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대상은 이전 접종 일부터 3개월(90일) 지난 12세 이상 군민이며,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65세 이상·면역저하자·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그 외 12~64세 대상자는 18일부터 사전 예약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와 군내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 예약 인터넷 홈페이지(ncvr.kdca.go.kr)나 코로나19 예방 접종실(043-730-2164)를 통해 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10월에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달아 열린다.월군에 따르면 오는 27~29일 보은스포츠파크에서 '2023 전국 추계 초등야구대회'를 개최한다. 보은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현기홍)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에 전국 25팀의 선수와 임원 500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 대회는 앞서 지난 1~3일 1차 대회를 치렀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에서 주관하는 '2023 제3차 전국유소년야구대회'도 7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 43팀의 선수와 임원 600명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또 오는 21~22일 50대, 60대 선수들이 참가하는'제1회 보은대추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가 군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9월까지 제36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 실내양궁대회 등 27개 대회를 개최했다. 11월과 12월에도 제27회 전국 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실버 페스티벌, 제20회 김용식 배 시니어 축구대회, 2023 KY페더레이션컵 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 2023 보은 풋볼 페스타, 2023 왕중왕전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등 다양한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온누림 플랫폼 건립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207억 원을 포함해 전체사업비 240억 원을 들여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군청 본관 절반 크기에 달하는 전체면적 6천㎡(지상 4층·지하 1층) 규모의 '온누림 플랫폼'을 건립 중이다. 1층에 장난감 대여와 육아 지원시설, 놀이터 등을 갖춘 해피아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 중고생 학습증진센터, 문화공간, 청소년·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결초보은 지원센터를 들인다. 3층에 자격증 취득, 재취업 교육, 취미 교실 등을 담당할 사람애(愛) 평생교육원, 4층에 청년 정착과 일자리 지원센터를 배치한다. 군은 공공건축 사업계획 검토와 건축 심의를 마쳤고,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면 내년 12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애초 계획에 따라 큰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준공하면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2019~2022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천134곳을 대상으로 했다. 군 지회는 올해 7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형 12개 사업단에 2천36명, 사회 서비스형 4개 사업단에 78명 등 16개 사업단에 노인 2천114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우수기관(우수상)'에 뽑혔다. 군 지회는 성과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을 사업개발비, 복리후생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 지회장은 "그동안 힘든 여건에서도 취약한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남겼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영동군 계산리에서 운동하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심정지 상태에 놓였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적극적이면서 적절한 조처로 회생했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연락이 왔다"라며 "함께 운동하던 분들이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급대원들이 빠르게 도착해 응급처치한 덕분에 남편이 살 수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19 대원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셨지만, 주변의 신속한 대처와 대원들의 응급처치가 없었다면 당연함은 없다"라며 "대원들의 노고와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온 힘을 다해 남편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남편 옆에 심폐소생술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고, 다음 날에도 전화로 남편의 건강을 챙겨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A 씨는 현재 건강을 되찾고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고은정·최정훈 소방위, 오태석 소방장, 박
[충북일보]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에서 추진하는 언어발달평가 네트워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군내 어린이집과 협약을 통해 말과 언어발달이 늦은 취학 전 아동을 조기 발굴·치료하기 위해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했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소화어린이집 원생 10명, 올해 향수어린이집 원생 21명이었다. 이 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발달 평가와 치료를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언어발달평가를 쉽게 할 수 없었던 아동 보호자들의 관심이 크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조음(발음)과 언어발달이 늦은 아동들을 발굴해 조기 언어치료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조선희 향수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다 보니 아동들의 언어발달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어린이집으로 언어재활사가 직접 찾아와 언어평가를 진행해 교사와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은 추석을 앞둔 26일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선물하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제공=보은소방서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비상 진료 대책을 펼친다. 