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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1개월 일찍 핀 계룡산·홍릉숲 '복수초꽃'

[충북일보 최준호 기자] 올 겨울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공주 계룡산과 서울 홍릉숲(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복수초(福壽草) 꽃이 처음 핀 시기가 평년(최근 30년간 평균)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복수초는 우리나라에서 봄이 오기 전 겨울철에 자연 상태에서 꽃을 피우는 대표적 식물이다. 26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계룡산에서는 지난 1월 24일 처음으로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사무소측은 지난해에는 "2018년보다 1주 정도 이른 2월 21일 처음 꽃이 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올해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도 1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특히 서울 홍릉숲의 경우 올해는 대한(大寒·1월 20일)을 5일 앞둔 지난 1월 15일 처음 복수초꽃이 관측됐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는 평년(2월 12일)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피었다"며 "홍릉숲에서 1월에 복수초꽃이 핀 것은 199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가 다섯 번 째"라고 밝혔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 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올 겨울에 복수초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크게 앞당겨진 것은 작년 12