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준 옥천소방서장이 8일 화재 현장에서 적절한 초기대응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충북도립대 조민석(왼쪽)씨와 옥천중학교 3학년 배수열(오른쪽) 군에게 표창장 수여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대영 농협 영동군지부장이 8일 영동천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이 지속적인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더 강화한다. 영동교육지원청은 8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군청과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군내 학생 교육활동 관련 업무계획에 관한 정보공유와 의견 교환을 통해 영동교육 발전의 해법을 찾았다. 이 자리에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와 행복교육센터 직원, 군 가족행복·국악문화체육·주민복지과 등 관련 부서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영동교육지원청과 군은 앞으로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찾기로 했다. 박 교육장은 "교육청과 군의 다차원적 교육활동 협력체계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긴밀한 학교 지원의 토대를 마련해 지속해서 가능한 공감 동행 영동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지홍일)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운영자'에 재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아산시 민간 위탁 평생교육원 사업은 교육사업과 관련한 대학교나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아산시에서 매년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유원대는 지난 2020~2022년 아산시 북부지역 평생교육원 위탁운영자로 선정돼 지역민에게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이번 재선정으로 2025년 말까지 3년간 2억1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아산시로부터 지원받아 연간 3기 75개 강좌(뷰티 스쿨, 한방 미용 건강관리, 한지공예, 뷰티 건강 요가 등)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 원장은 "대학의 평생교육원 운영은 수익사업이라기보다 대학이 보유한 전문적인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콘텐츠 등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평생 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조성하는 공설 장사시설 후보지에 주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국비 25억 원 등 전체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설 장사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현재 후보지 선정 검토 단계에 있다. 산림과는 추풍령면 등 2곳을 후보지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다음 달 2천200만 원을 들여 장사시설 조성 입지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장사시설 설치사업 국고 보조금 예산 신청, 주민여론 수렴, 사전 행정절차 등에 나선다. 착공은 오는 11월 장사시설 조성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말 이전에 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주민 반발이 적은 자연 친화적 자연장지나 수목장이 가능한 곳을 생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장사시설이 없어 다른 지역 원정 장례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여론 수렴과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 풍물회(회장 박부이)는 지난 7일 내북면 기관과 각 마을을 돌며 면민의 만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지신밟기는 설과 대보름 사이에 풍물패가 집마다 돌며 지신(地神)을 달래면서 복을 비는 민속놀이다. 예부터 지신을 밟으면 지신이 흡족해 악귀를 물리쳐 주인에게 복을 가져다주고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풍물회 회원들은 이날 내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사를 지낸 뒤 풍악을 울리며 면민의 무사 안녕과 만복을 기원했다. 이어 우체국, 농협, 한화 보은공장 등을 돌며 지신밟기를 이어갔다. 경로당 노인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지신밟기를 환영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지신밟기를 해서 기쁘다"며 "풍악을 울리고, 떡을 나눠 먹으며 느꼈던 한마음으로 내북면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곳곳에 스마트농업을 보급해 농촌의 새 미래를 준비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농업의 자동·정밀·무인화를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농업에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자 민선 8기 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의 하나이기도 하다. 지원 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 분야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겐 자동, 원격제어를 통해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군은 농가 자부담 30%를 포함해 전체사업비 2천만 원 이내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희망 농가는 접수 기간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농가의 부대 환경·ICT 연계성 등을 고려해 50 농가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철 군수는 "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은 앞서가는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라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과수·원예 분야에 스마트농업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도시민의 농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귀농 귀촌 동네 작가' 9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귀농 귀촌 동네 작가'는 정기적으로 귀농 귀촌에 관한 각종 지원정책, 성공 사례 등 귀농 귀촌 준비에 도움을 줄 만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귀농 귀촌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하고 있다. 귀농 귀촌인이나 농업에 종사하면서 SNS를 운영하는 사람 등이 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730-3882)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지역 기반 정보를 재미있고 다양하게 전해 줄 예비 동네 작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재) 충북문화재단'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27일 12개 공연단체의 사업 신청서를 심의해 6개 상주단체(옥천, 보은, 충주, 괴산, 진천, 증평)를 선정했다. 군은 1위로 뽑혀 도비 8천600만 원을 받는다.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공연장 가동률 증대를 목표로 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초연 창작품 개발, 우수작품공연, 퍼블릭·자유 기획·교류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살펴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와 상주단체 협약을 했다. 