군 보건소는 이 기간 병·의원·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식중독 등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는 비상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도록 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옥천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도 10월 1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추석 근무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연휴 기간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손꼽히는 '영동 난계국악축제(54회)'와 '대한민국 와인축제(12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이 만나 독특한 감성과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는 축제다. 축제 첫날인 12일 축제 성공 기원 타북 식과 숭모제, 종묘제례악, 왕가의 산책 거리 행렬, 난계국악단 연주회, 개막식, 축하공연, 국악 불꽃놀이 등을 펼친다. 13일은 전국 풍물 경연대회,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남원시립국악단 공연, 헤어아트 퍼포먼스, 2023영동 국제 전통 공연예술 국제학술대회 등을 연다. 14일은 어린이뮤지컬 '엄마 까투리',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지역 동아리 공연,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 인기가수(효린, 임한별, 우디) 축하공연 등으로 꾸민다. 15일은 영동군 풍물 경연대회,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공연, 군내 학생들의 국악 공연, 대전시립 연정국악원 공연, 폐막식, 초청공연,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11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방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 사랑 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군민과 기부자의 의견을 듣는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군에서 접수한 고향 사랑 기부금은 1억5천400만 원이며, 누적 기부 인원은 780여 명이다. 군은 이 기부금을 누구를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봄부터 고민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고, 각 부서로부터 사업 제안도 받았다. 전문가에게 연구용역을 맡기기도 했다. 그렇게 해서 58건의 사업안을 마련했다. 군은 기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우선 군민과 기부자의 관심 분야를 파악할 계획이다. 관련법을 보면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이나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게 돼 있다. 이에 군은 4가지 분야에 관한 관심도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설문조사를 한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내부적으로 기금사업안 선호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각 부서와 읍·면에서 58건의 사업내용을 검토해 옥천에 적합한 사업이 무엇인지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출범 뒤 열악한 재정 여건 보완과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천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역대 최대 성과라는 점도 강조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를 시작하고 1년 3개월 동안 도시 침수 예방사업 552억 원, 농촌협약 430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04억 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169억 원, 2024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139억 원 등 53건의 공모사업에 뽑혔다. 이 53개 사업의 예산을 합치면 군의 올해 애초 예산 4천331억 원의 절반 수준인 2천166억 원이나 된다. 이 가운데 국·도비는 약 1천325억 원으로 61%를 차지한다. 외부 재원 확충을 위한 군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분야별로는 안전·복지 분야 5건 962억 원, 농업·농촌 분야 10건 563억 원, 국토·교통 분야 9건 284억 원, 스포츠 분야 5건의 141억 원, 환경·산림 분야 3건 92억 원, 지역사회·주민참여 분야 4건 36억 원, 문화·관광 분야 11건 19억 원, 교육 분야 2건 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가을철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에 도움을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0명이 입국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 가족 초청 156명과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한 필리핀 마갈랑시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군내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농작업 일손을 돕는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을 통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해당 농협은 보은농협(043-540-2605)과 남보은농협(043-540-6422)이다. 으로 전화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일 이용료는 중식비를 포함해 7만7천 원을 공공형 사업자에 내면 된다. 최재형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가을철 농번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루 단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인력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7일까지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에서 공직자 장보기를 한다.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장날인 26일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방문해 차례상에 올릴 음식과 과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군은 많은 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부서별로 참여 인원을 나눠 '공직자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를 펼친다.