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원인을 위한 '행복민원실'을 조성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새봄을 맞이해 군청 민원실 입구에 군의 꽃이자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민원실의 낡은 소파를 교체하고, 감사의 상징인 수국꽃 화분을 배치해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군은 민원실 휴식 공간에 70년도부터 90년도 초반까지 옥천의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달라진 분위기 덕분에 민원실을 찾는 주민은 아늑하고 분위기와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민원인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향후 친절 교육을 통해 행정서비스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단을 위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평가단을 공개 모집한 뒤 15명을 선발해 이날 위촉장을 줬다. 이들의 임기는 민선 8기 군수 재임 기간인 2026년 6월까지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은 6대 분야 46개다. 평가단은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공약 실천 계획 보완·변경 사항 심의·문제점 개선방안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평가단은 위촉장을 받은 뒤 회의를 열어 단장에 안광윤 씨, 부단장에 김윤식 씨를 선출했다. 군의 지난해 말 기준 공약사업 전체 이행률은 48%이다. 공약 사업 가운데 14개 사업을 완료했고, 31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 단장은 "민선 8기 공약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군민의 처지에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26일 보은군 삼승면의 사과 농가와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최재형 군수, 우경수 충북도 농정국장, 박철선 충북 원예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30명과 함께 군 APC를 찾았다. 김 차관은 지난해 발생한 냉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고, 가격도 불안한 상태인 사과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출하 과정도 직접 지켜봤다. 이어 삼승면 우진리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었다. 군내 사과 재배면적은 684.43ha이며, 1천15 농가가 사과를 재배해 지난 2022년 기준 1만 757톤을 생산했다. 김 차관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냉해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재해 예방 시설 조기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재해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도민의 입맛을 공략한다. 군에 따르면 제주도-옥천군 쌀 직거래를 위해 청산농업협동조합에서 출하한 쌀 1천 포(20톤)를 27일 첫 상차했다. 이 쌀은 제주도 11여 음식점에 납품한다. 군은 지속적인 쌀 직거래를 위해 다음 달 2차 출하(1천 포 예정)와 함께 군-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도지회-제주도특별자치도회-청산농업협동조합의 4자 협약을 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수요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납품한 옥천 쌀에 관한 반응도 조사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제주도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 옥천 쌀의 판로 확대를 기대하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대영(오른 쪽) NH농협 영동군지부장은 27일 양강면 지촌리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김종오 씨 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충북일보]유원대학교 검객들이 '66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 대학 여자 검객들이 지난 24일 전북 무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초당대학교를 3 대 2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유원대는 8강전에서 경북대학교, 준결승에서 용인대학교 B팀을 이겼다. 앞서 벌어진 여자 1부 개인전에선 양예원이 국가대표인 신동아(경북대)와 김유정(경운대) 등을 누리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역시 국가대표인 김은빈(용인대)을 만나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원대 검도부는 김민환 교수의 지도로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와 각종 국내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며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는 26일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군과 관련한 공약 19개를 발표했다. 박 후보는 농업인 기초 연금제 도입, 중부권 최대 산지 유통물류센터 추진, 남부권 관할 노인복지관 신설,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영동-용산 국도 조기 개통,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조속 추진, 레인보우 힐링센터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양수발전소 조기 착공, 전통시장 활성화, 파크 골프장 신설, 보훈요양원 조속 준공, 추풍령저수지 둘레길 조성, 공공목욕탕 건립, 배드민턴 전용 구장 신설, 통합 공공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등도 공약에 넣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 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중앙 정치 무대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군의 더 큰 발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 충북 과학 기술혁신원 남부권 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가 27일 개소 1주년을 맞는다. 이 센터는 지난 1년간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의 신규사업 발굴과 중소기업 지원체계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했다. 또 인구소멸감소 지역인 남부 3군의 기업들을 위한 각종 지원에 나서 충북도 균형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센터는 충북 도내 5대 혁신기관과 남부지역 2개 대학(충북도립대, 유원대)을 연계해 신규사업 기획·발굴은 물론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남부권역의 관제탑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재)충북테크노파크, 보은군과 함께 시·군·구 연고 사업(국비 6억4천만 원, 군비 3억 원)을 유치해 신산업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군내 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남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입찰 교육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도 해결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남부권 지역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에 주력해 충북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2회 옥천 묘목 축제'가 열린다. 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에 따르면 이원면 옥천 묘목 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7천 그루의 묘목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보조무대 앞 가식장에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복주머니를 찬 묘목을 찾으면 옥천의 명품 묘목과 다육이를 받을 수 있다. 연인과 가족을 위한 묘목 돌이와 인생네컷, 나무 커플링 만들기, 연애운세, 스탬프투어, 묘목놀이터 등의 투투(22회 개막을 의미)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축제장 내 묘목 상담관을 개설해 유실수나 조경수에 관한 설명을 해준다. 문화와 공연을 즐길 축제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지역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29일 개막식에 가수 민수현, 최은혜, 김태웅, 황인숙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식에서 ㈜선양소주는 옥천 묘목 산업 특구 홍보를 위한 '이제 우린' 소주병 보조 상표를 전달한다. 30일은 줌바댄스 한마당과 묘목가요제 본선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날(31일) 오후 4시 폐막식은 청춘 그루터기 행복 드림 콘서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관내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보은지역의 다양한 단체 회원들과 소통하며 보은교육 비전과 교육 운영방침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지난 25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 협의회에 참석해 읍내 33개 리의 이장에게 보은 교육정책을 홍보했다. 