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3개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된 물가안정 업소이다. 신규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소재지를 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단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가격수준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이면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며, 영업장(주방, 매장 내, 화장실)이 청결하고 옥외가격 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업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시 경제정책과 또는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평가해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과 함께 업소 맞춤형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 혜택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중앙역사공원 조성에 필요한 옛 KT 청주지사 부지를 감정평가액을 훨씬 밑도는 가격에 매입했다. 시는 상당구 성안동 옛 KT 청주지사 부지(5천600㎡)와 건물(연면적 9천879㎡)을 294억원에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4월 감정평가액으로 산출된 444억원에서 150억원 감액된 가격이다. 재정 악화로 공매 압박을 받은 소유자가 협상 2년 만에 감가 매입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범석 시장 취임 후 녹색사업육성기금으로 편성된 300억원을 매입 마지노선으로 제시해왔다. 소유자는 2022년 12월 청주시에 부동산 및 주차장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이듬해 1월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입주시기에 맞춰 주차장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으나 감정평가액 매도에는 실패했다. 시 관계자는 "감정평가액을 150억원이나 밑도는 가격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매월 7천500여만원에 달하던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임차료도 지불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 부지를 비롯한 상당구 남문로 2가 92-6 일원 4만1천245㎡ 터에는 옛 청주읍성 관아와 병영 등을 갖춘 중앙역사공원이 들어설
[충북일보] 청주시새마을회 산하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가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청주시 새마을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모범 학생 5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순분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데 쓰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직장새마을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자체 기금으로 지난 2016년부터 취약계층(한부모, 조손가정, 다문화 저소득가정 등)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기간 무심천 일대를 교통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3시까지다. 무심서로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무심서로 진입 구간,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 앞 하상도로 진입 구간이 통제된다. 자동차,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제 구간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우회 노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 이용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푸드트럭 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1운천교)와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푸드트럭 35대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생 플리마켓과 체험존·재즈공연·버스킹·디제잉파티 등의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20개 이상 점포가 밀집한 골목상권 2곳에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비용 800만원씩을 지원한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플리마켓,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활동, 간판·조형물 정비 등에 쓸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등 조직을 갖춘 청주시 소재 상인회·번영회나 소상공인 50% 이상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전통시장법에 따른 전통시장은 제외된다. 오는 4월1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또는 이메일(hyojong2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최근 19개 부서가 수립한 95개 과제를 토대로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모두 4천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추진 전략별로는 △출산과 양육 분야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에 2천758억원 △노인지원 분야인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에 724억원 △일자리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분야'에 380억원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분야에 168억을 각각 투입한다. 시는 우선 저출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올해도 출산, 양육, 돌봄의 개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를 신규 확충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고, 임산부 산후조리비, 냉동난자 시술비 지원 등의 신규시책을 통한 출산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건강하고 능동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전년대비 2천명 늘린 1만2천명으로 확대하고, 읍면동과 병원 등 51개소의 통합돌봄창구에서 청주형노인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
[충북일보] 속보=시민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조직개편이 필요하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청주시가 조직개편에 나선 가운데 조직개편 최종안 결정을 위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시는 재난안전실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15일부터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4월 청주시의회에 승인을 받아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4급 서기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실'의 신설이다. 기존에 시 기획행정실 산하에 있던 안전담당부서 '안전정책과'를 재난안전실 산하로 배속하고, 재난대응과를 신설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서를 보강할 방침이다. 또 기존 하천과를 하천방재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재난안전실로 배속한다는 구상이다. 재난대응과에는 상황관리팀이 1개 더 신설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망이다. 또 괄목할 만한 부분은 기존 경제교통국의 업무 분리다. 그동안에는 경제관련 부서와 교통부서가 한 테두리에 묶여 근무했다면 이제는 각각의 독립부서로 분리돼 더욱 전문화될 전망이다. 새로 분리되는 방향은 '경제투자국'과 '건설교통국'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시는 5기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청주시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 및 우수 선정사업 공유 △성인지 예산제도 이해 등을 교육했다. 