군은 공연장을 제공하고, 극단 청사는 어린이 대상 뮤지컬(초연 작품 2회), 울어라 열풍아(우수작품 2회), 군민 참여 연극(퍼블릭 1회)을 공연하는 내용이다. 정지승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체가 함께 노력해 공모 사업에 뽑혀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며 "작년에도 군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군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김진석 영동 부군수가 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부군수는 100일 동안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 실현에 온 힘을 쏟았다는 평을 듣는다. 김 부군수는 지난해 11월 2일 취임해 그동안 짧은 기간이지만 탁월한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였다. 민선 8기 군정을 뒷받침하며 군정 발전을 이끌었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지역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등 군정 파악에 신속히 나섰다. 군청 조직을 아우르면서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세세히 검토했다. 특히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일라이트 산업 육성,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지원 등 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핵심사업을 현장을 찾아 직접 살폈다. 또 코로나19로 침체한 문화생활 활성화와 군민의 여가 문화 기회 제공을 위해 난계국악단 신년 음악회, 토요 상설공연 '토요 우리 소리' 등 명품 문화 공연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코로나19와 경제적 위기 속에서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방역체계도 굳건하게 다져 놓았다. 정부와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지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와 지역발전을 가속화 할 정
[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의 장학금이 쌓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가 이 장학회에 출연금 5천500만 원을 전달했다. 군 지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은행으로 군 금고 약정기간 매년 장학회에 장학금을 출연하면서 군내 학생들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동이면 평산리 주민 김연준·이명규 씨는 8일 어려운 환경에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회에 100만 원을 맡겼다.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옥천군지부(회장 염재은)도 지난 7일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회에 100만 원을 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이다. 이 단체는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왔다. 황 군수는 "군민의 따뜻한 후원이 미래 주역인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영유아(만 6개월~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는 현재 접종 대상인 소아(5~11세)와 청소년(12~17세)보다 중증·사망 위험이 크다.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도 짧다. 군은 8주(56일) 간격으로 3차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 접종한다. 요일별 접종 의료기관은 열린가정의학과의원(수), 예인의원(목), 정소아청소년과의원(금)이다. 당일 접종은 13일부터 시작하고, 예약 접종은 20일부터 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다른 생백신이나 사백신의 동시 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이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다른 국가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체력 증진과 체육인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을 확대했다. 군은 5개 면(장안·삼승·회인·회남·내북면)에 4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지도자를 배치해 주민을 대상으로 강습하고 있다. 지난 7일 장안면 다목적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첫 강습을 시작했다. 이 지역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은 그동안 전문 지도자의 지도 없이 배드민턴을 즐겼으나, 앞으론 주 2회 4시간씩 정식 지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체육지도자의 강습을 원하면 군청 스포츠산업과 체육팀(043-540-3383)이나 군 체육회(043-543-0005)로 문의해야 한다. 김명숙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 사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운영한 겨울철 어린이 썰매장 문을 닫았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뛰어놀며 신나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썰매장을 개설했다. 최재형 군수는 썰매장 운영과 관련 행사 기획을 직접 지휘했다. 군은 2억1천만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 눈 놀이터, 이용자 쉼터를 설치했다. 주말 마다POP 댄스·마술·팝페라·인디밴드·퓨전재즈·힙합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관객 참여 이벤트, 겨울 전통 놀이 등 체험행사도 열어 썰매장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군 학부모연합회(회장 이정선)에서 운영한 먹거리장터에서는 어묵, 떡볶이, 핫바, 컵라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썰매장 운영 기간 1만8천24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했다. 수익금은 군내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최 군수는 "보은에서 준비한 썰매장이 아이들은 물론 가족이 모두가 즐거운 놀이터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완벽한 겨울철 썰매장을 준비해 아이들의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복지관 노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2023 숨은 기억 찾기 프로젝트'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숨은 기억 찾기 프로젝트'는 다양한 인지 지원활동에 참여하면서 노인 스스로 치매 위험에 대비하는 습관을 알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참여자를 모집한다.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음 건강 교실, 몸 건강 교실, 기억 건강 교실, 건강한 습관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 관장은 "노인들의 가장 큰 행복은 자신이 살던 곳에서 삶을 마무리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지역사회가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과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시설의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해 난방비를 긴급 추가지원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아동양육시설 1곳, 지역아동센터 4곳, 다 함께 돌봄센터 2곳, 학대 피해 아동쉼터 2곳 등 아동복지시설 9곳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했다. 