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 당선인이 민선 8기 지역 현안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취임 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군)을 만나 군의 주요 사업에 관해 상의했다. 최 당선인은 이 자리서 비룡호수 풍경 단지 조성사업, 중부내륙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대청호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AI 영재고 유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예산확보와 신속한 규제 완화에 관한 필요성을 박 의원과 공유했다고 군은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어 이날 오후 충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방문, 김영환 당선인을 만나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충북도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충북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기간 보은군에 예산 폭탄을 퍼부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 당선인은 "민선 8기는 정치권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충북도, 주민, 출향인 등이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이런 공조를 토대로 국가 예산을 확보하고, 군 현안 사업도 순리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의장 임만재)는 27일 군의회 간담회실에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폐원식을 했다. 이날 폐원식은 8대 의원들에게 감사패와 재직기념패 수여, 의장의 폐원사 순으로 열렸다. 폐원식에 임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전원과 김재종 군수, 부서장,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제8대 군의회는 '군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옥천군의회'라는 의정 목표를 내걸고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군민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4년 임기에 조례·규칙안 374건, 예산안 15건, 동의·승인안 81건, 건의·결의안 15건, 기타 일반의안 229건 등 모두 7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노인과 아동 복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구증가 사업에 큰 관심을 두고 주민 복리증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의장은 폐원사에서 "제8대 군의회에 성원과 지지를 보낸 군민과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새로 출범하는 제9대 의회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의회의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상혁)는 금암1리 압구정 경로당에서 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이 다음 달 1일 개관 2주년을 맞이한다. 군은 이날 '우리 문화 세대 이음'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군은 기념행사에서 세대 간 서로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것을 이어감'을 기획했다. 기념행사에서 향음예술원의 사물놀이와 판소리, 사자 탈춤, 충남도 태권도 시범공연단의 유관순 열사를 소재로 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음 날엔 아띠누리단의 퓨전국악과 한국예술문화진흥원 임연희 대표의 궁중 한복 패션쇼를 펼친다. 청성면 한두레 권역의 떡메치기, 옥천 민예총의 솟대 만들기, 호랑이 민화 판화 체험, 페이스페인팅도 한다. 앞서 지난 3일부터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이 기획전에 국가무형문화재 작품 68점이 전시 중이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2020년 7월 1일 정식 개관, 옥천 구읍 일원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전통문화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여러 차례 휴관에도 불구하고 개관 첫해 7천여 명, 이듬해 2만 5천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최근 가족 단위 방문과 학교 등 단체의 숙박과 체험 행사 참여가
[충북일보] 영동군 리틀야구단(감독 한희민)이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의 하나로 지난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 관람은 한화이글스와 CMB 방송사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이 야구단은 영동 송담재 공원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야구 꿈나무들의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야구단을 이끄는 한 감독은 영동중, 세광고, 성균관대를 거쳐 1986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전설의 언더핸드 투수로 한국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스타다. 단원 학부모 우정안(47)씨는 "청소년 스포츠 활동이 저조한 지역에서 주말에 아이들이 공을 던지며 맘껏 뛰어놀 수 있어 좋고, 부모와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까지 무료 관람해 즐거웠다"고 했다. 영동군 리틀야구단 단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군 체육진흥팀(043-740-3231)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다음 달부터 용두공원 음악분수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음악분수는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을 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는 여름철 용두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설치는 지난 2007년 했다. 20m 높이의 물줄기가 은은하고 강렬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 한여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갖는 곳으로 인기다. 군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3달간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음악분수를 가동한다. 이곳을 찾는 주민은 국내외 인기 가요에 맞춰 움직이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주민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렸다. 앞서 군은 지난 4~5월 수조 청소, 펌프·밸브 등 소모품 교체, 시험가동 등을 했다. 영동읍 중심에 자리 잡은 용두공원은 전체 면적 5만9천504㎡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진형 군 공원녹지팀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엄정식)는 27일 군 지부 회의실에서 농협 계통 간 소통과 상생을 위한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위원장인 군 지부장과 군내 농협 실무자 16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군내 농협 계통 간 소통 활성화 방안, 시너지 창출 방안, ESG(녹색경영, 나눔경영, 윤리경영) 경영 실천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를 통해 농협 역량을 결집해 지역사회에서 농협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펼친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 계통 간 하나 되기 실천 과제 발굴, 세부 실천 방안에 관해 격의 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위원들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농촌 일손 돕기 실시, 다문화가정 지원,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엄 지부장은 "농협 계통 간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군내 농협과 ESG 경영 실천으로 농협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동다리 재가설 공사 시공업체인 ㈜부강건설(대표 양선기)이 지난 24일 동다리 준공식장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보은군수)에 맡겼다. 군에 따르면 이 다리(길이 95m, 폭 23.4m 4차선)는 국비 63억 원, 도비 19억 원, 군비 91억 원 등 173억 원을 들여 재가설했다. 또 조형물을 설치하는 데는 국비 10억 원, 도비 2억 원, 군비 12억 원 등 23억 원이 따로 들어갔다. 