 시는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4월 중 개정안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중앙동·성안동 원도심 경관지구 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한해 용적률을 기존의 130%까지 완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일종인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관리지역 지정 및 관리계획 승인 지역에 한해 최대 38층까지 허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도입된 원도심 경관지구(고도제한)는 성안동·중앙동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 9월 폐지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름철 모기 발생의 근원적인 차단을 위해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는 신고를 접수해 유충구제반을 현장 투입하고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주지 인근에 유충이나 월동 모기가 서식하고 있으면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043-201-3157)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모기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는 만큼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적극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진천소재 ㈜금강탁자가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관절 건강을 위해 식탁 세트 8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현우 금강탁자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부모님 같은 분들이 식탁에서 편안하게 식사나 여가활동을 하시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식탁 세트는 지역 내 경로당 4개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오창읍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후원에 동참하신 ㈜금강탁자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노인 여가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29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서 충북도체육회는 스키, 컬링, 바이애스론 등 6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경기단체와 입상선수들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경기단체와 임원, 선수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개선을 위해 우리 도체육회가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20일 치러진 전국동계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해 종합 6위를 달성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데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데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모형 만들기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전화(☏043-201-3513)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 어린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는 신임 통장으로 이자영, 서영순 통장을 각각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사직2동 11통과 20통의 통장을 맡게 됐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지역 발전과 관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는 전지·전자제품 재활용의무업체를 대상으로 법정서류 제출을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충북지사는 환경성보장제도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전기·전자제품 출고 수입실적서와 매입·판매실적서를, 다음달 1일까지 재활용·회수의무이행결과보고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제출 대상은 전기·전자제품 제조 수입업자와 판매업자다. 환경성보장제도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전기·전자제품 제조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집행부를 향해 시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 한재학 의원은 29일 시의회 7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청주시 세정 부서는 비슷한 규모의 타 지자체에 비해 인원이 적다"며 "현재 1과 5팀으로 구성된 세정과를 2과 6팀으로 확대해 '징수 전문 부서'를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징수 전문가가 있는 징수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면 조직의 입장에서는 업무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업무 능률이 증가할 것"이라며 "자연 퇴직 공무원 정원에 대해 세무직 공무원 임용 비율을 늘리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민주당 김은숙 의원도 5분 자유발언에 나서 "ESG 농업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ESG 경영은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중시하는 전략을 뜻한다"며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청주시에서도 영농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을'자원'으로 인식
[충북일보] 산벚꽃 산수유꽃이 피고 지고, 다시 1년의 세월이 아프게 흘렀다. 그해 눈보라 치던 혹한의 산속은 국군 최정예 특전사 대원 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리고 4반세기 동안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평화롭기만 했다. 후퇴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군인정신을 오로지 죽음으로 보여준 청춘들. 그들의 영혼이 매년 봄이면 민주지산 기슭에 노란 꽃다지로 피어 무심한 등산객들을 반긴다. 그렇게 25년이 훌쩍 지나갔다. 1998년 4월 1일. 5공수 특전사여단 대원들은 김광석 대위(충남대 ROTC 30기)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장비를 챙겼다. 기상청은 약간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천리행군 5일째. 대원들은 오후 1시께 따스한 봄빛을 따라 들판을 건너 민주지산으로 향했다. 아무도 잠시 뒤 일어날 잔혹한 죽음을 상상하지 못한 채… 오후 2시께, 예상과 달리 많은 비가 내렸다. 하지만 최정예 특전사 대원들에게 이 정도 기후는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었다. 평소 산악 훈련에 잘 적응해온 대원들은 더 빠르게 행군을 이어갔다. 1시간 정도 지난 오후 3시께 대원들이 6부 능선을 통과하면서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가 일어났다. 급격하게 내려간 기온으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노인보호구역도 단속하나요? 단속 카메라도 없던데…" 노인보호구역 규정속도 단속 카메라의 설치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보호구역은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며 복지관, 경로당, 의료시설 등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지정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지역에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은 지난해 기준 396개다. 반면 도내 노인보호구역에 설치된 30km 제한 무인 교통단속용 카메라 장비는 11대로, 400개 가량 설치된 노인보호구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을 보였다. 도로교통법 12조 2항에 '지자체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노인 또는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만 규정되어 있을 뿐 단속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30km 제한 규정을 인지하고 지키는 이들이 적은 게 현실이다. 실제로 28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중앙공원 앞 노인보호구역에서는 운전자들이 바닥에 새겨진 '노인보호구역'이란 글자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속도를 지키지 않았다.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