지역사회에서 아동 돌봄, 보호 등을 하는 아동복지시설의 경제적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시설을 이용하는 약 180명의 아동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군은 하반기 운영비 지원예산 가운데 540만 원을 선 집행했다. 아동복지시설에 난방비 2개월분(1~2월)을 지급했고, 추후 운영비는 국·도비 확보 등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보전할 계획이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유례없는 한파, 경제침체,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의 운영비 부담을 덜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 창고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군내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박수진 ㈜ 경산토건 대표가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 경산토건은 건설·건축·토목·조경 분야의 기업으로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박 대표의 고향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현재 옥천 인근에서 거주한다. 그는 "고향 옥천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맡겼다"고 밝혔다. 옥천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은 설을 지나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안남면 출신인 이용환 논산 육군훈련소장과 옥천읍 출신으로 대기업에 근무하는 김병욱 씨가 100만 원을 보내왔다. 또 청산면 출신인 구은수 전 서울경찰청장 부부가 100만 원을 냈다. 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 가운데 가장 빈도수가 높은 10만 원 기부자는 106명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김기철 씨는 매달 10만 원을 내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처럼 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은 고향을 떠난 사람과 옥천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적지 않게 쌓이고 있다. 다만, 군은 현재 다른 지자체와 관계
[충북일보] 옥천소방서는 동계 수난 구조 훈련과 더불어 화재 사각지대이자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오대리에서 드론 순찰과 주택용 소방시설 사후관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마을로 선정된 오대리 마을은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섬마을이다. 소방 안전 기반 확충과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낡은 장비 교체 등을 통해 화재 예방에 나섰다. 드론 순찰을 통해 재난 발생 때 대피 지역 확보, 신속한 상황전파 등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적 특색에 맞는 맞춤형 화재 예방 훈련과 소방 안전 기반 확충을 통해 화재 예방에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축분뇨 부숙도(썩은 정도) 분석 무료 서비스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시료는 퇴비 더미를 섞은 후 15곳에서 2㎏ 정도 채취한다. 이어 원추 4분법으로 2회 이상 반복해 500g 정도를 채취한 뒤 농업기술센터 가축분뇨 분석실로 제출하면 판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분석실에서 모든 축종에서 함수율과 부숙도를 측정한다. 소는 염분 함량을, 돼지는 아연과 구리 함량을 추가로 검사해 퇴비 시료 접수 뒤 15일 안에 우편으로 받는다. 결과를 통보받은 농업인은 3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 퇴·액비 관리대장을 작성 보관하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다. 현행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대상 농가는 6개월 단위로 연 2회,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에 퇴비 부숙도 의무검정을 받아야 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7일 주요 간부회의에서'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유치에 총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정 군수는 "2025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는 국악의 고장인 영동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라며 "5개월 남짓 남은 국제행사 최종 승인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심사자 관점에서 진단할 필요가 있다"며 "엑스포 유치 준비 과정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 챌린지 등을 통해 엑스포에 관한 관심과 유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세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기획재정부 심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책성 등급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께 결정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교육복지 천국'조성을 본격화한다. 군은 먼저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16곳에 차량당 2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어린이집마다 월 40만 원을 추가해 지원하고, 특별활동비도 원생 수에 따라 월 25만 원에서 최대 75만 원까지 늘린다. 부모의 양육 부담은 완화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은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대학타운 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하는 '창의 어울림센터' 2층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은 스터디카페, 커뮤니티센터, 동아리실 등으로 꾸민다. 전체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2024년 중순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도내서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금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상반기에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지원금을 2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학생은 연간 14만 원, 고등학생은 연간 20만 원을 받는다. '오지 거주 학생 행복 교육 택시 지원 사업'도 펼친다. 군내 고등학생 가운데 학교에서 반경 2km 이상 떨어진