동다리 재가설 공사는 이 업체에서 시행했고, 조형물 공사는 경기도 1개 업체를 포함한 3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양 대표는"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울수록 나눔을 통해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냈다"며 "장학금이 보은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7일 올해 상반기 군정 홍보에 이바지한 7개 부서를 표창했다. 군에 따르면 최우수 부서에 기획감사실, 우수 부서에 주민복지과와 복지정책과, 장려 부서에 문화관광과와 건강관리가 각각 뽑혔다. 읍·면 최우수 부서는 이원면, 우수부서 동이면이 선정됐다. 이들 부서는 상장과 20만~50만 원의 시상금을 챙겼다. 최우수 부서인 기획감사실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인구 늘리기 정책, 공직문화 개선 등 군정 시책, 공모사업 선정 등 각종 홍보에 힘써 보도 건수, 보도 실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순정 군 홍보팀장은 "공직자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널리 알리는 것도 업무의 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부서별 담당 업무의 성과를 주민에게 더 세세하게 알리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과거 속리산 일대 소나무에 큰 피해를 줬던 솔잎혹파리 예방을 위해 방제작업을 펼친다. 군은 전국 일부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솔잎혹파리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 방제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속리산 법주사 일대 소나무 20ha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한 소나무의 솔잎 채취 금지를 알리는 경고판도 설치했다. 7~8년 주기로 대발생하는 솔잎혹파리 유충은 몸길이 1.8~2.8㎜로 황백색이다. 암컷 성충은 2~2.5㎜, 수컷 성충은 1.5~1.9㎜이며 몸 색깔은 등황색으로 모기와 비슷하다. 유충은 솔잎 기부에 벌레혹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수액을 빨아 먹어 가을에 갈색으로 변색해 말라 죽는다. 다행히 현재 속리산 일대 피해는 크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중부권 소나무를 대표하는 속리산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방제에 나섰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72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지난 24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희생자의 넋을 달래는 영동차사랑회의 헌다례 의식, 영동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 남도전통춤연구원 박순영 원장의 살품이 춤으로 시작했다. 이어 정진원 영동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인사의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이 진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했으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추모사, 노근리사건 진실규명 과정과 미래의 협력방안을 담은 영상물 상영도 했다. 이 자리에 정근식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지원단장, 신형근 충북도 행정국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과 영동군 의회 의원 당선인들도 함께 참석해 노근리사건 희생자를 추모했다.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현안 설명을 통해 정부의 노근리사건 피해자 배·보상 처리의 형평성 문제와 시급함을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서 피해자 배·보상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특별 요청했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군민의 의견을 한데 모아줄 대표성 있는 군민 30명을 선정해 지원협의회를 꾸리고, 지속적인 소통을 토대로 모범적인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 장기 계획수립 용역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지원사업비 배분으로 인한 주민의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사업비 배분 기준과 발전소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주민에 관한 지원방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 또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에 관해 활발한 소통을 토대로 군과 한수원, 주민의 가교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에 이어 현재 산자부에 전원개발 예정 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군은 관계부처와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면 오는 8월에 예정 구역 지정 고시 및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충북일보] 영동군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자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10억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불카드를 받는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이다.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 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카드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는 지난 23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상반기 장학생 160명에게 1억2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옥천 인재 장학생 92명, 희망 장학생 9명, 점프 장학생 59명이다. 옥천 인재 장학생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2~3년제) 150만 원, 대학생(4년제) 200만 원, 충북도립대생 1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또 희망 장학생은 50만 원, 점프 장학생은 30만 원을 받았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했다. 그동안 6천856명에게 31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장확회는 상·하반기 연 2회 장학생 선발한다. 하반기 장학생은 오는 10월 선발할 예정이다. 김재종 이사장은"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옥천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맡긴 군민께 감사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윤창환)는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는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최병철)와 영동·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조진경) 등을 중심으로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설립했다. 현재까지 27회에 걸쳐 307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5천3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윤 이사장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더 노력해 장차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명예 이사장인 김종필 영동지청장은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성실히 학업을 이어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단양군 △6월 무료법률상담=오후 2시 군청 민원과. 진천군 △진천군 양성평등 대학 = 오후 2시 여성회관 소회의실 보은군 △농촌자원 생활기술교육=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제8대 옥천군의회 폐원식=오전 11시 의원간담회실 영동군 △6월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오전 10시 양강면사무소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용화면 평촌리, 학산면 장항리 주차장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사랑의 헌혈=오전 10시 군청 주차장
△송기섭 진천군수 = 27일 오후 2시 광혜원면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롯데 맘편한 놀이터 21호점 오픈식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 =27일 오전 8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 주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2/4분기 정기 표창 시상식. △정진원 영동군수 권한대행=오후 4시 30분 부군수실에서 상반기 퇴임 공무원 격려.