이 지역 교육장이 이장 협의회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교육정책을 공유한 사례는 이 교육장이 처음이다. 이 교육장은 이 자리서 이장들과 현재 당면한 인구소멸 위기, 작은 학교 활성화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책 찾기에 나섰다. 현재 군내 15개 초등학교 가운데 13개 학교의 학생 수가 50명 이하인 작은 학교다. 이처럼 학령인구는 물론 주민 수까지 감소하면서 지역소멸 위기론까지 나오고 있다. 이 교육장은 이런 지역 문제와 비 완성형 교육 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주민과 소통을 통해 찾고, 현 교육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과 만남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앞서 부임하자마자 군내 모든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보은교육지원청의 정책을 설명하고, 각종 단체를 찾아가 교육 비전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교육장은 "학생들의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세대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 교육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충북도·충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뽑혀 도비 2천5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평생교육 자원을 활용한 청년세대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군은 'YD young! 서포터즈 구축 프로젝트'란 주제로 지원했다.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YD 와인 서포터즈, 위하 young 서포터즈, 실버 서포터즈 양성 순으로 펼친다. YD와인 서포터즈는 와인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영동와인축제장과 영동와인터널 등에서 다양한 실습을 한다. 위하 young 서포터즈는 영동 서포터즈 양성과정으로 우리 동네 공간 발굴, 지역 홍보와 주민 화합, 지역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으로 꾸몄다. 군은 다음 해 열리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평생교육 박람회, 지역축제에 수료생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실버 서포터즈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음악·미술·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군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유원대학교, 영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규 대상자를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주다. 지원 금액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로, 연 최대 200만 원이다.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에 자녀가 있으면 1명당 0.5% 가산해 연 최대 2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246명에게 2억6천400만 원의 전세 대출금 이자를 지원했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운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월 최대 10만 원, 연 최대 120만 원까지며, 월세 금액이 10만 원 미만이면 실제 낸 금액을 지급한다. 군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30명)은 신청일 현재 군에 거주하는 임신부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대상자는 24만 원(자부담 20%) 상당의 농산물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에코이몰(http://www.ecoemall.com)에 접속해 본인인증 뒤 비대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서 하거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찾아가서 해도 된다. 군은 신청자의 자격을 검증한 뒤 추첨을 통해 다음 달 초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기관을 신규 지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군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 신규 지정한 곳은 수한면 행정복지센터, 내북면 행정복지센터,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남보은농협 수한지점 4곳이다..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해당 기관의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기관의 전 직원은 주민에게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내 치매 극복 선도기관은 이번에 지정한 4개 기관을 포함해 학교,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25곳으로 늘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들 기관에 치매 관련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문화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군이 되도록 치매 극복 선도기관과 선도단체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군내 관련 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꾸밀 예정인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 공원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26일 바쁜 일정을 쪼개 충남 홍성군의 스카이타워와 태안군의 영목항 전망대 등을 살펴봤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천혜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속리산과 연계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는 보은읍 용천산 공원화 사업에 도움을 얻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90억 원을 들여 용천산 일원(9만㎡)에 전망대와 광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년산성 공원화 조성사업과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연계해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재 공유재산심의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견학단은 두 곳을 방문해 시설 운영과 관련한 최신 기술과 효율적인 동선 관리 등에 관한 비결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계자로부터 설명 들었다.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스카이타워는 높이 65m의 초대형 전망대다. 타워구조물에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RGB 조명을 설치해 화려
[충북일보]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교육지원청이 교육의 질 향상과 지역 교권 보호 강화에 나섰다. 남부 3군 교육지원청은 25일 보은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 자리에 이은진 보은 교육장, 이숙경 옥천 교육장, 손태규 영동 교육장이 참석했다. 남부 3군의 교육지원청은 이날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시행하는 '교원지위법'의 입법 배경과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교육활동 침해 사례 처리 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 법안은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의 의견 제출 기한 및 방법,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교육활동 침해 행위 관련 보고 절차 개선, 교원 보호 공제사업의 관리 및 운영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지지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교권보호위원회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정홍선·왼쪽 네 번째)는 25일 정신질환자 병원에서 도주한 환자들의 신병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해준 영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 소라아(가운데)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줬다.
