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4월 한 달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제접종 예상 접종 대상은 △소 1천337농가, 7만5천49두 △염소 242농가, 1만3천633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 접종을 위해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염소 접종 및 포획 희망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접종반(11명)과 포획반(14명)을 구성해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 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 796호(1만5천761두)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소 전업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대상이다.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소 전업농가(50~99두) 중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자하는 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비 50%(두당 3천원)를 지원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글로벌마케팅 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주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벤처기업에 10개 세부사업을 선택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분야는 컨설팅, 디자인, 브랜딩, 홍보동영상개발, 통번역, 교육훈련, 해외전시회, 해외인증, 지식재산권, 광고지원이다. 기업당 사업 수행비를 1천만원까지 준다. 신청은 다음달 18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 컨택센터 과제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돗토리시와의 직원교류 재개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일본 돗토리시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하고 양 기관 소속 직원 1명씩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 시 소속 직원 1명이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으로 반년 간 활동하고, 일본 돗토리시 소속 공무원 1명이 청주시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원 교류는 오는 7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시는 최근 파견근무 희망자를 모집했고 조만간 적격검사 등을 거쳐 최종 파견 인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직원 교류는 6년만에 추진된다는 의미가 있다. 앞서 시와 돗토리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에서는 필기시험과 회화능력 시험을 거쳐 7급 이상 공무원 1명을 선발해 지난 1989년부터 일본으로 직원을 파견해왔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독도 분쟁 등의 문제로 상호 파견연수를 취소한 사례도 있었지만 2011년부터 다시 직원교류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됐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자 시는 지난해부터 직원교류를 재추진해왔는데 일본 정부의 공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제우호도시 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민 3명이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치시에서 열린 '69회 기쿠치 벚꽃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은 지난 17일 이 대회에 참여해 10km 종목을 모두 완주했다. 청주시와 기쿠치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결연을 맺고 해마다 상호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왔지만 지난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간 소통이 단절됐었다. 그러다 이번 교류로 인해 국제우호교류의 물꼬를 다시 터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대청호마라톤대회와 청주시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체육 교류를 통한 국제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상담소'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추진하는 원스톱 상담 지원프로그램이다.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피해 임차인 대상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분야의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청주시청 2임시청사(문화제조창 2층) B구역 회의실에서 운영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피해 임차인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부동산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등을 지참해 상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상당구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주시립국악단의 청렴국악공연에 이어 경상남도경찰청 소속 곽범웅 강사의 '사례로 보는 갑질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특강이 진행됐다. 곽범웅 강사는 재미있는 사례 위주의 강의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시켰다. 문화가 흐르는 청렴콘서트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재준(사진)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협회장은 20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옥외광고협회 52회 정기총회에서 옥외광고문화 정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김 협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충북옥외광고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유기적인 민·관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 확대 운영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도 충북옥외광고인의 결속을 다지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특히 충북의 선진광고문화가 전국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봄맞이 꽃단장을 시작했다. 시는 팬지와 비올라 등 15종의 봄꽃 50만본을 청주지역 곳곳의 도로변에 식재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상당로 등 시민과 차량 왕래가 잦은 시가지 도로변 화단 130개소, 사직로터리 등 교통섬 30개소, 청남교, 청주대교 등 교량 20개소다. 시는 오는 4월 중순까지 봄꽃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일상에서 꽃과 정원을 가까이하며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봄꽃 식재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관심을 갖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에도 동참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시민들에게 유실수(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야생화(돌단풍, 작약, 레몬밤) 등 총 1만 7천500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1인당 유실수 3본(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각 1본)과 야생화 2본(돌단풍, 작약, 레몬밤 중 2본 임의 지급) 총 5본이 지급된다.