[충북일보] 보은군 주민의 따가운 시선 속에 2년 6개월간 공사한 보은읍 보청천 동다리(길이 95m, 폭 23.4m 4차선)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4일 완공됐다. 군은 이날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까지 겸한 준공식을 열었다. 28일 퇴임식을 끝으로 12년간 재임한 자리에서 물러나는 정 군수는 동다리 재가설을 자랑할만한 치적으로 여길 수도 있겠으나, 주민의 반응에는 온도 차가 있다. 이 다리는 애초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주민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멀쩡한 다리를 부수고, 새로 다리를 놓는다고 하자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곳곳에서 나왔다. 특히 정 군수 퇴임을 앞둔 시점인 지난 며칠 야간작업과 비 오는 날 공사를 강행해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주민은 밤낮으로 소음에 시달렸다. 이 다리 인근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열대야와 같은 무더위 속에서 밤늦게까지 다리 조형물 공사로 인한 소음 때문에 잠을 자지도, 쉬지도 못했다"며 "후임 군수도 있는데, 굳이 정 군수가 완공 테이프를 끊고 나가야 하는 거냐"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 다리는 국비 63억 원, 도비 19억 원, 군비 91억 원
[충북일보] 보은군과 자매결연한 미국 LA카운티 글렌데일시 아디 카사키안 시장이 24~26일 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임한 아디 카사키안 시장은 이 기간 군을 방문해 속리산 등 군내 관광지와 농업·산업·스포츠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 루빅 골라니안 글렌데일시 행정 매니저와 이창엽 도시계획위원장이 동행했다. 두 도시는 지난 2016년 8월 자매결연한 뒤 그동안 청소년 교류,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행사, LA 한인 축제 농산물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실례로 지난 9년간 군내 중학생 115명은 북미 선진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이들은 글렌데일시 로즈먼트중학교 영어 수업을 직접 경험하는 한편 그랜드캐니언, 보잉사 등을 방문해 미국의 문화를 살펴봤다. 군내 중학생들이 이런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웠다는 게 성과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교류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글렌데일시장과 만남을 통해 다시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아디 카사키안 시장은 "성공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에 감사하고, 두 도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가자"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2022년 지방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설지숙 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이 '농심(農心)을 헤아려, 보물을 찾다'라는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 주무관은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농작업 대행과 집중 순회 수리 서비스 확대로 농업인의 불편 해결, 세외수입 증대, 농가 경영비 절감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이번 발표대회는 증평군 벨포레리조트에서 도와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 도내 시·군의 지방세외수입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가운데 서면 심사를 통과한 11건이 본선에 올랐다. 충북도는 신규 수입원 발굴과 효율적 징수방안을 마련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능력 제고 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와 마을 수업으로 만나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상촌면 고자리 도마령 아래 둥지를 틀고 있는 도자기 공방 '도담요'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나만의 도자기 샐러드 볼 만들기'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22일 5~6학년, 23일 1~2학년, 24일 3~4학년을 대상으로 판 밀기 성형기법과 흙가래 성형기법에 관해 알아봤다. 이어 학생들은 흙을 이용해 샐러드 볼 기본 형태를 만들고, 다듬고, 무늬를 새겨 넣었다. 학생들은 나만의 도자기 샐러드 볼 만들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각자 느낀 생각과 소감을 친구들과 서로 나눠보기도 했다. 5학년 한 학생은 "흙으로 도자기 샐러드 볼을 만드는 과정이 신기했고, 다양한 무늬를 새겨 넣으며 친구들과 함께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 샐러드 볼을 만들어 즐거웠다"고 했다. 장 교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지역의 체험처에서 했다"며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예술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성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지역 정치인 가운데 유독 1983년 고교 졸업생이 많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1일 시행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모두 낙선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선출직에서 물러나는 등 최악의 시련기를 보내고 있다. 지역에선 '83 정치인 잔혹사'라는 말이 나온다. 이 지역에서 1983년도 고교 졸업생으로 그동안 선거에 나섰던 인물은 박범출·김기준·하유정·원갑희·김응선·박연수·김경회씨 등이다. 이 가운데 박범출·원갑희·김응선·박연수·김경회씨는 지난 6·1지방선거에 나섰지만, 모두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본선 무대에서 쓴맛을 봤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씨는 지난 2002년 군 의원에 당선한 뒤 내리 4선에 성공하며 군 의장까지 역임했지만, 2021년 도의원 재선거와 2022년 도의원 선거에서 연거푸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다. 같은 당 소속인 원씨는 군 의원을 한 차례 역임하고 체급을 올려 2021년 1년 임기의 도의원 재선거에서 당선해 꽃길을 걷는 듯했으나, 2022년 도의원 선거 경선에서 패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김응선씨는 징검다리 군 의원 재선을 거쳐 군 의장까지 한 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군수 선거를 치렀으나, 국민의힘 최