[충북일보] 옥천군민 고위험 음주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보건소는 25일 질병관리청,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시행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 만 19세 이상 주민 88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고위험 음주율은 2022년 9.6%보다 2.5% 높아진 12.1%로 나타났다.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18.6%로 전년의 15.2%보다 높았다. 또 혈당수치 인지율은 35.3%(전국 평균 30.6%),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97.1%(92.8%),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은 65.7%(44.5%)로 모두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다만, 흡연율은 17.6%로 충북 평균(21.9%)과 전국 평균(18.4%)보다 낮았다. 금연률도 45.8%로 최근 1년 동안 충북 평균(39.4%)과 전국 평균(42.9%)보다 높아 금연사업에 성과를 보았다. 이밖에 걷기 실천율 38.6%(2022년 33.7%), 건강생활실천율 30.6%(2022년 26.7%), 연간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 33.6%(2022년 22.5%), 뇌졸중(중풍) 조기 증상 인지율 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 4군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선거사무실에서 대학생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미래세대 정책간담회인 '청문이답'을 개최했다.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 후보와 동남 4군 대학생, 청소년들이 참가해 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한 뒤 미래세대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대학생위원회는 청소년 자격증 시험·청년 문화바우처·동남 4군 청년 교류 활동·청년 월세 지원, 통학 택시 지원·청소년수당 지급·학교 밖 청소년 지원·국가 근로 장학생·관공서 아르바이트 확대 등 8개 정책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의 주역이자 미래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권익 증진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충북도와 시·군간 상생발전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25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핵심 공약에 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요청한 내용은 청산 공공골프연습장 조성 사업(19억 원), 동이 유채꽃 단지 조성 사업(16억 원), 삼청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4억 원), 지방상수도 확장공사(4억2천만 원), 산림문화휴양관 리모델링(20억 원) 등 5건이다. 황 군수는 "세수 부족으로 재정 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의존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이 새봄을 맞이해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70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새봄 새 울림'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와 함께 군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통해 국악의 본향인 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염원도 담아 펼치는 공연이다. 군립 난계국악단원이 이현창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120여 분간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는 하미진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공연은 국악관현악'청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임재원·김일륜이 대금·가야금 협주곡 '메나리'를, 정윤형(판소리)·난계국악단이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를 공연한다. 민영치(사물 장구)·이현철(장단 장구)·김동빈(동해안 장구)이 장구 3중주 협주곡 '백우(白雨)'를 선보이고,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 모듬 셋째 거리(놀이)'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사격부가 '제48회 회장 배 도내사격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차 평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사격부는 지난 22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공기소총 부문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휩쓸었다. 단체전은 박고명(3학년), 정영오(3학년), 박종웅(2학년), 김민수(2학년)로 팀을 짜 출전했다. 이 가운데 박고명은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정영오와 박종운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홍 교장은"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좋은 성과를 냈다"며 "선수들이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는 2024년 상반기 옥천 인재 장학금, 희망 장학금, 점프 장학금,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신청을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받는다. 옥천 인재 장학금은 중학생 15명(각 5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100만 원), 대학생 25명(각 300만 원), 충북도립대학생 10명(각 150만 원)이다. 모두 80명에게 1억2천750만 원을 지급한다. 희망 장학생은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각 1명을 읍·면장 추천으로 뽑는다. 선행 효행 등으로 모범을 보인 학생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 직전 학기보다 성적을 향상한 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점프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으로 중·고생 45명을 선발해 30만 원씩을 준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입학성적 우수장학금은 고등학생 상위 40명에게 100만 원씩, 대학생 20명에게 200만 원씩을 지급한다. 부모나 학생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3월 22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ocjh.oc.go.kr)에서 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벚꽃길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꽃 따라, 길 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 장소인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인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있고, 봄이면 화사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군은 해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의 요청과 벚꽃길을 지역의 명소로 가꾸고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이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 등 거리공연으로 시작한다. 거리공연은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감성 있는 가수와 밴드의 무대로 꾸민다. 이날 오후 7시 30분 보청천에서는 조항조를 비롯해 HYNN 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보은 BIG SHOW 열린 콘서트'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튿날(30일)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을 열고, 주 무대에서 줌바 페스티벌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교육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행복 옥천 교육 포털' 인터넷 홈페이지를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했다.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고 정보를 제공해 그동안 분산된 정보 접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 교육 포털은 주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신청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온라인 강좌 소개부터 오프라인 모임까지 다양한 형태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소년수련관, 전통문화체험관, 여성회관, 농업인·산림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검색 기능까지 제공한다. 행복 옥천 교육 포털을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http://oc.go.kr/edulife)을 검색하면 된다. 황규철 군수는 "평생학습의 새로운 문을 열어줄 '행복 옥천 교육 포털'을 통해 많은 분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주민 의견을 받아 지속해서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