또 청년정책위원들은 제안사업 발굴과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 시간을 통해 직접 사업 제안서를 작성해보기도 했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타당성 검토와 예산 심의를 거쳐 2025년도 시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 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예산학교'는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다양화를 위해 2023년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교육이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소년, 청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임시회를 진행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와 의원발의 등 27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안건으로는 △청주시의회 중증장애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안 △청주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한 이종민 전 의원의 의석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남인범 의원이 지난 5일자로 승계했다. 남 의원은 오는 18일 1차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를 시작으로 첫 의회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청주시 글로벌 서포터즈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국제 교류를 원하는 청주시민과 외국인주민 간 1:1 매칭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매주 목요일 주제를 정해서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내국인은 외국인 주민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한국어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날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첫 활동에는 청주시민 15명과 외국인주민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숙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은 "청주시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상호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나서 진행한 2024년 연두순방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22일 오창읍을 시작으로 지난주 영운동까지 모두 4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연두순방에서 주민들은 총 394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통적으로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읍면동 청사 신축, 농어촌도로 개설 및 마을안길 정비, 공용주차장 조성, 경로당 지원 확대, 황톳길 조성,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이 제안됐다. 이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고견을 제시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 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시원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두 차례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총 57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그 중 82%를 이미 해결했거나 해결해나가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과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목련공원 일원에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사면유실이 발생했다. 이 시장은 수해로 유실이 발상한 경사지를 점검하고 보수 공사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목련공원은 불특정 다수인이 수시로 출입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평소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한 복구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목련공원 시설보수공사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상당구 용암동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비하동의 주택 밀집 지역 일원에서 '길고양이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집중 중성화는 길고양이가 밀집한 장소를 대상으로 특정일에 대부분의 개체를 한꺼번에 포획 및 중성화함으로써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길고양이 밀집 장소를 파악했고, 지난해부터 길고양이 소음 등으로 주민 불편 신고가 끊이지 않았던 비하동 인근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총 12마리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를 시키고 서식지로 돌려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모충동 주택 재개발 지구를 비롯한 길고양이 밀집 장소에서도 군집 집중 중성화 시범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업체에는 2회의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을 지원하고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기획, 홍보 마케팅, 상품 특성을 고려한 쇼호스트 매칭, 스튜디오·방송 장비 활용 등 방송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종료 후에도 개인 스토어·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가이드 및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 내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중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자체 생산·개발 상품을 보유한 업체다.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월 29일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시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층)로 방문, 우편, 팩스(043-201-1099), 이메일(pyj514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4월 중 온라인 판매 적합성, 대표자 참여 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위원들은 주거약자 중 재래식화장실 사용 가구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업해 수세식 화장실을 신설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회의에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솔루션 회의 개최, 주거복지사업 현장 사례집 발간 등의 안건도 심의됐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주거복지사업을 보다 내실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재래식 화장실 주택 사용 가구를 조사한 바 있으며, 조사를 통해 확인된 77가구 중 5가구의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을 맞이해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한 평 텃밭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평 텃밭 경진대회'는 오는 4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때는 전문 강사에게 텃밭 상자 구상을 위한 이론교육을 받고, 2회차에는 가족 단위로 실습을 겸한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인 이상 가족 25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도시농업관 방문 또는 이메일(mkyook55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 결과 우수한 5팀에는 10만원 상당 농산물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상자와 텃밭용 모둠 씨앗도 주어진다. 