[충북일보] 영동군은 각종 시설과 공사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건축·토목공사 하자 검사를 한다. 대상은 준공검사를 완료한 날부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하자 담보 책임 기간에 들어있는 시설과 공사다.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초강 고향의 강 정비 사업 등 1천413건이 해당한다. 업무담당자들과 기술직 공무원들이 설계도 등을 토대로 시공 상태, 구조물 결함 여부, 구조물의 균열, 누수 여부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군은 하자를 발견하면 해당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를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하자보수 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상반기 하자 검사 뒤에도 수시로 이상 유무와 안전 상황 등을 강력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하자 검사를 통해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림재해상황실 운영하고, 가용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 발생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불감시 카메라 6대, 무인 방송기기, 산림 무인 비행장치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80명을 연계해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인화물질을 소지한 채 입산할 수 없도록 집중 단속도 하고 있다. 이 사무소는 잔불을 잡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1명도 운영한다. 이재수 소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숲을 지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를 6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많은 70세 이하 주민은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250명 내외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 11~13일 군 일원서 열리는 이번 충북 도민체전 개·폐회식과 종합안내소, 경기장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신청은 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나 군 자원봉사센터 카페의 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 군 자원봉사센터에 내면 된다. 자원봉사자는 대회 기간 상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식비, 교통비를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올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 군은 경기 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1년 동안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방공기업 경영합리화와 요금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매년 상수도 요금을 8% 정도 인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회 전반적인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동결 조치로 애초 2월부터 인상할 예정이었던 2023년도 상수도 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요율을 적용한다. 기간은 2월 고지분부터 2024년 1월 고지분까지이다. 이에 따라 매월 상수도 30t을 사용하는 가정의 요금은 2만8천630원(구경별 정액요금 930원 포함)으로, 약 2천200원을 덜 낸다. 군은 가정용, 일반용 지방상수도를 포함한 요금 동결이어서 1만8천104세대에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전체 금액은 4억2천만 원 정도다. 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경영개선 명령으로 상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연초부터 각종 물가 인상으로 인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동 /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희(비례·건설환경소방위원회) 충북도의원이 보건복지부와 충북도 등에서 받은 '2023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의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분담률은 '제로'다. 도는 2019년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시군이양사업으로 전환해 급식비 전액을 시·군에 부담시키고 있다. 필수조례로 제정해야 하는 관련 조례 제정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2021년 9월 '아동급식제도 사각지대 개선방안'을 통해 충북도에 급식비 분담을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023년도 광역자치단체의 분담률을 보면 △제주도·세종특별자치시 100% △부산광역시·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75%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50%, 전남도·경기도 30%, 충남도·전북도 25% △강원도·경남도·경북도 20% △충북도 0%이다. 타 지역 광역자치단체는 100%에서 20%까지 예산을 분담하며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 기능이 상실돼 지역에 따라 지원 단가와 대상, 사용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월세, 전기세, 가스요금 내고 관리비도 내지만 그 내용은 알수가 없죠." 지난 12월 급격히 오른 난방비와 올해 1분기부터 상승한 전기요금으로 매달 관리비 납부고지를 받는 시민들의 지갑사정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단독·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임차인 관리비 내역이나 비목이 공개되지 않아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구가 전국에 약 429만6천 가구에 이른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국토연구원 윤성진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 부과 실태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깜깜이 관리비'의 문제는 비아파트 세입자에 대한 제도공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고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빌라 등 비아파트 부문에서 관리비 제도 공백이 발생하는 주택은 전체 가구의 약 20.5%에 달한다. 주택임대차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관리비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 않다. 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제23조에 따라 공개의무가 있는 공동주택은 비교적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는 아파트만 포함된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에 대한 제도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셈이다. 실제로
[충북일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의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제홍(58) 충북ESG포럼 대표는 단호히 ESG 실천의 필요성을 확신했다. 김 대표는 2021년부터 충북도민의 생활 ESG 이해 확산과 교육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는 현재 우리가 처한 기후 환경적 위기, 사회적 위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를 충북도민과 산업체에 확산시키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각오로 포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전기전자분야를 전공해 강릉영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그는 30여년 전 부터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당시의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개념으로 연구됐으나 환경문제의 대두, 코로나19 등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가 ESG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