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함과 지루함을 해소하고자 대기 좌석을 마련하고 청주민예총과 청주문화원 지원을 받아 풍물패와 버스킹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니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례를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역점 추진중인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이 사업 추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보고회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감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바람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의 설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2024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충북일보] 청주문암생태공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 확충된다. 청주시는 올해 12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 내 기존 놀이터가 협소하고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문암생태공원만의 특색 있는 놀이 체험·여가 공간을 조성한다. 먼저 튤립정원 부지에 2천565㎡ 규모로 '어드벤처 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존 어린이놀이터(1천685㎡)에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기존 모래놀이터에는 모래놀이터 공간을 유지하면서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유아놀이터(780㎡)'를 신규 조성한다. 조성될 3개의 놀이터마다 놀이시설에 차별성을 둬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놀이터를 구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 공고 중이며 오는 4월 제안서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5월에 공사 착공에 들어갈 방침
[충북일보] 청주시가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벚꽃 개화시기가 지난해 보다 늦어지고 이번 주말에 비가 올 예정이라는 날씨 예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의 일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가 기상악화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일주일 연기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연기된 만큼 준비를 더욱 철저히 기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제천·단양 선거구는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엄태영 예비후보가 43%의 지지도를 보이며 33%의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를 10%p차로 앞섰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제천·단양 선거구민들은 국민의힘의 손을 들어줬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선거구민이 43%에 달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29%로 비교적 적었다. 이밖에 조국신당 7%, 개혁신당·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1%, 그 외 정당 1% 순이었다. 이번 선거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는 자당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인의 지지도는 6%로 나타났지만 당 지지도는 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석창 예비후보가 8%의 지지도를 보이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통일당 총선주자로 나선 이두성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0%였다. 이처럼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 엄태영, 민주당 이경용, 새로운미래 이근규, 무소속 권석창 예비후보의 4자 구도로 치러지는데 엄 예비후보와 권 예비후보의 지지세를 합하면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을 지난해 철거한데 이어 이달부터 후관동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다음달 청주병원이 이전하는 대로 청주병원 철거 설계 및 공사를 실시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신청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철거작업과 함께 신청사 실시설계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출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돼 지난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이다. 해당 용역은 올해 9월 완료 예정이다. 시청사 건립에 따라 추진 중인 절차 중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 된 후에는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 2단계 심사가 남아 있다. 시는 부족한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심사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은 집중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46만 5천288필지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 이용 상황, 도로조건 등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구청 민원지적과에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s://gongsi.cheongju.go.kr)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재확인을 한 뒤 4월 열리는 청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열람과 의견청취 등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ㆍ공시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기준이 된다"며 "직접 방문 열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4시간 인터넷으로 열람 및 의견제출을 할
[충북일보] 청주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난다. 시는 청주 곳곳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의 주요 교량인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에 총 38억원을 투입해 미디어파사드, 투광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교량별로 특색 있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을 연출해 수변공간에 감성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서문교와 청남교는 올해 하반기, 흥덕대교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어둡고 조도가 낮아 불안감을 주던 분평동 무심천변(용평교~청주준법지원센터) 인도 및 원마루시장 앞 광장 일부를 대상으로 분평동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한다.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 수목투사 조명과 보행조명, 사인 조명 등 다양한 조명을 설치한다. 3월 말 벚꽃시즌에 맞춰 은은한 빛이 감도는 벚꽃 경관을 제공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주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의 밤도 아름다워진다.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니며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잔디광장 산책로와 남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특별교부세 13억원을 투입,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