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도 보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최 군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공직자들의 장보기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군민 모두가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도록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60여 명이 25일 옥천군청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군청 양쪽 출입문을 가로막고 차량 이동을 통제해 민원인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들은 전날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군과 면담하려고 했으나, 면담 장소와 요구(이동권 보장) 내용 등에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항의 집회를 열었고, 오후 5시30분께부터 "공무원들도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알아야 한다"라며 군청 양쪽 출입문에 줄지어 앉아 차량 이동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군청을 찾았던 민원인들의 차량은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이들이 길을 터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특히 한 민원인은 갑자기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더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길을 터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해 결국 119 구급대를 부르기도 했다. 결국 민원인들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군청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단체는 26일 오전 3시쯤 군과 협의문을 작성한 뒤 청사 점거를 풀었다. 협의문에는 장애인 이동권과 관련한 장애인단체 의견 반영과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평생학습도시사업 관련 프로그램 예산확보 방안 노력 등의 내용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농 귀촌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도시지역에서 군으로 전입해 사는 20세 이상 귀농 귀촌인 가운데 재능을 살려 지역 연계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인원은 4명이다. 대상자는 거주하는 마을의 주민과 소통하며 음악·미술·요가·공예품 제작·외국어 교육·방과 후 공부방 운영·마을벽화 그리기 등을 월 8회 이상 진행하고, 군으로부터 1인당 월 50만 원 이내 활동비와 재료비를 받는다. 이 사업은 귀농 귀촌인들의 지역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융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계획서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귀농 귀촌인들이 다양한 재능 나눔을 통해 이웃과 어울리면서 진정한 옥천주민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해 귀농 귀촌인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25일 오전 8시께 옥천군 옥천읍 서화천에서 81mm 크기의 박격포탄 1개를 수거했다.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옥천읍 옥각리 서화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자로부터 "물속(수심 2m)에 폭탄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과 군 당국은 밤에 당장 폭탄을 수거하는 게 무리라고 판단해 주변을 출입 통제한 뒤 다음 날 육군 폭발물처리반(EOD)과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박격포탄을 건져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녹이 심한 것으로 볼 때 6.25때 사용한 불발탄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섭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은 축석을 앞둔 25일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를 권장하는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캠페인을 펼쳤다.
[충북일보] 보은군 의회는 25일 385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2023년 제2회 보은군 추가경정예산(안)을 애초 예산보다 480억 원(9.8%) 늘어난 5천348억 원으로 확정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454억1천761만 원(10%) 증가한 4천994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25억8천594만 원(7.89%) 증가한 353억 원이다. 재원은 추가 확보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38억 원, 지방교부세 89억 원, 조정교부금 24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101억 원, 순 세계 잉여금을 포함한 보전 수입 증가분 228억 원 등으로 짜였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주민 안전관리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요 사업으로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 등 134억 원,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 사업 등 환경 분야 34억 원, 한우 유전자원센터 운영 장비 구매 등 농림 해양수산 분야 56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59억 원, 군도 7호선 정비공사 등 교통 물류 17억 원 등을 포함했다. 최재형 군수는 "내년도 경제 성장세 둔화를 예상해 건전한 재정 운영과 민생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
[충북일보] 이경노 보은군 의원은 25일 제385회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속 맨발 걷기길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발로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맨발 걷기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건강 회복과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운을 떼었다. 그러면서 "군내서도 맨발로 산책하는 군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맨발 산책로가 없어 인근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실정"이라며 "용천산, 태봉산, 삼년산성 등산로 주변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고 세족 시설과 신발 보관소 등 편의시설도 갖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군은 속리산 잔디공원 입구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가 지금은 철거했고, 현재 속리산 조각공원에 약 100m가량의 황톳길 하나만 남아있는 실정"이라며 "군민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의 하나로 맨발 걷기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진천군 △문백면민 노래자랑 = 오후 4시 문백면 복지회관 보은군 △2023 상현서원 제향=오전 11시 장안면 상현서원 옥천군 △AI 시대 살아남기 특강=오후 3시 대회의실 △옥천군의회 9월 정례간담회=오전 10시 의회 간담회실 영동군 △재미있는 영동교실 역사 탐방 프로그램=오전 9시 노근리평화공원 △군민자문단 교육복지분과 간담회=오전 10시 영동군청 상황실 단양군 △추석 명절 장보기=오전 10시30분 구경시장. 제천시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오후 2시 내토시장.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오후 4시 새마을회관.
