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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4.29 13:37:37
  • 최종수정2025.04.29 13:37:37
[충북일보] 불화장(佛畵匠) 이수자들로 구성한 '수불회(樹佛會)'의 기획초대전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틔움 - 불화 : 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획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수산(樹山) 임석환 불화장을 비롯해 수불회 소속 작가 8명의 불화와 불상을 선보인다.

기획전시 주제인 '틔움'은 언뜻 단절돼 보이는 전통 불화와 현대불화 사이의 심리적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전통 불화는 '수월관음도''영산회 괘불', '약사여래 불상', '삼세 불회도' 등이다. 현대 불화작품은 '우주 속으로', 'Enlightment' 등을 준비했다.

임 불화장을 비롯해 이채원 전승 교육사, 일오·법인 스님, 이경동·채윤지·강희정·신진환·이주현 이수자 등이 작품을 내놓았다.

특히 임 불화장은 지난 2006년 국가 무형유산 불화장으로 지정된 뒤 그동안 제자 양성에 힘써 2025년 현재 16명의 국가 공인 이수자를 배출한 인물이다. 그의 제자들이 불교미술 각계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수불회는 임 불화장의 당호인 수산(樹山)에서 ''수(樹)'를 받아 부처님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9년 제자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이주현 이수자의 '귀면 그리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불화에 관한 이론 강의와 비단부채에 불화기법으로 직접 귀면(鬼面)을 그려보는 실습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현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불화를 선보이는 기획전"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불화의 세계를 감상해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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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