[충북일보] '청주페이' 앱(APP)에서 청주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 구입이 가능해진다. 청주시는 20일부터 청주페이 앱 안에 '청주페이+샵'(청주페이 플러스 샵)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청주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유통산업 구조가 온라인 위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온라인 자생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업체를 모집해 현재 258개 업체, 912개의 상품 등록을 마쳤다. 입점 업체에는 1%의 초저수수료가 적용된다. 소상공인은 낮은 수수료와 함께 청주페이 앱을 통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 사용자는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통해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고 결제도 청주페이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접속을 위해서는 청주페이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시는 오픈을 기념해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모든 회원에게 5천원, 7천원, 1만원의 3종 할인쿠폰 팩이 발행되고, 20일부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9일 무심천 일원을 찾아 벚꽃개화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무심천변에 마련한 현장본부를 방문해 벚꽃개화기 준비상황을 살핀 후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의 하천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많은 시민 분들께서 무심천에 방문해 벚꽃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21회 청주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지역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 서원선거구는 국민의힘 김진모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예비후보의 박빙이 예상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한동훈의 남자로 불리는 김 예비후보와 '친명'으로 분류되는 이 예비후보의 지지도는 김 예비후보가 41%로 이 예비후보의 38%보다 3%p 앞선다. 나머지 21%의 표심을 어느 후보가 더 자극할 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판세를 가를 변수는 지지하는 정당이 특별히 없는 '무당층'의 표심이다. 서원선거구의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녹색정의당이 각각 2%로 나타났는데 나머지 14%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의 표심도 현 상황에서는 박빙이다. 무당층에게 지지후보를 물었더니 김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 각각 5%의 지지도를 보였다. 나머지 55%는 '없음, 모름, 무응답'했고, 31%는 '그 외의 다른 인물'이라고 답했다. 무당층의 이념 성향은 이 예비후보가 미세하게 앞섰다. 진보성향이라고 답한 무당층 선거구민이 8%로, 보수성향인 6%보다 2%p 많았다. 나머지 중도가 22%, 모름·무응답이 36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상당구지부가 청주시 상당구에 백미(10㎏) 10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백미는 지역 내 각 읍·면·동 저소득 가정에 배부된다. 김기태 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시 상당구지부장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당구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장현성 주무관이 자칫하다 큰 불로 번질 수 있던 화재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장 주무관은 지난 17일 오전 산불감시를 위한 관내 순찰 도중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로 발견하고, 관할 소방서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지역주민을 대피시켜 인명사고 예방과 지역민의 재산보호에 공을 세웠다. 당시 이 주택의 창고에서는 화염이 피어오르고 있었으나 주택 내부에 있던 노부부는 불이난 줄 모르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화재사실을 신속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옆 건물로 불이 옮겨 붙었다면, 노부부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장 주무관은 "산불 비상근무는 현장의 지속적인 순찰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생각해 최대한 넓은 지역을 순찰하려 했다"며 "어르신들이 화재를 피해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첫 축제인 푸드트럭 축제를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지난해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꼈던 화장실이나 쓰레기 처리 문제 등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준비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종 위험 요소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우리 시 소속 직원들만으로 모든 재난재해에 대응하기는 어려운 시대"라며 "효율적인 예방·대비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읍면동 이·통장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우리 지역에서도 산불이 몇 차례 발생했는데, 산불 원인 중 가장 많은 것 중 하나가 영농부산물 소각"이라며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하면 사업 기간도 연장해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이통장협의회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시의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43명은 성안길 상가 지역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용기 회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시 조성을 위해 43개 읍면동 1천800여명의 이·통장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청소를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외국식료품 전문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서는 △한글표시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 외국식료품 판매업자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는 관련 법령에 근거해 행정처분이나 위반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 식료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원산지와 제조업체 표시사항, 소비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완식 청주시의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18일 열린 85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최근 악성 민원으로 인해 김포시 신규 공무원이 자신의 삶을 마감했고, 부산 세무서에서는 팀장급 공무원 사망과 더불어 학부모에게 시달리다 사망한 초등교사도 있었다"며 악성민원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세종시나 충남도, 중앙부처에서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체력증진을 적극권장하고 있지만 청주시는 외부 상담전문가에게 상담만 연계할 뿐 다소 무관심한 모습"이라며 "체계적인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원 응대 공무원을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악성 민원을 당하고 있는 직원들을 그저 옆에서 지켜만 보고 엮이기 싫어 방관하며 그저 그들을 가십거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며 "팀장급 이상의 직원들에게 책임감 강조 교육의 증설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시민들을 향해서도 "우리의 공무원들은 시민들과 함께 이 도시를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직자를 가족같이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상호존중의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