특히 참가자들이 실습한 한 평 텃밭은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주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같이 한 평 텃밭도 만들어보고 내 작품이 도시농업 페스티벌 동안 전시되는 영예를 누리는 시간을 갖길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건물주·관리인 등은 오는 4월 30일까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043-201-2542)나 구청 건축과로 방문·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지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5월 말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간판을 우선 철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 정비가 원칙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침은 물론 시민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며 "무료 철거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불량 무연고 간판 총 629개를 정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 경기 침체, 물가 인상 등 영향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옥외광고물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보수, 안전시설 확충, POS(점포판매시스템)·키오스크 기기·프로그램 구매 등 업체당 최대 200만 원(공급 가액의 80%)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에 내거나 경제정책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연 매출액, 사업 기간 등 평가 항목별 점수를 산정해 8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가정 사업자는 가점을 부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원 진출입로는 주말 연휴가 되면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문암생태공원 출차로를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대해 3순환로 방향(좌회전)과 송절동 방향(우회전)으로 출차 차량을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약 3천500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이달 내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문암생태공원 일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4년 상수도 요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일제 정리를 연중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3개월 이상 총 체납액이 7만원 이상인 체납자 4천239명에게 단수예고서를 발송하고 납부 안내 및 독려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10억1천700만원이다. 지속적인 납부 요구에도 불응할 시에는 단수 조치할 계획이다. 연응모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 요금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재원"이라며 "납부 의지가 없는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단수조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실시해 상수도 재정 건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가 다니는 마을은 마을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곳이 해당한다. 시는 행복택시 운영 지침을 바꿔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운행 범위를 넓혔다. 1일 1회 이하 버스가 운행하거나 3가구·7명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도 해당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내수읍 구성1리(원구성), 은곡1리(오리골), 은곡2리(꼬장배기) 마을이 포함돼 청주 지역 행복택시 운행 마을은 기존 52곳에서 55곳으로 늘어난다. 구성 1리 등 마을 3곳 268가구(600여 명)가 행복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복택시는 이용 시간 30분 전 읍·면 행복택시 사업자에게 전화로 신청하고, 하차 시 운행 일지에 서명하면 된다. 시는 농촌지역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시골마을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택시 미터요금에서 운행 요금을 뺀 나머지 운행 손실금은 시가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행복택시 이용 인원은 4만4천436명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충북일보]청주시가 이달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시작으로 올 한해 열릴 다양한 축제와 행사의 추진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먼저 푸드트럭축제는 2024 벚꽃과 함께하는 2회 청주 푸드트럭축제는 무심천 벚꽃길 개화기인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푸드트럭(35대)존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상생 플리마켓, 가족단위 체험부스,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재즈공연, 버스킹, EDM 디제잉파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상춘객을 유혹할 예정이다. 푸드트럭축제가 끝나자마자 열리는 21회 청주예술제는 '청주, 예술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청주시 일원(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건축사진 공모전, 청주문인협회·청주미술협회의 회원작품 등 전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각종 체험행사, 경연대회 및 공연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청소년 동아리 축제, 초등생 가요제 등 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5월에는 31회 청주민족예술제가 열린다. 5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2일간 문암생태공원에서 개최되고 기획전시, 연극, 춤, 풍물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가 12일 탄소중립과 환경 살리기의 일환으로 종이 없는 고지서 실천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서비스' 활용을 당부했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없이 전자우편,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고지서를 수령하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서비스 가입 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카드사 앱(삼성카드, 신한카드), 금융사 앱(13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에 가입한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으며, 한 건당 300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자동이체 신청까지 하면 최대 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종이고지서를 발송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보호와 탄소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서비스가 적용되는 정기분 세목은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가 있다. 조태웅 청원구 세무과장은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서비스는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하는 것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가발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시의회는 국민의힘 이한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원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만 18세 이상 저소득층 성인 암환자의 탈모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줘 머리카락, 속눈썹 등의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원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18세 이상 저소득층 암환자다. 가발 구입비에 부담을 느끼는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 중 차상위 본임부담 경감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자가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70만원이다. 항암치료 중 탈모가 심해 가발이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한다. 보건복지부의 가발 지원을 받는 18세 미만 소아암 환자는 제외된다. 이 조례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12일 유한회사 아르젠터보가 오송 공장 준공식에서 흥덕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르젠터보는 이날 독일 본사 임원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에서 신축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뜻깊은 날 마음을 모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김우석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신공장 준공을 축하드리며 의미 있는 날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1864년 설립된 아르젠터보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산업용 송풍기 관련 분야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