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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국내 철도산업 중심지 부상…클러스터 국가산단 구축

  • 웹출고시간2023.04.04 17:43:55
  • 최종수정2023.04.04 17:43:55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청주 오송이 철도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국가 철도 연구개발(R&D) 시설이 둥지를 튼 데다 철도클러스터 구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 99만3천㎡ 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송을 국내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철도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난달 15일 오송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클러스터에 철도부품 특화단지와 완성차 단지, 경전철·트램중정비센터, 미래혁신 철도연구개발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철도 인재센터도 세운다.

이 같은 철도산업, 기술, 안전, 인재 육성, 물류 등의 시설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법에 산단 개발 업무가 반영되지 않아 철도클러스터를 국가산단으로 조성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이달 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앞둔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은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이다.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산단 조성 계획 수립도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국토부는 원희룡 장관과 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송에서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성공을 위한 현안회의를 연다.

오송 국가산단 지원과 철도클러스터 조성 계획, 충북권 교통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철도클러스터 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오송이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송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점이자 강원과 충청, 호남을 잇는 강호축 X축 철도교통망의 핵심 거점이다.

도내에는 50여 개의 철도관련 업체가 있다.

철도종합시험선로, 완성차 시험 연구시설, 무가선 트램 시험선, 궤도 기지 등 국가철도 연구개발 시설도 둥지를 틀고 있다.

스마트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립과 철도종합시험선로 고도화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송을 세계적인 철도산업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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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