[충북일보]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금자)는 지난 2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외면의 한 대추 농가를 방문해 잎 따기, 잡초 뽑기 등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옥천농협 안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443농가에 5천635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이곳에서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한다. 또 지난 5월 8일부터 일상 회복과 함께 2년 만에 재개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59명을 30 농가에 투입해 일손 부족을 해결했다. 군 공직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지난달부터 자발적으로 영세농, 고령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씌우기, 고추밭 부직포 깔기, 시설하우스 포도 순 따기 등 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23일 현재 군 공직자, 자원봉사센터 등 29개 부서 30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달까지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해 자원 봉사단체와 기관단체 등을 연계해 일손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봉기 군 친환경농업팀장은 "농촌 인력수습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농가에 필요한 노동력을 적기에 연결하고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황희성 보건소장)는 영동 가마실아파트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주택관리공단 영동 가마실 주거행복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증진과 편의 향상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마실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고위험군에 관한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를 제공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이상 아파트 경로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관련 부서와 협업해 입주민 정서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순옥 군 정신건강팀장은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고립되지 않고 정서적 기능 강화와 자립 향상을 하도록 주민에 관한 관리와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존 경부선 철로를 통해 일부 운행하고 있는 KTX를 조치원역에 정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없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곳곳에서 모두 7개의 대형 철도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투입될 예산만 무려 1조992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충청권 고속철도 사업의 핵심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전북연결선이다. 또 일반철도 사업에는 이천~문경 단선전철 등이 포함된 상태다. 먼저 대전북연결선은 곡선이 심한 대전 도심 북측 통과 구간의 선형 개량을 위해 고속전용선 5.96㎞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54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이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돼 열차 안전성 확보와 속도 향상, 승차감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KTX의 경우 서울~광명역까지 약 15분이나 소요될 정도로 저속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후 대전역까지는 시속 280㎞에서 최대 30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서울~광명역에서 저속 운행되고 있는 것은 수도권 구간 내 기존 철로를 활용하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또 대전역에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KTX 오송역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허브역, 행정수도 관문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KTX 오송역 이용객은 89만787명을 기록했다. 2010년 10월 KTX 오송역 개통한 이래 월간 최다 기록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5월 기준 2만8천7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또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1~5월 KTX 오송역 누적 이용객은 341만9천2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25.5% 늘었다. 2020년 1~5월 이용객보다는 40.2% 증가했다. 현재 기조가 유지되면 연간 이용객이 862만2천455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9년 수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KTX 오송역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9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정차 횟수가 늘고 2019년 2월과 8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하며 꾸준히 증가하다 2020년 2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그해 연간 이용객은 622만6천9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 연간 이용객은 727만9천814명이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정을 이끌 이범석호 출범이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범석 당선인은 지난 2021년 8월 청주시장 출마를 위해 정년을 6년 남겨놓고 공직을 떠났다. 지난 3월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6월 1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공직을 떠난 지 10개월만에 55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4개 분과로 구성된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와, 현안을 다룰 인수위 산하의 3개 TF팀은 '현안 원점 재검토'를 천명한 이 당선인이 만들어갈 청주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당선인을 만나 시정 구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주시장 당선 소감은. "먼저 성원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린다. 시민들께서 고향 청주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만큼, 항상 소통하면서 약속을 실천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굳은 다짐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해야겠다는 꿈을 가졌고, 꿈을 이루기 위해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청주시장 권한대행과 부시장을 지냈고 충북도청에서 사무관으로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