[충북일보]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는 25일 보은읍의 승마장에서 '말아 탕'승마 동아리 활동 수료식을 했다. 회인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6학년 전원(9명)은 지난 5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동물 친화적인 승마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학생들이 승마를 교육받은 천체 시간은 22시간이다. 학생들은 수업 만족도를 묻는 말에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특색활동으로 승마를 교육했다. 말과 교감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와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 승마 교육을 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회인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꿈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승마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승마 교실에 참가한 양준혁 학생은 "말에게 당근을 주고 직접 만져보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졌다"라며 "높은 말 위에서 저 멀리까지 볼 수 있어 재미있고, 보은 벚꽃길을 걸으며 느꼈던 바람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의 문화예술인으로 구성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은 시 모음집 '노래하는 은행나무'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이번 시 모음집에 강경호·강상기·강영환·공광규·구재기·김기준·김용택·김은령·김준태·나태주·도종환·문예진·박관서·박몽구·수완·양문규·윤수천·이영춘·정숙자·차옥혜·천수호·한종훈 시인 등 전국의 원로 시인부터 신예 시인까지 379명의 작품을 실었다. 이 책은 2010년 처음 발행한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 이후 열네 번째 출간한 시 모음집이다. 이 책에 수록한 작품들로 제작한 걸개 시는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에서 전시한다. 천태산 입구부터 영국사 은행나무 앞까지(길이 600여m) 연결한 국내 최대 걸개 시화전이다. 이 단체는 내달 28일 영동 규당고택(국가민속문화재 140호)에서 '고향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祭)를 연다. 황구하 시인의 사회로 영동 출신 장세현 시인과 문학 대담도 한다. 권용욱 시인이 진행하는 출판기념회에서 고안나·김기화·나문석·양선규·이승철·임근수·진영대 시인 등이 자작시를 낭송하고, 작품집 표제작 '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맵시 좋게 군민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 위험요인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주민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맞춤형으로 꼼꼼히 살핀다. 소극적인 건강관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미래형 건강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상자는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요인 가운데 1개 이상 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주민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군 보건소는 2017년도 94명, 2018년도 75명, 2019년 89명, 2020년도 110명, 2021년도 151명, 2022년 16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도부터 지난해까지 680명의 대상자 가운데 637명의 건강 위험요인을 줄였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올해는 3월부터 사전 검사를 통해 134
[충북일보] 옥천군은 추석을 앞둔 25일 옥천 공설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겸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과 경제 상황 악화로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황규철 군수와 군청 공무원들이 장보기에 참여해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군은 올해 전통시장 환경을 살리기 위해 점포 판매대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황 군수는 이날 장보기를 한 뒤 민생 경제탐방의 하나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했다. 그는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개선과 소상공인 지원에 더 힘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송기섭 진천군수 = 26일 오전 10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내 요양원 위문 방문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장애인복지관 추석명절 정 나누기 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보은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 △김수인 옥천 부군수=오후 5시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제12회 도·시·군 정책협의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5시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단양구경시장에서 열리는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제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리는 대물림업소 현판 전수식 참석.
[충북일보]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증평군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고 교통체증에서 벗어난 한적한 곳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좌구산 휴양림과 도내 유일의 관광특구 블랙스톤 벨포레가 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이자 중부권 최대 레저 휴양지로 골프장과 익스트림 루지, 수상레저, 놀이동산 등 레저스포츠 시설과 공룡시네마,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등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벨포레 인터내셔널 모토아레나가 추석 연휴 기간 한시적 오픈해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추석 연휴 기간(28~30일) 체험시설 운영은 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힐링과 숲 치유를 원하는 분들 그리고 밤하늘 별들의 놀라운 장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전거공원와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자전거 타고 멋진 풍경을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민속체험박물관도 있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지난 7월 충북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부 소상공인 사이에선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배제했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자생력을 제고하는 등 생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 완화 등을 위해 3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장점은 민간은행 대출 대비 대출금리가 낮다는 것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거치기간 부여 후 분할상환으로 상환부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때문에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흥주점이 일반주점보다 향락의 정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같은 정책에 도내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불공평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청주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